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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고맙습니다.

정말 궁금해서요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0-11-03 18:04:31
원글은 펑 했어요.

답글들 고맙습니다.

그냥 오늘은 너무 궁금하길래 82에 여쭤 봤습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 되세요^^
IP : 203.254.xxx.19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0.11.3 6:12 PM (211.193.xxx.133)

    베스트 프렌드가 아닌거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병원이랑 산후조리원 있을

  • 2. ..루
    '10.11.3 6:12 PM (121.129.xxx.79)

    베스트프렌드가 낳았을 때에 당연히 가구요.
    베스트프렌드 아니더라도 친분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만나게 되는 친구도 애 낳으면
    낳고 한달이내로 가 보려고 신경쓰는 편입니다.

  • 3. ㅇㅇ
    '10.11.3 6:12 PM (183.98.xxx.208)

    정말 바쁘거나 아이 별로 안 좋아하거나 할 수도 있죠.

  • 4.
    '10.11.3 6:14 PM (211.178.xxx.53)

    저같은 경우엔,,, 제가 싱글일때는 먼저 결혼한 친구 출산하면 선물사들고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으로 갔는데요(친구가 출산하고 전화로 저를 찾더라구요 보고싶다고^^)

    결혼 후에는 출산한 친구 바로 찾아간 적은 없는거 같네요
    싱글일때는 아무리 멀어도 움직이기가 자유로운데, 결혼후에는 좀 힘들더라구요
    나중에 몸 풀고 한참 후나, 돌때 정도 본거 같아요

    꼭 그래야 한다..라는건 없는거 같은데요
    경우에 따라서 사정에 따라서, 성격 따라서.. 다 다르지 않겠어요??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길~~~

  • 5. ...
    '10.11.3 6:14 PM (110.11.xxx.73)

    가장 친한 친구라면, 정말 멀리 살지 않는 이상은 갔던것 같습니다. 가끔 전화만 하는 친구는 걍 전화로 축하한다 안부 전했었구요.

    2박 3일이라 정 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조리원에라도 찾아갔던것 같네요.

  • 6. 하이루
    '10.11.3 6:16 PM (119.207.xxx.99)

    저도 제 친구가 작년에 세째 낳았어요. 병원 2시간 거리였는데 토요일에 퇴근하고 산후조리원으로 친구가 원하는거 말해줘서 사가지고 갔는데..
    젤 친한 친구라 통화도 자주하고 사실 사는게 바빠서 4년만에 봤어요.
    그래도 너무 반갑고 통화는 한달에 5번이상 하니까 4년만에 병원에서 만나도 너무 좋던데~

  • 7. 정말 궁금해서요
    '10.11.3 6:17 PM (203.254.xxx.197)

    답글들 고맙습니다. 저도 정말 아리송해서요.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데
    출산직후도 아니고 출산후 백일도 예전에 지났는데 안 만나는 현상황이요. 그냥 나중에 나도 그래야 겠다라는 생각만 해봤거든요. 이렇게 하는것이 그 친구한테는 상식이니까요. 사실 요즘 그 친구가 완전체라고 심증을 굳혀가는 중인데 이런것도 완전체의 특징일 수 있는걸까요?

  • 8. 이해불가
    '10.11.3 6:23 PM (112.169.xxx.243)

    꼭 친구라서가 아니고....전화는 자주하면서도 챙기는거 전혀 못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러고 자기들 뭐할땐 또 바라는 맘은 있더만요.
    기브앤테이크 안되는 사람들 그 선에서 그냥 맘비우고 지내세요.
    정 나누는게 왜 오바로 비추는지 요즘 사람들 사고방식 이상합니다.
    서로 맘나눌 수 있는 사람과 더 정 쌓으시고....넘 신경쓰지 마세요.
    아이낳음 당연 몰골 멀쩡하진 않을거 서로 이해하고...저흰 산후조리원
    으로 찾아와주고 그랬어요.

  • 9. ...
    '10.11.3 6:24 PM (112.169.xxx.158)

    보통은 오지 않나요 ??

  • 10. 깍뚜기
    '10.11.3 6:27 PM (122.46.xxx.130)

    베프가 아닌데요.

  • 11. .
    '10.11.3 6:27 PM (121.166.xxx.97)

    저는 항상 갔어요. 친구들도 반가워했구요. 그 모습 보여주기 싫어하는 친구들이라면
    오지 말라고 얘길 하죠. 또, 저도 먼저 물어보구요. 가도 되냐고, 불편하면 얘기 꼭 하라고요.
    아이 낳았을 때 아니고 아기 입원했을 때도 한 번 가봤는데요..
    전 친구 만나는 거 좋아해서요..

    그런데 그 거리가 원글님 생각하는 거리보다 더 먼 거 아닐까요? 그 친구가 차가 없던지, 너무 바쁘던지요..

  • 12. 정말 궁금해서요
    '10.11.3 6:31 PM (203.254.xxx.197)

    그 친구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아요. 보통 맞벌이 가정보다 더 큰 월수입있구요
    그 친구 차 있어요. 운전실력도 좋아요.
    거리는 그 친구집이랑 저희집이랑 20분정도 걸립니다. 저 조리원에 있을때는 40분정도 거리였어요. 저랑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니까 10년 넘었네요, 자칭 베스트프렌드가 된건 6년이 넘었구요.
    낮에는 바빠도 거의 저녁 7시에는 집에 있어요.

  • 13. 저도...
    '10.11.3 6:34 PM (219.248.xxx.57)

    당연히 갔는데요.
    기쁜 마음에 축하해주고 싶고 아기도 보고 싶어서요.

  • 14. ㅎㅎ
    '10.11.3 6:35 PM (183.98.xxx.208)

    원글님이 그 친구가 그런 형편에서도 안오다니 괘씸해서 싫다.. 하면 그런거지 다른 사람 얘기가 무슨 소용 있겠어요.^^;
    진짜 친한 친구면 이런저런 점 서운하다 직접 말씀해 보세요.

  • 15. 정말 궁금해서요
    '10.11.3 6:40 PM (203.254.xxx.197)

    ㅎㅎ님 말씀이 맞아요. 괘씸하진 않아요. 이런글을 쓴 이유가 뭔지 생각해봤는데
    그냥 친구가 궁금해서요. 물어볼까도 했는데 그럼 뭐 바라는 거 같아서
    간혹 미혼여성들글 보면 아기낳고 연락오는거 싫다, 부담간다고 해서 친구가 부담갖게 될까봐서 못 물어봤어요. 뭐 부담갖는다면 베프가 아닌거지요
    답글도 다 고맙습니다.

  • 16. ..
    '10.11.3 6:45 PM (211.44.xxx.50)

    근데 아기문제를 떠나서, 멀리 사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오랫동안 안만나는건
    베프라고 하기가 좀 뭣한거 아닌가요 두분?^^;
    저도 윗분처럼 친한 친구면 서운한 점 얘기해서 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친구는 아기가 있나요?
    아기가 없으면 무심한 사람들은 그 친구처럼 대응하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그랬거든요^^;;;;;;;
    제가 결혼하고 한참 신혼3개월쯤일때 2시간쯤 거리에 사는 친한 친구가 아기를 낳았는데
    전 친구한테 찾아가봐야 하는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득남했다는 친구남편의 단체문자에 축하한다는 연락만 했지, 거의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요;;
    병원이나 조리원에 가족 아닌 사람이 찾아가는건 몸도 힘들텐데 실례일 거라고 생각했구요,
    또 (잘 모르지만) 아기가 너무 어리고 면역이 약할테니 외부 사람 들락거리는거 꺼릴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안갔다는 얘기라기보다는, 그냥 평소에 아기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했던지라
    만날 수 있는 때가 오면 아기 일로 친구가 연락하거나 초대하겠거니 하고 넘겼거든요.

    2~3년 지난 후에야(전 여전히 아기 없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제 스스로 깜짝 놀랄 정도로 내가 너무 무심했나? 서운했을까? 생각은 해봤지만
    그래도 아기라는 존재가 너무 낯설고 조심스러워서^^; 어느 정도 자라고 친구가 초대할 때까지는 굳이 아기보러 간다는 생각은 안했을 것 같아요.
    아, 제 친구는 아기 돌봐주는 분이 따로 계셔서, 아기일로는 안만났지만 친구끼리의 모임은 몇 번 가졌었어요.

  • 17.
    '10.11.3 7:02 PM (147.46.xxx.47)

    글 읽으면서 혼란이 오는데요
    베프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글님 입장에서 친구분께 좀 서운하시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가장 친한 베프가 거리로 이동거리 합쳐 2시간 거리라 자주 못만나고 서로 정식으로 초대하지도 못했어요 그러니 저사는 곳까지 아기보러 와주는일이 힘들수도 있겠죠 그리고 삼칠일 인가요?그걸 지키느라 일부러 안오기도 한다더군요 전 그런말은 안믿는지라 친구가 정말 오기싫어 핑계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친구는 아직 아이가 없어요 근데 정말 친하진 않지만 가까히 사는 친구들은 출산 첫날 모두 저랑 아기보고 갔습니다 고맙더라구요 아기낳았다고 본인들도 사는게 빡빡한데 아기 낳았다고 퇴근들하고 들려주어서요 물론 제 베프에게 서운한 감정은 없구요 다만 나중에 베프가 아기 낳았을때 저역시 득달같이 달려가 축하해줄것같진않아요 성격상 그걸 바라는 친구도 아닐테지만 적어도 그 입장에서 본인이 경험해봐야 지금 제가 어떤기분일지 알지않을까 싶어요 원글님 친구분도 마찬가지이구요 나중에 친구분도 원글님과 같은 입장에 놓이면 아.. 그때 친구가 좀 서운했겠구나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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