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한이 11월말이였는데.. 주인의 양해를 얻어 겨울방학에 이사하기로 했어요,.
근데 11월 말이 기한이니까. .12월 말이면 될까.. 했는데.. 부동산서 1월 중순에 하라고 해서... 그러기로 생각하고 집을 뺄 생각이였는데..
중간에 다른 부동산이 개입을 햇죠...
전 1월 중순에 빼면 된다는 예전 거래했던 부동산에 일임할 생각으로 마침 집에 없기도 했고..집에 없다는 핑계로 집을 안보여줬구요.
근데.. 제가 그럼서 그냥 전화를 끊은게 아니라... 여기 집은 제가 예전 거래한 부동산에다가 일임할께요! 라는 말을 덧붙이는 큰 실수...-.-
이 부동산이 그래서 주인한테 전화걸어서 개입한겁니다.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준다!
근데 주인도..방학중이라면 12월 말을 생각했지.. 1월 중순까지는 생각을 미처 못했나봐요.
1달은 늦게 빼도 인정상 허락되지만... 그 이상은 사실 좀 그렇잖아요. 이건 세입자인 제가 생각해도 그런데말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밤에 생각났는데.. 전세가 지금 1억이고. .차액이 1억 8천인데.. 8천에 대한 3.5%? 요즘 은행이자가 얼마인가요?>
한달분에 대한 이자 차액을 주인에게 드린다.
2. 중간 개입한 부동산 괘씸하다. 원래 부동산에 얘기해서 12월 말경, 1월 초순에 물건 빨리 뺀다.
사실 이사갈쪽 물건이 없기에... 저쪽 물건 1월꺼 잡아놓구 싶지만 남편이 이번은 펄쩍 뛰네요.집빼고 집구하자고.
방학중으로 이사를 유예했는데.. 주인의 배려하에.
정확한 이사날짜 논의를 주인하고 전화해서얘기했어야 하는거였나봐요.
부동산말만 듣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부동산은 부동산 편의대로 얘기한거 아닌가 싶어요.
지금은 이 일대 최근 입주한 주상복합들 빼느라 정신없거든요.
이 일 마무리 하고 아파트에 1월 중순부터 들어가야겠다.. 란 심산이 아니였나...
제가 순진하게 이부동산 저부동산 상당하고 다녀서 이런 낭패를 본거 같네요.
1번으로 마음은 기우는데.. 어떤게 좋은 생각일까요.
2번은 정말 중간에 주인한테 전화해서 개입한 부동산 미워서 그 부동산엔 집 안나가게 하구 싶은 심정이 들어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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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이사날짜 조정..여러 충고 부탁드려요.
전세 조회수 : 386
작성일 : 2010-11-03 09:51:08
IP : 175.115.xxx.1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3 10:40 AM (112.154.xxx.104)상황보니 동탄 아닌가요? 어째 동탄 현재 상황가 좀 비슷한 것 같아서요..ㅎ
근데 저도 요번에 집 구하면서 알게 된 건데..
만기일 2-3달 전후로는 세입자가 여유가 있어요..
계약 만료일 딱 맞춰 이사하기는 힘들잖아요..
11월말이 만기라면 1월 중순까지는 굳이 이자 안 내시고 집 구하셔도 집주인도 할 말 없으실 거예요..
게다가 요즘같은 전세란 상황에서는 쉽게 집 구하기가 더 힘드니까요..
그리고 12월말이나 1월 중순이나 시간상 큰 차이 없는데..
집구인하고 껄끄러워지는 거 싫으시면 그냥 12월 말즘 나갈 수 있게 집 알아보세요..
그리고 1월달 넘으면 방학이랑 겹쳐서 아마 전세값 더 올라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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