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일날 친정부모님과 함께 식사하고 싶었는데....
작성일 : 2010-11-03 09:41:50
943662
시어머님 늘 하시는 말씀중에 "자식 생일날은 당신이 아이를 낳은 날이니 부모와 같이 식사를 해야한다" 인데...
그래서 남편 생일은 항상 상차려 대접합니다.
그 이론이라면 제 생일은 내 친정 부모님과 함께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3년전엔 시동생부부 동반하고 오시고,
2년전엔 외국사는 동서 스케줄에 맞춰서 보름도 전에 상차려 대충 때우고
1년전엔 데리고 올 사람없어 그냥 지나치시더니
이번엔 조카 데리고 오시네요.
시어머님이 절 낳으셨나....
당연히 남편에게 먼저 전화해서 그렇게 하겠다 통보하곤 오십니다.
결혼 14년인데... 어쩜 저리도 당신 하고 싶은데로만 하시는지...
속상하네요.
제 생일 머릿속에서 지워주시면 좋으련만 제사 이틀전이라 꼭 기억을 하시나 봅니다.
제사전엔 기억을 못하시더니.....
IP : 122.34.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꺼꾸로
'10.11.3 9:43 AM
(98.148.xxx.74)
꺼꾸로 통보하세요.
친정가서 드신다고, 그것도 말씀못하시고 친정부모님 못 챙겨드림 보는 제가 더 속상해요.
2. 이런경우
'10.11.3 9:44 AM
(222.109.xxx.88)
남편을 통해서 본인 생일은 친정부모님과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세요. 안 그러면...계속 그렇게 해야 하고 점점 굳어져서 바꾸기 어려워집니다. 당연한건 당연하게 요구를 하셔야지요. 어렵다는 건 알지만, 막상 하고 나면 또 별거 아닙니다.
3. 장미엄마
'10.11.3 9:52 AM
(113.199.xxx.87)
보름전쯤에 미리 말씀드리셔요. 그렇게 관행으로 굳혀 놓으시면 좋겠어요.
4. 흠
'10.11.3 10:02 AM
(222.108.xxx.156)
남편한테 시켜야죠..시어머니가 맨날 부모랑 밥먹으라 하는데 나도 친정 부모님 대접하고 싶다고
왜 그 말을 3년간 안 하셨나요?
1. 남편한테 말 않고 속으로 앓은 경우 -> 이번에 꼭 말씀하세요
2. 남편한테 했는데 중간 역할을 못한 경우 -> 쥐잡듯이 잡아서 말 전달하게 하세요
3. 남편한테 말하고 시어머니한테 전달했는데 씹은 경우 -> 그날 집을 비우고 친정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3317 |
마음 넓은 것은 타고 나는 걸까요? 2 |
대인배 |
2010/04/08 |
630 |
| 533316 |
심해잠수정이 있었는데 구조는 ㅜㅜ 4 |
이런 ㅜㅜ |
2010/04/08 |
642 |
| 533315 |
단어가 갑자기 생각 안 나요 3 |
진리 |
2010/04/08 |
386 |
| 533314 |
삼쏭~~너 임마!!! 14 |
시민광장 |
2010/04/08 |
973 |
| 533313 |
분당 서현동 사시는 분 질문이요... 5 |
분당 |
2010/04/08 |
1,293 |
| 533312 |
직장맘... 슬프고 힘드네요 6 |
직장맘 |
2010/04/08 |
1,182 |
| 533311 |
스파게티 볼로녜즈 소스를 끓이는 중인데 미친듯이 튀어 올라요...ㅠ.ㅠ 4 |
요리초보 |
2010/04/08 |
461 |
| 533310 |
사별한 며느리의 도리는 어디까지일까요? 26 |
친구 |
2010/04/08 |
9,048 |
| 533309 |
의료보험 민영화, 정말 누구를 위한건가요? 3 |
절대반대 |
2010/04/08 |
518 |
| 533308 |
일어 자판은 어떻게 하나요? 2 |
이제는 봄 |
2010/04/08 |
441 |
| 533307 |
보스턴 숙박 문의드려요 3 |
4주 |
2010/04/08 |
402 |
| 533306 |
학교에 상담하러 갈때요 2 |
궁금 |
2010/04/08 |
869 |
| 533305 |
은행에 업무보러 갔다가 남자 직원이 제가 착각이 들 정도로 친근하게 대하는데... 9 |
... |
2010/04/08 |
2,407 |
| 533304 |
문상하는 범위 2 |
궁금 |
2010/04/08 |
734 |
| 533303 |
'내가 노무현 추모콘서트 시즌2(2010년)를 기획한 이유' / 탁현민 7 |
하얀반달 |
2010/04/08 |
635 |
| 533302 |
(펌) 3세 어린이를 구한 강아지 4 |
아기엄마 |
2010/04/08 |
523 |
| 533301 |
잘한거 같아요. 1 |
친했었죠.... |
2010/04/08 |
529 |
| 533300 |
연락도 안하던 사이인데 돌잔치오라고? ... 10 |
머냐 |
2010/04/08 |
2,116 |
| 533299 |
신데렐라 언니에서 서우는 동수랑 천정명 둘다 좋아하는 건가요? 10 |
양다리인거?.. |
2010/04/08 |
2,490 |
| 533298 |
잠실역 주변 여자들 모임 할만 한 곳 좀,, 5 |
부탁요!!~.. |
2010/04/08 |
750 |
| 533297 |
죄악세 재도입 추진..술·담배 세율 대폭 오를 듯 3 |
세우실 |
2010/04/08 |
313 |
| 533296 |
마메종 사각식판 쓰는 분 계세요? 2 |
^^ |
2010/04/08 |
545 |
| 533295 |
정권이 바뀌면 교육계도 바뀔까요? 3 |
... |
2010/04/08 |
395 |
| 533294 |
법정스님 수필집 추천해주세요. 4 |
pyppp |
2010/04/08 |
636 |
| 533293 |
보험회사서 주는 아기욕조 vs35000원상품권 어느게 나을까요? 2 |
d |
2010/04/08 |
329 |
| 533292 |
50세 옷차림 10 |
50대 |
2010/04/08 |
1,966 |
| 533291 |
올 봄에 제주도 가는 비행기 마감됐나요? 2 |
제주도 |
2010/04/08 |
671 |
| 533290 |
아토덤크림을 구입하려는데..아토덤크림과 아토덤PP크림의 차이점이 뭔가요? |
알려주세요 |
2010/04/08 |
865 |
| 533289 |
피자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1 |
옥*에서 |
2010/04/08 |
686 |
| 533288 |
주말에 제주도 가는데, 꼭 봐야 할 곳 추천 해 주세요 5 |
지도 |
2010/04/08 |
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