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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싶은데 시댁에 미리 말씀드려야 하나요?
갭이 많이 좁혀져서 좋은 기회다 싶거든요.
근데 이사 하겠다는 말을 시댁에 너무 하기가 싫어요.
시댁이 지금 저희가 사는 집보다 좁고 엄한테 돈쓴다고 할까봐
하여튼 그냥 이야기 하기가 싫어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저희가 이사한다고 시댁에서 지원해주거나 그런 것은 아니구요.
집 팔고 산 다음에 말씀드리면 서운해하겠죠?
집 살 때 혹여나 시댁 가까이로 오라고 할까봐... 그것도 걱정돼요.
지금은 차로 20분 거리인데 5분거리에서 살았으면 하세요.
우리 시어머니의 주 특기는 다른 집 며느리 얘기하면서
저한테 하시고 싶은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어느 집 며느리가 돈 얼마 벌어서 집을 어디에 샀다더라...
어느 집 며느리는 이사하면서 시댁에 말도 안꺼내고 지 마음대로 집을 구했더라...
저도 제 마음대로 집 팔고 또 집 사고 싶어요...
1. ㅇㅇ
'10.11.3 4:11 PM (58.145.xxx.246)말씀은 드리시구요.
시댁근처로는 가지마시고 원하는 곳으로 가신다음 여기가 가격이 맞아서 왔다 이러세요.
그리고 모든 이사관련얘기는 남편이 원해서 가는거고
집도 남편이 사고팔았다. 이렇게 하세요.
왠만하면 집판다는 얘기도 남편분께 하시라고하구요...
난 잘 모른다... 남편맘대로하는데 제가어쩌겠냐. 이런식이요2. ㄹ
'10.11.3 4:14 PM (125.135.xxx.125)남편시키세요~
남편한테 집 팔고 이사할꺼라고 말씀드리라고 하시고요
시어머니가 5분거리로 오라고 하면 벌써 정해둔데 있다고 안된다고 말씀드리라고 하시구요..
며느리가 거절하는것 보다 아들이 거절하는게 더 낫잖아요..
근데 울 신랑은 일케 시키면 꼭 사고치고와요.. 말 하다가 어머니한테 넘어감..3. 일단
'10.11.3 4:32 PM (125.140.xxx.37)먼저 원하는 곳에 집을 알아보세요
그런다음 남편에게 집을 이사 할지도 모른다고 어른들께 말을 흘리?게 옆구리 찌르시고
어른들이 이쪽 동네로 이사와라 하시면 '네' ...하고 대답하신 다음에
원하시는 동네에 계약하세요
그런다음 남편이 상의없이 싸게 나온 집이라고 갑작스럽게 계약했다고 등떠미세요 ㅋㅋㅋ4. 나무
'10.11.3 4:48 PM (121.136.xxx.37)근데 남편을 내세우기 힘든게 남편 성격이 이사 이런데에 전혀 관심없다는 걸
시어머니도 저도 다 아는 사실이에요.
10년동안 이사를 한번 했는데 그때도 저 혼자 난리 부르스 쳐서 이사했다는 걸
모두(시부모, 저, 남편)가 다 알아요. 남편이 이야기 해도 며늘애가 이사가고 싶어하는구나
단박에 눈치 챕니다...
시부모님도 시어머니가 저희 부부도 제가
즉 여자들이 더 세다는 걸 또 모두(시부모, 저희부부)가 다 알아요. ^^;;;5. .....
'10.11.3 4:59 PM (58.145.xxx.246)에휴.. 그럼 님이 독박을 쓰셔야겠군요..
만에하나 시부모님이 추천하신집보다 가격이 안오른다거나, 생활할때 불편한거 하나라도 생기면
시어머니가 가만계시진 않을겁니다. 한마디라도 들으셔야할듯........쩝.
미리 말씀은 드리시기바래요.6. 왜
'10.11.3 5:04 PM (119.149.xxx.33)돈을 보태주시면 몰라도 그런 게 아니면 계약서에 도장 찍고나서 말씀드려요.
7. 음
'10.11.3 5:14 PM (222.108.xxx.156)그냥 .. 이런 방법은 어때요
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값에 나와서 급히 이사가게 됐다고
이삿날 잡은 후에; 말씀드리세요. ㅎㅎ 집들이는 거하게 한번 하셔야겠군요.. ^-^;8. 보태줄것도아닌데
'10.11.4 12:36 AM (222.238.xxx.247)집 사고팔고난후에 말씀드리세요.
뭐하러 미리 말해서 서로 불편시럽게 하지마시구요.....더구나 5분거리원하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