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있는 여자 조회수 : 10,103
작성일 : 2010-11-05 18:46:21
정말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말하지 않은 비밀들이 한가지씩은 있으신가요??

전 이야기 하는것도 좋아하고 매일 수다 떠는 친구도 많지만......

아무에게도 하지 않은 비밀 이야기가 있어요....

죽기전에 누구한테라도 털어놓을수 있을지....

문득 문득 ....... 그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오네요.

지금은 아직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는 순간 판도라의 상자가 될것이 분명하므로ㅠ.ㅠ

그 누가 알까요..저에게 가슴아픈 비밀이 있다는걸........

IP : 58.151.xxx.1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11.5 6:47 PM (183.98.xxx.208)

    누구나 가슴에 비밀 하나쯤은 묻고 살아요.^^

  • 2. ㅇㅇ
    '10.11.5 6:49 PM (58.145.xxx.246)

    있죠~ 비밀없는사람이 어딧겠어요...^^

  • 3. 웃음조각*^^*
    '10.11.5 6:50 PM (125.252.xxx.182)

    누구나 가슴에 삼천원은 있는 법이죠..(드라마 '쩐의 전쟁'버젼^^;;)

    그게 알려져서 판도라의 상자가 된다면 차라리 가슴 깊이 묻어버리고 잊어버리세요.^^

  • 4. n
    '10.11.5 6:50 PM (218.144.xxx.1)

    중고등학교 때 왕따당한거......수치스럽고...가슴아프고....

  • 5. 저도
    '10.11.5 6:54 PM (202.136.xxx.123)

    있어요..아주 끔찍한..
    그러나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못한 비밀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 일 자체가 없었다고 내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고 살아요
    원글 님 전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이에요
    비밀,이란 단어 자체를 안고 있지 마세요

  • 6. 비밀있는 여자
    '10.11.5 7:07 PM (58.151.xxx.171)

    네....그러고 싶네요..........
    잊은듯 살고 있지만.
    가끔 생각나 절 힘들게 하네요..
    ㅠ.ㅠ

  • 7. 지금
    '10.11.5 7:36 PM (59.14.xxx.35)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 8. 흠...
    '10.11.5 8:00 PM (110.13.xxx.150)

    남에게 얘기하지않은 걸 잘했다고 생각하시면 남에게는 얘기하지마세요. 급후회할지도 몰라요.

    종이에 적어보세요. 적어서 읽어보고 읽어보고...
    그만 읽고 싶을때까지 읽은 후 태워버리세요...화형식을 하는거죠.
    한 번 글로 써보세요, 글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고해요.

  • 9. 박하사탕
    '10.11.5 8:51 PM (113.131.xxx.54)

    나도 있어요. 누구한테 뭘라 얘기해요..나만 다치는 데..사회적인 이슈가 되도 그 때문인데..감히 서도 더 서글푼데..궁금해요?....내 얘기..내 마음대로 행동 했으면 사회면 1면 톱인데,...

  • 10. 규장각각신의나날들
    '10.11.5 10:40 PM (119.69.xxx.254)

    “비밀이란 건 말일세…….”

    “……혼잣말이라 하더라도 입에 담는 순간 다른 귀가 듣기 마련이지. 때문에 그 내용이 긴요하면 긴요할수록 자신의 귀에게조차 입을 다물어야 하네.”

    규장각각신의 나날들에서 용하가 재신에게 한 말인데 너무 와 닿아서 기억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누구나 비밀은 있겠죠..

  • 11. ........
    '10.11.6 2:31 AM (180.71.xxx.214)

    있었죠. 절대 죽을때까지 남에게 말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비밀이요.
    그런데 나보다 더 절박한 친구를 붙잡기 위해 털어 놓았는데 그 뒤부턴 뭐랄까....비밀의 무게가 가벼워졌어요.(입 밖에 내 놓는것 자체로.. 위로를 받았달까 죄를 사해 받은 기분이랄까....ㅎㅎㅎ)
    지금도 남에게 절대 말하지 않겠지만(그 친구에게서 새 나갈 일은 결단코 없어요. 그런 친구라서 말했지요.)
    전엔 그 무게가 무거워서 날 잡아끄는것 같았지만 지금은 그냥 그런게 있어...정도로 생각해요.

  • 12. .
    '10.11.6 3:14 AM (220.85.xxx.224)

    자잘한거 여~러개 있습니다. 화형식 거 참 좋네요.
    진짜 해볼까봐요 월요일에 남편 출근하면.. 작은 종이에 적으면 연기도 많이 안날 거 아니겠어요?

  • 13. 아놔,
    '10.11.6 3:14 AM (121.190.xxx.7)

    이글 때문에 잊고 있다가 생각나네요.
    피해자인데도 아직까진 말한적 없고
    실성하기 전까진 말 안할꺼 같아요.

  • 14. 너무
    '10.11.6 3:22 AM (175.112.xxx.232)

    많아요.창피하고..얼굴이 붉어지고..에휴

  • 15. 구글링조심
    '10.11.6 11:19 AM (211.110.xxx.56)

    혹시나해서 덧글답니다. 님의 비밀이 어느정도의 경중을 가진것인지 모르겠지만.. 평생 남한테 비밀로 붙여야 할 일이라면, 절대로, 인터넷 어느 공간이라도, 덧글조차, 달지 마세요. 전 평생 가져가야 할 비밀을 너무 답답해서 조언얻겠다고 인터넷 공간에 털어놨다가 예전 남자친구가 제 아이디로 구글링해서 죄다 알아버렸네요. 완전 발가벚겨진 기분.. 그런거 아세요? 그후로 남자친구를 다시 볼수 없었습니다..
    절대 조심하세요.. 구글링 무섭습니다..

  • 16. 저도
    '10.11.6 11:36 AM (59.86.xxx.250)

    그런건 아니고 가장 수치스러웠던 순간이 있었어요. 고등학교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런 뻔한 거짓말을 했는지. 거짓말을 했거든요. 선생님한테.
    사건자체야 단순하게 재밌는 얘기로 할수 있을수도 있는데. 스스로는 너무 찔려요. 챙피하고.

  • 17.
    '10.11.6 4:15 PM (121.166.xxx.214)

    구글링 ,...무섭군요 ㅠ
    저 회사 차단시켜야 해요

  • 18. .
    '10.11.6 4:18 PM (61.85.xxx.176)

    다 있지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2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