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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다니는데 막대사탕을 서로 빼앗아 먹는다네요.
핫바나 아이스크림 같은 걸 한 입씩 먹는다고는 그러길래...
그래도 위생적으로 좀 그렇다고 그러지 말라고 하니까
다른 아이들은 막대사탕도 빨다가 서로 빼앗아 먹는다네요.
그런데 주로 남학생과 여학생 사이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나봐요.
특별히 친한 사이라도 이상한건데 아무하고나 그런다던데 저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우리 아이는 거부감없이 다들 그러는데 뭐..이러는데..
우리 아이도 그런적이 있나본데 제가 하도 비위 상해하니깐 말 못하는 것 같았어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이상한 거 맞죠?
1. ...
'10.11.3 9:29 AM (125.180.xxx.16)학교생활에서 같이 어울리려면 그렇게도하고들 놀지않나요? 특히 남녀공학은...
혼자 청결한척하다간 왕따 당할듯...2. ㅇㅇㅇ
'10.11.3 9:31 AM (118.36.xxx.9)친근함의 표시라고 생각한다해도
먹던 사탕을 다른 친구 입에 들어간다는 건...좀...
근데 남녀공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이성에 관해 스스럼없는 부분은 있더라구요.3. 음
'10.11.3 9:40 AM (121.151.xxx.155)하루에 몇시간을 지내는데 남자 여자로 보낸다면 하루하루를 어찌살까요?
저도 남녀공학이엿고
대학은 공대출신인데 여자남자로 보지않고 그저 친구로 보였습니다
그러니 사탕도 먹는것 빼앗서 먹기도하고 지저분하다고 소리도 지르고
친구가 먹는것을 보면 먹고싶어서 뺏아서 먹기도하고 그런친구 때리기도하면서 지내는거죠
다른생각없어요
이상하게 쳐다보는 어른들의 시선이 더 불순하다고생각하네요4. ..
'10.11.3 9:48 AM (175.114.xxx.60)그래도 여자애들은 남자애 입에 들어갔던거 빼앗아 먹는거 좀 덜해요 ㅋㅋ
남자애들은 예사로 여자애들거 빼앗아 먹죠.
울 딸은 아주 기겁을 해서 아예 새것을 몇개 가지고 다니며 입에 든 거 달라 그러면
새거 줘버리더라고요.5. 흠냐
'10.11.3 9:50 AM (218.37.xxx.42)고딩들도 막대사탕을 빨아먹는군요....ㅋㅋㅋ
남고생들 보면 아저씨같고 징그러운데 천진한 애들이네요...^^6. T
'10.11.3 9:53 AM (59.6.xxx.250)저도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공대 나왔는데요. ㅡ_ㅡ;;
고등학교때는 합반이 아니라.. 뭐 그닥 그런거 몰랐는데..
대학교 딱 들어가자마자 신입생 환영회를 하는데...
소주집에서 찌개 시켜서 일단 밥먹고 술마시는 분위기였는데...
선배들 밥 막 다 먹어가는데.. 선배 언니가 후다닥 들어오면서 [나도 밥~~]이러더니..
국물에 말려 있던 남자 선배들 밥을 일단 잡고 먹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 봤을땐.. 저 여자 선배 뭐야?? 으윽.. 그랬는데..
1년 지내보니 그 언니가 왜 그랬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피도 눈물도 없는 세계에요. ㅎㅎ
여자라고 따로 보지도 않고.. 진짜 동방생.. 아니 동기생일뿐.. ㅎㅎ
한입 씩 나눠 먹는건 예사고.. 담배 한가치 남으면 그것도 돌려펴요.
대학 졸업하고 나서는.. 그럴 일 없어요. 것도 다 한때.
대신.. 사회에서 너무 깔끔떠는 사람보면.. [뭐니..] 이런 생각 좀 들어요. ^^;;7. 흐음
'10.11.3 9:58 AM (119.196.xxx.7)살짝 가벼운 연애? 남녀의 접촉을 즐기는 것 아닐까요? 여고 나와 대학 다니면서 슬쩍 슬쩍 손 잡고.. 머리 맞대며 접촉 즐기고.. 먹던 거 뺏어먹고.. 사귀는 것은 아니고 과친구, 동아리 친구끼리 호감갈 때 맛보기 하는 그런 거 같아요. 그러다 다른 사람에게 눈가고 더 정가는 사람이랑 사귀고..그게 고등학교로 내려왔겠죠. 남중, 여중 나온 애들이 그런 것에 뻣뻣해지고 놀라면 애들이 놀린대요. 촌스럽다고.. 남중 나온 거 티내냐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