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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키는 법을 어찌하면 가르쳐줄수 있을까요?
약을 갈아오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약사가 이젠 삼킬줄도 알아야한다고 감기약을 알약으로 지어주셨는데
이제껏 한시간을 씨름했는데도 결국 못삼켰어요.
얼음을 너무 좋아해서 얼음먹다 어쩌다 삼키기도 하는데 왜 조그만 약을 못삼킬까요?
심장 터져요 ㅠ.ㅠ
1. ...
'10.11.3 6:13 PM (125.187.xxx.32)제 남동생. 지금은 그녀석도 30대 중반이지만...
님 아이처럼 알약을 못먹었어요. 삼키지 못해서 입안에서 계속 녹여서 아주 괴로와했지요.
억지로 삼키게 하려면 웩웩거리고.
그래서 우리엄마는 이 방법을 쓰셨죠.
혀위에 약을 올려놓고 손가락으로 세게 튕겨서 슛!
결과는 100% 골인이었어요.
바로 물 먹이세요.2. 동생
'10.11.3 6:16 PM (121.155.xxx.107)이 약먹다 엄마한테 맞은적이 있어요 삼킬줄 모른다고요 30대 중반인 지금도 가끔가다 약을 깨물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캡슐은 삼키고요 그정도로 싫다고 해요 스스로 하도록 그냥 둬야할
거같은 생각이 들어요3. 조금 기다리시면
'10.11.3 6:20 PM (121.148.xxx.103)제가 못삼켜서 어릴때 마이싱도 캡슐 빼고 먹었네요 ㅎㅎㅎ
방법은 물 한목음에 한알, 먹으면서 물이라 생각하고 삼키라고 아주 작은 알약부터 시작
그렇게 하면서 자연스레 삼키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근데 웃긴건
제 친구가요. 대학교 다닐때 감기가 걸렸는데 구내식당에서 밥을 가져오면서
아줌마 보고. 우동그릇 만한거 그릇 주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봤더니
우동그릇에 물 출렁 출렁 가져와서, 알약하나 물..알약하나 물
배터지게 물만 먹고 있더라구요. 그나이까지
저보다 강적을 봤다는 ㅎㅎㅎㅎㅎ4. 답답
'10.11.3 6:21 PM (180.70.xxx.166)아이구 어머니 심정 제가 이해가지요... 하다하다 안되서 조용히 안방에 와서 베개를 주먹으로
팡팡쳤어요... 어째 남들 다하는 평범한것을 그리 어려워할까요ㅠ.ㅠ5. 전
'10.11.3 7:45 PM (211.243.xxx.156)고3때까지 가루약으로 먹었어요.
가끔 약사분들중에 나이 많으신분은 가루약으로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약으로 주셔서..
집에와서 비닐에 꽁꽁싸서 망치같은걸로 부셔 먹었어요.그러면 가루까진 아니라도
조그마한 알갱이들이 되니까요.. 그런식으로 연습을 한참하다가
최근에 알약을 먹을수 있어요 ㅎ 알약 하나하나씩 먹긴해도;;
저처럼 집에서 조각내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추천드립니다6. 물을조금
'10.11.3 10:01 PM (128.134.xxx.85)알약에 대한 겁으로 물을 많이 삼키면 약 넘기기가 더 어려워요.
물은 입의 반정도만 넣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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