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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냄새가 좋아서 일부러 맡는분 안계세요?
친정에서 강아지를 키우는데요
정말 냄새가 너무 좋아서 맡으면 마음이 안정되요
목욕 막 하면 그 냄새가 안나고 조금 지나면 냄새가 나요
뭐할까 마음이 안정되면서 비유를 하자면 엄마냄새?같은 느낌..물론 냄새는 다르지만요 ^^;
발바닥같은데서도 나고요
저같은분 안계셔요?
물론 아무리 키우는개라도 오줌똥 냄새는 안좋습니다
1. ..
'10.11.4 3:49 AM (218.238.xxx.113)울강아지 냄새는 마구마구 사랑스러워요~특히 발꼬랑내 ㅎㅎ
저도 강아지 눕혀놓고 가슴에 코박고 냄새맡아요..
그냥 내새끼니까 그 냄새까지 좋은것같아요^^2. ...
'10.11.4 3:50 AM (125.52.xxx.83)그게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ㅎㅎ 저도 특히 그 발냄새가 좋아요
3. 아 ㅋㅋㅋㅋ
'10.11.4 3:55 AM (221.151.xxx.203)저도요 ㅋㅋㅋㅋㅋ 발냄새요 ㅋㅋㅋㅋ 구수한 청국장 내지는 된장 냄새 나잖아요.
저는 귀여운 냄새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고요 ^^;;4. ,
'10.11.4 3:58 AM (121.157.xxx.4)저도 그 발냄새 좋아요.^^
꼬깔콘 냄새와 비슷해서 괜히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향기랄까??ㅎㅎ
토실토실한 우리 푸들을 안고 맡는 우리 푸들의 머리냄새도 좋고요.
암튼 냄새도 귀여워요.^^;5. 저도..
'10.11.4 4:05 AM (61.102.xxx.108)그 발에서 나는 꼬소한냄새..일부러 맡습니다:::ㅋ
좋아요+ㅁ+6. 40대
'10.11.4 4:41 AM (63.224.xxx.18)음..아래 글의 개냄새는 그 꼬깔콘 냄새가 아닐걸요.
제 생각엔 꼬깔콘 냄새가 개 고유의 냄새인 듯하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역한 냄새는 정확히 말하면 개의 냄새가 아니라 개를 키우면서 개가 실내에서 화장실을 써야하니 나는 냄새인 거 같아요. 개들이 밖에서 볼일을 보면 집안에서 그 냄새가 안나거든요. 물론 발바닥 냄새는 나겠지만서두요 ㅎㅎㅎㅎ.7. //
'10.11.4 5:20 AM (69.125.xxx.177)저는 개 기르는 집들의 그 콤콤~한 냄새가 싫든데....
개 기르는 집은 향긋한 냄새가 나는 집이 없어요.
그 특유의.. 오래된 쇼파에서 나는 거 같은 냄새.8. ㄷㅅㄳㄱ
'10.11.4 5:50 AM (124.51.xxx.106)제목만 보고 어떤분들은 더티하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ㅎㅎ
저도 그거 알아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개랑 고양이랑 모두 키웠었는데 특히 저는 귀냄새 ㅡㅡ;;;;
좋아해서 가끔 불안하거나 이럴때 끌어안고 귀에 코박고 있었답니다.
그럼 고양이도 좋아해서 그릉그릉 거리는데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저는 땅콩냄새난다고 막 좋아했었는데 친구들이 변태라고 크크크크
토토의 창가?라는 유명한 동화책에도 보면 토토도 키우는 개 귀냄새 맡는거 좋아하지요. ㅎㅎ9. ㅎㅎ
'10.11.4 5:52 AM (124.51.xxx.106)윗님..^^ 콤콤한 냄새말고 개의 체취 살냄새라고 해야하나? 그런거말하는거예요. ㅎㅎ
10. 개님
'10.11.4 6:10 AM (118.37.xxx.99)개사랑하시는분들은 발냄새 무지 좋아하죠 ㅋㅋㅋ
저두 우리개님 채취가 너무너무 좋네요
발냄새는 말할거없구 ㅎㅎㅎ
특유의 냄새가나는데 껴안으면서항상 킁킁거려요 너무향기로와 ㅎㅎㅎ11. 그리워요..
'10.11.4 6:40 AM (210.121.xxx.67)그래서 개 죽고, 이불 끌어안으며 울었어요..아직 냄새가 남았다고..아, 또 눈물나네..
귀 냄새를 일부러 맡지는 않았고, 목욕 좀 안 시키면 엄마는 꿉꿉한 라면 냄새 난다며 질색했는데..
굳이 그걸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문자 그대로 체취..미치게 좋았어요..푸들이었는데
음..남의 집, 요크셔 테리어 냄새는 싫던데요;;
발바닥 냄새도 뭔지 알아요..그게 좋다기보다, 발바닥 자체가 귀여워서 잘근잘근 물고 그랬네요..
저는 입맞춤은 안 했고요, 콧잔등에 뽀뽀했는데..그 콧잔등 냄새도 있어요, 그것도 좋았고..
향수 뿌린 남자도 결국 남자가 멋져야 하는 것처럼, 냄새 자체보다 그 녀석을 사랑해야 하는 것 같아요..저도 똥, 오줌 냄새는 고약하고 싫던데요.12. 원글님이
'10.11.4 8:47 AM (183.107.xxx.13)얘기하시는 개냄새랑...
아래 글에서 얘기하는 집에 배어있는 개냄새랑은 다른 거 같아요...
전 개도 안 키우지만 냄새에 워낙 예민해서..다 별로예요..
그런데 조카들 키울때 같이 살아서인지 애기 냄새는 좋더라고요..
애기들도 막 목욕하고 로션이나 분 발라놓으면 뽀송뽀송한 냄새 나거든요...
물론 그것도 젖비린내라고 싫어하시는 분은 싫어하시겠지요...13. ..
'10.11.4 9:05 AM (125.135.xxx.188)우리 아들이 그래요...목욕한날은 꼭 킁킁대요,,,좋은 냄새 난다고...저희도 푸들,,
14. .
'10.11.4 9:44 AM (61.85.xxx.176)죄송~ 괜히 봐선 속이.. 안좋네요. -.-;;
15. 저도
'10.11.4 10:32 AM (59.159.xxx.42)좋아요. 발바닥 냄새랑 목욕하고 적당히 며칠 지난 다음 냄새 ㅎㅎ
강아지 침구에 남아있는 잔향(?)도 좋아요 ㅋㅋㅋ16. 전 다 구수해요
'10.11.4 2:51 PM (124.61.xxx.78)좋다고 냄새 맡으면 우리 개가 싫다고 하던걸요. ㅎㅎㅎ
17. 네 그 냄새
'10.11.4 3:56 PM (61.77.xxx.97)구수한 냄새 저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다른 글은 안 읽어봤지만 누군가 싫다고 한 그 개냄새는 대소변 냄새가 찌든 그 냄새 아닐까요. 장마철에 개 키우는 집에서 잘 나는 그 구린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