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ICKY Thanks to.
있잖아요... 사실 울고 싶은 날 보다 웃고 싶은 날이 적어져라 하고 바랬던 적 많아요... 그렇게 조금씩 잡생각들이 많아지고 그래요.
요즘도 하루를 마치고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지도 않은채 그냥 누워서 잠 들어야 지란 생각 수없이 하다 보면 한 두시간은 훌쩍 지나고 매일매일 순수해진 햇살이 창 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들어요.그래서 다크서클도 자꾸자꾸 내려 갈려 고만해요...^^
약 2년만이잖아요...2년동안 친구도 많아졌어요 우리 하랑이^^ 가끔 연락하지만 동창들~!
그리고 지금은 엄마랑 유환이랑 살아요...
유환이자식 매일 게임만해서 좀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밝아진 것같아서 참 좋아요~
엄마에게도 예전에 미국에 있을 때 약속한 진짜 브랜드 가방 사주기도 했고^^
사람들이 그러죠. "정말 넌 효자야. 이제 맘이 편하지?" 라고
시간이 점점 정오를 만나러 갈 때 밝아지는, 환해지는 기분은.... 글쎄요.. 아직 멀었어요 제 마음이 편해지려면.....
아버지에게도 너무 잘해드리고 싶은데... 보고 싶은데..... 그래도 이거 땡쓰투인데 너무 제 얘기만 했네요~^^
그냥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말할 수 있는 시간이 왔구나 라고 생각하니 너무 이상한 말들로만 주절주절이네요~^^
이번 4집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어요.
너무너무 고마운 사람들이 참 많구나 너무 많아서 정말 너무 많아서 우리가 고마움을 잘 모를 수도 있구나...
잘 못 느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우리는 우리가 아닐 때 우리여서 우리라는 사실을 알려 주시는 분들 입니다.
중략
이번 앨범은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감사하는 분들에게...
누구보다 온 맘으로 사랑해주지 못하고 감사 드리지 못했던 분들에게...
이해는 했는데 용서는 못 했던 분들에게 용서는 했는데 내가 용서를 받았어야 했는데 라고 생각드는 분들에게....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분들에게 혹은 떨어져 계신 분들 그리고... 함께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 없는 분들에게...
손잡고 그분의 삶의 시간을 삶의 눈물을 아직 못 느껴본 분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눈물을 흘려 본 분들에게...
그리고 저 유천이에게....
마음의 상처는 마음이어서 날 수 있는 상처로만 가득하니까요
중략
이해는 했는데 용서는 못했던...................
이말이 가슴에 턱 걸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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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4집 미로틱 유천이 땡스투 읽고 울었어요...
유천이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0-11-01 13:34:13
IP : 112.171.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10.11.1 1:41 PM (112.149.xxx.75)남다른 감수성을 음악과 연기로 잘 표현하는 이쁜 아이라 생각들어요.
힘든 과거에 빗나갈 수도 있는데.. 가족을 돌봐야하는 의지로 지금의 감수성이 생긴게 아닌가 하는...
애틋하면서도 대견하고 .. 그렇네요2. 깍뚜기
'10.11.1 1:43 PM (122.46.xxx.130)저는 이 부분...
"용서는 했는데 내가 용서를 받았어야 했는데..." ㅠㅠㅠ3. ..
'10.11.1 1:57 PM (175.201.xxx.182)이건 땐 얘기인데요...
그럼 유천군이 실질적인 가장인겁니까?
그 어린나이때부터요? 부모들은 도대체... 그 철없는 어린나이때부터...
삶의 무게를 느껴야하는지...
밑에 생활비 50만원에 이혼한다는 글들도 있지만... 부모들은 자식을 노후로 생각하지 마시고...
노후준비를 좀 하셨음 합니당...
넘 힘들어보여요... 유천이...4. 유천이
'10.11.1 2:15 PM (112.171.xxx.233)진심으로 유천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래봅니다.
5. gg
'10.11.1 2:20 PM (203.233.xxx.247)저도 성스갤에서 보고 울어버렸어요.
다른 인터뷰보니 유천이가 가정사때문인지 상당히 결혼에 있어 신중하더군요.
결혼도 마흔이후 할 생각이라니 (이 부분에선 저도 모르게 웃음이 번지더군요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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