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부모님이 남편생일 차리라고 했었는데요

이상함 조회수 : 6,430
작성일 : 2010-10-31 14:02:52
결국 했어요

불고기재고 미역국끓이고 칠리새우 오븐치킨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 고추잡채에 친정엄마가 회떠온거랑 빈대떡해와서 올리고 김치랑 생선굽고요

저는 명품목도리랑 헬스장1년티켓 사주고
친정아버지는 꽃배달하시고
친정엄마는 만년필이랑 백만원 주셨어요

근데 시댁에선 생일케이크 달랑 사오시고
선물도 없고 카드도 없고 아무것도 없네요

아 진짜진짜 이상해요ㅠㅠ
생일파티 오시면 뭐라도 준비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걍 너네끼리 잘 보내라고 하시든지 ㅠㅠ
IP : 118.33.xxx.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31 2:05 PM (121.133.xxx.110)

    내 아들 낳아주고 키웠는데 뭐가 더 필요해? 내아들인데 무슨 생일선물을 굳이 따로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시겠죠 뭐 ;;;;
    원글님 생일날 시댁에서 어떻게 해주실까..... 그때 가서 판단해도 늦지 않을 듯하네요~

  • 2. .
    '10.10.31 2:06 PM (183.98.xxx.10)

    아들 낳은 날이니 본인들이 대접받고 간다고 생각했을꺼에요.

  • 3. 응?
    '10.10.31 2:07 PM (183.98.xxx.208)

    친정이랑 시댁이랑 형편이 비슷한 수준인가요?
    친정은 너무 과하고 시댁은 너무 없다는 느낌이 좀 드네요.

  • 4. aa
    '10.10.31 2:07 PM (175.124.xxx.12)

    자식한테 생일이라고 선물 하나요? 흠.

  • 5. 이상함
    '10.10.31 2:12 PM (118.33.xxx.6)

    형편 자체는 시댁이 나을수도 있어요
    임대료도 받으시고 각종 세금을 일년에 일억씩 낸다고 ㅋㅋ
    저희 친정은 걍 현금이 아쉽진않고 제 생일엔 옷이나 가방 사주시고 아빠가 밥사주시는데
    시댁은 원래 생일 안챙기셨대요
    근데 제가 와서 시부모님 상을 두번 차리니 남편생일상 차려내라는 식으로 나오셨죠

  • 6.
    '10.10.31 2:14 PM (121.144.xxx.172)

    가족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는데 의미가 있어 케익 사오면 되는 것이지 "달랑"이라는 의미가 불편하게 읽혀지네요. 친정 엄마가 많이 했다해서 시댁어른들도 했어야 한다는 불편한 마음을 버려야 본인과 주변사람이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 7. .......
    '10.10.31 2:15 PM (121.133.xxx.110)

    집안 나름인듯.....
    저희 집은 양가에서 서로 용돈 주시고~
    음식은 남편이랑 저랑 서로 차려주고, 거의 둘이서 식사/외식 합니다~

  • 8. 저희도
    '10.10.31 2:15 PM (222.109.xxx.88)

    시집 식구들은 생일 강제로 차려서 부르게 하고 늘 빈손으로 와요.

  • 9. 이상함
    '10.10.31 2:23 PM (118.33.xxx.6)

    그것보다 실은 친정엄마는 와서 냉장고도 정리해주고 간도 봐주고 치우는것도 도와주는데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시는 것도 마음에 걸렸고요
    제가 일이 넘 바빠서 친정아버지 생일상은 못 차렸는데 그것도 미안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설거지는 나중에 남편이 다하고 백만원도 저한테 줬으니까 남편이 착해서 남편보고 살아요

  • 10.
    '10.10.31 2:24 PM (121.164.xxx.219)

    결혼하고 첫생일이었다면서요
    그냥 이번엔 첫생일이라 시댁어른들이 챙기고 싶었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아마 그게 맞을거예요
    님이 시부모님 생신을 차렸다고 해서 남편생일상도 차려내라 이건 아닐거예요

    저는 결혼하고 남편 첫생일이 불과 2달만이었어요
    저역시도 집들이다 뭐다 정신 하나도 없었죠
    저는 친정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 사위 첫생일은 처가에서 차려주는거라고 너는 엄마가 안계신데 어떡하니
    이러시더라고요 결국 저도 생일상 차려서 시댁식구들 불러서 밥 먹었고요
    그러니까 그냥 어른들은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낳아서 키워서 결혼까지 시켰으니까 본인들도 대접받고 싶고 아들도 어른대접받게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는것 같아요
    올해는 처음이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잊으시고 대신에 내년에 또 그러시면
    그때는 선을 확실히 그으세요

  • 11. 개념이 없으시네
    '10.10.31 2:38 PM (61.77.xxx.105)

    친정엄마가 회도 떠오시고 빈대떡도 해오고 와서 같이 일도 해주시고 하는데도 시어머니는 와서 앉아 계시더란 말씀이죠?? 게다가 선물도 양가가 개념이 너무 다르네요. 한마디로 받아 먹자는 주의시네요..ㅎㅎ 대부분 시댁식구들이란 분들이 그렇긴 하지만 님은 간극이 너무 크네요.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실듯....전에 글도 다 봤었는데.....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님 만족스러운데로만 하세요. 다음 생일 부터는 그냥 두분이서 하시길 제발....제가 봤을땐 시부모님은 챙겨주기엔 좀 아까운 분들이고 친정은 또 너무 희생적이기만 하시네요. 님은 딱 그 중간만 하고 앞으로도 쭉 그렇게 하려면 친정 아버지 생신상도 꼭 같은 수준으로 님이 차리시길.....그렇게 죽을 똥은 님이 다 싸시면서 (죄송) 친정아버지 생신상은 또 바빠서 넘어가셨다는게 전 좀 이해가 안가네요. 여자들이 미리 이렇게 알아서 기어주니까 이런 시댁 중심 문화가 안 바뀌는 것 같아요. 그냥 앞으로 남편하고만 상의하고 남편하고 두분 제일 편한 대로만 하시길....

  • 12. 친정에
    '10.10.31 2:56 PM (121.190.xxx.7)

    기준을 두고 이상하다 하면 사는 내내 힘들어집니다...
    친정이 잘 살아서 많이 해주신건 좋지만
    시댁이 거기에 수준 맞춰서 준비하는건 아니쟎아요.
    남편 생일상은 차리든지 외식하든지
    가족들 모여서 축하했을 꺼구요.

  • 13. ...
    '10.10.31 3:13 PM (180.231.xxx.57)

    이분 글 쭉 읽어봤는데 시댁이 너무 하네요.
    맞벌이 며느리 아들 내외 생일 부부끼리 보내고싶다 그러는거
    성화내셔서 한상차리니 며느리, 안사돈 바쁘게 왔다갔다 하는데.. 경우가 아니네요.
    님 생신때 시어머니 남편이 생일상 차려주면 친정식구들 가만히 숟가락만 들고있어보세요.
    이래서 여자들이 시댁 안좋아하는군요.

  • 14. ..
    '10.10.31 3:16 PM (121.155.xxx.134)

    아들을 며느리에게 준게 아마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할겁니다.

  • 15. --
    '10.10.31 3:22 PM (221.159.xxx.94)

    저희 시어머니는 아들 생일때
    며느리가 상 차려서 시부모 대접 해야 잘산다고
    사람들이 그러더라 말했습니다
    어른들중 아들 낳아서 결혼 시켰으니
    며느리가 시부모 대접해야 한다 생각 하는 분들이 있나 봅니다
    저희 시어머니 저한테 너희 부모한테는 잘 못해도 되지만
    나한테는 잘해야 한다 하셨습니다
    큰시누가 친정에 돈을 잘 주지 않는다 서운해 하시는걸 보면 이중적이죠

  • 16. 아이고
    '10.10.31 3:34 PM (211.108.xxx.67)

    첫번째 생일이라 챙기고 두번째는 둘이서 하세요/..
    버릇되어요

  • 17. 이분
    '10.10.31 3:40 PM (118.223.xxx.54)

    이러다 나중에 '하녀' 제목으로 글 올릴 분 같아요. 시가에서 이상하게 나오면 거기에 대응을 하세요. 시키는 거 이상으로 다 해놓고 여기 와서 계속 똑같은 하소연 하시면 보는 사람 너무 답답합니다. 섣불리 단정지을 필요도 없지만 제가 볼 땐 첫생일이라 그런게 아니라 정말 '맛들린 것' 같네요. 앞으로도 계속 하시겠죠?

  • 18.
    '10.10.31 4:22 PM (222.108.xxx.156)

    아니그때 다들 댓글이 애초에 하지 마라 였고
    하려면 마음 가는 만큼만 하라 였는데,
    왜 다리 부러지게 상 차려내고 선물은 수백만원 들이고
    시댁은 왜 이만큼 안 하냐?? 고 하세요?

    그때 수많은 댓글은 다 건성으로 읽고 맘대로 하셔놓고 뭘 또 글을 올리셨어요?
    같이 시댁 욕이나 하자구요? 님 글 읽으면 이제 시댁 욕이 아니라 님이 답답해지거든요?
    댓글 달기도 지칩니다. 정말 '하녀2' 나오겠네요.

  • 19. 하녀2
    '10.10.31 5:13 PM (112.150.xxx.121)

    정말 '하녀2' 나오겠네요.
    올리실때마다 읽었는데 정말 하녀근성 있는 분 같아요.
    전에 올리신 글 보니 남편에 비해 많이 쳐지는 조건도 아닌것 같던데..
    맨날 하고나서 뒤에서 하소연..

  • 20. ㅡ.ㅡ;;
    '10.10.31 5:39 PM (58.143.xxx.138)

    친정 엄마가 하니까 시어머니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마시고
    그냥 친정 엄마도 앉아서 밥상 받으라고 하세요.
    그런다고 시어른들이 고마워하지 않아요.
    선물도 제가 보기엔 따질 일이 아니라 그냥 능력되는 친정 엄마에게 감사할 일이지
    속으로 좀 서운하더라도 이상하다고 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런식으로 기준을 정하면 사는 내내 골달픕니다.
    내년에는 두분이서 오붓하게 보내세요.

  • 21. 친정이
    '10.10.31 6:11 PM (219.249.xxx.106)

    정말 잘사는군요.
    선물이 후덜덜합니다.
    같이 모여서 케잌썰고 밥한끼 먹거나 첫생일이니 친정에서 자그마한 선물 정도 준비하면 되지 싶네요. 대충 토탈 견적이 300만원은 되겠네요. 저정도면 환갑잔치도 할듯.

  • 22. 문화차이
    '10.10.31 6:26 PM (64.203.xxx.187)

    일단 친정에선 선물을 준비했는데 시댁에선 달랑케익하나.. 이건 문화차이로 볼수있어요.
    저희는 친정이 그래요. 선물이니..뭐니 이런거 없어요..돈도 없어요. 그냥 넘어가요. 근데 시댁은 님 친정처럼 많진 않지만..십만원선의 선물(아님 돈 십만원)과 정성스런 카드를 항상 준비해요.전 그게 첨엔 영 불편하고 귀찮았어요.
    그리고..뭐 친정엄마 일하는데..시어머니 가만있었던건..
    시자들이 원래 그렇죠...뭐... 친정엄마도 담부턴 일하지 마시라고 하세요...

    글고 남편 생일도 담부턴 차려내란다고 차려내시지 마시고.. 하기싫음 '저희끼리 그냥 오붓하게 보낼께요..' 라고 말씀드리고 좋은데서 외식하세요. 이번은 첫생일이었다니까 그러려니 하시구요.
    근데..전..남편생일은 제 손으로 정성스레(차려내는거 아니구요 ) 차려주고 싶어서 상 차려요.
    상 차린김에 시댁식구들 부르구요... 대신 친정은 그런분위기 아니라서 안부릅니다.
    대신 제 생일날 저를 위해 상 차려서 친정식구 부르구요... 시댁은 안부릅니다.
    이런경우(제생일) 전 친정에선 선물이나 현금선물 카드 전혀 없구요...
    시어머니는 돈 주십니다. 저한테요...

  • 23.
    '10.10.31 6:40 PM (119.204.xxx.208)

    원글님의 댓글중
    '그것보다 실은 친정엄마는 와서 냉장고도 정리해주고 간도 봐주고 치우는것도 도와주는데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시는 것도 마음에 걸렸고요'

    시부모는 음식대접받고 가만히 계시는데
    친정어머니는 이런저런 일을 하셨단 말씀이죠?
    차라리 다음부터 남편 생일이 되면 친정부모님은 절대 함께 부르지마세요
    하녀도 아닌 어르신께서 사돈어르신들 대접받는 자리에서 일하셨단거네요

  • 24. 진짜 짜증
    '10.10.31 11:16 PM (175.112.xxx.29)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거지..
    저번글에도 다들 댓글 달아줬구만 쯧쯧..

  • 25.
    '10.11.1 1:59 AM (221.160.xxx.218)

    남편이 무슨 나라를 구한 위인도 아니고..대접이 국빈급입니다 그려~
    님은 그렇게 산다쳐도
    님의 부모님은 무슨 굴욕입니까?
    이래서 아들 아들 하나 봅니다!!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아실런지;;;

  • 26. ..
    '10.11.1 2:01 AM (121.168.xxx.57)

    시댁이 좀 사시면 그냥 다들 투덜거리면서도 시댁 하자는 데로 하시더군요.
    전 그것도 부러워요.
    좀 사는 시댁, 시댁 마인드는 일단, 집도 내가 해줬는데 부터 시작해서 이 재산 다 너네거 될텐
    데.. 하시면서 부리시더군요.
    쿨 하신 분들이야. 집도 사주시고 또 인간적 도리 다히시는 시어른들 도 있긴 하더군요

  • 27. ...한심~
    '10.11.1 4:30 AM (75.83.xxx.26)

    참..
    첫번째는 상 차리고 두번째 부터는 부부끼리 해라..버릇 된다..

    참... 적어도 일년에 며느리 생일은 그냥 용돈 주며 너희 식구들 끼리 외식하고 오븟하게 보내

    라 이지만 적어도 시부모님 입장에선 아들 생일이랑 당신들 두분 생신때만큼은 밖에서

    외식을 하던 생일상을 차리던 받아먹고 안먹고를 떠나서 모시고 사는것도 아니라면

    생일 만큼은 마땅히 모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참..저도 30대 중반 젊은 세대층이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마음 심보가 못됬어요~

    아들이건 딸이건 자식 키워놓고 장가 보내..시집보내 생일날 나 자식 얼굴도 볼수 없다는게

    참..서글퍼지네요~ 아참.. 딸은 적어도 남편 생일이건 본인 생일이건 친정집 식구들 오케이겠

    지요~(그만큼 친정 부몬님들은 몸으로 경비로 도움 주시니 괜찮다는건가...시어머님이 애봐준다 집 치워준다 해도 안도와주는게 도와주시는거라고 기겁을 하며 마다하니 뭘 어쩌라구...)

    어찌보면 마누라 쟁쟁거리는거 듣기 싫어 부부싸움 피하려고 그러라고 하고 말수 있겠

    지만...그걸 또 좋다고 그러라고 하는 남편들도 똑같구... 참.. 아들이 아니라 등신들 같아

    요~ 참...같은 여자들끼리 이런 얘기 나와도 시부몬님도 대단한집 혀를 내두르지만...

    어쨌건 대세는 참 요즘 며느리들 못됬구나 싶어요~

    며느리들...그런 심보로 살지맙시다...

  • 28. 이상하네요.
    '10.11.1 7:21 AM (112.154.xxx.221)

    시어머님이 생일상 차리라고만 하셨지..불고기재고 미역국끓이고 칠리새우 오븐치킨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 고추잡채에 친정엄마가 회떠온거랑 빈대떡해와서 올리고 김치랑 생선굽고..
    명품목도리랑 헬스장1년티켓 사주고 꽃배달하고 만년필이랑 백만원 주라고 하시진 않았잖아요.

    원글님이 과하게 하셨는데 뭘 더 바라세요? 아들 생일날 케잌하나면 충분하세요. 대신 원글님
    생일날 얼마나 챙겨주시는지 지켜보시고. 그때 그 올리시길~

  • 29. 제생각엔
    '10.11.1 7:40 AM (121.166.xxx.159)

    처음엔 시댁에 인정받고싶어 오바해서 하지만 나중에 한번잘못하면 열가지 잘한거 공수표됩니다
    어느분들 말씀대로 버릇들어요.
    그리고 많은분들 말씀대로 본인 할 역량만하세요. 넘치게하고 바라지말고,,

  • 30. ㅇㅇ
    '10.11.1 8:04 AM (58.145.xxx.246)

    전 그냥 남편생일 차려주고싶어서 제가 차리긴하는데

    원글님 친정이랑 시댁이 저희랑 비슷하네요.......-_-
    저도 몇년그러다가 친정에 절대 많이하지마시라고 해요.
    (시댁에 명절때보내는 선물,축의금,안부인사 등등)
    시댁에서 예의가없었달까... 그런게 너무 많았어서요.
    돈의문제가아니라. 수준차이.........답없어요.

  • 31. 앞으론 절대
    '10.11.1 9:00 AM (61.252.xxx.59)

    앞으로 절대 친정모임도 아닐때 친정어머니 오셔서 상봐달라고 하지 마세요
    사람을 쓰더라도 아니면 나가서 식당에서 먹더라도 절대로요
    딸 시집 보내고 출장 도우미 역활 시키고 하시면 시집 도우미로 되는 지름길이예요
    못하던 잘하던 욕을 먹더라도 절대~
    그리고 사위 생일 그리 챙겼으면 원글님 생일도 거하게 하세요 처음이니까 이러는거다 하면서..신랑분이 돈 쓰게 하시고 (꼬라지를 보니 시부모는 해줄 것 같지도 않지만 신랑에게 여우짓해서 선물 받길 원한다고 말전해달라고 처음이니까 받고 싶다고 말씀해보시면 이후 태도가 가늠 되어질꺼예요 돌아오는거에 맞춰서 시부모 생일도 거기에 맞게 하세요)
    그리고
    처음에 잘해봤자 이후에 하나 잘못한걸로 공수표 된다는 말 명심하시구요
    아침부터 버닝~입니다.

  • 32. 그런데요
    '10.11.1 9:09 AM (61.76.xxx.5)

    사위 첫 생일은 친정에서 챙겨주는 지역도 있습니다.
    친정부모님은 사위 첫생일이니 좀 거하게 해주신걸로 생각하시구요.
    시부모님은 대부분 결혼한 아들생일에 선물같은거 별로 신경 안쓰는거 맞습니다.
    똑같이 비교하지마세요. 그리고 내년부터는 양가부모님께 부담드리지도 말고 기대하지도 말고 오붓하게 보내세요.

  • 33. 저런
    '10.11.1 9:11 AM (211.210.xxx.62)

    결국 상을 차리셨네요.
    상 차리는건 나쁘지 않은데 너무 신경써서 할 필요는 없어요.
    어른들 생신까지만 신경쓰고 내생일, 내 남편 생일, 내 아이들 생일은 나의 주도하에 차린다로
    개념을 잡으세요.

  • 34. 저도 이상해요
    '10.11.1 9:22 AM (121.133.xxx.177)

    내생일 시댁에서 챙겨준적 없고... 신랑생일 친정에서 챙겨준적 없고....
    부부간만 챙기고 있는데 이런글 댓글보면 우리가 이상한가 싶어요
    생일이 그리 대단한지....??

  • 35. 결국
    '10.11.1 9:26 AM (59.6.xxx.181)

    시부모가 아끼는 돈, 원글님네로 가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현금을 풍풍 써대며 사는 사람도 있고,
    부동산을 불리며 사는 사람도 있고,

    왜 꼭 돈 얘기로 이렇게 비교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저도 바로바로 돈으로 표현하는 사람이지만
    그러다보니 그냥 돈이 딸려요,
    뒷심없는 인심이 좀 후회되는 때도 있구요,

    우리 부부는
    각자 생일에,
    자기 부모님들 모시고 대접합니다.
    우리 생일은 집에서 간단하게 차리고,
    용돈도 드리구요.

    생일 선물을 받는 게 아니라요.

    제가 아이 키우다 보니까
    제 생일에 남편 생일에 부모님 시부모님 꼭 챙기게 되더라구요.

    그게 도리 아닌가요?
    그러니까 남편 생일에 원글님이 시부모님 용돈을 좀 드리면 안될까요?
    이렇게 낳아주고 키워줘서 정말 고맙습니다--하고요,

    그러다보면 남편도 원글님 생일에 그렇게 하겟지요?

  • 36. 저두
    '10.11.1 9:41 AM (143.248.xxx.176)

    뭐 다른건 그냥 그 집 사정이려니 하는데요,
    '그것보다 실은 친정엄마는 와서 냉장고도 정리해주고 간도 봐주고 치우는것도 도와주는데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시는 것도 마음에 걸렸고요'

    요거 님이 정말 잘못하신거예요. 님엄마 님이 하녀 만든거잖아요. 같이 앉으셔서 담소나누게 만드셔야지요, 님이랑 남편이 움직이구요.

    그리고, 윗님~ 시부모님 돈아껴서 왜 그게 원글님한테 와요? 그건 모를일이지요.

  • 37. ..
    '10.11.1 10:14 AM (116.120.xxx.6)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남편생일에 친정에서 뭐뭐 해줬다 자연스럽게 얘기 하세요
    그리고 님 생일날 시댁에 해 달라세요
    어머님 저도 이집 딸이나 마찬가진데 해주세요
    지난번에 처가에서 남편생일 그렇게 해주니 남편이 좋아하더라......
    저도 딸이나 만찬가지니 해주세요 하세요
    그리고 똑 같이 받으세요
    저 이런 사람 아닌데 넘 밉상이다 시댁...

  • 38. 아마도.
    '10.11.1 10:17 AM (112.159.xxx.127)

    신랑 생일상 차려라 하시고 빈손으로 가시고 다 좋은데.. 며느리 생일은 챙기시는지가 궁금해요.
    도리라는게.. 아랫사람의 도리만 있고 윗사람의 도리는 없는건지..
    각 집안의 문화라기 보다는 며느리는 항상 해야하는 사람 시댁은 받는게 당연한 대한민국의 문화(?)도 있지 않을까요?

  • 39. .
    '10.11.1 10:40 AM (121.166.xxx.74)

    시댁이 좀 봉건적이네요.. 저런 경우라면 첫생일에 용돈봉투 정도는 준비하셨을 텐데 말에요.

  • 40. 원글님 생일때
    '10.11.1 11:13 AM (180.71.xxx.214)

    어떻게 하나 두고 봅시다.
    저 결혼한 다음주가 남편 생일이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사위 첫 생일은 챙긴다고 저희 집에 오셔서 집들이겸 아주 떡 벌어지게 차려주셨어요.
    솔직히 좀 못마땅했지요. 무슨 사위 생일에 이렇게 떡벌어지게....
    한참뒤 제 생일날 솔직히 전 기대도 안했는데 시부모님이 친정부모님까지 모셔서 좋은 호텔에서 밥 먹었습니다.
    며느리 첫 생일도 챙기는 거라고요.

    원글님 생일때 시댁에서 어떻게 하시는 지 보고 다음해부턴 원글님 부부 둘이서만 하세요.

  • 41. dd
    '10.11.1 11:16 AM (118.131.xxx.195)

    아휴 이분 왤케 징징대는 건지 매사에 불만만 가득차 잇는 거 같아요 어쩌라고 라는 소리가 절로나옴 -_-

  • 42. dd님과 동감
    '10.11.1 11:22 AM (221.140.xxx.217)

    접때 올렸었지요..?
    엄청 징징대네요.

  • 43. 두번째 댓글
    '10.11.1 11:51 AM (61.77.xxx.34)

    맞아요.....정말 할거 다하고 뒤에서 징징대는거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냥 님이 만족하는 선에서 끊으세요 뭐든지. 다시 읽어봐도 친정에서 주신 선물이 너무 과하네요. 전에 남편이 울고불고 매달려서 결혼하자고 하지 않으셨나요?? 이유가 있네요...남편분 얼마나 미남에 준재벌급에 마누라 호강을 시켜줬는진 모르겠지만 벌써 환갑잔치 급으로 대접받고 살잖아요. 그렇게 해주고 바가지 긁진 마세요. 전 그냥 국 끓이고 갈비찜 하나 달랑해서 좋아하는 팥밥에 먹었었답니다. 첫생일요. 제 첫 생일은 근사한 레스또랑..ㅋㅋ

  • 44. 솔직히
    '10.11.1 12:38 PM (116.36.xxx.227)

    달랑 맞잖아요...정황상...아들 상 차리라고 하고선...예전 글 봤는데...달랑 이 반응 저라도 느낄 겁니다...

  • 45. 에구
    '10.11.1 1:06 PM (115.143.xxx.169)

    친정선물이 과했었요. 일단 저라면 제생일까지 기다려볼겁니다.
    사위의 첫생일을 처가에거 챙겨야한다고 생각하시는 시부모님 며느리 첫생일 어떻게 챙겨주실지 보시고요. 그 이후에 남편에게 섭섭하다면서 그 이후에 생일상 차리는거 없애겠어요.
    그리고 이번은 첫생일이라 친정에서 과하게 쏜거라는거 남편한테 인지시티세요. 해마다 그럴줄 알라..-_-;;;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이 있든 친정엄마 원글님 집에서 일하게 하지 마세요. 설사 시부모님들이 안계시고 원글님과 단둘이라 해도 일하게 하지 마세요.
    지금 보니 모든 일이 시부모님이 저지르신거 같죠? 케잌만 달랑 사온것까지 전부 원글님이 만든 상황이나 마찬가지에요.

  • 46.
    '10.11.2 4:30 AM (122.36.xxx.41)

    저희랑 반대네요. 남편생일에 시부모님 오셔서 케잌에 선물에 돈에...

    우리엄마는 당신 생신때는 돈달라고 대놓고 요구하셨는데 사위생일에 단 한번도 전화한통 하신적없어요-_- 시댁과 남편보기 정말 민망합니다.

    사정이 안되면 축하전화라도 한통...바랬는데...그거마저 안하시고 받기만 바라시네요.

    그래도 시부모님께서 케이크는 사오셨네요. 저희 친정엄마 같은분도 계시답니다;;

  • 47.
    '10.11.2 12:32 PM (118.91.xxx.155)

    집집마다 생일같은거 치르는 분위기가 다 다른법이지요.
    생일케익 달랑 가지고왔다고 친정부모님과 비교하진마세요..제가보기엔 친정부모님이 사위생일에 과하게 쓰셨네요. 애기 돌때도 100만원씩은 안하지 않나요?
    암튼...이번엔 이렇게 넘어가시고...다음생일엔 두분이서 오붓이 보내는걸로 하시고 앞뒤 주말에 한번 부모님모셔서 외식하는걸로 대체하시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