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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아줌마가 울집 보고 조용하라고...미친여자 같아요...

아...열받어...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0-11-05 23:05:53
방금 전 10시 40분쯤 핸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집 아이가 아파서 약먹고 자는데 1시간째 창틀이 울려서 시끄러워 잘수가 없다구요...

그만 뛰라구...

초3울아이 30분전에 들어와서 샤워하구 한 20분전부터 제가 방정리하라구 해서 방청소하구 있었습니다.

작년호우때 아랫집 물샌다구 제 핸폰번호 가르쳐준게 완전히 제 발등 찍은꼴 되어 버렸네요///

걸핏하면 밤 12시반에 핸폰으로 전화해서 하도 뛰어서 등이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다...

그날은 울애가 아파서 10시부터 자고 있었는데 말이죠...

한 이주전 울집에서 작은아이 친구들이 파자마 파티를 했는데

작은아이친구형이 그집이랑 아는 사이였는지 작은아이친구 엄마가 아랫집 엄마에게

농담으로 울애가 놀러갔으니 시끄러워도 참아라 전화했었나 봐요...

기막힌건 오늘 그얘길 꺼내면서  그날같이 오늘 시끄럽다는 거예요...

근데 그날 전 아랫집 눈치가 보여 애들 게임하는거 소름끼치게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3시간 동안 닌텐도 DS 시켰거든요...애들게임하면 얼음되는거 아시죠?

도대체 무슨 등이 떨어지며 무슨 창틀이 꽝꽝 울리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제가 넘  화가 나서 올라와 보시라구 하니 울 남편도 듣다가 넘 기막히고 화나는지

전화 끊으라고 소리지르네요.

전화오면 바쁘다구 하구 상대도 하지 말래요...

그래 놓구 엘베안에선 무슨 정보를 얻겠다구 맨날 애는 무슨 학원을 보내느냐,,,멀 가르치느냐

물어봅니다.

정신병자 아닌가요?

화장실 타고 아랫집 소리가 그대루 올라오는데 애한테 소리지르는거 정말 히스테리의 극치거든요.

내용까지 생생히 들리는데...

자기두 울 아이 나이 아이들 키우면서 저럴 수 있습니까?





IP : 180.71.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5 11:10 PM (222.235.xxx.26)

    왜 상대하십니까? 그런 사람과......
    우선 수신거부 해 놓으시고 엘리베이트에 타도 아는채 마시고 무섭게 째려보십시오....
    아마.....님이 만만한가 봅니다.....
    시끄러워서(아래층 아지메 생각) 윗층 진절머리 날건데 또 무슨 학원 다니는지 물어보는 거 보면.....

  • 2. 윗층에 사는데
    '10.11.5 11:29 PM (180.71.xxx.81)

    죄라는 생각으로 항상 미안하다고 했더니 정말 절 만만의 콩떡으로 봤는지...자기집 화장실 천정 샌다구 울집 안방 샤워부스 쓰지 말라구 해서 안쓴지 6개월 됐는데 넘 약올라서 3시간씩 샤워를
    해줄까 밤새 12센티 하이힐을 신고 뛰어다닐까 고민중입니다...이사가구 싶은생각 굴뚝인데
    집주인 경매 넘어가서 전세금 다 떼이고 원하는 때 이사도 못가고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이네요.
    남편이 판사라는데 마누라 교양하구는...

  • 3.
    '10.11.5 11:48 PM (218.54.xxx.214)

    그렇게 살다가 속 터져 죽으라고 하세요.
    사람이 어느 정도껏 해야지...아무리 그래봐야 칼자루는 윗집이 쥐고 있는법.
    저 역시 층간소음 유발자 정말 혐오 합니다만( 현재 저두 피해자거든요)
    저쯤되면 배려니 뭐니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전화는 뭐하러 받아서 상대해 주세요? 걍 스팸번호 등록하고 이웃사촌 단절하자 하세요.
    아무리 윗층이 가해자고 아랫층은 피해자라지만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정말 어이가 없네요. 어떤게 진짜 층간소음인지 제대로 보여주심이...

  • 4. 저희집은
    '10.11.6 12:06 AM (121.172.xxx.64)

    1. 배밀이 하는 조카(6개월) 가 와서 며칠있었는데,
    아기땜에 시끄럽다고 올라왔네요. 아기가 쿵쿵거린다나.
    2. 지난 겨울에 양미리를 베란다에 며칠 말렸어요.
    올 여름에 올라와서 베란다에서 비린네가 나 못살겠대요.
    청소해도 비린네가 없어지지 않는대요.
    3.또 지난 겨울에 자기집에 물샌다고 애들만 있는집에
    관리실 아저씨 데리고 와서 집을 뒤졌네요.

    친정엄마 더이상 못참겠다고 대판하셨네요.
    며칠후 미안타고 믹스커피 사오셨네요.

    근데,,,,지금도 여전하세요. 마주칠까 무서워 멀리 보이면 돌아 댕겨요, 제가

  • 5. 전 한바탕!!
    '10.11.6 12:15 AM (112.154.xxx.221)

    윗집 소음도 문제지만..아랫집 사람이 예민하면 덤탱이 쓰기도 하더라구요.
    예전 살던 곳에는 아랫집아이가 정신장애가 있는데...그 엄마가 엄청 예민했어요.
    달그락 소리만 나도 올라오고. 밤열두시에 외출했다 들어와서 잠시 옷갈아 입는데도
    인터폰와서는 상식이 있네 없네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식없는건 피장파장 아니냐고.
    정말 상식있다면 참았다가 날 밝을때 전화하실텐데..더했음 더했지 덜하진 않다고 했더니..
    다음날 찾아와서 문들기고. 반말로 문열라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길래~~
    문열자 마자 한바탕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퍼부었어요. 그 여자 망신당하고
    그 다음부터는 조용하더라구요. 참..기억나는 것이 일층으로 이사가라길래..조용히 살고
    싶으면 꼭대기층으로 가서 살라는 소리까지 하고..참!! 옛경험이 생각나서 적어봤네요.

  • 6. ....
    '10.11.6 6:20 AM (118.41.xxx.64)

    저도 너무 예민하게 구는 아줌씨들 너무 실어요,,
    그렇게 예민하면 윗층살던가,,ㅠㅠ
    저는 그래서 차라리 제가 1층살려고 생각한답니다..

  • 7. 음..
    '10.11.6 9:50 AM (180.66.xxx.20)

    대충은 두집 다 이해가 가요.
    저희는 아랫집에 아이들이 엄청 시끄러워요,
    그리고 윗집엔 소음으로 똘똘 뭉친 그런집이구요.

    아이들은 순간순간 달라요.
    막 떠들다가 갑자기 조용~이런 상태가 반복되고
    어른들은...정말 시간개념없이 걷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나댑니다.

    일단 10시가 넘었는데 청소라는 말로 좀 아랫집에다 피해를 준건 맞네요.
    참아도 넘길 수도 있는데 평소의 상황으로 봐서는 이 시간에 뭘하냐고 핸드폰 걸은것이구요.
    알고보면...그집에서는 그걸 해야함이 마땅한 건데 아랫집에서는 소리만 들리니 황당할 수가 있어요.

    아랫집에다..아이가 자기방에서 청소했다는데 그게 그리 심하게 들리나요?어이쿠 죄송합니다..라고 하면 됩니다....

    가령...저희아랫집아이가 9시반 되면 야자끝내고 와요.
    오자마자 책상위에 책가방을 톡 놓거든요.
    근데 제가 아이방에서 컴영화보는데도(이어폰) 망치로 톡 치는 소리로 들려요.
    이어폰빼고 들어보면..아이가 와서 지금 옷걸고 책 꽂고,,옷장문 받고 서랍열고받고...
    이런 소리도 사실상 생활소음이지만
    아주 날카롭게 내는 경우라면 공사장소음 저리가랍니다.
    그냥 둔한 툭툭이 아니라 탁탁!이런 쪽으로 소리가 난다면 상대방이 짜증이 먼저 납니다.
    차근히도 아니고 숨쉬지도 않고 책장에 책 꽂아 넣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전 윗집인데도 아래집소리가 저렇게도 다 들리는데 그 아랫집이 만약 잔다면,,어린아이가 있다면?
    이런생각이 들긴하더군요..

    위분 댓글과 같이....
    예민한 사람은 윗층..산만한 사람은 아랫층이어야 맞습니다.
    그게 반대다 보니...늘.....핸드폰이 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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