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생강 2키로 사서 편강을 만들었어요.
만들땐 참 많다고 생각해서 여기 저기 나눠주다보니...금방 줄어드네요.
남편도 좋아해서 직장에서 먹으라고 싸보내고
지난 월요일 하원길에 둘째 어린이집 선생님께 작은 통으로 선물하고
첫째 유치원 선생님께도 오늘 보내려고 가방에 넣어줬더니
식탁에 남겨둔 마지막 통을 4살짜리 둘째가 자기 가방에 넣었는데
실랑이 하기 싫어서 데려다 주면서 몰래 꺼내야겠다고 생각하고선 잊어먹었어요.
집에 돌아와 편강통을 찾으니 없고 귀신이 곡할노릇이라고 생각하다
둘째가 지가방에 넣은게 이제서야 생각이 났는데....어찌해야 할까요..
이게 좀...
선생님께 드렸던것 보다는 양이 좀 많고 모양이 안이쁜 깨지고
작은 짜투리 조각들도 마구 섞인것인데
달라고 말씀드리기도 뭐하고....말씀 안드리기도 뭐하네요.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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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고 말해야할까요? 말까요?
어쩌나 조회수 : 320
작성일 : 2010-11-03 10:22:18
IP : 125.134.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봉이야
'10.11.3 10:31 AM (211.223.xxx.226)만드신 정성이 중요하지 모양이야 맛만 있으면 좋은거구
분명 좋아하실꺼에요
나두 평강 좋아하는데...2. ..
'10.11.3 10:40 AM (211.51.xxx.155)벌써 어린이집 선생님께 한통 선물 하셨으니, 아이가 모르고 넣은 거라도 달라고 말씀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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