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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따라 키크는 것 아니겠죠?
아들과 제가 아침 저녁 키를 대본답니다.
아들은 엄마에 대한 경쟁심이 커서 자기가 조금이라도 작으면
그 날은 스트레칭하고 밥도 더 먹고 난리를 칩니다.
경쟁하면 키가 더 많이 크는 건 아닐까요?
아들의 키가 1월에 146 10월에 164니, 9달 사이 18센티나 큰거 굉장하죠?
이젠 164, 제 키(161-2)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둘이 키를 대보면,
아침엔 걔가 저녁엔 제가 조금 더 큽니다.
혹시 걔랑 경쟁하다 제가 키가 크는 건 아닐까요?
아들 쓰라고 키짱을 사놨는데 실은 아침 저녁 제가 열심히 사용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칭을 매일 하다보니
두달 사이에 척추따라 등근육이 확 펴진 것을 느껴요.
등을 펴거나 힘을 줘 움직이면서 등근육을 척추따라 똑똑 뿐질러주는 재주도 생겼구요(손가락 뚝뚝 하듯) .
그 후 부터 등이나 어깨 아픔이 사라졌는데 뭉친 키가 펴지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1. 아이의
'10.11.3 12:08 PM (203.212.xxx.23)키가 클수록 부모의 키는 작아 집니다.........
아이의 몸무게가 늘어 날 수록 부모의 몸무게는 줄어듭니다........
슬픈 세월이죠...2. 그게요
'10.11.3 12:11 PM (125.186.xxx.11)운동하니까 키가 크네요.
저도 20대 중반에 잰 키가 162가 좀 안되었었는데, 30대 초반엔 163이 좀 안되더니만..급기야 올해 초 30대 후반에 164에서 2밀리미터 빠지는 키가 되었습니다.
10년간 2센티 정도 컸나봐요. 이십대에서 삼십개 거치며..
성장판이 안 닫혔을리는 없고, 아마 요즘 운동하면서 스트레칭 하고..자세가 달라져 척추가 펴진 듯 합니다.
이제 늙어가기 시작하면 줄어들겠죠.
남편한텐....아직 성장판이 안 닫힌 영~한 마누라랑 사는 기분이 어떠냐며 큰 소리 쳤어요.ㅎㅎ 나 죽어 관짤때는 170센티 할머니로 죽을거라구요.3. r
'10.11.3 12:11 PM (119.69.xxx.201)어떻게 9개월에 18센티나 키우셨어요?? (물론 자기가 컸지만요 ^^;;)
한달에 2센티라는 말인데.. 정말 크는 게 눈에 보였겠어요.
비결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키로 고민이라...4. ..
'10.11.3 12:15 PM (175.114.xxx.60)뭉친 키가 펴진거겠죠,.
아들들이 군대가면 키가 커지잖아요. 척추가 올바로 되어서요.
우리 아들도 2센티 커서 왔어요.5. 원글이
'10.11.3 12:16 PM (121.129.xxx.98)얘는 둘째인데 키크는 거 멈춘것 같다하던 큰 아이도 방학 두 달 사이에 2 센티 키웠습니다.
지들이 큰것이겠지만, 스트레칭, 키짱, 단백질 공급, 야채 공급 잘 해줬죠.
많이 재우구요. 체질이겠지만 말이죠..6. 박지빈
'10.11.3 12:21 PM (116.40.xxx.63)군도 일년 사이에 청년이 다됐더군요.
다행이에요. 안타까웠는데..
키작은 아이들 둔 어머님들 희망 가져도 되겠어요.7. .
'10.11.3 1:25 PM (110.14.xxx.164)지빈이도 성장크리닉 엄청 오래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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