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011 016 017 018 019 쓰시는 분들 계세요?

010말고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10-11-03 11:18:59
저는 대학 때 처음 만들었던 번호를 아직도 쓰고 있거든요. 그게 거의 15년 전 일인데요.
전 그냥 3G에 관심도 없고..
핸드폰 속에 이것저것 많은 기능들이 있는게 그냥 싫은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전화로 너무 많은 것을 하게 되면 나중에 그 전화 하나 달랑 잃어버리게 되었을 때 파장이 너무 크더라고요..
그래서 전 핸드폰은 가장 심플하게 쓰는게 좋다 주의라서--;;그냥 신종기변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저희 친정식구들도 다들 그런 주의라 여태껏 다 처음 개통한 그 번호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011..
저희 신랑도 신기하게 그렇더라고요. 오래된 친구들도 017이나 011 쓰는 사람이 많고요..
그래서 전 010이 아직도 좀 낮설거든요..
010 아닌 번호 쓰는 사람들 보면 왠지 반갑고 한 번호 오래 쓰는 사람 왠지 동질감 느끼고 신뢰가기도 하고..전 사실 그런것도 있긴 한데..
근데 사람들은 외려 저희들 보고 신기하다고 하고 제 번호 알려줄때 잘 못알아 듣고 한번 다시 묻고 그래요.ㅎ

그런데 얼마전에 듣자니 이거 010으로 강제 통합한다던데..정말 그런건가요?
솔직히 전 3G니 4G니 옮기고 싶지도 않고 그냥 전화는 전화로만 쓰려고 하거든요..앞으로도 그런 생각 크게 변화 없을 거 같고요..

근데 이거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렇게 강제로 해도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전 정말 별 이변이 없는 한 제 번호 쭉..가져가고 싶거든요.

어디선가는 이 번호 쓰는 사람들이 안바꾸려고 해서 보상금 주고 바꾸려고 한다는 말도 있고..

어떤 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뀌긴 바뀌어야 하는건가요?
IP : 124.49.xxx.23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3 11:21 AM (119.70.xxx.162)

    016 씁니다..통신사도 처음 개통했던 그대로, 2G폰 씁니다.

  • 2. 2018년
    '10.11.3 11:27 AM (58.125.xxx.12)

    2018년 되면 강제로 통합된다고 합니다.
    그 때까지 사용하다가 바꿀려구요 ^ ^

  • 3. 저요
    '10.11.3 11:38 AM (121.155.xxx.87)

    017 사용해요...핸드폰도 완전 오래된거...
    핸드폰에 관심이 없어서 한번 사면 수명 다할때까지 사용하는데요..
    이번엔 아이폰에 꽂혀서 바꿀려구 예약해 놨어요..
    오래 사용해서 번호 버리기 아까운데 3g니 010으로 바뀌겠죠..ㅜㅜ

  • 4. 011
    '10.11.3 11:39 AM (59.10.xxx.205)

    저 011

  • 5. ㅎㅎ
    '10.11.3 11:39 AM (203.142.xxx.230)

    2018년 맞아요? 얼마전에 직원이 내년에 통폐합 된다고
    지금 바꿔야 혜택 받고 바꾼다고 무슨 역전의 여왕의 희망퇴직마냥 설명하더라구요-_-+
    전 018인데, 이 희소가치가 은근 좋아서 계속 쓰고 싶어요.
    근데 사람들이 외골수로 보지 않을까 걱정도 돼요.
    왜 대세를 안따르냐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서;;

  • 6. ..
    '10.11.3 11:44 AM (175.114.xxx.60)

    sk다니는 동생한테 물었습니다.
    강제 통합은 못시키겠지만 차차 불편해서라도 사람들이 010으로 갈거랍니다.
    아직 비퍼가 살아있듯 억지로는 안된대요.

  • 7. ^^
    '10.11.3 11:45 AM (221.133.xxx.70)

    꼴난 011번호 지킨답시고 휴대폰 바꿀때마다 제값치렀는데
    요즘 홈쇼핑에서 번호 그대로
    기기변경해준대서 꽁짜폰 얼른 바꾸고 나선 신났어요~
    언제가 되었든 강제통합될때까지 써야죠
    주소든 전화번호든 안바뀌는게 제일 편한 게으른 사람이라서요
    십년도 전에 알던 사람이 문득 전화해도 번호가 그대로여서
    연결된다는거 좋잖아요

  • 8. 018사용합니다
    '10.11.3 11:46 AM (121.181.xxx.75)

    그 동안 기기는 변경했지만
    번호 변경을 안하니 돈은 좀 주고 했지요
    하지만 이 번호 애착도 가고 윗분 말씀처럼 예전 사람들이 혹여나 하고 전화했는데
    그 번호 맞아 좋다 이 말도 듣고..
    전 끝까지 가렵니다

  • 9. 019
    '10.11.3 11:57 AM (110.10.xxx.99)

    씁니다.
    게을러서가 아니라 금방금방 변하는 세태에
    제가 따라가지 못하는 우직함이라 변명해 보고 싶네요.
    끝까지 가 보고 싶어요.
    정도 많이 들었구요.

  • 10. 저도
    '10.11.3 12:11 PM (121.186.xxx.175)

    017 그냥 써요.
    기본료가 9,600원인데 장기우대할인 1,920원 받아서 7,680원 이거든요
    그래서 번호도 못바꾸고....
    대신 단말기를 돈주고 매번 바꿨다는....

  • 11. 016
    '10.11.3 12:15 PM (112.149.xxx.52)

    저도 016써요
    귀찮아서요
    통신사에서는 1년동안 안내해준다지만 몇년에한번연락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번에 전세재계약하면서 주인부부모두 핸드폰이 010으로 바뀌어 연락안되곤란했어요

    친한친구말고 가끔 동창회나가서 얼굴보는 친구들도있고
    하다못해 도서관도 애들거모두 제번호로 입력되어있는데 에약도서 문자받으려면 그거도바꾸어여야하고 각종보험사에 은행에 홈쇼핑에 모두 내가 전체문자발송한다고 되는게아니잖아요

    전 귀찮아서 016씁니다
    새기종 적응하는거도 귀찮아서
    단종안될 것 같고 글자커서 와인폰씁니다
    전화 문자 폰뱅킹 세개만 쓰거든요


    누군가는 016쓴다고 고집에 세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웃지요

  • 12. 저요~
    '10.11.3 12:16 PM (118.219.xxx.163)

    아직도 011 쓰고 있어요.
    번호 바꾸는거 귀찮기도 하고
    울 아이 미아방치 차원으로 해놓은 목걸이 번호도 있고 해서요.
    첨 가입한 번호로 10년 이상을 계속 써서 그런지 가끔 오래전 친구가 연락오는 것도
    좋구요. 글고 전 가운데 자리수도 세자리서 네자리로 길어지는 것도 싫구요.
    강제로 될때까지 버텨볼려구요.ㅋㅋ

  • 13. 저도 손
    '10.11.3 12:24 PM (112.164.xxx.22)

    저 017 남편 011 둘다 예전 번호 그대로 써요. 남편은 최초 만든번호 그대로구 전 한번 바꿨어요 남편꺼랑 뒷자리 똑같이 하려구요. 전화를 걸고 받고 문자보내고 하는 용도로만 쓰니까 새로나온 똑똑한 전화기 이런거 필요없고 요금만 비싼거 같더라구요. 어제도 공짜로 3D휴대폰 바꿔 준다고 전화왔는데 저 번호 바꾸기 싫어 걍 쓰는 중입니다 했더니 두말없이 네 알겠습니다하고 끊더군요.

  • 14. 저도
    '10.11.3 12:26 PM (125.177.xxx.141)

    011 쓰고 있어요
    앞으로도 바꿀 생각 전~~~혀 없습니다

  • 15. 011 t십년째~
    '10.11.3 12:31 PM (183.103.xxx.32)

    이상하게....바꾸면 안될것같은~~~~
    절대 안바꾸고싶어용!!!

  • 16. 핸드폰
    '10.11.3 12:49 PM (211.207.xxx.222)

    많아지기 전부터 쓰던 번호인데..
    3G 나올때 까지는 버텼는데..
    아이폰 나오고 못 버텨서 번호 하나 새로 만들어서 착신전환해서 씁니다..
    부부가 다 번호가 두개입니다..ㅠ.ㅠ.

  • 17. 011
    '10.11.3 1:44 PM (58.236.xxx.55)

    저 011,남편은 사업상 두개쓰는데 017,016..걍 강제통합 될때까지
    쓰려구요..

  • 18. .
    '10.11.3 1:50 PM (112.149.xxx.70)

    전 011인데,12년째 사용중
    남편은 017인데,9년째 사용중
    잘사용하고 있고,정말로 7~8년전의 친구에게 연락오고 그래요.
    전화건 사람들이 더욱 놀래는듯..ㅎㅎ

  • 19. 윗분
    '10.11.3 2:11 PM (118.219.xxx.163)

    아이폰이 아쉬우셨다면 아이팟도 있었는데요.
    울 남편이도 번호 바꿀 필요성 없다고 그러면서 아이폰은 탐내더니
    결국 아이팟 사서는 들고 다닙니다. 아이팟이 폰기능만 안되지
    아이폰이랑 똑같잖아요. 아..영상통화 안되는 것도 있군요.ㅋㅋ
    울 남편인 영상통화 이런걸 귀찮아 하는 사람이라서
    별 상관이 없었네요.

  • 20. .
    '10.11.3 3:14 PM (211.176.xxx.64)

    011 씁니다. 바꿀 맘 없어요. 이유는 원글님과 마찬가지구요.
    나날이 3G며 스마트폰을 쓰게 하려는 통신사의 정책이라고 해야하나 압박이 심해지지만
    제가 굳이 스마트폰이며 3G를 쓸 이유 없어요. 강제 통합되지 않는 이상 이 번호 계속 고수하려구요.

  • 21. 뭐..
    '10.11.3 3:48 PM (124.53.xxx.47)

    당연히 귀찮아서 011 그대로 쓰는 거지요. 폰 번호 바뀌면 귀찮잖아요. -_-;

  • 22. 011
    '10.11.3 4:14 PM (121.167.xxx.28)

    저도 011 추가요 ^^ TTL로 99년도에 가입한 이후로 쭈욱 이에요~

  • 23. 016
    '10.11.3 4:50 PM (211.212.xxx.150)

    저도 바꾸지 않을꺼여요..

  • 24. 018
    '10.11.3 6:03 PM (123.108.xxx.106)

    쓰다 유혹못이기고 스마트폰 질렀어요
    결정적인 문제는 액정이 고장났는데
    이놈이 kt는 아예 2g 폰 더이상 없다는거..
    너무 얄미워서 sk로 바꿔버렸어요
    안녕 018...

  • 25. 방가
    '10.11.4 1:26 AM (180.71.xxx.214)

    저 같은분들이 많아서 괜히 반갑네요.
    전 처음 만든 016 그대로 쓰고 남편은 한번 바뀌었지만 017 씁니다.
    올초 통신사에서 당장 안 바꾸면 큰일 날것처럼 무식한 여편네 취급하면서 전화를 하더군요.
    알아봤더니 그게 당장 없어지는게 아니라는걸 알고는 불같이 화가나서...이 번호 진짜 없어질때까지 쓸테닷...하고 더 불태웁니다.ㅎ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핸드폰 바꾸는것도 귀찮아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일중 하나가 핸드폰 사용 설명서 들고 읽으면서 실습하는거에요.ㅎㅎㅎ

  • 26. 011-세자리국번
    '10.11.5 12:57 AM (222.107.xxx.94)

    ^^. ,, 남편도 저도 011에 세자리 국번이예요. 얼마전에 아빠동창들모임 주소록 정리하는데 거기에 보니 011에 세자리 국번이 많던데요.. ㅋㅋㅋ 70노인들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411 외국에서 1등하는 아이 진로 어떻게해야할까요(원글수정) 25 주재원 2010/04/08 2,331
533410 단어 뜻을 엉뚱하게 이해했던 추억 29 깍뚜기 2010/04/08 1,603
533409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ㅠㅠ (층간소음) 4 윗집아줌마 2010/04/08 1,220
533408 (뉴라이트의 약올리기) MBC 노조 파업을 적극 환영한다 3 세우실 2010/04/08 373
533407 결혼 7년만에 첫외박한 남편에게 뭐라고 해야 할런지.. 3 현명한 대처.. 2010/04/08 876
533406 까닭의 반대말? 3 반대말 2010/04/08 1,084
533405 오늘 한번도 문밖에 안 나가신 분 계세요? 8 TT 2010/04/08 1,391
533404 유채영 “사우나에서 시어머니 보고 모른 척” 1 ^^* 2010/04/08 2,185
533403 반포에 산부인과 어디가 좋을지.. 부인과 잘보는곳 아세요? 3 고민 2010/04/08 1,068
533402 10평형 소형 매매 알아보는 중인데 오히려 계속 오르고 있네요...ㅜ.ㅜ 1 .. 2010/04/08 868
533401 자연분만 하신 분들...진통을 참으면 아이를 늦게 낳을 수 있나요? 39 임산부 2010/04/08 2,324
533400 중학생 반모임 3 참석? 2010/04/08 1,182
533399 60대후반 엄마가 제 가방을 빌려달라네요 12 친척결혼식 2010/04/08 2,772
533398 공항 면세점 같은 브랜드에서 화장품 몇가지 구매시 5000원 할인쿠폰 다 사용할 수있나요?.. 2 5000원할.. 2010/04/08 406
533397 피트니스가 내몸을 망친다 3 달려라엄마 2010/04/08 1,635
533396 믹서가 왜 그리 종류가 많은가요? 2 ... 2010/04/08 471
533395 김동길 "목숨 걸고 북한과 한판 하자" 26 세우실 2010/04/08 988
533394 변비와 대장암...관계??? 5 dmaao 2010/04/08 1,315
533393 정말 맛있네요... 8 직화오븐구이.. 2010/04/08 1,512
533392 야탑-버스터미널 근처에 예쁘고 맛있는 착한가격 파스타집있나욤????????? 2 야탑 2010/04/08 615
533391 논현역, 삼성역 근처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곳 찾습니다. 1 해야지 2010/04/08 621
533390 예쁜 파우치가 갖고 싶은데요 15 파우치 2010/04/08 1,555
533389 돌잔치 8 90년대에에도 요즘처럼 했나요? 11 돌잔치 2010/04/08 1,370
533388 매끄러운 입술 유지할 수있는 립스틱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입술이 지저.. 2010/04/08 645
533387 MB, 北개입 가능성 첫 우회 언급 2 세우실 2010/04/08 383
533386 현랑켄챠님이 올리셨던 당근 들어간 샐러드 소스 4 샐러드소스 2010/04/08 396
533385 다시멸치를 샀는데 축축해요 말려야하나요? 5 축축해 2010/04/08 792
533384 파리사시는 82님들!!! 스타우브 사고 싶어요~~ 8 스타우브 2010/04/08 1,139
533383 [펌]생존자 증언, KBS만 '튀는' 보도 2 천안함 의혹.. 2010/04/08 548
533382 초등 1학년 급식문제 해결좀 해주세요 4 상담이요 2010/04/08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