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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 겉마음 속마음 다른거...다 그런가요?
어디서 일본인한테 뒷통수 맞았다는 글을 보고 갑자기 망설여지네요.
( 누가 일본아줌마 만나고 왓는데 자기 블로그에 뒷다마를 해놨대요. )
겉으로 친절하고 좋은게 정말인지 아닌지도 구분이 안간다면
정말 사귀기 무서울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속마음을 완벽하게 숨기는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신기하기도 하구요...
일본인 다 그런가요?
일본친구 사귀는 분은 혹시 안계시는지..
얘기를 듣고싶네요..^^
1. ㅇ
'10.11.4 11:29 PM (118.36.xxx.95)예전에 <놀러와>에 나온 일본인이 말하더군요.
이 사람이 가수였는데...하찌였나?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일본인들의 국민성에 겉마음과 속마음이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게 꼭 일본에만 한정된 거라고 보진 않아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거든요.
원글님. 속마음 너무 드러내고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그게 다 상처로 되더라구요.
적당히 여우처럼 살아야하나봐요.2. 어느
'10.11.5 12:15 AM (121.166.xxx.214)하나를 보고 전체를 평가하는건 정말 위험한 일이지요,
그런데 순전히 제 경험에서만 보자면 제일 무서운건 대한민국 아줌마였어요,,,라고 하면 돌 날아오겠지요??
일본사람이 몇명인데 ,,,,3. .
'10.11.5 12:15 AM (124.216.xxx.120)제 주위 우리나라 사람들 한 두 명 빼고 다 겉다르고 속다르던데요.
겉과 속이 같은 민족은 예전 아메리카 인디언, 티벹인, 아마존의 조에족
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4. 민트
'10.11.5 12:41 AM (118.111.xxx.186)아니예요. 사람 나름인거같아요. 일본에서 산지 이제 10년정도 되거든요. 저두 첨에는 속이랑 겉이 나르니까 너무 가깝게 지내는건 안좋다고 주변 한국엄마들이 그래서 일본 주부들이랑 지낼때 제가 더 경계하고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운이 좋은건지 베프들은 다 일본 엄마들이예요. 집에 무슨 일 생기면 반찬까지 해다 주고...전 그렇게까지 하는 성격이 못되어서 첨엔 엄청 당황했었는데요..암튼 제 주변 친구들은 다들 넘 편하고 좋아요. 한국 엄마들이랑은 그냥 한번씩 만나 한국말로 수다떠는게 좋아서 만나는 그 정도랍니다.
5. 사람나름
'10.11.5 12:47 AM (119.70.xxx.180)세계 어디서나 사람나름인 것 같아요. 인도사람 뭐라고들 하지만 제가아는
인도친구는 부처님 가운데같은 사람이어서...6. 거의그렇겠죠
'10.11.5 1:53 AM (58.145.xxx.246)혼네. 다떼마에.라고 속마음 겉마음이라는 단어까지 있으니...
근데 우리나라는 뭐 안그런가요. 전 우리나라사람도 다를바없는거같아요...7. 경험담
'10.11.5 3:18 AM (89.241.xxx.34)전 오랫 동안 일본관련 일을 해와서 일본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왔는데요.
물론 사람 나름이기도 하지만...대부분이 정나미 없고 자신 밖에 모르며
겉과 속 완전 달라요. 무서울 정도로....
물론 안 그럼 사람 간혹 가다 있긴 하지만...그래서 저도 이젠
정 안 주고 삽니다.8. ㅎㅎ
'10.11.5 3:50 AM (222.237.xxx.41)불* 회원님?ㅎㅎㅎ
9. 근데
'10.11.5 3:52 AM (121.134.xxx.240)우리나라 사람들도 겉과 속마음 다 다르잖아요. 저도 그렇지만 아줌마들 속상하게 한일 있으면 앞에선 웃어주고 딴 아지매랑 5시간동안 그 아지매 뒷담하잖아요? 사람 사는거 똑같답니다.ㅎㅎ 그치만 일본인들은 남에게 피해주지말자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어서인지 나쁜일은 더욱더 밖에 안드러내는것 뿐이에요. 괜히 속마음 퍼부었다가 여기저기 자기소문만 나빠지고 싸움나고 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나쁜점은 친해지려면 한국사람보단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정도? 그게 질린다는 분도 계신데 그걸 거쳐서 속마음을 열면 정말 잘해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