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련님 결혼에 돈 보태라는 얘기일까요?

어쩌라고요?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0-11-01 16:26:54

각설하고 내년초에 도련님이 결혼을 하게 됐어요.

평소에 전화 없으시던 어머님이 요즘 저에게 자주 전화를 하시네요.
아이 목소리 듣고 싶다고 하시면서 꼭 뒤에 내가 요즘 잠이 안온다..걱정이 되서.
이러시는데 돈 걱정 때문이시겠죠?   매번 그러시는데 저한테 알아서 보태라는
말씀이신지.. 축의금으로 백만원 정도 주려곤 했지만 어머님이 바라시는건 그
이상인거 같아서 굉장히 부담스럽고 신경쓰이네요.

도련님도 별로 모아둔 돈 없고 시부모님도 자금이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왜 결혼은 그리 못시켜서 애태우시는지...뉘집딸을 고생시키려고 그러는지 한숨만 나와요.

장남의 자리가 싫어지네요.
받는 것도 없이 책임과 의무만 있는 ..
IP : 112.169.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 4:30 PM (116.36.xxx.174)

    도련님이면 동생인데요
    남동생 결혼이면~~꽤 크게 해주는걸로 아는데요?????

  • 2. ,,,
    '10.11.1 4:31 PM (180.231.xxx.57)

    동생이면 축의금 100해주면 되지않나요?
    아니면 축의금 대신 여동생이면 가전하나 해주던지.. 그 이상 바라는건 아니겠죠 설마..

  • 3. 보통
    '10.11.1 4:37 PM (183.98.xxx.208)

    형제 결혼식에 기혼이면 백만원 정도의 가전, 미혼이면 좀 적은 액수로 해주지 않나요.
    그 정도는 원글님도 생각하셨을텐데
    백만원에 시어머님이 걱정되어 잠못잔다고 계속 말씀하실리는 없고
    부담되실만 하네요.

  • 4. ...
    '10.11.1 4:40 PM (221.138.xxx.206)

    형편껏 해주세요... 이번에 크게 해주시면 무슨 때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실거예요
    자식 결혼에 그리 걱정하실정도면 나중에 병원비 들기 시작하면 더 큰일이예요
    그 때되서 시동생이 보태면 좋겠지만 주변에 보면 형만한 아우없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게
    받을 줄만 아는 동생들 수두룩해요

  • 5. 다들
    '10.11.1 5:01 PM (211.104.xxx.205)

    기본 1백만원씩 하던데요.
    부담갖지 마시고 흘리세요.

  • 6. 형편것
    '10.11.1 5:09 PM (221.139.xxx.55)

    형편것이죠...시어머님의 말씀은 근야 푸념하신다. 라고 흘리시고요
    기대에 모두 반응하고 사시게요?;;

  • 7. 저희는
    '10.11.1 5:21 PM (116.124.xxx.97)

    형편 안좋은데도 엄청 크게~ 해서(상상에 맡깁니다) 그때 참 속끓이고 남편이랑 많이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결국 은행 대출도 받았다지요.ㅠㅠ
    그렇게 부담주는 시부모님들이 꼭 있으시더라구요. 맏이면 이정도는 해야한다는 압박...

  • 8. ...
    '10.11.1 5:28 PM (121.136.xxx.37)

    그냥 흘리세요...

    진짜 형편껏 하세요.

  • 9. 맏며느리
    '10.11.1 5:30 PM (110.9.xxx.141)

    제 경우에는 시동생 결혼할때 제가 따로 결혼선물을 했는데,
    어머님께서 노발대발 난리가 났었어요.
    장남이니까 동생결혼때 제가 어머님께 결혼자금에 보태시라고 돈을 드리고
    그 돈으로 어머님이 알아서 사용하시도록 해야한다고...
    저, 맏며느리지만 동서보다 많이 받은것도 없구요, 동서결혼한다고 예단받은걸로
    양말한짝 받은적 없어요. 안그래도 저보다 많이 해주셔서 속상한 판에
    도련님결혼에 시부모님께 돈안드린다고 어찌나 파르르 하시던지...
    도련님한테도 전화왔었어요,. 형 나 결혼하는데 집장만하느라 빚얻었으니 돈있으면 갚아달라고..
    이런.. 저희는 더 심했거든요! 무슨 장남이 봉도 아니고.

  • 10. .
    '10.11.1 9:22 PM (110.14.xxx.164)

    동생결혼에 꽤 크게 라야 몇백이지요 보통은 100-200 정도
    그냥 모른척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