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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11월 초 예정일인데.. 내년으로 출생신고한다면?
어린이집다니다보니 제일 적은편이고 1월생하곤 머리하나차이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이번엔 둘째 11월에 출산예정일이에요..
내년으로 출생신고하자고 아이아빠와 얘기했네요.. 둘다 그걸 원하고있어요
그게 전혀 불가능한일은 아니더라구요..
집에서 낳거나 조산사가 아이를 받았다고 하고선 두명이 증인 싸인하기만 하면 가능해서
그렇게 하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혹시나 그렇게 해보신분 계신가요?
나중에 문제가 되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1. 출생연도와 월
'10.10.31 10:31 PM (114.200.xxx.56)은 사람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 점이나 미신 같은거 안믿지만,
애가 평생 내가 태어난해, 월을 잘못알게 되는데,,,,그게 더 안좋을듯한데....2. 집에서
'10.10.31 10:33 PM (221.151.xxx.183)낳으실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불가능합니다.
전 조산원에서 말그대로 조산사선생님이 받아주셨는데도 날짜를 제 날짜로 써주셨어요.
12월 16일 생이었거든요.3. **
'10.10.31 10:39 PM (110.35.xxx.82)12월 말도 아니고 11월인데....좀 그렇지않나요?
아이의 사회생활을 편법으로 시작한다는게 그리 썩 내키는 일은 아닌거같네요4. 두아이엄마
'10.10.31 10:41 PM (121.150.xxx.131)만약 병원에서 낳으면 나중에 주민번호 정정까지 들어가게 되는건가요?
그런일이 생길수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어떻게 되는건가요?5. ..
'10.10.31 10:41 PM (58.229.xxx.113)태어나자마자 거짓말을 시키시려는 의도가..그냥 불순하게 느껴집니다.
6. ㅎㅎ
'10.10.31 10:45 PM (123.213.xxx.9)태어날이라 그런지 그건 사실 그대로 하는게 어떨까요?
7. 저는
'10.10.31 11:27 PM (114.206.xxx.244)저희아이 12월말경에 태어났죠,그냥 호적올렸구요,12월30날 태어난 남편친구아이는 다음해1 월1일로 올렸더군요,솔직히 그아이는 좀 이해가 가긴하지만,저는 그렇게하고싶지않았어요,또 저희아이는 태어난 날일이 매우 좋은데 평생을 따라다닐 생년월일도 사주에서 중요할것같았거든요,이름도 남들이 맨날 부르고 쓴다고 역학에선 중요하게 생각하듯이요,그리고 아이커갈수록 그런건 아무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8. ^^;
'10.10.31 11:28 PM (115.136.xxx.39)굳이 그렇게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저희 아이 11월생 중순 태어났는데(지금 35개월) 키도 크고 말이나 인지등 모든 면에서 빠른탓에 6~7개월 빨리 태어난 아이들이랑 같이 어울리는데도 문제 없거든요.
12월 말에 태어난 아이 다음해에 출생신고한 경우 봤는데
그 집 아이도 발달이나 인지 모두 빨라서 어린이집 가서 3세반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만큼 안되니까 아이가 무척 심심해하고
그렇다고 4세반 보내자고해도 출생신고한 해가 다르니까 학교 가는 것도 있고 정리차원해서 언니,오빠라고 부르고 있으니 아이 혼란스러워할까봐 그렇게도 못하더라구요9. 제가
'10.10.31 11:29 PM (211.246.xxx.9)그렇게 햇는데요..
하긴 13년전일이라..
그냥 원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올리시면 뭐 불이익은 전혀 없었어요.
단지 11월 출생에서 만약1월에 출생신고를 한다면 병원 다니실때 그 공백기간동안 의료보험 없이 돈을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해요.10. 그냥.
'10.10.31 11:35 PM (118.176.xxx.58)저는 둘째가 12월 초입니다. 이제 돌이 다 되어가네요.
제가 작년에 그렇게 고민을 했거든요.
주변에 실제로 12월 생을 1월생으로 신고 하신 분도 있어요.
그런데 아이를 위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출생일을 가지고 문서를 위조하는 거잖아요.
내 소중한 아이의 인생의 첫걸음을 그렇게 시작헤게 하고 싶지 않아서 저는 그대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조금 티가 난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뭐 초등학교 성적으로 대학 갈 것 도 아니고
그리고 둘째이다 보니 첫째보다는 조금 눈치도 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그냥 어리니까 제일 작고 잘 못하는 거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세요.
아직 어린이집인데요. 뭐.
지금은 몇 개월로도 차이가 많이 느껴지지만 아이들이 크면 월령은 크게 의미가 없어져요.
저는 큰 아이가 6살이라 그런지 유치원 가보면 뭐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클수록 이 차이가 줄겠죠.
저는 큰아이가 7월생인데 머리하나 올라오게 크거든요.
이쯤되면 월령보다 유전적으로 크고, 또 잘먹는 아이들이 커요.
그리고 법적으로 두명의 증인만 있다면 집에서 낳았다고 하고 신고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만
사실 잡으려 든다면 그냥 건강보험만 확인하면 되는 거잖아요.
벌금을 내야 한다고 들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 12월, 2월생들이 많은데 다들 한자리씩하고 사는 사람들이라서 걱정안합니다.
그리고 요즘에 초등학교 유예를 시키기도 하니까 나중에 정 힘들 것 같으면 그런 방법도 있어요.11. 추억만이
'10.10.31 11:48 PM (121.140.xxx.203)신고 벌금만 내시면 됩니다
최대 5만원입니다 ^^;12. ..
'10.11.1 12:22 AM (59.187.xxx.224)좀 그렇네요..
12월생도 아니고 11월생을 그것도 11월초라면서요..
좀 그래요...........13. 케러셀
'10.11.1 12:28 AM (211.109.xxx.35)글쎄요..전 반대..
제가 실제생일과 호적 생일이 달라서 학교다닐때 정말 짜증나고 불편했어요..
게다가 11월생이라니........14. 국민학생
'10.11.1 12:28 AM (218.144.xxx.104)어릴적 몇년이나 차이지지 그거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2월생까진 한살 위 아이들하고 같이 학교 갔었는데 그래도 별문제 없었잖아요?
15. 인생의 첫발을
'10.11.1 12:48 AM (180.71.xxx.214)거짓으로 시작하는거잖아요.
그까짓 며칠이 얼마나 중요하다고...16. 혓바늘
'10.11.1 1:03 AM (119.194.xxx.66)주변에 12월생 둘째 1월1일로 박박 우겨서 올리고,
지금 임신중인 셋째도 그렇게 올리려 하는 사람 있는데,
그 사실 알고 난 이후로 더이상 신뢰하지 않아요.
무엇이 아이를 위한 것일까요. 아이가 배웁니다...그대로...17. ..
'10.11.1 1:18 AM (175.124.xxx.214)아이를 위해서 좋은일 같지 않아요..
키좀 작다고 문제되나요? 초등학교들어가면 다똑같아져요...
전 1월 초 출산예정인데 둘째라 12월에 태어났으면 하고 바라고있어요..
둘째들은 조금씩 빠르더라구요. 말도 빠르고 인지능력도 빠르고 글도 빨리 깨치고..
둘째들 보면 7살에 유치원다니는게 아까울정도로 보였거든요..18. ..
'10.11.1 2:26 AM (58.124.xxx.63)우리 올케인줄 알겠네요..
혹시 경남 마산에 사시는지...
올케도 첫째 12월생 둘째 11월생이드라구요.
내년부터 둘째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라니...그래서 그러고 싶어하는거같든데...19. ,,
'10.11.1 6:00 AM (121.155.xxx.134)그러지 마세요,
제가 학습지 교사하면서 이집 저집 다녀 봤는데
초등3학년인데 애가 3학년 같지않고 너무 어른스러운애가 있었어요.
출생일을 속인애더라구요, 솔직히 그 애 엄마가 다시 보였습니다.
우리애 12월 말에 태어나 학교갔지만 공부 반에서 제일 잘하고 키도 반에서 제일커요.
인생 길게보고 삽시다.20. ㅉㅉ
'10.11.1 7:10 AM (58.175.xxx.245)제가 호적이랑 실제 나이가 틀린 경웁니다. 살면서 설명하기 구질구질하고 짜증납니다.
21. 두아이엄마
'10.11.1 7:21 AM (121.150.xxx.131)여러 의견을 참고로 하겠습니다.. 불순한 의도로 보일수있으나 저한텐 아주중요한 문제이고
아이 평생이 걸린 문제라 고민하고 여기 물어보는거에요..
제가 실제로 2월생으로 7살에 초등학교에 들어갔었어요. 중3때까지 제일 작은 아이였고 학교다닐때 엄청 힘들었어요
제경우엔 부모님이 1년 빨리 출생신고를 하셨고 더군다나 2월생이라 실제나이는 6세인데 8살 아이들과 학교를 다닌 케이스라 더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엔 출생신고 바로 안하고 나중에도 해도 벌금 무는일이없고.. 하다보니 그랬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너무 힘들었다보니 아이생각이 앞서네요.. 물론 같은나이 같은해와는 좀 다른 경우이긴하나 첫아이12월생 보내보니 제일 작고 또래아이들보다 차이난다는 느낌에 이번에도 고민하게 되었어요.
아이 평생이 달린 문제이니 아이아빠와 다시 한번 상의해보려구요..^^
여러글 보니까 그냥 순리대로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22. 음
'10.11.1 8:03 AM (183.98.xxx.208)원글님은 6세에 들어갔으니 힘들었겠지만
저나 제 친구들이나 1~2월생 7살때 입학한 애들 치고 덩치나 공부면에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처지는 일 없었어요.
큰 아이도 단지 생일이 12월이어서가 아니라 단순한 개인차일수도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23. 둘째는
'10.11.1 9:03 AM (61.252.xxx.59)첫째랑 같이 커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괜찮아요
11월초 예정인데 너무 성급하게 하시지 마시고 그냥 정상처리하셔도 됩니다.
남자아이고 여자아이고 초등학교때 키만 크면 사고 위험도 더 높아요
자리도 뒷자리 드센 아이랑 짝될 확율도 높고...크다고 다 드센건 아니지만 앞자린 주로 말로 싸우고 뒷자린 주먹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아서24. ㅠㅠ
'10.11.1 9:05 AM (121.160.xxx.196)직장동료가 쌍둥이를 지인 동의서 받아서 12월초 생일을 1월생으로 바꿔서 출생했어요.
솔직히 매사에 그사람 그렇습니다.
잔머리 대마왕, 자기가 빠져나갈 구멍 찾기에 초1등, 그러다보니 좀 심한 자기합리화의 어거지.
완전한 개인 이기주의, 합법을 주장한 초초초 탈법?
맨날 제가 그 사람에게 하는 말이 '머리 좋네~~~~~~~~~~~~~~'25. 흠...
'10.11.1 9:07 AM (59.6.xxx.11)저희 둘째 12.22일 예정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싶어서 생각 접었는데 이런 고민 하는 분들 정말 많네요..
어렸을때야 1월생, 12월생 차이 나겠지만, 전 한살 빨리 학교 들어갔어도 전혀 지장 없었어요..
큰 지금은 1월생인 첫째도 한살 일찍 들여보내려고 하구요.
뭐.. 엄마의 생각이 중요한거겠죠26. 우리 애도
'10.11.1 9:35 AM (123.248.xxx.115)12월 26일생인데, 아~~~무 고민없이 그대로 냈는데요. 시가쪽에서 그런 의견이 있긴 했지만...
무엇보다도 애 태어난 날을 엄마맘대로 바꾸고 싶지 않았습니다.
5살인데, 아무래도 1월생하고는 조금 차이가 나더군요.
어린이집에서 1,2월생 몇 명은 2학기되니까 6세반으로 옮기더라구요. 친구들보다 빨리 익히니까.
그런데 갈수록 눈에 띄는 차이는 적어요. 아주 어릴때야 한달두달 차이가 많이 보이지만요.
저도 친구들중에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일상생활에서 전혀 차이를 못느꼈습니다.27. 11월
'10.11.1 8:05 PM (152.99.xxx.7)이면.. 그냥 가셔도 .. 가을에 태어난....~~ 좋치 않나요??
저와 제 동생은 12월.. 그것도 20일 넘어 생일인데요.. 제 동생은 12월 31일..
참.. 불편 해요... 괜히 금방 1살 먹고 ..
그런데 11월말 되도 저희는 금방 1살 먹는 기분 덜 들꺼 같은데 말이지요..28. 아,
'10.11.1 9:00 PM (203.130.xxx.123)제주변엔 2월생에 둘째인데, 오히려 더 키도 크고 공부도 잘한 경우를 너무 많이봐서요.
(제 여동생, 남편, 절친 모두 2월생인데 그래요)
제 둘째 아들이 12월초 태어났고 2돌인데, 역시 또래보다 크고 말도 빠르네요.
1월생과는 아직 비교는 안되지만 6개월정도 빠른 애들과는 비슷해요.
특히 둘째라서 더 그런거 같더라구요.
큰애가 좀 작은듯하면 둘째가 의외로 큰 경우들이 많아요.
원글님 아기를 1월로 올렸을때 또래보다 지나치게 크면 역시 융화되기 어려울지몰라요.
저희 친정아빠가 호적을 늦게올려서 1년 늦게 학교다녔는데 운동,공부 뭐든지 1등을
도맡아하는데도 먼가 찜찜한 기분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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