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 중하위권대학과 지방국립대중 어디가 나을까요?

,,,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0-11-01 08:55:53
저희 딸이 고 2인데 이제 현실적으로 진학 결정할때가 온것 같네요

어제  진지하게 진학에 대해 얘기를 나눴는데요

좋은 대학은 포기해야될것 같고 지금 까지의 성적으로 보면

서울 중하위권대학과 지방 국립대 는 안정권인것 같다네요

현실적으로 앞으로도 저 수준을 유지는 해도 나아질 가능성은 없다네요  

현재까지는 수시로 갈 생각을 하고 있구요

그런데 문제는 친구들은 거의 다 자기 성적과 적성에 맞게 진로를 결정해놓은 상태인데

본인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직 몰라서 답답하답니다

문과라서 때문에 진로 선택도 한정되있구요


그래서 일단 앞으로 남은기간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에 일단 합격하고보자고 했는데

점수에 맞게 전공 선택해서 진로를 정해야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을것 같아

너무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또 학교 문제도 걸리는데

집이 지방이고 형편도 그닥 넉넉치 않아서 서울 4년제를 보내면  힘들것 같구요

명문대를 간다면 희망이나 있고 보람도 있겠지만 점수에 맞춰서 들어간 학교 비전도

없을것 같네요

지방 국립대를 보내자니 학비걱정은 덜겠지만 취업 걱정하는것은 똑같겠구요

1학년때는 무조건 서울로 간다고 하더니 자기 성적이나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더니

지방국립대도 고려해보는것 같더군요

그동안은 남의집 불구경하듯 했는데 이게 현실이 되니  걱정이 태산같네요


주변에 조언구할 사람이 없어서 82에 여쭤봅니다

지금까지 지방에 사는거 불만이 하나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집이 서울이신분들이 부럽게 느껴지네요;;
IP : 119.69.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1 9:03 AM (125.128.xxx.30)

    일단 고등학생이 가질 수 있는 정보나 진로, 가능성이나 시야가 정말 적고 좁고 한정돼있을수밖에 없기때문에, 오히려 무엇무엇만을 위해 특화된 과로 가는 것은 자기파악이 확실하고 목표를 이룰 의지나 현실적뒷받침이 되지않는 상황이라면 반대입니다. 그 적성과 진로를 파악하는 것이 대학생활의 한 목표가 될 수 있어요, 그것도 바람직한 길이고요.
    문과라면 영문과/경영학과 쪽을 생각해보시고, 복수전공을 기업에서 다 인정해줍니다(이수학점이 같기때문. 그래서 부전공은 인정안됨). 그러니 복수전공으로 이후에 발견한 적성이나 향후진로에 맞는 전공을 또 하나 가질 수 있으니까요(이공대 교차복수전공도 적지만 가능하구요).
    그러니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서울권 중하위대학이라도 인서울로 가세요... 인사담당자 왈, 인서울학생이랑 지방대학생이랑 확실히 면접이나 이런데서 다르다고 하네요. 아마도 정보격차로 인한 여러가지 때문인것같다고...
    외국어능력을 열심히 키우고 노력하면 유리하니까 인서울로 고려해보세요.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갈때 드는 생활비며 집세도 무시못해요.

  • 2. 이런경우
    '10.11.1 9:08 AM (115.136.xxx.94)

    거주지우선이 최고죠..집이 서울이면 서울이고 지방이면 국립대..

  • 3. 어머나
    '10.11.1 9:09 AM (58.148.xxx.12)

    세상이 바뀌었나봐요...전 지방 국립대가 훨씬 나을것같은데..
    제가 서울 중하위권 나올무렵 지방 국립대가 훨씬 점수가 높았었거든요..
    게다가 경제적으로도 굳이..중하위권 가자고 서울올만한 이유가 정말 있나요..??

  • 4. 고3맘
    '10.11.1 9:12 AM (121.151.xxx.155)

    저도 작년부터 무지 고민한 내용인데요
    이젠 마음을 먹었네요
    저는 인서울하기로했네요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것도 많구요
    아무리 국립대라고하더라도 이지역에서 살면 먹힐지 모르지만
    다른타도시에 갈거라면 서울지역낮은대가 휠씬 좋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리 느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서울로 보낼까합니다
    아이보고 너가 많이 힘들거다 그러나 해보자햇네요

  • 5. 다른 거
    '10.11.1 9:16 AM (59.6.xxx.181)

    다 배제하고,
    애가 아직도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없다면
    일단은 구직이 수월한 학교(학과)를 선택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다른 생각을 해볼 수도 있구요.
    서울이냐, 지방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디를 졸업해야 바로 취업이 가능하냐,

    좀더 취업에 가까운 쪽으로 일단 선택을 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아이가 성격도 내성적인 거 같은데,

  • 6.
    '10.11.1 9:16 AM (125.128.xxx.30)

    첫리플 단 사람인데요, 저는 서울 사시는 분이라 생각하고 집있는 인서울 가시라고 했는데, 지방분이시라면 사시는곳 지역 국립대도 좋을겁니다... 서울사립대 등록금+생활비 장난아닐거에요. 지방국립대에서도 은행도 들어가고 공기업도 들어간답니다.
    거주지 우선이 최고인거 맞습니다.

  • 7. 지방국립대
    '10.11.1 9:29 AM (183.103.xxx.134)

    서울가까운곳에 산다면..당연히 인서울이지만..
    그게 아니라면..어중간한 대학보다 지방국립대가 훨낫죠
    아무리 보는게 어쩌니 해두요.
    취업하는거보면..국립대 절대 뒤지지않습니다.

  • 8. 지방
    '10.11.1 9:40 AM (121.180.xxx.28)

    지방살고 형편이 넉넉치 않는데 서울 하위권대학을 비싼 등록금 +생활비 내고 왜 가나요?
    저같으면 지방국립대에 보내고 아낀돈으로 어학연수도 보내고 외모와 스타일 업그레이 시키겠습니다.
    취직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고 지방국립대라고 무조건 취업 안되는 거 아닙니다.

  • 9. 과가 중요
    '10.11.1 9:41 AM (116.125.xxx.197)

    인서울 ....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들어갑니다 그 감당 충분히 하실 재력이 있으시다면 인서울도 나쁘지 않으나 돈을 떠나서 과가 더 중요합니다
    서강 명지 성균관 국민 등등 나와서 놀거나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취업한 조카들 말 들어보니 괜히 서울갔어 던데요

  • 10. 학과가
    '10.11.1 9:47 AM (122.46.xxx.33)

    더 중요하다는데 한표

  • 11. ~~
    '10.11.1 10:00 AM (183.102.xxx.9)

    고3엄마 입니다.
    지금이라도 내가 원하는 공부가 무엇인지 확실히 결정하세요.
    고3되면 모든 학생이 열공모드라서 성적 올리기는커녕 유지하기도 벅차요.
    1학년 때 부터 자기 적성이나 흥미를 알고 전공할 분야로 스펙을 쌓은 아이들은
    자기가 지원할 전형 찾아 원서접수 하면 되니까 참 수월하더군요.
    자소서 쓰는것도 면접준비도 힘들지 않구요.
    집안 형편도 고려해야 한다면 거주지역 국립대도 괜찮아요.
    수도권 아이들 원서 쓸때도 서울 하위권 대학부터 지방 국립대까지 염두하는 학생이 많아요.
    올해는 인원이 너무 늘어서 배치표는 무용지물이고 모든 대학이 등급컷 올라갈거로
    예상 한답니다.

  • 12. ..
    '10.11.1 10:40 AM (112.151.xxx.37)

    당연히 지방국립대지요.
    취직? 서울에만 일자리가 있나요?
    은행이건 대기업이건 모두 지방에 지사있고
    거기 일하는 대졸사원들은 대부분 그 지방대학 출신이던걸요.
    월급이야 서울하고 똑같이 받는거구.

  • 13. 고2
    '10.11.1 10:55 AM (116.37.xxx.138)

    때 그런 걱정같은거 하시지마시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하세요.. 고2성적이 최상위권 아이들은 별변동 없지만 어중간한 아이들은 6.9.11월 갈수록 한없는 추락을 합니다. 고3 올라와서도 성적이 연고대는 충분했던 아이들도 11월 수능치고는 지성적 유지못해 이대,중대.경희대 울면서 가는 아이들 많아요.. 고2에 무슨과로 진학해야겠다는 진로를 정하는건 좋으나 인서울이냐 지방 국립대냐.. 하는 걱정 부질없어보입니다

  • 14. 국립대
    '10.11.1 10:56 AM (203.255.xxx.57)

    전 서울 사람이지만
    부산대, 경북대 보낼 정도 되면 저같으면 집에서 대학 보내겠어요.
    돈도 돈이지만 여자아이 혼자서 객지생활 시키며 굳이 대학보낼 필요 못 느껴요.
    그쪽에도 대기업 좋은 직장들 많거든요.

  • 15. 이래서
    '10.11.1 12:29 PM (114.200.xxx.160)

    이래서 세종시 정말 성공해야돼요
    주로 혼자 지방생들이 서울에 올라오니 얼마전 인구통계에서 청년층이 2만명이나 증가했다고 하데요.
    이게 왠 일인가요?
    초중고에 이어서 대학까지도 이러니
    정말 지방에 있는 부모들, 불쌍합니다
    서울 돈좀 있는분들이야
    월세받고, 좋겠죠

  • 16.
    '10.11.1 1:02 PM (116.42.xxx.128)

    물론 학과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지방 국립대를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ㅠㅠ
    무조건 인서울 추천이에요~
    지금 제 나이 27인데, 아무리 청년실업이 심하다 해도,
    친구들 다 졸업했는데, 한 50명 되는 친구들 중에 정직원으로 취칙한 친구는 정말 5명 될까말까,,

    암튼 제 자식이라면 곧죽어도 인서울로~!!
    (개인 적인 생각으로 가장 중요한건, 대학도, 학과도 아닌 적성에 맞느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