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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처음으로 연봉 따져봤네요..
3천7백 나와요...ㅠ.ㅠ
그동안 월급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래서 연봉이 얼마가 되는지도 모른채,, 오늘 글 보고 난 얼마일까.. 무심코 따져보았는뎅,,
이건 뭐... 괜히 따져봤어~ 괜히 따져봤어~~
오늘 연봉 글 읽어보니.. 정말 뜨헉~~~ 하네요..
무슨일을 하면 돈을 그렇게 벌 수 있을지...
너무 부럽기도 하고..
저는 그렇게 못벌고 사는게 왠지 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 않아 그런거 같아 후회도 되공..
다섯살 아이 하나 있공,, 방 두개짜리 국민임대에 살공,,
시댁에 매달 20만원 드리고,, 시댁 형제들 계모임 4만원 나가고..
친정엔 특별한 날만 용돈 드리고,, 계모임 4만원 나가고..
시부모님이 워낙에 고령이시라.. 2주마다 장봐가서 반찬해놓고.. 장보기 비용도 대략 5~8만원 들어가요..
그럼 시댁에 들어가는 돈이 월 평균 30만원 정도 되네요..
퇴근 후 집에 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게..
가방 내던지고 입은 옷 그대로 쇼파에 5분만이라도 널부러져 있는게..
제 최대의 소망이에요..
그래서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한푼 두푼 따로 저금도 하고 있어요..
왜냐믄,, 쇼파가 없거등요..-.-;;
바닥에 누워버리면 그대로 잠들거 같아서.. 못눕겠고..
다리랑 허리랑 등짝이 너무 뻐근하고 아파 좀 쉬고 싶을땐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잠깐 쉬어요..
뭐.. 같이 퇴원한 딸내미 등살에 그것두 순식간이지만...
기냥 내 코앞에 놓인 급한 삶들에만 치여 사느라..
저축도 연봉도 미래도 전혀 생각치 못하고 살았는뎅..
오늘 연봉 글 읽어보니..
내 자신에 대한 후회와 반성과 미래에 대한 암담함에 정신이 번뜩 드네요..
울 신랑 월급은 더이상 오르지 않는 고정급이니..
내가 더 벌어야 하는뎅..
뭘 해야 더 벌 수 있을까요...
아이가 없다면 공뭔셤 공부를 해 볼 마음도 있는뎅..
아~~~ 진짜,, 돈 좀 더 벌고 싶어요~~~ 간절히...
1. 대략
'10.11.2 11:08 AM (183.98.xxx.208)30대 중반 대기업 다니는 부부 맞벌이 하면 그 정도 되지 않나요.
나이, 학력, 경력, 직종 다 빼고 액수만 비교하면 다들 마음만 괴로울 듯 해요.2. 음...
'10.11.2 11:39 AM (121.67.xxx.21)세상살이 돈이 전부는 아니지요.. 물론 돈이 없으면 안되지만 돈이 있으면 약간의 편리함은 있지만 돈벌다가 전 인생을 여유있고 행복하게 누려보지도 못하고 떠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돈을 많이 벌게 되면 나가는 돈도 많고 그돈 벌어서 자기쓰는것보다 다 남돈 되자나요. 여기저기 줘야 하고 누구 뭐 사줘야 하고..내가 쓰는건 정작 얼마 되지않자나요. 그냥 내가 쓸거 내거 벌고~한다 생각면 될거 같습니다.
돈의 액수만을 생각하면 사람은 한없이 작아집니다. 누구는 이만큼 벌고 또 누구는 이만큼 버는데 우리는...이라고 생각하면 대한민국 사람 만족하면 서 살만한 사람이 별로 없지않을까요.
따라서 생각을 바꾸고 좀더 긍정적인 일에 시간을 투자한다면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적당한 필요한 만큼만 벌어도 만족하게 되는 삶을 살아갈수 있습니다.
자원봉사활동을 하는데 시간을 사용하면 돈은 벌수 없지만 만족감을 얻을수 있습니다. 아이들 영어유치원 보내면 좋지만 영어유치원 보내느라 돈을 많이 사용하는것보다 적합한 한도내에서 적절한 교육을 시키면 집안이 훨씬 잘돌아 갑니다.
사람은 돈보다는 만족감을 위해 일할때 그리고 원래 사람이 만들어진 이유에 따라 삶을 살아갈대 행복을 느낄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나이는 어립니다만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만생각하면 평생 고달픈데..그거말고
다른 사람을 돕는일들을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돈한푼 얻을수 없을지라도 행복감이 충만하게 됩니다. 문제는 배우자와 살아가는데 제가 한말이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는것이 문제이긴 하겠네요.
하지만 두분다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러한 일을 한번 추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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