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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혼자 잘 노는데, 저는 외로워요.
혼자서 공부도 하고, 수영도 다니고...
근데 저는 꼭 누군가와 같이 밥도 먹어야 되고,
쇼핑도 꼭 같이 다녀야하고...
혼자는 너무 외롭네요.
혼자 잘 노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혼자 못 노는 제가 한심하기도 해요-_-;
1. .
'10.11.4 5:58 PM (183.98.xxx.161)저는 혼자 잘 노는데 남편이 혼자 노는 걸 싫어해요. 쇼핑이나 그런건 다 혼자 다니거든요. 연애할 때부터 그랬어요.
전 귀찮기도 하지만 같이 놀기 원하는 남편이 불쌍하기도 해요..
그래서 놀아는 주는데 제 입장에선 이거 통 재미가 없는거야요. -_-
이걸 빌미로 '재밌게 해줘! 재밌게 해줘!' 들들볶으며 곁에 있어줘요. ^^
그래도 내남편이니까 뭐.. 원하면 같이 놀아줍니다 ^^2. 친구를
'10.11.4 6:12 PM (59.17.xxx.51)만드세요.
남자든여자든 원하는 바가 일치하는 친구를 만드시면 되죠.
그런 사람 찾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겠지만요...3. 가을이라
'10.11.4 6:16 PM (118.223.xxx.185)외로움을 더타나봐요. 친구가 없으면 견디는수 밖에요. 모두가 외로워요. 혼자 잘놀려고 무지 애쓰는 한사람입니다.
4. 저랑~
'10.11.4 7:11 PM (61.102.xxx.108)노실래요?ㅠ.ㅠ
우리남편도 일하고 혼자 스포츠보고, 당구도 치러다니고 아주 혼자 잘노는데..
저는 남편이 같이 안놀아줘서 맨날 속상하고 외롭고 그래요..ㅠ.ㅠ
저만그런게 아니었군요..ㅠ.ㅠ5. 음
'10.11.4 7:33 PM (121.151.xxx.155)배우자가 모든지 혼자서하면 옆에 있는사람은 외로운것은 어쩔수없는것같아요
그렇게 혼자서 다할거면 왜 결혼했지
나하고 있는시간은 어디에 있는것인가하는생각 할수밖에없지요6. 미운남편.
'10.11.4 7:41 PM (211.225.xxx.45)남편 미워요.
왜 아내를 외롭게 한대요.
수영이나 공부는 혼자하더라도
쇼핑이나 외식은 같이 하자고 해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님도 좋은 친구 만들어 노세요.7. ,
'10.11.4 9:50 PM (122.36.xxx.41)저도 그랬었는데요. 남편 수영갈때 같이가서 운동 같이해요.
남편 공부할땐 전 책보구요. 친구 만나러 나갈땐 따라간다 그래요. 친구 와이프와 같이 만나도록 유도해서 같이 봐요.
대신 남자들끼리만 보고싶다고할때는 저도 친구 만나고...
저만의 시간도 즐기려하구요. 남편이 너무 혼자만 하려하면 뭔가를 같이 공유하려 노력해보세요.
그김에 님도 수영배우시고 뭔가 공부하시면 좋잖아요. 남편이 아내를 너무 방치해도 문제지만 아내가 남편만 바라보고 아무것도 못하고 외로워만하는것도 문제예요.8. 저는
'10.11.4 10:48 PM (59.10.xxx.172)원글님과 반대에요
저 혼자 뭐든지 잘하고 다녀서 남편이 전화하고
같이 가자고 조르네요
특히 작년에 운전 배우고 나니, 남편 도움 받을 일도 없어졌어요
남편이랑 다니면 재미도 없고,신경써줘야 하고...피곤해요
운동,쇼핑,도서관 다 혼자 다니구요
아~외식은 애들땜에 같이 하네요 한 달에 두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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