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따라 키크는 것 아니겠죠?
작성일 : 2010-11-03 12:04:20
943774
제 아들이 엄마키랑 경쟁하는 키가 되었어요.
아들과 제가 아침 저녁 키를 대본답니다.
아들은 엄마에 대한 경쟁심이 커서 자기가 조금이라도 작으면
그 날은 스트레칭하고 밥도 더 먹고 난리를 칩니다.
경쟁하면 키가 더 많이 크는 건 아닐까요?
아들의 키가 1월에 146 10월에 164니, 9달 사이 18센티나 큰거 굉장하죠?
이젠 164, 제 키(161-2)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둘이 키를 대보면,
아침엔 걔가 저녁엔 제가 조금 더 큽니다.
혹시 걔랑 경쟁하다 제가 키가 크는 건 아닐까요?
아들 쓰라고 키짱을 사놨는데 실은 아침 저녁 제가 열심히 사용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칭을 매일 하다보니
두달 사이에 척추따라 등근육이 확 펴진 것을 느껴요.
등을 펴거나 힘을 줘 움직이면서 등근육을 척추따라 똑똑 뿐질러주는 재주도 생겼구요(손가락 뚝뚝 하듯) .
그 후 부터 등이나 어깨 아픔이 사라졌는데 뭉친 키가 펴지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IP : 121.129.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의
'10.11.3 12:08 PM
(203.212.xxx.23)
키가 클수록 부모의 키는 작아 집니다.........
아이의 몸무게가 늘어 날 수록 부모의 몸무게는 줄어듭니다........
슬픈 세월이죠...
2. 그게요
'10.11.3 12:11 PM
(125.186.xxx.11)
운동하니까 키가 크네요.
저도 20대 중반에 잰 키가 162가 좀 안되었었는데, 30대 초반엔 163이 좀 안되더니만..급기야 올해 초 30대 후반에 164에서 2밀리미터 빠지는 키가 되었습니다.
10년간 2센티 정도 컸나봐요. 이십대에서 삼십개 거치며..
성장판이 안 닫혔을리는 없고, 아마 요즘 운동하면서 스트레칭 하고..자세가 달라져 척추가 펴진 듯 합니다.
이제 늙어가기 시작하면 줄어들겠죠.
남편한텐....아직 성장판이 안 닫힌 영~한 마누라랑 사는 기분이 어떠냐며 큰 소리 쳤어요.ㅎㅎ 나 죽어 관짤때는 170센티 할머니로 죽을거라구요.
3. r
'10.11.3 12:11 PM
(119.69.xxx.201)
어떻게 9개월에 18센티나 키우셨어요?? (물론 자기가 컸지만요 ^^;;)
한달에 2센티라는 말인데.. 정말 크는 게 눈에 보였겠어요.
비결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키로 고민이라...
4. ..
'10.11.3 12:15 PM
(175.114.xxx.60)
뭉친 키가 펴진거겠죠,.
아들들이 군대가면 키가 커지잖아요. 척추가 올바로 되어서요.
우리 아들도 2센티 커서 왔어요.
5. 원글이
'10.11.3 12:16 PM
(121.129.xxx.98)
얘는 둘째인데 키크는 거 멈춘것 같다하던 큰 아이도 방학 두 달 사이에 2 센티 키웠습니다.
지들이 큰것이겠지만, 스트레칭, 키짱, 단백질 공급, 야채 공급 잘 해줬죠.
많이 재우구요. 체질이겠지만 말이죠..
6. 박지빈
'10.11.3 12:21 PM
(116.40.xxx.63)
군도 일년 사이에 청년이 다됐더군요.
다행이에요. 안타까웠는데..
키작은 아이들 둔 어머님들 희망 가져도 되겠어요.
7. .
'10.11.3 1:25 PM
(110.14.xxx.164)
지빈이도 성장크리닉 엄청 오래 다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3441 |
mbc 파업에 대처하는 무르'퍽' 도사 - 아마존의 눈물 팀 편. 23 |
보셨나요? |
2010/04/08 |
1,855 |
| 533440 |
자궁용종과 난소혹 2 |
심란하네 |
2010/04/08 |
1,087 |
| 533439 |
핸드폰 데이터요금 왜 이렇게 비싸요? 1 |
너굴 |
2010/04/08 |
499 |
| 533438 |
어제 꿈에서 제가 타조알은 품었어요. 3 |
이상한꿈.... |
2010/04/08 |
548 |
| 533437 |
출산 후 머리가 너무 빠지고 관리가 안돼서 컷트 하려고 하는데요~ |
헤어스타일추.. |
2010/04/08 |
601 |
| 533436 |
삼*생명 우리사주 어떻게 해야 할지요? 3 |
상장 |
2010/04/08 |
702 |
| 533435 |
화이트루 굳은 것은 다시 사용하지 못하는 건가요? 3 |
화이트루 |
2010/04/08 |
454 |
| 533434 |
의대생이 쓴 의료보험관련 글입니다 (읽을수록 혈압오름-_-;) 8 |
선거잘하자 |
2010/04/08 |
1,404 |
| 533433 |
고아.. 7 |
엔젤 |
2010/04/08 |
762 |
| 533432 |
전동치솔 추천 좀 해주세요 |
. |
2010/04/08 |
689 |
| 533431 |
암웨이 얼마부터 무료배송이죠? 3 |
암웨이 |
2010/04/08 |
665 |
| 533430 |
이런 생각은 정신병일까요? 4 |
씁쓸함 |
2010/04/08 |
1,145 |
| 533429 |
잇몸 질문한 사람인데요...워터픽이 뭔가요> 4 |
치아교정 |
2010/04/08 |
918 |
| 533428 |
바보같은 여자에게 도움 좀 주세요~(부동산 관련) 5 |
바보 |
2010/04/08 |
1,176 |
| 533427 |
전, 늘...혼자에요 19 |
.. |
2010/04/08 |
5,294 |
| 533426 |
사람이라면 다 이런생각하나요?? 6 |
왜이러지 |
2010/04/08 |
1,046 |
| 533425 |
봉은사갔다가 명진스님 만났어요^^ㅎㅎㅎ 4 |
자랑해야쥐~.. |
2010/04/08 |
1,238 |
| 533424 |
02-3775-2667, 032-261-6282 저희집에 걸려온 장난전화번호입니다. 4 |
장난전화 |
2010/04/08 |
3,524 |
| 533423 |
포털에 의료법 관련 헤드로 잘 안 잡혀요. 2 |
깍뚜기 |
2010/04/08 |
293 |
| 533422 |
제주도 가면 꼭 먹고,봐야하는 것 좀 추천해주세요 10 |
제주도 |
2010/04/08 |
1,271 |
| 533421 |
전 남친의 새여자친구 ... 32 |
오지랍 |
2010/04/08 |
9,361 |
| 533420 |
중대형 아파트 주위에 옷수선가게 괜찮을까요? 4 |
장사하자 |
2010/04/08 |
726 |
| 533419 |
제주도 하얏트 호텔 어떤가요? 3 |
제주 하얏트.. |
2010/04/08 |
850 |
| 533418 |
불매운동이라도 할까? 2 |
원숭이시러 |
2010/04/08 |
532 |
| 533417 |
선물할만한 반찬 뭐가 있을까요? 10 |
반찬선물 |
2010/04/08 |
1,199 |
| 533416 |
한약 집에서 짤때요.. 짜는 나무 막대기 어디서 살수 있나요? 6 |
한약 |
2010/04/08 |
932 |
| 533415 |
눈물이 나네요. 아이 공부때문에 9 |
공부 |
2010/04/08 |
2,103 |
| 533414 |
고추 잘못 먹었다 엄청 고생했어요... 5 |
어제 |
2010/04/08 |
829 |
| 533413 |
저 정신 좀 차리게 충고 좀 해주세요.. 3 |
정말 모르겠.. |
2010/04/08 |
1,119 |
| 533412 |
기어이 의료법 국무회의 통과됐답니다!!!!!!!!!! 18 |
맙소사 |
2010/04/08 |
1,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