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식에 해외사는 친구 초대할 때.
1. "너 꼭 와야 돼. 너 안오면 그 날 하루종일 울거야. " 하는 반협박
2. "너가 꼭 와줬으면 좋겠어. 내가 다 내주진 못하지만 조금 보탤께." 하는 배려형.
3. "내가 너 올 시기에 티켓 예매해 놓을께.꼭 와줘." 하는 간절형
기타등등..
어떤게 보통 인가요?
제게 상식을 알려주세요!!!
1. 들어올일
'10.11.4 8:04 PM (115.178.xxx.253)없는데 원글님이 초대하는거라면 편도 항공료 정도는 부담해야하지 않을까요?
결혼식만 보고 가진 않을테니 50%는 친구분이 부담하고...
돈이 많다면 다 대주겠지만^^2. 남편 친구
'10.11.4 8:57 PM (125.181.xxx.208)일본 살고 있었는데 우리 결혼식 때 참석했어요.
저흰 20만원 차비하라고 봉투줬구요.
두루두루 병원도 가고 볼일 보고 간 거라..
왕복 티켓 해줄 정도면 좋겠지만 저흰 그 정도 했었네요.3. 얼마전 결혼식을
'10.11.4 9:03 PM (121.181.xxx.75)올렸는데
정말 베프엿던 친구가 몇 년전 결혼하고 뉴욕으로 신랑하고 들어가 있어요
전 그 친구가 제 결혼식에서 절 지켜봐주면 좋겠지만
감히 오라는 말은 못하겠더라구요
비행 시간, 거리감 .등 등
근데도 그 친구는 와줬고요 전 너무 고마워서 왕복 항공권 다 부담해줬어요
그리고 선물도 하나 사줬고요
그냥 지방도 아닌 해외에서 오는건 상대에게 오라고 반 협박 간절 이런 멘트보단
속 마음을 진지하게 말하세요
그리고 안와도 너무 서운해 하진 말앗으면 해요
해외잖아요..4. 명확하게
'10.11.4 9:18 PM (68.38.xxx.24)꼭 와줬으면 하는 친구에겐 미리 해줄 수 있는 것을 명확하게 말하세요.
1 - 하루종일 울거야, 라는 말은 그냥 의례적인 수식이나 어리광으로 보일 뿐입니다.;;;
2,3은 두루뭉실 합니다.;;;
친구사정(날짜 등)도 있으니,꼭 왔으면 좋겠다, 네가 올 수 있다면,
네가 원하는 날짜를 알려주면,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겠다(왕복, 편도 - 원글님 사정따라)
올 수 없어도 너무 서운해 마세요. 하루 일정이 아니니까요.5. 음
'10.11.4 9:33 PM (219.78.xxx.42)해외사는 데요...1번은 정말 아니에요...;;;
서로 그런 소중한 친구라면 친구도 당연히 가려고 스케쥴 잡을 거구요
정말 가고 싶어도 사정이 안되서 못갈 수도 있는데 그러면 친구도 속상하겠죠.
근데 거기다 너 안오면 나 온종일 울꺼라고 하면 친구 마음이 어떻겠어요 -_-;;;;
일단 2번으로 얘기하시고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친구가 와서 지낼 곳은 있는지에 따라 어느 정도 비용 대주시면 좋겠죠.
아 그리고 제 결혼식에는 외국에서 친구들이 많이 왔는데요 (한국인+외국인)
멀리서 와준 사람들에게 한두시간 밥 먹고 가라고 할 수가 없어서
식 끝나고 레스토랑 한 층 예약해둔 곳으로 자리 옮겨서 새벽 1시까지 파티했어요.
정말 정신없는 결혼식에서 얼굴만 잠깐 보고 가는 건...초대하는 입장에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6. 음
'10.11.4 9:35 PM (219.78.xxx.42)아 그리고 미국에서 정말 제 결혼식 참석하려고 날라온 친구가 있는데요
(그때 학기중 막 바쁠 때라 공부할 거 다 싸들고 비행기에서 공부하면서 왔어요)
그 친구는 저랑 미용실 같이 가서 머리도 같이 하고 왼종일 붙어 다녔어요.
외국에서 오는 친구라면 결혼식 외에도 같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해보세요. ^^7. ..
'10.11.5 4:45 PM (110.14.xxx.164)비행기표는 해줘야 할거 같은데요 그쪽서 다른일 볼겸 나오는거 아니면요
사실 한국 나오는거 비용이나 시간... 쉬운일 아니라서요
꼭 나오라고 하는것도 좀 그래요 니가 와주면 좋겠지만 너무 힘들겠지? 정도 가 어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