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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주인데 아직도 태동을 안해요

이젠 부디 신호 좀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0-11-01 15:30:54
지난 주에 병원가서 정밀 초음파 할 때 보니까 아기는 잘 움직이고 있던데,

저는 아무런 태동을 못느껴요.

예민한 사람은 18주부터 느껴진다고 해서 벌써 한달여를 기다리고 있는데, 깜깜 무소식..

주위에서도 왜 이리 태동이 늦냐고 성화니까, 더 불안하고 걱정돼요.

태동이 늦으셨던 분들은 최장(?) 언제쯤 느끼셨나요...?

나름 예민+까칠한 사람으로 삼십여년을 살아왔는데,

임신한 것도 늦으막히 알게되고, 태동도 이리 늦어지니... 저 곰탱인가봐요... ㅡㅡ;;;;
IP : 61.74.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둔하시다면..
    '10.11.1 3:36 PM (180.66.xxx.32)

    침대든 방바닥이든 가만히 누우세요.
    아랫배에 손을 대시면 조그만 국그릇을 엎어 놓은것 처럼 봉긋 솟은
    꼬맹이의 놀이터가 만져질꺼예요.
    눈을 감으시고 가만히 기다려 보세요.
    몸을 뒤척이는 꼬맹이가 느껴질꺼예요.
    아직은 깜짝 놀랄 만큼 큰 태동이 아니니
    배가 불룩 솟아 오를꺼란 기대는 버리시고..
    조용히 꼬맹이와 대화를 나눠보세요..
    "뭐하냐? 넌..."

  • 2. ^^
    '10.11.1 3:37 PM (211.48.xxx.138)

    혹시 첫아이 아닌가요?
    저도 첫아이땐 처음이라 잘 몰랐어요. 6개월 끝나갈때 알았던것 같은데.
    지금은 둘째라 그런지 18주쯤 느꼈던것 같네요.
    초음파상 이상없고 건강하게 잘 놀고 있다면 조금만 기다리셔요.
    아.. 그게 태동이였구나 싶은 순간이 올겁니다.

  • 3. 첫아인
    '10.11.1 3:38 PM (220.85.xxx.202)

    저도 좀 늦게 느꼈어요. 솔직히 태동인지 제 뱃속의 꼬르륵 소린지 구분도 안가고. ㅋ
    나비 춤추듯,, 물 출렁이는 느낌 나다가,, 좀 있으면,, 놀아달라 엄마 부를껄용
    좀 더 있음,, 잘때도 사정없이 갈비뼈 쪽으로 발을 차는 바람에 놀라 잠도 잘 못이룹니다. ㅋㅋ

  • 4. ㅎㅎ
    '10.11.1 3:41 PM (147.46.xxx.76)

    저도 첫째때는 대체 태동이 어떤 느낌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23-24주 정도쯤에 느꼈던 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원체 둔감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 5. 처음엔
    '10.11.1 4:00 PM (183.107.xxx.13)

    태동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던데요...
    이게 내 배에서 나는 꼬르륵인지 아가인지 한 일주일 넘게 헷갈렸던 거 같아요..
    지금은 25주인데.. 임산부 카페나 이런데 보면 지금쯤은 난리라던데..
    전 그 정도는 아니고요.. 그냥 슬금슬금 움직이는 정도????
    밤에 잘려고 누으면 좀 더 잘 느껴지고요...
    낮엔 아무래도 나도 움직이고 주변 소리들도 많아서 그런지 잘 모를때가 많네요..
    첫아이인 경우는 7개월 넘어가야 느끼는 경우도 있다니 초음파로 아기가 잘 놀고 있었으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어떤 맘님은 아기가 너무 태동을 안 하고 조용해서 일부러 병원에 가기도 했다던데 잘 크고 있었다네요..
    아기 따라서도 태동이 활발한 애가 있고 좀 조용한 애가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해요..

  • 6. 걱정마세요
    '10.11.1 5:29 PM (220.85.xxx.21)

    한 예민하는데요...그것도 20주 정도에 신경 엄청 세워서 겨우 느꼈어요. 그것도 장 속을 가스가 통과하는 듯한 느낌이었다는...ㅠㅠ
    출산육아책에 빠르면 15주~초산이라도 대략 18주부터 느낀다고 나와있던 거 다 뻥이었음. 진리의 케바케랄까요.
    릴렉스하시고 좀만 기다려보세요. 우르릉쾅쾅...30주쯤 되면 엄마 뱃속이 운동장인줄 알고 뛰어다닐겝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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