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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도 싫지만 시누이들은 더 싫고 미워요...
결혼전에는 자상한줄만 알았던 시아버님이었는데 알고보니 자상을 가장한 꼬장꼬장.깐깐함이었네요....결혼하고 나서 시골 사서 사신다고 하시고서는 아예 집 밖을 안나가십니다.
항상 집에서만 계세요..친구도 없으십니다...아버님 성격에 친구분들이 있다 하시면 그게 더 용하다고 할꺼예요...남을 칭찬하기 보다는 비판하고 단점부터 꼬집어서 이야기 하십니다..
말끝마다 남들과 비교 하시고 이새끼 저새끼....저와 단둘이 계실때도 사돈총각보고 ‘그새끼’라고 하셔서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사람을 부를때는 손을 흔들어서 부르는게 아니라 두 번째 손가락을 까딱까딱해서 부릅니다..그거요..진~~짜 기분 나빠요...아직까지는 손가락질로 저를 부르시진 않지만 나중에 그러시면 저는 대놓고 손가락 까딱까딱해서 사람 부르시지 말라구 이야기 할껍니다....
함께사는 아들이 뭘 하려고 상의만 하면 우선 반대부터 하시고 봅니다..
신랑이 지금까지 부동산쪽으로 돈을 벌 기회가 3번 있었습니다..그러나 아버님이 반대 하셔서 다 못샀어요..어린 네가 뭘 알겠느냐..그러다 잘못 되면 어떻게 햐려고 하느냐 이런 식이십니다..
한참 IMF때 3천짜리 아파트 3년후에 1억5천이었습니다...그리고 두 번째 집은 2억이었는데 그것도 3년후에 7억 호가 했어요....그거요...다 못샀습니다..당신이 계속 반대 하셔서요...지금 그때 이야기 꺼내면 그거 샀으면 은행 이자는 어떻게 하려고 했느냐 당시에 잘못 됐으면 어떻게 하느냐 하시면서 딴소리 하십니다...
이렇게 당신은 자식하는일은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보십니다...3년을 내~~내 그러니 이제는 제가 아버님 행동을 고대로 따라서 합니다..
아버님이 뭘 하려고만 하시면 반대부터 해요...왜냐구요?! 내 남편이 아버님께 그렇게 당해 왔으니까 저도 나름의 복수라고 해야겠지요...
왜 그렇게 일은 저지르시는지..그 일 저지르시면 뒷수습은 신랑과 제가 다 합니다..
연탄 난로 피워보시겠다고 주말 새벽 6시에 종이 태워서 신랑이 집에서 불난줄 알고 일어 난적도 있구요..연탄 피우시겠다고 불 피운 숯 넣으셔서 신랑이 다 치우고 정리 하고 청소 했어요
큰 아버님 칠순때 시골 같이 내려가고서는 답답하고 앉을때 없다고 올라오시고 싶다고 신랑 회사에서 일 있다고 신랑 팔아먹어서 큰댁 어른들 께 안좋은 소리듣고 올라왔습니다...
시골 가시면 엉덩이 붙이기 무섭게 올라오세요..잠자리 답답하고 싫으시다구요...며느리 단 며칠만이라도 삼시세끼 밥에서 해방되는게 그렇게도 싫으신가 봅니다...
거기다 왜 그렇게도 자식들을 당신이 쥐고 흔드시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다 큰 자식들 그냥 바라봐만 주셔야 하는데 무조건 당신 의견대로 하시길 바래요..시누이들 또한 자신의 의견보다는 친정아버지의 의견을 구하려고 합니다..제가 봐서는 아버님의 의견이 잘못 된거라고 생각하는데 딸들도 그걸 알면서도 그대로 따릅니다....
저는 그래도 남이니까 적당~~히 무시하고 눈감고 그러면 되는데 신랑이 죽을려고 하네요..
자기 아빠가 미워 죽겠다구요...그냥 좀 눈감고 귀 닫고 살아주시면 안되겠냐고..
사사 건건 하나 하나 왜 자꾸 자기한테 태클걸고 못살게 구시냐구요...평생 당신 때문에 맘고생하시다 돌아가신 엄마를 봐서라도 그래도 잘 모시고 살고 싶은데 당신 때문에 점점 힘들어서 미칠것같다구요...
자식들 피말리는 성격이십니다.... 한번은 신랑이 진지하게 아버님한테 이야기를 했다네요.
왜 그러시느냐고...자식들좀 편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나 많이 참고 사는거다..자꾸 이런식으로 하면 나 짐싸가지고 쥐도 새도 모르게 시골로 내려가서 살꺼다..하고 신랑을 협박 하셨나봐요.... 이런 상황인데도 시누이들은 동생보고..오빠보고 참으라고 합니다..자기들이 이야기 해도 안통하니까 우리보고 참으래요....
저희 친정에서는 아빠가 남동생을 엄청 많이 혼내고 괴롭히세요..그러면 딸들인 언니와 제가 아빠 붙잡고 앉아서 그러시지 말라고 잔소리를 퍼부어요..그러면 친정 아빠 삐지십니다..
그러면 또 설득 하지요..그렇게 딸들이 친정 아빠한테 잔소리 퍼붓고 설득하고 달래고 그럽니다..신랑은 그 모습이 무척 부럽데요....처남은 이런 누나들이 있어서 행복할꺼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 들으면 신랑 진짜 불쌍해요..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버님께 양보하고 참고 살아야 하니까요...아버님 때문에 기분 나빠도 화가 나도 말 못합니다..
당신 삐지실까봐요..시누이들이 제대로 처신 해주질 못하니까요....
저는 아버님한테도 불만 많지만 특히나 시누이들이 더 미워요...위와 같은 성격 가진 친정 아버지 돌볼 생각은 하나도 안하는것같아요...신랑 말로는 누나나 동생도 아버님께 이야기 하는데 안통한다고 해요....평생 당신 수발 들으면서 살아가야할 동생.오빠..올케 보다는 당신 아버지가 먼저인가 봅니다.....
시누네도 시아버님 모시고 삽니다..근데 그쪽은 고모부가 당신 아버지께 싫은 소리를 엄청 많이 하는것같아요..가끔보면 지나치다 싶을 만큼 잔소리를 하는것같은데 저희 집에서 그랬다가는 아버님 정말 짐싸가지고 시골 내려가시고 시누이들 저희 집으로 달려와서 한바탕 잔소리 퍼부어 댈껍니다.....
그런데 시누이들은 같이 사는 동생 내외보다는 당신 아버지가 더 불쌍한가봐요....
혼자 되셔서 아들과 같이 사시니 불쌍한가 봅니다..저희는 안중에도 없나봐요...신랑과 저는 진짜 하루 하루 피 말릴만큼 힘들고 맘고생때문에 부부 사이도 멀어질정도 입니다....정말 저희는 부부싸움 제대로 한적 없어요...
항상 서로 참고 이해하고 살려고 노력 합니다만...아버님 때문에 부부사이가 멀어지고 있어요..
신랑은 하루 24시간 내~~내 아버님과 같이 있는 저때문에 많이 참구요...저는 이러한 아버님과 살았고 평생 함께 살아가야할 신랑이 불쌍해서 참습니다...이렇게 당신 때문에 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부부가 얼굴 보면서 서로 데면데면 하고 지내요..이게 무슨 부부입니까...ㅠㅠ
신랑이 그래요..자기는 아버지 뱃속에서 나와서그런다고 하지만 저는 무슨죄냐구요...
도대체 우리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아버님 모시고 살면서 이렇게 힘들어 하고 부부 사이까지 멀어져야하는지 모르겠다구요....
정말 하루 하루 아버님과 지내는게 지옥만큼 괴로워요.....남들은 그럴꺼예요..그렇게 괴로우면 나가 살던지 회사를 다니라구요..
저희 아버님 저 없으면 제대로 밥도 못챙겨 드십니다..냉장고에 뭐뭐가 있는지도 모르시고 저 잠깐 나갔다 오면 저 올때까지 밥 안드시고 기다리고 계실때도 많아요...
그리고 제가 11월부터 2차 시험관 시술 들어 갑니다..그러다 보니 회사를 다니고 싶어도 꿈도 못꾸는 형편입니다....
평생 그렇게 살아오신 시아버님을 바꾸는건 쉽지 않겠지요...너희가 뭔데 나를 바꾸려고 하느냐 하면 할말이 없겠지요...이런 아버님을 바꿀수 있는건 시누이들밖에 없는데..
나몰라라..하는 모습이 보이니 이제는 시누들 오는것도...얼굴 마주 치는것도 싫어요...
그저 아버님 모시고 사니 저희한테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싫습니다...
제발 당신 아버님 당신들이 보살피라고 하고 싶어요....아들은 무슨 죄이고 당신네들 오빠...동생..과 결혼한 나는 무슨죄로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건지 따지고 싶습니다....
시누이들..당신들 섭섭한거 많은거 알지만..나는 더 섭섭해요...당신들 아버님 걱정되어서 찾아 오기만 하지..
당신 오빠.동생은 어떤지 생각 한번 해본적 있나요?! 어디 한번 따로라도 아버님 모시고 나간적 있나요?!
모시고 나가려고 해도 아버님이 싫다고 하신다고만 하지요...
시누이들..그러는거 아닙니다..정말 그러는거 아니예요....
그렇게 나몰라라.....아들이 알아서 모셔야지..하는것 같은데...그러는거 아니예요...
당신 아버지 우리한테 맡겨 놓고 그렇게 있는건 사람으로써 아니...가족으로서의 도리가 아닙니다...
신랑과 나..정말 섭섭해요....
1. ..
'10.11.2 12:29 PM (125.139.xxx.108)그런 시아버지 시누이들이 무슨 수로 바꾸겠어요. 노인네 바꾸는 것보다 산을 퍼서 옆으로 옮기는게 더 빠를겁니다.
분가해서 사셔요. 냉장고에 뭐가 들어있는지 혼자 사시면 찾아보시고 드십니다2. 원글자..
'10.11.2 12:32 PM (211.112.xxx.112)저희도 분가 하고 싶어서 죽겠어요..분가는 꿈도..아니 죽었다 깨나도 힘들어요..
아버님이 시골에 땅 사시고 싶어 하시니까 전에 살던집 어서 빨리 팔려서 그냥 시골로 귀농 하시기만을 바랄뿐입니다....3. ..
'10.11.2 12:35 PM (125.139.xxx.108)제가 강호동처럼 기운 팍 불어넣어 드릴게요
얼렁얼렁 시골로 내려가시라구요~~~ 홀시어머니랑 살때 제가 피가 말랐는데 시아버지는 오죽하실까요. 있던 부부 정도 떨어지더군요4. 어이구
'10.11.2 12:37 PM (124.50.xxx.75)그렇게 자식들일에 간섭하고 싶어하는 분이 어떻게 시골에 내려가서 사시겠어요.
아마 그럴 일은 절대 없을거에요.
자연스럽게 분가 할 시기를 기다리시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행동하셔야 해요.
간섭 안받는 방법은
상의를 안하고 정보를 차단하는게 가장 우선이고
시험관 시술을 이유로 분가 도모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5. 전직
'10.11.2 12:42 PM (124.216.xxx.120)혹시 시아버지 전직이 말단 공무원이나 교사 아니었나요?
주위에서 많이 보는 타입인데 그 사람들 대부분이 전직이 말단
공무원이나 교사들이었어요.6. 경제력
'10.11.2 12:49 PM (112.187.xxx.80)지금 사는 집이 시아버지 재산인가요?
또 전에 부동산으로 돈 벌 기회가 있었다 했는데 그런거 사는것은 누구돈으로?
시아버지가 경제권이 있으니 원글님 부부가 그러고 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시아버지 재산인가요?
아무 능력없는 시아버지라면 그렇게 살진 않을것 아닌가 해서요.7. 원글자..
'10.11.2 1:03 PM (211.112.xxx.112)부동산으로 돈 벌 기회가 있었다고 했는데 그거 신랑이 빚내고 벌어서 이자 갚겠다고 한거였는데도 당신이 못사게 한거예요....나이도 어린놈이 은행이자 무서운줄 모른다고 기를쓰고 반대 하셔서 결국 못샀습니다...
전에 살던집은 명의는 아버님 이시지만 돈은 신랑이 거의다 내다 시피 했어요....지금 사는 집은 신랑과 저의 공동 명의 입니다..아버님 돈 몇천 들어가긴 했지만 이자 내고 있구요....
저 결혼하기 전부터 사회 생활 안하고 계셨어요...당신 아들이 받는 월급으로 집안이 돌아가고 있습지요....
저 결혼하고 나서 아버님께 생활비 받은적 한번도 없어요..오히려 저희가 아버님 용돈 드리는 형편입니다....8. ...
'10.11.2 1:31 PM (142.68.xxx.99)생각만해도 숨이 턱턱 막히네요...
시험관시술을 이유로 빨리 분가 하세요...
그런 환경에서 잘 되겠어요?...9. 쯔..
'10.11.3 1:34 AM (114.200.xxx.81)시누이 셋씩이나 되니 6개월마다 한번씩 다니시면 되겠네요. 우리집에는 만 2년 마다 6개월씩.
고통에 동참하지 않는 자의 말은 따를 필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