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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자고 퍼왔습니다. (펌글)

읽다보면 진짜 웃겨..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0-11-03 02:15:33

1 .장동건 실물을 봤는데 '흠.. 그냥그렇네' 생각하면서 옆자리에있는 남친봤는데
웬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있었다고...


2. 신종플루로 조퇴 한 번 해보겠다고ㅋㅋ 드라이기로 귀 데피고 양호실가서
체온 쟀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3. 어디 카페에선가 본 얘긴데 아마 에피소드일듯....
어떤 님이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구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
큰 소리로 외치며 방구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뭐라고? 방구 소리때문에 못들었어"


4. 친구한테 민토앞에서 보자고 했더니
민병철 토익학원 앞에 서있었다는 얘기ㅋㅋㅋ (아시죠? 민들레영토..)


5. 눈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 사라졌다고 했던 얘기ㅋㅋㅋ


6. 누가 버스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 생각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해서 앞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가 '앉 고 싶 다'라고 속삭인거ㅋㅋ


7. 그리고 컬투쇼에서 들은거 (무려 스크랩도 했었음)요거 그 게시물의
내용정리댓글 ㅡ 공대시험시간에 공학용계산기가 없던 친구가 급한대로
매점가서 일반계산기를 빌려와 시험을 보기 시작했는데..어디선가
지잉~지잉 하는 소리가 들려 다들 쳐다보니 친구가 빌려온 계산기에서
영수증이 출력되고 있었대요. 시험시간내내 2-3분마다 영수증이
발급됐다는 얘기


8. 철도대학 면접 보러 갔는데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서 팔 ㄴ자로 만들고
칙칙폭폭 하면서 들어갔는데 바로 탈락


9. 빵집에 망토입고 갔다가 팔없는 애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어서
그 분 목에 걸어준거ㅋㅋㅋ
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온거 ㅋㅋㅋ


10. 어떤 분이 지하철 타고 가는데 앞쪽에 커플이 앉아 있었대긔. 여자가 애교
맨트 섞어서 코맹맹이 소리로 "자기야~~ 나 파마머리 한거 오때? 별로 안
어울리는 거 같징 ㅠㅠ " 이랬는데 남자가 "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
사람들은 빵터지고


11. 어떤 님이 코 성형하러 갔는데 수술할 때 꼭 잠들게 해달라고
했는데 의사가 안 해주고 암튼 몽롱하지만 의식이 있는상태.
그래서 그거 안 해줬다고 의사한테 " 너 날 속였어 " 이러고 ㅋㅋ
의사가 중간에 전화받으러 나가려고 하니까
" 너 내 코에 집중안해 ?"
중간중간 "화이팅,화이팅" ㅋㅋ


12. 신혼부부가 늦은 밤에 위에 작은 뚜껑만 열리는 렌트카 타고 가는데
신부가 그 뚜껑 열고 머리만 쏙 내밀고 가고 있었지. 근데길가에 노부부가
손을 마구 흔들길래 차 멈췄더니 갑자기 놀래시면서 미안하다고 그냥
가던길 가라고 택신 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


13. 좀 전 어느 글에서 본건데 동물다큐프로에서 엄청 큰 상어 나오니까 보고
계시던 할머니가 "저게 고래냐 상어냐~" 하셨는데,
그 순간 다큐 성우가 "저것은 고래상어다." ㅋㅋ


14. 어떤 님이 꿈을 꿨는데 용 세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꾼거임. 날 밝자마자
복권 샀는데 다 꽝일 뿌니고....낙심해선 너구리우동 사고 집에 가서
뜯었는데 다시마가 세개 들어있었다고 "


15. 아버지가 아들에게 찌질이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촌스럽고 덜떨어진 사람을
말한다고 말씀드렸대요 근데 어느날 아버지핸드폰을 우연히봤는데 자기랑
자기형이 "찌질이1" "찌질이2" 라고 저장되어있더래요ㅋㅋㅋㅋ


16. 어떤분이 엄마랑 배스킨 라빈스를 갔대요. 가서 점원한테
"엄마는 외계인 주세요" 그랬는데 뒤에 있던 엄마가
"엄마는 됐다니까!!" ㅋㅋㅋㅋ엄마 설레발 작렬


17. 어떤 님이 아부지 핸드폰 사셨을때 자기 이름 "이쁜 딸♡" 로 저장해
놓으셨대, 근데 며칠 있다가 아버지 폰 확인해보니 그냥 '딸'로 바뀌어
있었다고 ㅋㅋㅋㅋ


18. 어떤분이 교수님께 성적 정정 메일 보내고 난 후에 뭐 확인하려고 발신함
들어가서 보니까 [교수님, 저에게 b를 주셨습니다.] 라고 해야하는데
[교수님, 저에게 b를 주셨습디다.] 라고 써서 보냈었다고 했데ㅋㅋㅋ


19. 어떤 분이 빨간 코트에 까만 어그 신고 나가니까 남친이
"너 영의정 같다" 한거 ㅋㅋㅋㅋㅋ


20. 영화관에서 친구랑 영화보다가 배아파서 잠깐 화장실갔다가 자리로
돌아와서 친구귀에다 대고 "나 똥 2키로 쌌따"이랬더니 알고보니 친구가
아니고 어떤아저씨 ㅋㅋ
아저씨 왈 "수고하셨어요" ㅋㅋ


21. 어떤님이 캔모아에서 빙수먹으려는데 선배한텐가
" **아 지금 모해?" 이렇게 문자와서
" 아 오빠~ 저 캔모아 빙수 먹으려고요 ^^" 이렇게 답장 보냈는데
" **이는 참 알뜰하구나 ^^" 하고 답장온거


22. 어떤 님이 밤새 소드하다가 아빠 오는 소리에 얼른 자는 척 했는데 술 취한
아빠가 그 님 자는 줄 알고 머리쓰다듬으면서 "우리 **이....이렇게 못생겨서
시집은 어떻게 가누,,,,,???" 하고 목놓아 우셨다는 거 ㅋㅋ
그 님은소리없이 눈물로 베개를 적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


23. 한참 카카오 99%초코렛 이거 유행할 때 어떤 분이 그거 한 알을 술드시고
주무시는 아버지 입에 넣어드렸대요.ㅋㅋㅋ
근데 담날 아침 드시면서 아버지 하시는말
" 이제 술을 끊어야겠어. 어젯밤엔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


24. 남자분들끼리 닭갈비집가서 소주마시면서 닭갈비먹다가 한명이 일어나서
화장실갔다오는데 옆 테이블에서 그 분이 앞치마매고있는거보고
종업원인줄알고 이것좀 볶아달라고해서 그 분 화장실갔다오다말고
얼떨결에 술취한채로 그거 볶고있고, 친구들이 그거보고 저새끼 저거
지금 뭐해 이러고.  


IP : 95.103.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0.11.3 2:20 AM (115.86.xxx.151)

    할 일 있어서 컴터 앞에 있다가 커피 뿜어서 손으로 받아 내고 방금 손닦고 왔어요;;; ㅠㅠ

  • 2. 0-0
    '10.11.3 2:30 AM (121.88.xxx.236)

    아~ 어떻해..ㅋㅋㅋ 잡티제거기능~ㅎㅎㅎ
    완전웃겨요

  • 3. ㅋㅋㅋㅋ
    '10.11.3 2:39 AM (61.102.xxx.108)

    아~아는것도 많은데 뭔가..너무 웃겨서 아는거 읽으면서도 막~
    침대에 누웠다 일어낫다 했네요-ㅋㅋ 다 자는데 깰까봐 귀신소리로 웃었음ㅋㅋㅋ

  • 4. ...
    '10.11.3 4:13 AM (58.236.xxx.244)

    전에 본 것 같은데 다시 봐도 진짜 웃겨요 ㅋㅋㅋㅋㅋ
    밤중에 작게 웃느라 목에 계속 힘줬더니 목이 뻐근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5. ㅎㅎㅎ
    '10.11.3 8:20 AM (125.189.xxx.202)

    아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테이블 밑으로 몇번을 쓰러졌는지 모르겠네요
    코로 크릉킁 거리면서 ㅋㅋ
    '앉 고 싶 다'에서 부터 폭풍폭소 작렬~~~

  • 6. 근데,,
    '10.11.3 8:24 AM (59.6.xxx.191)

    16번 이해가 안돼요,
    외계인이 뭔가요??

    아침, 오랜만에 실컷 웃어봣어요.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고마워요

  • 7. ㅎㅎㅎ
    '10.11.3 8:37 AM (175.124.xxx.63)

    봤던건데 또 봐두 웃기네요. ㅎㅎㅎ

    윗분, 엄마는 외계인은 아이스크림 이름이에요.

  • 8. 이건처음봅니다
    '10.11.3 9:01 AM (203.247.xxx.210)

    교수님, 저에게 b를 주셨습"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푸하하
    '10.11.3 9:24 AM (59.6.xxx.191)

    '엄마는 외계인'이 아이스크림 이름이라구요???
    울딸이 그거 시켰더라면
    나도,,

    "얘,, 난 됐다."했을 거 같아요.
    이거 중독성이 있어요. 자꾸 읽게 돼요,.

  • 10. .
    '10.11.3 10:41 AM (121.161.xxx.206)

    와~ 눈물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수요일이 일주일의 고비인데 다들 웃으라고 직원들 메일로 쫙 돌렸어요.
    원글님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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