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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말 무시하고, 흘려듣는 아이....원래 그럴때인가요..?
" 책읽고나서, 책상 어지러진거 정리 깨긋히 하고 자거라 " 라고 말을 하면
'네' 라고 대답을 잘해요. 그냥 평상시 말투로요..
그런데 결국 잠든후에 들아가보면, 책상은 그대로 어지러운상태인겁니다..
책은 읽었는데, 책상정리는 안하고 잔거죠..
저도 집안일이며, 어린동생 챙기느라, 잠자기전에 체크를 못하면, 꼭 나중에 아이 잠들고 난후 아이 잠자리 확인하느라 들아가보면, 책상은 그대로 둔채 자고 있습니다.
예를 든거구요
대부분, 위와같이 대답은 잘해놓고도, 엄마나 아빠가 당부하거나 시킨것에 대해 안해놓기가 일쑤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저는 은근히 약이 오르며 기분이 나빠지려고만 해요.
저아이가 일부러 나 화나라고 저러는건지....어쩜 몇번을 당부하고 이야기한것에 대해서
신경을 저리 안쓰고, 자버리거나, 나가버리거나, 여하튼, 저도 정신없어, 여러번 당부하고 말을 해놓고
꼭 그때가서 확인을 못하고 알아서 잘했겠지 싶은데, 나중에 확인해보면, 그대로 랍니다.
원래 그또래 아이들이 대답은 잘 하면서도, 하나하나 엄마말 다 체크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또래인건지
아니면, 우리 아이가 동생낳고, 몇년동안 아무래도 잔소리 아닌 잔소리(그런데, 행동이 워낙 덤벙거리고
주변정리도 안되서 아무래도 그런종류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를 많이 들어서, 이제 제 말을
잘 새겨듣지 않고, 중요하지 않게 듣고 흘려버리는지.....
그런데 후자라면...문제 아닐까요?
엄마나 아빠말을 새겨듣거나,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다면...
이건 관계에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어찌해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ㅠㅠ
요 또래 아이들이 엄마가 시키거나 잔소리하거나, 당부해도 하나하나 완벽하게 다 하지 않는 나이때라고 한다면
다행이지만...ㅠㅠ
다른 초등 2,3학년 아이들은...어떤가요....
엄마가 시키거나, 당부하거나 부탁하거나 잔소리한 일들.....기억하고 다 해 놓는편인가요..?
1. 띠엄
'10.11.2 8:41 AM (122.32.xxx.95)훈련해야되요. 아이들이 어른들같이 다방면 사고를하지 않기때문에 시킬때 적절하고 구체적으로 즉시 할 수 있는 지시를 해야해요. 하고나서 바로 확인하시고, 지시할때는 아이가 집중해서 듣게 눈 보고 말씀하시구요. 남자애들일수록 ,외향적아이들일수록 더 하죠
2. 폰으로
'10.11.2 8:44 AM (122.32.xxx.95)이어서 엄마입장에선 이게 은근히 감정사잖아여. 여러번 말하는것도 힘들고. 저도 몇번 애 잡다가 어느 상담가서 들었네요. 애들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라구요. 요즘은 많이 좋아지고. 저도 덜 열받아요
3. .
'10.11.2 9:33 AM (114.200.xxx.56)책읽고나서, 책상 어지러진거 정리 깨긋히 하고 자거라 <----이게 생각보다 여러 주문?을 한꺼번에 해서, 님도 남이 저렇게 시키면 제대로 기억해내기 어려워요.
아...물론 다른 2,3학년도 잘 안듣지요.
이럴땐 그냥 큰 메모지에 큰 글씨로
책 읽은후 -->
책상 어지럽혀진거(되도록이면 구체적으로,,,책은 치우고, 연필은 연필꽂이에...등등) 치우고( )
-->
확인후 잘것( )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적어두세요. 그리고 괄호안엔 다 했으면 0 표시 하게 해 놓고요.
이것도 잘안되면 냉장고에 스티커판(우리집엔 애가 그려서...지 스티커 받고 싶으니까)
붙여서 스티커 한장씩 주세요. 그거 30개(하루에 한개씩은 주려고 노력하니까) 모이면
뭐 먹고싶은거 먹든지, 책 사달라면 사주든지, 장난감이든지..애가 좋아하는거 주면
효과가 좋아요.
아직은 당근이 먹힐 나이니까요^^
말로만 하면 애도 잔소리, 어른도 잔소리밖에 안돼요...결국 엄마가 울게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