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6년..그동안 입었던 코트 버리고 새것 사려는데...

[남편코트]

어떤 것이 좋을지..
김포 지역 출근이고 나름 해외도 자주 다니는데 회사분위기는
흰색 옅은 파랑 와이셔츠만 입어야 되는 회사..구요.
너무 별난 셔츠 칼라나 콤비도 안입는 회사예요.
나름대로 나이도 있고 46..

결혼해서 두번째 산 코트는 인간적으로 너무 오래된 버전이라
왜 어깨 선이 없고 둥글린..ㅋ
양복 위에 입을 만한 추천할 옷브랜드와 스타일 있으심 추천 부탁 드려요
남편 옷사러 백화점이나 매장 나가본지가 정말 한 6~7년은 된거 같아요.
물론
사주러 가도 동네 아울렛 매장이나 가야 하지만요.
트래드 클럽 이런데 괜찮을까요? 너무 비싼 메이커 말구
적당하고 디자인도 좋은 곳 부탁 드려요..^^

[예산은.]

예산은 어느정도세요?
남편분스타일(혹은 회사스타일)로 봐서는 점잖고 클래식한게 좋을것같은데
폴스튜어트나 폴로랄프로렌, 해지스, 브룩스브라더스 정도에서 기본스타일로 봐보세요~
16년이나 코트를 입으셨다니 대단하셔요^^

[남편코트]

^^ 감솨합니다. 뭐 남자 꾸며서 뭐하겠어요. 바람만 들지.ㅋㅋㅋ
제가 이쁘게 하고 다녀야지요..ㅎㅎ
워낙 키도 크고 나름 자칭 미남..ㅎㅎ 이라서 ..가 아니고 워낙 옷하는걸 싫어라 해요. 뭐 사지...하면 돈이 없어서..이래요. 하지만 전 막 사요. 제것..ㅎㅎ 안사면 자기만 손해인데 그걸 모르네 쯧쯧 저보다 알뜰해서요. 하지만 요즘에 너무 뒤떨어지는 디자인이니 자기도 좀 머쓱 한가봐요. 추천해 주신 곳 가봐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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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면 좀 좋은거 사주세요 남자들은 오래 입으니까요
캐시미어 코트 같은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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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코튼, 빈폴 옷 좋아해요.
여기옷들은 사면 정말 뽕을 뽑고 입을수 있어요. 빈폴같은 경우는 AS가 너무 좋고,
남편 체형과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그리고 캐주얼은 이마트 뱅뱅이랑, 유니클로 좋더라구요.
뱅뱅 제품들, 바느질이 참 좋더라구요. 나름 제일모직거라고, 점퍼 같은건 싸구려 사도 AS나 수선 정말 잘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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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남편도 대학때 입던 쟈켓 아직도 입어요. 아마 20년이 지났죠? 백화점이던 아울렛 하루 날 잡고 가서 죽 다녀보세요. 전 캐시미어들어있는 반코트를 30만원정도 샀어요. 갤럭시, 마에스트로, 닥스등 행사도 많이 하니까 캐시미어들어있는 % 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으니 따져가면서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