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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팬질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4딩이존박팬 조회수 : 670
작성일 : 2010-11-05 13:35:06
수스케...
시작은 남편이 혼자 킬킬 대면서 보길래
아주 심드렁하게 옆에서 따라보며서였죠

지역 예선부터 봤는데
다양한 사람들, 전혀 꾸미지 않은 거친 모습들
하지만 해보고 싶은 열정과 순수함.

또 아이들 키우는 엄마로서
어린 친구들에대한 애정같은 거였어요.

중고딩인 저희 아이들까지 가세해 심지어 시험기간에도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사태가 시작됐어요

우리가족은 장재인 허각 존박 김지수..김은비 박보람까지
아주 골고루 사랑해주었어요

그러다가 저만 존박 고정이 되었어요

진지하고 남배려할 줄 알고
잘 생기고 게다가 아카펠라 그룹 출신답게 화음귀신이고..

예전 미국에서 온 남자 후배직원이 있었는데
아 대충 미국서 잘 자란 교포들은 이런 분위기구나 싶게
뭔가 상통하는 것도 있고.

어눌한 말 속에도 담겨져있는 진심.
게다가 세련된 외모까지

40넘은 아줌마를 움직여 팬클럽까지 가입하기에 이르렀죠

처음 팬클럽 들어가니 새싹멤버라 읽을 수 있는 글이 없는거에요
댓글과 글을 써서 상위레벨로 가야하니 저절로 열심히 하는 수 밖에요.

거기 있는 닉네임들 때문에
혼자 배를잡고 웃었어요
얼마전 82에도 어떤 분이 올려주셨었죠

존박홀릭 존과 남편사이 취중존담 우쭈쭈쭈존 박서방날쎄 등등

어쩜 그리들 센스가 있으신지...

최근엔 존박 음원이 나왔는데 음원을 다운받는 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있더군요

저도 멜론 가입해서 다운도 받고 했는데
아무래도 아줌마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컴에 약하신가봐요  

댓글 중에 '애들 학원에서 돌아오면 물어보고 하겠다' 든지
'큰 딸한테 물어보고 했다'든지 등을 보고 혼자 마구 웃었어요

존에게 선물할만한 의류브랜드 등이 나와서 남편이랑 아들들 입힐려고 메모도 해놓고
하여튼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중이에요

그전엔 도시락 조공 이런 것에 화가 날 정도로 비판적인 입장이었는데
좀 이해가 가기도 하고요

소녀시대 팬이던 둘째녀석과
이 문제로 서로 트고 지네요

둘째를 이해를 못해서
제가 약간 으르렁 대던 경향이 있었거든요


어제도 친구들 만났는데
신나게 슈스케 이야기를 했어요
다들 저만큼이나 관심있게 지켜봤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많은 즐거움과 화제 거리를 주네요

하여튼 아주 뒤늦게 팬클럽 회원을 처음 해보는
아줌마의 이야기였습니다





IP : 203.170.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연존
    '10.11.5 1:42 PM (163.239.xxx.11)

    저도 어제 새싹멤버로 가입했어요. 언제 등업되나 '일각이 여삼추'네요.
    중 3인 울딸도 같이 팬클럽가입해서 열심히(!!)활동해 보기로 합의봤어요.
    고2인 아들을 머리를 절레절레, 남편은 외면모드^^

  • 2. 4딩이존박팬
    '10.11.5 1:44 PM (203.170.xxx.26)

    댓글은 일단 많이 다실 수 있어요 ^^ 저도 남편 눈치 초큼 보여요 ㅎㅎ

  • 3. 팬클럽
    '10.11.5 1:50 PM (211.107.xxx.204)

    팬클럽이든 카페든 주소좀 링크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4. 4딩이존박팬
    '10.11.5 1:55 PM (203.170.xxx.26)

    팬클럽 광고하고자 함은 아니라 개인적인 글이라 조금 조심스럽네요
    제일 큰 팬클럽이 나을 것 같아 그냥 그리로 갔어요 네이버에 존박펜카페 검색하면 나와요
    God Bless John이 이름이네요

  • 5. 반가워요, 님,
    '10.11.5 2:10 PM (70.66.xxx.39)

    저 어제부로 일반멤버 됐습니다!
    이것저것 들여다볼 수 있어 얼마나 기쁘던지 ㅎㅎ

  • 6. s
    '10.11.5 2:38 PM (221.146.xxx.43)

    제목보고 존박팬일 거라 생각했어요.ㅋㅋ
    저도 완전 홀릭홀릭홀릭....

  • 7. s
    '10.11.5 2:40 PM (221.146.xxx.43)

    그리고 저도 도시락 조공 정말 욕했었는데 지금은 삼시세끼
    다 해다 바치고 싶은 마음.ㅎㅎ
    생전 안 하는 싸이에 도토리까지 사서 '빗속에서' 막 선물하고.ㅋ

  • 8. 원굴
    '10.11.5 2:40 PM (203.170.xxx.26)

    http://bbs.music.daum.net/gaia/do/music/artist/read?articleId=14390&bbsId=M00...

    방금 발견한 기사에요 ^^ 왜 이렇게 웃기나요..존박.. 순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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