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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깐 차끌고 나갔다 올만한 곳..

국민학생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0-11-01 21:04:41


하루종일 식구들 뒤치닥거리 정신없다가
애들 자는 9시 이후로만 내 시간이 좀 납니다.
늦게 오는 남편 밥 차려주면 열시 다돼가는데
그때 혼자 잠깐이라도 나갔다올만한데 없을까요.
동네에는 마트밖에;; 그건 좀 ㅠㅠ
가볍게 바람쐬려다가 양손 무겁게 시장 봐오게 될듯;;

오늘은 참 갑갑한 날이네요.
바람 쐬고 오면 좀 나을 것 같아요.



IP : 218.144.xxx.1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10.11.1 9:05 PM (218.144.xxx.104)

    아 여긴 서울 동북부? 쯤 돼요. 도움 바래요 ㅠㅠ

  • 2. ...
    '10.11.1 9:08 PM (122.43.xxx.19)

    답답해서 나가는 야간 운전은 고속도로가 제일 좋아요.
    음악 크~게 틀어 놓고 창문 열어 바람도 맞으며..
    운전도 편하고.. 짧은 거리라도 고속도로 강추~!!!
    (안전 운전 하세요~ ^^)

  • 3. 부럽네요
    '10.11.1 9:09 PM (222.107.xxx.123)

    전 그러고 싶어도 남편은 지방에, 아기는 아직 젖먹이... 외곽 순환 따라 한바퀴는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겠죠? ^^

  • 4. 아흑..
    '10.11.1 9:12 PM (122.36.xxx.95)

    부러워요...좋으시겠어요.
    요즘 제가 듣고 있는 신나는곡 추천해 드릴께요.
    miss a의 bad girl good girl 들으며 즐기세요..너무 신나요.
    날나리 엄마로 보일까봐 울딸 학교 보내고 아침에 신나게 틀어 놓고 청소해도 너무 좋아요 ㅎㅎ

  • 5. .
    '10.11.1 9:16 PM (58.230.xxx.215)

    한강 공원도 시원한 바람에 좋구요.
    6번 도로 따라 남양주쪽...88 올림픽 도로 타고 미사리 카페촌도 좋구요.

  • 6. 국민학생
    '10.11.1 9:17 PM (218.144.xxx.104)

    부럽네요 님. 저도 애들 어려요. ㅋㅋ 두살 세살에 몇달있다 태어날 아기가 또 배에도 하나들었고 ㅋ 남편 밥 안차려줘도 되고 아기도 하나시니 전 그게 또 부럽네요. 얼릉 키웁시다. 화이팅~

  • 7.
    '10.11.1 9:18 PM (124.55.xxx.40)

    미사리 어때요? 혼자가면 이상하려나요?
    커피하나 사들고 고수부지가시는것도 좋고요.
    갑갑할땐 드라이브가 최고죠

  • 8. ..
    '10.11.1 9:25 PM (24.167.xxx.59)

    양평으로 한바퀴 돌면 최고인데요 밤에는..
    예전에는 길도 좁고 했는데 작년에 한국 가보니 도로가 퐉 새로 뚫려서 좀 헷갈리긴 해도
    상계동에 새로 뚫린 터널로도 갈 수 있구요
    의정부 민락동 쪽으로 쭉 넘어가서 상봉동으로 돌아오는 코스 좋아요
    날씨도 좋고 예전에 송창식씨가 하던 사파리 라는 라이브 까페도 생각나고...
    거기 지나서 좀 돌다보면 길가에 작은 공원이 생겼어요
    예전에는 그 곳이 그냥 숨겨진 곳이였는데 요즘은 공원처럼 만들어서 벤치도 가져다 놓구
    커피 파는 트럭도 있드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이브 코스에요 시동걸어 보세요.

  • 9. 별빛사냥
    '10.11.1 9:25 PM (211.202.xxx.156)

    동서울 휴게소(중부고속도로)에 가서 가락국수도 맛보고 바람도 쐬고 좋아요
    내가 가끔 하는 짓이에요
    동서울 휴게소에서 서울로 턴할 수 있어요

  • 10.
    '10.11.1 9:35 PM (180.66.xxx.4)

    그냥 심야영화 보러가요. 카라멜 팝콘 콜라 사서 ...^^ 얼마나 좋은지..ㅋ

  • 11. ^^*
    '10.11.1 9:50 PM (112.170.xxx.69)

    혼자 카페촌이던 그냥 드라이브던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 자주 하거든요^^
    미사리로,,팔당대교로 씽씽 달리면서 좋아하는 재즈 음악 크게 틀어놓고 엉터리로 따라 부르고ㅎㅎ

  • 12. .
    '10.11.1 9:59 PM (58.227.xxx.121)

    위에 심야영화 하니 생각이 나는데
    자유로에 자동차극장 있는데 거긴 어떠세요?

  • 13. 국민학생
    '10.11.1 10:02 PM (218.144.xxx.104)

    우왕 댓글 감사합니당. ^^ 영화랑 휴게소 확 땡기네요.

  • 14. 일산쪽...
    '10.11.1 10:37 PM (219.249.xxx.104)

    자유로타고 가끔 파주까지 갔다가 그냥 집에 돌아와요
    밤에는 차도 안 막히고 뻥~~~ 기분전환에는 그만입니다

  • 15. 동대문시장
    '10.11.1 11:29 PM (211.63.xxx.199)

    두타나 밀레오레 같은데요.
    혼자가도 무섭지 않고, 볼거리도 많고 밤이란걸 잊을만큼 활기있고요.

  • 16. 그립네요..
    '10.11.1 11:34 PM (221.146.xxx.184)

    제가 결혼전에 자주하던 야간드라이브였는데..
    20년전이니 길도 안막히고 차도없고 좋았어요..
    전 주로 워커힐가서 차세우고 야경봤어요..
    예전에 자판기도있었던거같은데 사람도없고 야경보니 좋았어요..
    아님 조금멀리 강촌휴게소요..
    처음 막 지었을때 어스름하게 강보이고 흰천막이 너무이뻣어요..
    지금은 너무 낡아서 허름한거같더라구요..
    강촌 휴게소에서 자판기 커피한잔하면 죽였는데..
    한강도 좋구요..
    지금은 체력이 달려서 나가래도 못나가요..

  • 17. 국민학생
    '10.11.2 12:11 AM (1.104.xxx.78)

    저 지금 한강 나와있는데 너무 추운바람이 불어서 차안에서 초코우유 마시고 있어요. ㅎㅎ 답글에 나와있는데 다 가보고 싶네요. ^^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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