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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도 딸같은 며느리 바라세요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0-11-01 17:10:17
이바지 보낸날 저희 친정 엄마한테 전화하셔서
제가 딸같이 생각하고 잘 대해주겠다고 하셨는데
친정 아빠가 그 말 듣자마자 딸같이 생각하고 대하면 안되지!!! 하셨는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본인이 하셔야 할 것에는
딸같이 허물없이 대하시고요
(예: 명절날 불러서 음식 준비 안하셔서 빵 먹이심, 아무 말씀이나 막 하시고
툭하면 전화해서 몇십분 동안 같은 레퍼토리로 넋두리, 잔소리하심)

제가 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사근사근하길 바라세요
(예: 무슨 날이면 음식준비 작은 선물 반찬 예쁜 말 다 원하심,
함받고 신랑 통해 감사인사만 하고 전화 안했다고 난리치셨음,
며칠 전화 안하면 서운해하심)

한마디로 딸이 주는 (환상속의) 다정다감함, 챙겨주는거, 수다 친구 등은 다 원하시나
딸한테 보통 친정엄마들이 해주는 입성 챙겨주기, 먹을것 챙겨주기, 편하게 해주기 등은 모른척 하세요
그냥 우리 아들이 장가가기 전에는 저렇게 안 입고 잘 입었는데 하고 저 원망하시고,
제가 결혼해서 옷 한벌 제대로 못 사고 사는건 넌 아무거나 입어도 이쁘니까 하시고
맞벌이하는 며느리가 안쓰럽고 피곤할까봐 걱정되는건 없고
힘든 와중에서도 늘 생글생글 집안 분위기까지 좋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셔요 ㅋㅋㅋ

제가 친구들한테 딸 같은 며느리 원하는 집은 다시 생각해보라고 한다니까요
IP : 199.201.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11.1 5:12 PM (119.70.xxx.162)

    명절날 불러서 음식 준비 안 하고 빵 먹이는 거,
    딸에게는 절대 그렇게 안 하죠..^^

  • 2. ㅇㅇ
    '10.11.1 5:14 PM (58.145.xxx.246)

    명절날 부엌에 못들어오게하시죠 친정엄마는. 당신딸 힘들까봐.. 가서 쉬라고...ㅠㅠ
    엄마가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 3. ??
    '10.11.1 5:16 PM (121.254.xxx.24)

    저희 시엄니는 대놓고 딸이랑 며느리는 틀리다고 하더라구요. 어떤게 나은건지..
    그럼 우리어머님은 대놓고 며느리노릇 시키겠다였네요.. 결론은 저한테 글케하다 지금은 제 눈치 보고 사시지만서두..

  • 4. ㅜㅜ
    '10.11.1 5:16 PM (112.168.xxx.106)

    명절날 시댁갔다 친정가면 일많이하고왔다고 무조건 들어가서 누워있으라고하는데
    일어나서 과일하나도 못깍게.. 힘들었지? 이긍 ...이러면서 안타깝게.
    그리고 밥만먹고 니집얼른가서 쉬라고 여기서 쉬는게 쉬는거냐고..얼른가서셔 라고 말하는데
    ㅠㅠ

    저도 엄마가 갑자기 너무너무 보고싶어지네요.
    시어머니는 째려보며 왜 벌써가게?이렇게 말하고.여기선 종일일해야하는데 어머님같음있고싶을가요? 라는말이 목구멍까지

  • 5. ,,
    '10.11.1 5:18 PM (121.160.xxx.196)

    저희 어머니 딸 들을 얼마나 많이 부려드시는지 몰라요.
    김치한다 와라, 와서 고추장 담궈라,, ㅠㅠ
    딸로 안 봐 주셔서 감사!!

  • 6. ...
    '10.11.1 5:20 PM (220.88.xxx.219)

    우리 친할머니, 정말 엄마를 딸같이 생각하셔서 명절에도 일하나도 안시키시고(할머니 고모들이 다함) 엄마가 외할머니에게 가고 싶으면 명절 내내 외할머니 집에 가있고...
    심지어는 엄마가 아침에 생리뭍은 속옷 퇴근해서 빨려고 숨겨두면 할머니 귀신같이 알고 빨아주고...엄마가 그러지 말라고 숨겨둔거라고 해도... 그냥 엄마 같았어요. 그래서 우리 엄마는 외할머니보다 친할머니랑 더 맞다고 하셨어요.

  • 7. 저희 시엄니는
    '10.11.1 5:20 PM (222.236.xxx.249)

    딸보다 더 의지되는 며늘을 원하세요
    아무리 어머니가 막말을 해도 '어머님 이건 저렇고 저건 저렇고 ' 웃으면서 말해야 하구요,
    물론 요리 잘해서 수시로 대접해야하구요
    생신은 당연 집에서 잘 차려서 모셔야 하구요
    남편 절대 부려먹지 않으면서 집안 대소사 모두 팔걷고 나서서 해결하구요
    시동생 시누 잘 챙기고 부모 대신해서 돌봐야 하구요
    10번 잘해도 1번 못하면 욕먹는 며늘자리 그래도 참아야 하는 그런...
    당신 딸은 시집과 연 끊고 삽니다.....................................................

  • 8. 재밌는얘기로
    '10.11.1 5:23 PM (58.145.xxx.246)

    시작됬는데,, 지금 저 울고있다는..ㅠㅠㅠㅠ 헐..ㅋ

  • 9. 난그런거싫다
    '10.11.1 5:40 PM (168.126.xxx.2)

    ㅋㅋ 전 시어머니가 저한테 막말할때마다 "니가 딸같아서 그래!!" 라길래.. 그게 아주 변명이드만요.. 하루는 아주 눈 뒤집고 확 싸부쳤더니 절대 저한테 막말 안하시네요..
    "어머니는 절 딸처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절대 어머니 딸이 될수 없어요!! 그러니 며느리로서 대하세요!!" 라고요..ㅎㅎ

  • 10. 젤루
    '10.11.1 5:56 PM (211.206.xxx.188)

    듣기 소리 싫은 말..난 니를 딸처럼 여겼는데 넌 왜그러냐? 짜증나요.....

  • 11. ...
    '10.11.1 6:47 PM (211.177.xxx.113)

    저희 시어머니도 저한테 딸처럼 여겼다 하셔서..
    딸처럼 여기는데 생일에 전화 한번 해주신적 있으시냐고.. 되물었던적 있었어요..
    그뒤에 생일마다 케익사오시는데.. 아.. 정말.. 난감해요.. --;

  • 12. 저도
    '10.11.1 8:09 PM (125.177.xxx.10)

    딸같은 며느리 절대 반대네요.그냥 며느리는 며느리일뿐...
    그러니 남의집 자식인 며느리한테 예의 지켜서 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정말 못댄 며느리가 아닌이상 며느리들은 시어머니한테
    예의 갖춰서 대하는데 시어머니들은 왜 며느리한테 함부로 하시는지...--

  • 13. 정말
    '10.11.1 11:36 PM (122.34.xxx.51)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저희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딸노릇 해주길 바라면서
    정작 본인은 친정엄마가 딸한테 하는 것처럼 해주지는 않는다는.. 참 이기적이죠?
    본인이 아쉬우니까 며느리 맘대로 부릴려고 딸이라는 둥 헛말씀 하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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