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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로인한상처가언제쯤아물까요
언행으로 인한 상처가 주겠죠.
시아버지, 시어머니, 손윗동서, 형님..
누구한테 기댈 곳은 없습니다. 남편밖에..
제 남편은 제 편이지요.
그런데, 시댁식구들을 만나지 않아도 매일 매순간 그들의 말로 인해 저에게 준 상처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소심한걸까요? 제가 소심하긴 합니다만.. 정말 끝도 없이 생각납니다.
이러는 제 자신이 저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제일 좋은 복수는 무시하며 내 인생 남편과 즐겁게 살아가는거라는 것을 정말 잘 알고 있고요..
어떻게 하면 생각하지 않고 내 인생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매순간순간 그들의 말이 생각나면서 화가 나고 열이 받는데..
이러지 않을 방법이 있나요?
1. 저도..
'10.11.1 10:26 AM (58.145.xxx.246)문득문득 떠오르고... 생각안하려고 노력하면 꿈에도 나온다는;;;
너무 맺혀있어서 그런것같아요.
전 성격상 앞에서 같이 대꾸하고 그러질못해서요...
애꿎은 남편한테 뭐라고하고....
이러다보니 몸은 몸대로 축나고,
내 남편한테 뭐하는 짓인가싶고....
그 인간들이 뭔데 내가 그들땜에 내 생활에 지장받냐싶어서 심호흡하면서 좋은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댁사람들 참 어리석다...생각해요.
며느리한테 막대하면.. 결국그게 당신 아들한테 가는거 모르니까 그러는거겠죠.
진짜 아들생각하는 시댁이라면 며느리한테 그렇게는 못할겁니다. 어리석음....-_-
그리고... 전 10년 뒤를 생각합니다....ㅋ2. 되긴 합니다만
'10.11.1 10:26 AM (211.40.xxx.250)완전 차단되어 바람결에라도 소식 하나 전해지지 않을 때 3년이면 회복
5년이면 많은 날들을 잊고 지내다가 문득 한 번씩만 떠오르는게 1년에 대여섯번 날 정도로 됩니다.
관건은 100% 관계하지 않을 때.3. ...
'10.11.1 10:34 AM (121.181.xxx.124)내가 치매에 걸려도 안 잊혀질거 같아 저는 그게 더 두려워요..
4. //
'10.11.1 11:19 AM (69.125.xxx.177)안잊혀집니다. 그리고 잊으려고 하지 마세요.
잊혀질만한 일이면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지겠지만, 모멸을 느낀 일이라던가.. 그런 건 잊혀지겠어요? 그리고 잊을 일도 아니죠.
시댁식구들. 엄밀히 말하면 <친척>이지 <가족>아니예요.
굳이 잊을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잊지 말고 있다 갚아주라는 게 아니구요, 저 사람은 이러이러한 사람이니 이정도 거리(또는 아~~~주 먼 거리)를 두고 살아야겠다. 뭐 이런 판단을 해야하지 않겠어요?
사람은요. 그 습성.. 절대 안변해요.
필요에 의해 변한 척.. 잠깐 할 수는 있어도 절대 천성이나 습성. 안변해요.
그저 안맞는 사람하고는 무심하게 거리 두고 사는 수밖에 없어요.
욕하려면 하라고 하세요. 서로 잘 지내려면 서로 잘해야지~ 하면서요.
전화로 또는 만났을 때 땍땍거리면 심드렁~하게 있으세요. 대꾸도 말고.5. ...
'10.11.1 11:30 AM (59.18.xxx.104)에효 저두 첨엔 상처 투성이엇어요~~
근데 세월이 흐르다보니 이젠 저두 나 할일말 딱딱하고
잘하지도 못하지도.....얘기도 별루 않하니
자기내가 답답해하면서
어머님은 지금 꼬리 내리면서 제 눈치 보시더라구요
그러니...글구 전 시댁에서 틀린말은 않하고 옮은 소리만 하거든요
암튼 시댁문화 가 좀 이젠 변해야 되는데...6. 잊혀질만하면
'10.11.1 11:36 AM (122.34.xxx.51)다시 생각나서 화내고 있고.. 반복해요.
저희 시어머니는 꼬리 내리는 듯 하다가 다시 치켜세우셔서 상처를 주시더라구요.
신경꺼야해요.7. 못잊어요
'10.11.1 2:07 PM (175.114.xxx.13)잊으려고 자신을 닥달하지 마시고 그들과 조금이라도 멀어지는 방법을 강구하세요.
8. 저는
'10.11.1 2:07 PM (220.120.xxx.196)남편도 제 편이 아니에요.
잘 관찰해보니 집안 식구 빼고 나머지 사람들의 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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