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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여자친구...
뭐 2주에 한번씩 가긴하는데..
시아버지가 여자친구를 소개받았는데,
며칠만에 그분이랑 동거를 한다네요..
시어머니는 돌아가신지 이제 겨우 5개월...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각자 연금때문에)
그 여자분은 남편연금을 받나봐요..
그냥 아버님 집 그 여자분 집 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낸다는데..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옵니다.
1. ㅎㅎ
'10.10.31 4:26 PM (219.251.xxx.87)남자란 늙으나 젊으나
2. 00
'10.10.31 4:33 PM (59.26.xxx.84)뭐 그정도는 약과네요.
사별후 백일도 안되어 손목 끌고 오던데요. 전부터 알던 술집여자3. ?
'10.10.31 4:34 PM (210.106.xxx.28)그런데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져서 그러는건가요?
아님 여자친구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시는건가요??
시아버지가 동거한다고 집을 사달란것도 아니고,
오히려 며느리 입장에서는 더 편한거 아닌지..
혼자 계시면 더 안쓰러뵈 보일텐데,
자식이 뭐라고 부모 연애사까지 간섭하나요.
부모라도 자식일에 간섭하면 화나는데.4. ..
'10.10.31 4:36 PM (110.14.xxx.164)돌아가신뒤니 뭐라 하기 힘들죠
여자분이 챙겨주니 다행일수 있고요 안그럼 며느리가 반찬 빨래 청소 다 해드려야 할텐데요
건강도 챙겨야 하고요5. ..
'10.10.31 5:29 PM (61.79.xxx.62)시아버님 같은 분들 제법 있어서요.
저도 그런 생각 들더군요.
늙어도 ..또 다른 인연이 기다리고 있다구요.
그 나이에는..절실하기 때문에..더욱 사랑이 깊더군요.
그리고 그런 경우..자식들에게 미안키도 해서..상관 말라며 물러서 있으라하니 한편 편할수도 있어요.할아버진 돕고 할머닌 할아버지 봉양하거나 두분이서 알아서 지내더라구요.
그저 재밌게 지내시면 고맙잖아요.저는 외롭지 않고 좋은 분 만나서 잘 지내시니 할머니가 감사하기도 하더라구요.어머님은 이미 가신분..남은 아버님 여생 행복하시게 좋게 생각하세요.6. 시어머니 생각하면
'10.10.31 7:09 PM (124.195.xxx.191)일평생 같이 지낸 배우자인데
그렇게 빨리 잊을까
라는 생각은 들겠지요
그렇지만
노년에는 노년의 친구도 필요한 거 같아요
아기 키울때
아기가 아무리 이뻐도 엄마들이 대화 통하는 어른 말상대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요
이해하고 안하실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이실 현실 아닐까 합니다^^7. ..
'10.10.31 7:26 PM (116.39.xxx.218)현실적으로 님은 지금 배가 불렀네요.
홀시아버지 재혼시키려면 돈얼마 아니면 아파트한채 명의 해주는데도 있다하네요.
자식들이 힘드니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아무조건없이 그분이 뒤치닥거리 해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현실적으로 보세요.8. 저희..
'10.10.31 10:12 PM (61.102.xxx.108)시아버지는 어머님이랑 사별한지 일년도 안되서..
아침마당 선보는 프로그램나가서..눈에 뭐가씌였는지..
같이사신다고 지방까지 쫓아가셨다가..
있는재산 다 털리고 쫓겨나셨어요.........
알고보니 그여자가 꽃뱀.. 챙피해서 뭐 소송이런건 아예 생각도 안하시고...
거진 10억은 털렸을거예요... 조심하세요::9. 겨우
'10.10.31 11:47 PM (124.80.xxx.54)5개월인데 다른 여자를 데리고 나타나다니 자식 보기 부끄럽지도 않을까요?
첫제사도 치르기 전이잖아요?
전 아직 젊어서 너그럽지 못한걸까요?
우리 아빠가 만약 그런다면 눈물이 펑펑 날거같아요.
그리고 여자를 만난다해도 그렇지
자식들 몰래 만나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공감대가 형성되면 나타날일이지
아내 죽은지 5개월만에 뭔 자랑이라고 척하니 자식들한테 다 소개를 한대요?
정말 체면도 없네 그려~10. ...
'10.10.31 11:48 PM (59.15.xxx.128)맏며느리 아니시죠? 아버님 봉양할 의무가 없으시니 그렇게 보이실 수도 있는데... 만약 아버님을 모셔야될 분이라면 정말 잘 되신 일입니다. 챙겨주시는 여자분이 있으신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데... 안그럼 자식들이 더 자주 가봐야 되고 반찬이며 챙겨다 드려야되고 같이 살게 되면 그건 뭐 말할 것도 없고... 저는 우리 시아버님이 재혼하시는 게 소원이에요. 유산 다 필요없어요.
11. ..
'10.11.1 11:56 AM (125.241.xxx.98)시누의 시아버지가 상처하시고 결혼을 하셨지요
그 말을 들으신 시아버지가 그럼 혼자 어떻게 산다냐...
시아버지 친구분이 또 상처를 하셨지요
그런데 아주 부자여자와 결혼해서 그 여자 덕에 아주 잘 산다고...--부러운...
그래서 제가..
아버님 친구분 부인 잘 돌아가셨네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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