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비는 정말 십수년을 안 오르네요.

[과외비]

물론 과외선생들이 세금도 안 내고 일하는거 알지만
그런저런 얘기 다 빼고

과외비는 정말 안 오르긴 하네요.

서른살 넘은 제가 중학교 다닐 때에도(90년대 초반)
대학생선생님에게 수학과외 하면
1주일에 2번 2시간 하고 기본 30만원은 주었던 것 같아요...


물가에 따라 오르는 것도 안 되겠지만
참 오르지 않는 분야네요.

[저도요..ㅠ]

전 피아노샘인데
저 배울때보다 못받으면서 가르쳐요-
전 전공생 인데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히려 비전공 야매샘들이 더 많이 버시는거 보면 울컥. 하지만
나름 자부심 가지고 가르치고 있긴 해요

혹시라도 누가 전공한다 하면 도시락 싸들고 말린다죠 ;ㅁ;

[예전]

그야말로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던 과외라 그당시부터 꼭지점 아니었나요?
근데 지금 혼자 과외 일주일에 두시간 30갖곤 수업 못받을텐데요.

[그냥]

음 작년까지 일년동안 일주일에 두시간 35만원 줬어요.

[,,]

2시간, 주2회, 월8회, 35만원이면
하루 8시간, 주5일, 한 달 4주 월급으로 350만원이네요.
이미 과거부터 너무 비싼 과외비였네요.

[전..]

일주일에 1회, 3시간, 80만원 받습니다. 그만큼 하니까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심화 내용 안들어가는 아이들 경우, 원서 강의까지 포함해서 1주일에 1회, 1시간 30분, 50만원 받습니다.

[그리고..]

..님, 그정도 시간으로 겨우 350만원 받는 건데, 비싼 과외비인가요? ㅎㅎ 일반 회사에 취직해도 그것보다는 더 받고요, 추가 복리후생비도 있고, 4대 보험도 됩니다.

[지역마다]

과목마다 천차만별인거 모르시는지..
정말 유명한 선생들은 부르는게 값이던데요.
초등보내고 학원비에 놀라는 사람입니다.
중고등 맘들한테 물어보면 과외비는 더하구요.

[..]

350으로 월급 계산되는것은 1명일때 이야기죠.
서너명 하면 천만원이 되네요. 일반회사 취직해도 350 더 받으면 취직하는게 낫지 않나요?
월급장이는 복리후생이 있고 4대보험된다면 과외는 지역보험들고, 지역연금들면 되지요.
세금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과외는 학생만 별도 추가 공부가 아니고 가르치는 사람도 투잡이든, 취직하기 전이든
그런 과외적인 일 아닌가요?

[....]

고액 아르바이트같은데요 남들은 하루종일 일해야 일당 5-6만원 받는사람도
부지기수인데 2시간에 5만원 이상을 가져가는데 적다고해도 고액이라고밖에는 말못하겠네요
다만 원하는수요자가 있으니 대학생도 숨통트이게 알바해서 필요한돈 쓸수있는것이고
다 그기능대로 순환되겠지요 싸다고까지는 못하겠네요

[음]

우리나라 전근로자 월평균 급여가 250만원인가 합니다.

주5일 8시간 근무에 350 이면 평균보다 100 이 많네요.

더구나 직장생활 주5일 8시간이 아니라 주 7일 12시간이상 초과근무 할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초과근무수단 제대로 주는 데도 거의 없으니...

[음..]

회사원 월급도 정말 안올라요.. -_-;

[공급도]

많이 늘었습니다.
서울 신촌근처 주택가에 과외선생님들은 대개
y 대 급이라 과외선생님들이 넘쳐 난답니다.
요즘 학생들이 힘든 알바는 안하고 어지간한 학벌에
영수 가 되면 과외로 몰립니다. 고로 과외알바자리도
얻기 힘들답니다.가격대가 안오르는건 당연한거지요.소문난 선생에다
전력이 아주 좋으면(대학입시성적이 뚜렷하게 좋은)올라갈까요.

[,]

맞아요. 저 악기 가르치는데... 저 초등학교때랑 레슨비가 같아요-_-

그때도 대학생 1시간에 5만원이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벌써 그게 20년전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