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중간고서 수학문제 감점됐다고 엄청 흥분하길래
제가 어제 시험지 보면서 계산기 들고 풀어보니 맞더라구요.
더하기 문제였는데....흐아....
예를들어 1+2+3 = 이런걸
뒤에 2+3을 먼저 더하고
그다음 1+5를 더하면 6을 써야하는데...나중에 최종답은 6이 아니라,,,한번 더 더했거든요..
우리애 답이 과정도 맞고 답도 맞는것 같다고
쪽지 붙여서 보냈는데
좀전에 담임 전화왔네요.
설명들어보니....제가 기냥..애랑 똑....같이 풀어가지고..
아이고...부끄러워서리.....틀린게 맞아요..ㅠ.ㅠ
아이고.....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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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원 부끄러워서...
이런 조회수 : 810
작성일 : 2010-11-03 10:15:52
IP : 114.200.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3 10:25 AM (125.187.xxx.32)문제 풀어보던 당시에 님 기분이 안정적이지 않았겠죠.
괜찮아요.
부끄러운 기억은 당사자만 오래 가져가는 거쟎아요.
오래 살다 보니까 그럴 필요 없다는 거 느끼게 됩니다.
절대 잊혀지지 않을것 같은 부끄러웠던 기억, 정작 그때 관련됐었던 사람들은 그날로 잊는것 같더라구요.2. 그저
'10.11.3 10:29 AM (59.14.xxx.35)선생님께 그런거 한가지도 말할수 있는 자신감이
부럽네요 저는 그냥 안부전화도 어렵네요
그렇게 왜 틀렸냐고 물어볼수 있다는게 부러울뿐입니다
저는 전화 해서 물어보는거 자체가 어렵고 자신이 없네요
애 학교생활에 대해서 물어보는거도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도
용기가 안나네요 점수가 낮아도 선생님도 한마디 아는체도 안하니
내아이 내가 공부 시킨거 다알고 공부 많이 안해서 점수 낮은거
알기땜에 딱히 선생님께도 물어보는거도 부끄럽네요
그쪽에서도 점수 낮게 나와도 아무소리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에 대한 기대를 져버린지 오래라
그저 문제하나가지고 물어보는 그용기가 부럽네요3. 성격이
'10.11.3 10:31 AM (123.142.xxx.197)급하신가봐요ㅎㅎ
저도 성격 급해서 비슷한 실수 가끔해요. 막 우기다가 생각해보니 상대방 말이 맞는..
그래서 우기기전에 항상 한템포 쉴려고 노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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