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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험악한 다섯살 조카..

애들엄마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0-11-03 10:26:45
제 조카가 다섯살인데요..

저의 아들이랑 동갑이예요~

근데 어제 조카가 아들한테 그러더군요

야 이새끼야...헉~저 그말에 깜짝 놀랬어요

순진한 우리아들.욕을 하던 말던..못들은척..-.-

조카가 언제부터인가..말투가 많이 거칠어졌어요

너 자꾸 그러면 때린다..(사실..때리기도 습관이된듯...)

우리애가 맞고 가만있으니 만만하게 보고 더 때리고 ㅠ

아들한테 말하는게..명령조로..말하는게 어쩔때는 참 듣기 거슬릴때도 있어요..

요즘 애들 다 그런가요??

조카한테 우리이쁜 조카가.왜그리 말을 쓸까나~이쁜 말 쓰자 ..그러니 대꾸도 없었어요 ㅋ

올케언니가...아마도 유치원에서 배우고 온거 같다고 하던데..

우리 아들도 따라 쓸까봐 겁나네요...

애들문제갖고 마음대로 안되는게 부모마음인지라..

조카가 자꾸 우리아들 때리고..그리 욕해도~좋은게 좋다고...웃고 넘어가죠

애싸움이 어른싸움되는거 원치않아서요..

참 애키우기 어려워요..



IP : 123.199.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 10:28 AM (221.139.xxx.207)

    유치원 영향도 있지만 사실 그런 것... 거의 양육자 영향이에요. 부모, 조부모, 돌봐주시는 아줌마 그런 분들이죠.

  • 2. 국민학생
    '10.11.3 10:29 AM (218.144.xxx.104)

    저도. 아우씨 모야.. 이거 무심결에 한번 해놓고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ㅠㅠ 세살짜리 아들이 그말 되게 잘해요. 다른말은 잘 못하면서.. -_-;;;;; 저도 양육자 영향이 큰것 같아요.

  • 3. .
    '10.11.3 10:31 AM (114.200.xxx.56)

    부모 말씨 같은데요..

  • 4. ....
    '10.11.3 10:31 AM (116.41.xxx.82)

    요새 5살 유치원이고 어린이집이고 안다니는 애가 있나요?
    유치원 탓 할게 아닙니다.
    들은건 들은거라지만 잘못을 묵인하는 양육자가 문제지요.
    저는 정말 님 올케같은 아이엄마 정말 답답해요.

  • 5. ..
    '10.11.3 10:32 AM (124.48.xxx.98)

    울 4살 둘째는 젠장 이라는 말을 자주 해요.
    뭐가 잘 안되면 '젠장'이렇게 혼잣말을 하는데 그때마다 혼내줘도 자꾸 그러네요.
    아마 큰형 (초6)이 게임할때 옆에서 구경하면서 배운 말인듯..

  • 6. 애들엄마
    '10.11.3 10:32 AM (123.199.xxx.33)

    조카가 그러니깐..올케언니가..그러면 못써 그런말 하지마,,
    이렇게 말했다고 하던데요.
    정작 조카가 우리아들한테 그런말할때는
    못들은척 하더라구요
    ㅡ.ㅡ

  • 7. ....
    '10.11.3 10:33 AM (221.139.xxx.207)

    ㅠㅠ 근데 3살짜리가 아이씨~ 하고 4살짜리가 젠장~ 하는 거 생각하니 왜이리 귀엽죠...
    이러믄 안되는데 상상만 해도 뭔가 만화같아서 디게 귀엽네요 ㅋㅋㅋㅋ

  • 8. ...
    '10.11.3 10:38 AM (121.146.xxx.168)

    어린이집 다니면서 이상한 말 많이 배워오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22개월 무렵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말 한참 배우기 시작하면서 "때치" "아이씨" 이런말을 배워오더라구요ㅜㅜ 저나 남편은 아이 앞에서 절대로 "때치'"아이씨'이런 말 안썼거든요. 어린이집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반에 그런말을 하는 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걔가 좀 빠른 편이고 위에 형이 있더라구요). 아이한테 그런말 하면 안된다고 계속 타이르는데, 어린이집에 다니다보니 아이들 간에 다툼도 있고 아이들 간에 의사소통도 하다보니 저런 말을 계속 쓰네요ㅜㅜ아마 점점 커갈수록 더할거 같아요. 그렇다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안보낼 수도 없고요, 맞벌이라서요ㅜㅜ

  • 9. 11
    '10.11.3 11:52 AM (183.109.xxx.126)

    "에이씨~"
    6살 아들이 유치원에서 배워왔드라구요.. 한두번은 타이르면서 설명해줬는데..또 그 말이 나오길래 눈물 쏙 빠지게 혼내줬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사용안해요.

    부모가 지도해주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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