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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이 뭐 대단하다고...
연봉 1억도 우습다니 도대체 82에는 고액 연봉자들이 얼마나 많으신 건지..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하게 있는 걸
신경 써봤자 나만 피곤하지, 나와는 다른 세상 얘기니 그런 건 그냥 무시해버리자 싶다가도
자꾸 듣다 보니 왜 이리 상대적으로 자꾸 비참해지는지 모르겠어요.
돈 때문에 마음이 타들어가는 요즘 같은 때 그런 글을 보니 더욱더 그런 것 같네요.
비교는 지옥의 시작이란 걸 아는데도 그게 쉽지가 않아요. 자꾸 남편만 닦달하게 됩니다........
1. 음
'10.11.1 3:16 PM (121.151.xxx.155)그집은 외벌이 1억이 아니라
맞벌이 1억이라는거죠2. ㅋㅋ
'10.11.1 3:18 PM (211.195.xxx.165)맞벌이 오천도 안돼는 저희도 있어요.^^
3. 예..
'10.11.1 3:18 PM (210.90.xxx.130)근데 집없이 빚있고 어린 애들 3명에 연봉1억
집있고 빚없고 아이1명인 300보다 쪼달릴걸요,,,
저희가 그래요 ㅠㅠ4. 하이루
'10.11.1 3:21 PM (119.207.xxx.99)그러게요...
1억 맞벌이라고 하지만... 제 수준엔 상당한 수준 같은데...5. 글게요
'10.11.1 3:21 PM (118.33.xxx.172)퍽하면 연봉 1억이네요
1억이 뉘집 개이름같은 동네..ㅎㅎㅎ6. d
'10.11.1 3:24 PM (58.141.xxx.224)남편닥달하지 마시고 님이 직접 1억을 벌 생각을 해보세요. 그럼 비교하려던 마음이 싹 가실걸요. 누구나 자기 분수대로, 능력대로 살아야죠 뭐. 탓하려면 능력없고 공부못했던 스스로를 탓해야하지 않겠어요? 남편이나 풍족한 사람들이 아니라요.
7. 그렇죠.
'10.11.1 3:26 PM (112.148.xxx.28)'억'이 언제부터 이렇게 개나 소나 부르는 단위가 됐는지...
집 살 때 보니 4억이나, 5억이나...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1억 갚을려면 얼마나 애써야 한다는 건 까마득히 생각않고...
돈이 만능인 세상인거죠...8. 그냥
'10.11.1 3:26 PM (183.98.xxx.208)그러려니 하세요.
어지간한 4년제 대학나와 대기업 정도 취직한 30대 맞벌이 부부 평균쯤 되는 것 같은데
그들도 나름 원하는 생활 수준이 있어 그 연봉 받으며 살기 위해 노력해서 된 거지 거저 먹은 것도 아니잖아요.^^9. 저도,,
'10.11.1 3:29 PM (183.99.xxx.254)82에 입문한지 얼마 안됐지만 감짝 놀랄때가 있어요.
어떻게들 억 소리들을 쉽게들 하시는지...
저랑 남편 둘이 합해야 연봉 1억인데,,,10. 음
'10.11.1 3:36 PM (218.145.xxx.84)맞벌이로 남편이랑 저랑 합치면 그 정도 되었는데
그때 방 두개짜리 빌라 전세살았어요.
죽을똥살똥 열심히 저축해도
집한칸 장만 못했구요.
그나마 작년부터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금액이 확 줄어들었어요.
혼자 벌어 연봉 1억이면 크지요.
절약할 구석도 더 많을테구요.
맞벌이로 그렇게 버는 사람들,
육아 비용이다 뭐다 나가면
본인들은 크다 생각 못할거에요.11. 퉤퉤
'10.11.1 3:45 PM (175.115.xxx.156)왜들 이렇게 잘 사는거야.. 뒈체 뭐 해먹구 살길래.. 짜증나..
자랑질 하는것들 미워요..12. 얘기거리만
'10.11.1 3:47 PM (115.178.xxx.61)얘기거니만 될뿐이고..
그냥 우리나름의 현실대로 열심히 삽시다!!!!13. 음
'10.11.1 5:05 PM (121.166.xxx.214)우리도 연봉1억 안되지만요,...저도 연봉1억은 별로 안 부러워요
세금 떼면 별로 남는것도 없는거 알거든요,,
월 천 정도는 부럽구요 ㅎㅎㅎ14. 어쩐대요
'10.11.1 5:27 PM (124.54.xxx.17)우리나라에서 물려받은 재산없이 큰 애 둘 키우면서 남들처럼 소비하면서 살아가려면
여유없다고 느끼는 급여 맞아요.
그런데 현실은 비정규직만 늘어나고 있으니
우리나라 어쩐대요.15. 나도
'10.11.1 8:57 PM (211.63.xxx.199)월 천 정도는 부럽구요 22222222222
참..돈의 값어치만 너무 떨어진거 같아요. 연봉 1억 분명 벌기 힘든돈인데, 그돈이 인생 확~~ 피는 금액은 아닌거 같아요.
울 옆집.. 아저씨가 은행 부지점장인데, 그 집 아짐 얼마나 알뜰한지..
그 흔한 명품백 하나 안갖고 있고, 해외여행 한번 안가고, 옷도 잘 안사입고, 먹거리도 저렴한거 사먹는편이고 소비라고는 애 학원(영어유치원) 보내고 집장만(강남30평)하고 그게 다이더군요.16. ..
'10.11.1 9:25 PM (110.14.xxx.164)옛날만큼 대단히 많은게 아니다 뭐 그런뜻이겠지요
사실 1억이면 상위 그룹이지만 막 쓸 정도의 돈은 아니거든요17. ..
'10.11.1 11:23 PM (125.140.xxx.37)남편을 닦달할일이 아니라
마음을 닦아야할일이라 봅니다 ㅎㅎ18. 나루
'10.11.1 11:39 PM (121.150.xxx.202)둘이 합쳐서 연봉1억인데요,,,정말 혼자벌어서 살았던거랑 별반 차이가 없구요,단지 양가 경조사비로 엄청시리 나가네여 ㅜ,ㅜ (전 둘이 합쳐서 연봉 1억이면 삶이 좀 달라질줄알았거덩요 )
19. 피곤한세상
'10.11.2 1:39 AM (142.68.xxx.99)이네요...
그럼 모든사람이 원글님사정에 맞춰 살아야겠네요...
아님 자유게시판에 아무말도 못하던가...
저 위에 d 님 말씀이 딱 맞네요...
누가 공부하지말라고 돈 벌지말라고 묶어 논 것도 아닌데 왜 남하고 비교하고 자신은 물론이고 남편까지 괴롭히시나요...
그럴시간에 나가서 돈버세요... 남 사는거에 앉아서 불평만하지 마시고...
누구든 돈 쉽게 버는거 아닙니다...
연봉 1억으로 애 둘 교육비에 부모님들 용돈이나 샐활비라도 내고
짬짬히 생기는 경조사 챙기고 생활하려면 많은돈 아니예요...20. //
'10.11.2 2:01 AM (69.125.xxx.177)그러게요. 왜 남편을 닥달하세요????
효도도 셀프라고 하는 시대에~ 내가 갖고 싶은 건 내가 노력해서 얻어야죠.
남편분은 원글님께서 연봉 1억 아니라고 닥달 안하시잖아요.
타인을 닥달하지 말고 스스로를 닥달해서 연봉 1억에 가까이 가세요.21. ㅋㅋㅋ
'10.11.2 5:19 AM (67.168.xxx.131)여기다 뭔얘길 못쓰겠어요?
증명할길도 없는데 1억 아니라 10억이라 쓴들 뭐 걸리는게 있겠어요,
그러니 자기들 쓰고 싶은데로 쓰면 되는거고
듣는 우린 걸러서 들으면 되는거고 익명방에서 뭔 진실을 기대하나요?22. 정말그래요
'10.11.2 7:17 AM (110.9.xxx.179)수입이 더 적은 분들에게는 웃기는 소리일수도 있으나 1억훨씬 못미칠때랑 삶이 차이가 없다는 말씀 정말 맞아요--연봉이 아예 확 높은게 아니라 1억이면 세금도 확 늘어서 거의 40%가량 냅니다. 그래도 대출없으면 풍족하게 살수있을지 모르나 부모님기반없이 시작하니 대출도 많고 힘든건 마찬가지고- 연봉높으니 우리가 계속 돈 써야할것같고--하여간 씁쓸합니다. 연봉1억인데도 좋진 않으니 얼마나 벌어야 노후걱정없이 살수 있는걸까 생각하니 참--
23. ..
'10.11.2 8:14 AM (121.181.xxx.124)맞벌이 1억은 충분히 가능하죠.. 세전이냐 세후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과장급 들어가면 연봉 5천은 되지 않나요??
저는 프리랜서라 잘모르지만 제 남편을 보면 대기업 아닌데 세전으로 대리급은 4천, 과장급은 5천은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둘이 합쳐서 세전 8~9천도 약간 뻥튀기해서 1억이라 하기도 할거구요..
사촌언니는 외국계은행 부장인데 진짜 1억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1억이예요..
그러나 세전이라.. 실 수령액은 연봉이 올라가도 별 차이가 없더라고 하더라구요..24. .
'10.11.2 8:48 AM (218.144.xxx.75)연봉 1억 넘으면 세금이 40%가 아니라요,
8800만원 넘는것 부터 35% 세금을 내는거에요.
연봉 1억이면 월급에 670정도 찍힙니다.
적은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25. ㅎㅎ
'10.11.2 9:15 AM (211.178.xxx.138)저희 회사의 경우..과장급 이상이면...7천..팀장급이상 1억..
요즘은 1억 연봉 흔한것 같아요. 주변에도 대개 그정도는 벌구요.
신랑이랑 맞벌이고 공제후 월 천 이상 받는데도..
더많이 버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니..좀더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생각밖에는..26. 저흰
'10.11.2 9:32 AM (121.151.xxx.74)맞벌이라 평균이상은 되는데 항상 허덕여요
애도 하나인데.
300만원 벌면서 서울에 집사는분들이 더 대단하던데요.
아무리 계산해도 전 답이안나오던데27. 그건
'10.11.2 10:03 AM (124.49.xxx.81)취하는 연령대에 따라 달리 생각해야할듯...
20대 .30대 40 50대가 가지는 느낌은
다르겠죠28. ...
'10.11.2 10:07 AM (210.125.xxx.211)저희 맞벌이로 세후 연봉 1억 정도 되어요. 가계부보고 알았네요.
연봉 1억이면 와~~~ 이렇게 생각했는데, 저희가 연봉 1억이예요. 그만큼 제가 생각했던 삶의 수준과는 다르다는 거겠지요.
아이 키우면서 육아비 내고, 대출금 갚고, 아이 교육비와 노후대비로 저축하고 나면 생활비 겨우 남아요. 단지 그래도 이정도 되니 대출도 내고 집 살 수 있다는 것, 남들보다 저축을 좀 더 할 수 있다는 것, 크게 돈걱정 안하고 사는 것... 그것으로 만족하고 삽니다.
연봉 1억이면 백화점서 물건도 내 맘대로 척척 사고, 아이에게 원하는 만큼 투자하고 그렇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29. 기사 자료
'10.11.2 10:08 AM (125.177.xxx.143)궁금해서 기사를 찾아봤어요. 2009 직장인 연봉 통계자료에 따르면
1억원 이상 연봉자는 전체 근로자의 1.4% 수준이라네요.
82쿡에는 확실히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분들이 많으신 듯..30. 남 편을
'10.11.2 10:13 AM (211.189.xxx.161)닥달하지 마시고 님이 버셔서 1억을 달성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31. 수입이..
'10.11.2 11:12 AM (180.224.xxx.42)나이가 중년이 넘어가면
수입이 1억이 중요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똑같이 받아도 담보대출이자 내야죠? 교육비 중고대학생 내야죠?
노후대비 해야죠?
5~6천받아도 미리 집장만 교육비 노후대비 해놓으면 1억 부럽지 않아요.
젊어서 종자돈 마련해서 밑바탕 탄탄히 해 놓으세요....
허세로 큰소리 치는 분들도 절대 부럽지 않아요.32. 일억 실감안나요
'10.11.2 11:13 AM (59.13.xxx.217)울 남편 연봉이 일억에서 몇만원 더 되는데요.
통장에 570 찍혀요...
내집마련 한다고 대출 2억있고요.차 두대,아이는 없는데요.대출 원금은 못갚고 이자만 갚아도 매달 쪼들려요33. 사람나름
'10.11.2 11:20 AM (122.203.xxx.130)82라도 해서 꼭 경제적 여유있는 사람이 많은건 아닌것 같아요.
장터 꾸준히 활동하는 것 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 짠돌이 경향 있는 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저도 짠돌이 경향이 있어서 여기 자주 들어와서 장터도 보고 각종 정보도 보고 갑니다.34. 음..
'10.11.2 11:55 AM (119.200.xxx.69)근데 왜 남편만 닥달하나요?
35. 부자되기
'10.11.2 12:31 PM (59.2.xxx.110)저는 둘이 합쳐 연4천이 안돼는데요. 일년에 3천정도 모으고 있습니다.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죠. 일억연봉 안부럽습니다. 10년후 그들보다 더 여유롭게 살 자신이 있거든요.^^
마음을 비우면 생활이 여유롭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릇과 같아서 비우면 비울수록 채울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채우면 채울수록 채울수 있는 것이 줄어듭니다.36. ^ ^
'10.11.2 1:15 PM (125.133.xxx.1)부자되기님, 사부로 모시고 싶습니다.
연봉 4천에 년 저축액이 3천이라구요?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실천하고 계시네요.
나 역시 님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기는 해요.
맞벌이 연봉은 적지 않지만 소비는 최대한 단순하게 마음은 부자로 살기 위해 노력해요.
남들보기에는 큰 연봉이지만 부모님께 기대지 않고 남편과 나 두사람 힘으로 서울에 자리 잡을려니 조금 시간이 걸려 가끔은 조급해지기도 했었는데...
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자되기님 글 읽으니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우면 비울수록 채울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채우면 채울수록 채울 수 있는 것이 줄어든다'
나른한 오후 멋진 글에 감사 인사 전합니다.
행복한 부자되세요.37. 막말댓글또한많아
'10.11.2 1:20 PM (114.206.xxx.244)누가 공부하지말라고,누가 돈벌지말라고 했냐고요? 저위에댓글가관이네요
누구나 척척 연봉1억은 되는삶을 살수있는여건에서 태어나고 자란건아닙니다. 자신에게 그런환경이 와준것도 복이구요,82에서 맨날 개천용하는것도 이젠 옛말이되어가는데,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룰수없는것들이 점점 많아지는 한국입니다.38. 근데
'10.11.2 1:20 PM (210.90.xxx.75)원글님은 왜 남편을 닥달한다는거죠? 1억 못버는 능력없는 남자다 이건가요?
82에 갔더니 다 연봉 1억인데 넌 머하는거냐? 이런건 아니죠?
연봉1억이 안되서 힘들다면 아껴쓰거나 내가 나가서 벌면 됩니다...
왜 애꿎은 남편을 잡아요? 본인들이 괜히 상대적 박탈감 느끼거나 과소비를 하는거에요...
윗글처럼 맞벌이해서 4천 안되어도 3천 아껴써서 모아서 부자될 사람도 있는거구요...39. 근데 또
'10.11.2 3:03 PM (115.21.xxx.150)1억 벌긴 얼마나 어려운데요. 직종마다 틀리겠지만
그만큼 공부도 해야하고, 업무도, 책임도 많으니 힘들죠~
전 자영업이라 일한 만큼 돈 벌어서 그런가 그런 생각이 더더 들어요.
남의 돈 벌기 어디 쉬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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