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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요 어디로 떠나야 할까요
1. 일단
'10.11.3 10:47 AM (203.212.xxx.23)겨울엔 떠나지 마세요.
너무 추워여... 마음도 몸도...
꽃피는 춘삼월에 떠나세요 세로운 마음으로... 떠나실거면 그냥 남편분 곁을 떠나세요...2. ㅠㅠ
'10.11.3 10:59 AM (121.146.xxx.168)참 대책없는 남편이네요. 그런 남편 마냥 기다려봤자 희망이 별로 없을거 같아요. 저라면 남편은 없다 생각하고 어떻게든 아이랑 둘이서 살 궁리를 해볼거 같아요. 아이는 키워야하니까요. 그런데 지방으로 가는게 우선이 아니라 어디서든 직장을 찾은 다음에 이사를 가셔야할 것 같아요. 힘내세요ㅜㅜ
3. ㅜㅜ
'10.11.3 11:07 AM (211.196.xxx.200)글을 읽기만 해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남자가 그러면 정말 대책이 없지요.
두드려 패서 정신 차릴 위인이면 때리기라도 하겠지만 애들 아빠에 성인인 남자를 그리 할 수도 없지요. 답답한 심정을 알 것 같습니다.
우리 집안에도 그런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대책이, 아무런 대책이 없어요.
온 가족의 노고와 고혈이 그 물건 하나에게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는 형국입니다.
요즘은 중소도시나 군지역의 학교도 잘 찾아보면 서울 어지간한 곳보다 훨씬 잘 운영하는 곳이 제법 있답니다.
이왕 내려 가시는 길이면,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면 두루 알아 보시고 전학 가세요.
전남 광주쪽은 교육현장이 오히려 서울 보다 낫고 성과도 전국에서 높답니다.
그리고 저희 고모님이 지방 유명 관광지에서 중간 규모의 음식점을 하시는데
일손 부족에 힘들어 하십니다.
물론 일이야 많을 거예요. 하지만 마을 단위 농공산품 생산기지도 많고 음식점 같은 일거리도 많으니 한 숨 돌리시며 찬찬히 찾아 보세요.
힘내세요.4. ,,,,
'10.11.3 11:52 AM (112.172.xxx.75)힘 내세요..라는 말 밖엔 할 말이 없네요.
사는게 뭔지...
그래도 앞으론 좋은 일이 있겠죠. ..그러길 바랍니다.
.5. 언니 근처로
'10.11.3 12:49 PM (121.136.xxx.72)얼른 가세요.겨울 지내기도 남쪽이 낫고 시간 끌어서 나을게 없을것 같네요.
언니에게 일자리 알아봐달라 하시고 님도 얼른 정리하세요.
기운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