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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맞겠지요?

노트닷컴 조회수 : 7,890
작성일 : 2010-10-30 23:24:46
어제 새벽 12시쯤, 퇴촌에서 경안 ic 가는 방향 중간즈음에 허름한 슈퍼마켓과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

잠시 차를 세워 두고선 캔커피와 옥수수수염차(얼굴이 커서 먹어줘야 합니다.),

키스틱 소세지 2개(이거 먹고 얼굴 다시 넓죽해짐 ㅠㅠ)를 사들고선 다시 출발 하고자 후진기어를 넣었습니다.(후방 카메라가 장착 돼 있어서 후진기어를 넣으면 센터페시아 모니터로 차량 뒷범퍼 주변이 비쳐집니다.)

그런데.. 웬 시커먼 여자다리가(치마를 입었으니 여자겠지요...) 보이길래 크락숑을 살짝 눌러줬습니다.

근데 이 여자, 움직일 생각 안 합니다.

다시 차 창을 내리고 '저기요 차 빼야하니 잠시만 비켜주삼!' 해도 요지부동...

이런 우라질 브라질레이션.. 내려서 한 마디 해 주려 했는데 뒷 범퍼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겁니다.;;;

'뭐야 이건...' 혼자 궁시렁 거리곤 이내 다시 차에 올라탄 후 차를 빼려고 후진 기어를 넣었는데...

그 여자 다리... 또 있는겁니다.

'이런 십장생, 샵숄레이션.. 넌 주거쓰...' 구시렁구시렁 툴툴 거리며 혼내주려고 차에서 내려 따지려가는데

그 여자..... 또 어디로 사라지고 없는 겁니다..;;

'무슨 시츄에이션이야 이건...'(속으로 겁나 떰) 별일 아니겠지 하고선 다시 후진 기어를 넣었는데

그 여자 다리..... 다시 있는 겁니다... ㅠㅠ

이건 아니다 싶어서 후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사이드를 꽉 잠근 후 차에서 내려 다시 확인 해 보았습니다.

여자... 역시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차 뒤에서 바라본 제 차 모니터에 제 다리랑 여자 다리랑 같이 비쳐지는 겁니다......

어우우~~~~~~~~~어 으흐흐흐 어우어~~ 하면서 다시 차에 올라타고선

잽싸게 후진후 냅다 달렸습니다.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헛것을 본걸거야 하면서 새벽내내 후덜덜 거렸네요 ㅠㅠ

지금은 좀 차분해 져서 인터넷도 하고 티브이도 보고 하는데;;

정말 그 당시 그 상황에서 말로 표현 못 할 소름이 무엇인 지 제대로 느겼네요.. ㅠㅠ

정말 온몸에 있는 털이란 털은 다 섰을겁니다;;

어ㅜㅜㅜ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 실제 있었던 일이예요..


** 소변은 잘 참았어요 ㅠㅠ **
IP : 124.49.xxx.5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한민국당원
    '10.10.30 11:32 PM (219.249.xxx.21)

    귀신을 보는 건 좋은 증상(?) 아닙니다. ㅋ.ㅋ 우라질, 브라질 네~션

  • 2. 노트닷컴
    '10.10.30 11:36 PM (124.49.xxx.56)

    대한민국당원// 정말일까요. 여즘 기가 허해서 홍삼농축액도 먹고 있는데... 기가 허해서 그런 건 아닐지.. 지금도 생각하면 가심팍이 벌렁벌렁 거립니다. ㅠㅠ

  • 3. 으...
    '10.10.30 11:38 PM (123.108.xxx.248)

    저도 차 구입하고서는 다음주에 후방카메라 설치하려는데요.
    괜히 혼자 상상으로... 밤중에 혼자 주차하는데 후방카메라에 귀신 같은거 보이면 어떡하지..?...하는 상상을 했는데ㅠ.ㅠ
    읽기만 해도 털이 곤두서요. 앙앙.

  • 4. 노트닷컴
    '10.10.30 11:42 PM (124.49.xxx.56)

    으...// 이 기분, 아무도 몰라요.. 며느리도 몰라요 ㅠㅠ

  • 5. .
    '10.10.30 11:46 PM (119.71.xxx.143)

    다리만 보인거라면...
    버스정류장이니 표지판이 있었을테고 밤이니 가로등에 비춰진 그림자 아니었을까요?

  • 6. 노트닷컴
    '10.10.30 11:47 PM (124.49.xxx.56)

    ,/ 글은 잘 찬찬히 읽어 보셨쎄요? 뭘 믿고 이런 단정을 하시는 지...

  • 7. ,
    '10.10.30 11:47 PM (122.36.xxx.41)

    이거 좀 앞뒤안맞는글이네요. 사이드까지 잠근상태에서 후진기어에 놓고 내려서 확인하셨다는게 좀 이상함-_-

  • 8. 대한민국당원
    '10.10.30 11:48 PM (219.249.xxx.21)

    몸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저의 말은 그런 걸 느끼고 보았다는 점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정말로 보았다면 (닷컴)님께서 야밤에 뻥을 치려고 쓴 글은 아닐거라 짐작하고요^^;;

  • 9. 노트닷컴
    '10.10.30 11:48 PM (124.49.xxx.56)

    ,// 믿지 마세요 그럼 ^^
    남편은 잘 믿고 사세요?

  • 10. 노트닷컴
    '10.10.30 11:49 PM (124.49.xxx.56)

    .// 그림자는 분명 아니었어요.. 제가 그림자랑 사람 다리랑 구분을 못할까요;;

    분명 각선미는 좋지 않은 여자다리였습니다.

  • 11. ....
    '10.10.30 11:49 PM (221.141.xxx.254)

    무서운데요....ㅜㅜ
    혹 차에 귀신 실려 온거 아닐까요...
    소금이라도 뿌리시는게...;;;;

  • 12. ..
    '10.10.30 11:50 PM (220.86.xxx.244)

    소름끼칩니다~용

  • 13. 노트닷컴
    '10.10.30 11:51 PM (124.49.xxx.56)

    ....//집에 도착해서 후방카메라로 다시 확인해 봤는데 그때는 없었습니다.
    그곳 버스정류장에 사는 귀신인가봐요 -_-;;

  • 14.
    '10.10.30 11:52 PM (112.152.xxx.146)

    원글님,
    얼마 전부터 오신 남자분이시죠...

    말씀 좀 예쁘게 하세요.
    이상하다고 댓글 단 님은 뭔가 앞뒤가 안 맞아 보이니 그렇게 말씀하신 거고
    원글님이 그게 답답하거나 마음 상하면, 앞뒤 맞게 설명하시면 되는 거에요.

    점 한 개님은 원글님을 살짝 위로라도 해 드리려고(귀신 아닐 거다~ 뭐 그렇게)
    이런 거 저런 거 아니었을까요? 하고 물은 거에요. 왜 그리 시비조로 말하시는가요.
    82가 요즘 좀 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말을 상당히 곱게 하는 사이트에요.
    그건 우리가 지켜 온 매너이지요. 함께 지켜 주셨음 해요.
    딱히 얼굴 붉힐 일도 없는데 딱딱 덤비듯이 말씀하실 필요, 없지 않나요...

  • 15. 노트닷컴
    '10.10.30 11:56 PM (124.49.xxx.56)

    휴//사람을 의심하는 것이 매너인가요? 그냥 있는대로 받아들이고 댓글 달면 될 것을
    뭐가 의심스러워서 저런 댓글을 단답니까.
    사람을 의심하는 것이 더 똥매너입니다.

  • 16. 댓글
    '10.10.31 12:01 AM (180.66.xxx.4)

    들 보고 원글보고... 이건 뭥미...했네요. 나중 그러니까 제 위 원글님 글이 완전 지존..ㅋ

  • 17. 노트닷컴
    '10.10.31 12:02 AM (124.49.xxx.56)

    휴// 그리고 제가 온지 얼마 안 된 남자인지 오래된 여자인지 왜 서술을 하십니까?
    이글이 그거랑 뭔 상관이 있다고..

    '여러분 이 사람 온 지 얼마 안 된 남자이니까 참고하세요' <<== 꼭 이러는 것 같아요.. ㅋㅋ

    꼭 남자는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네요 ㅎㅎ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의심은 사기꾼들한테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 의심, 쥐바기한테
    쏟아부으셔도 모자랍니다.

  • 18.
    '10.10.31 12:07 AM (118.217.xxx.103)

    귀신 맞는 것 같아요
    아마 따라 왔을 거에요
    조심하세요

  • 19. 노트닷컴
    '10.10.31 12:09 AM (124.49.xxx.56)

    흠// 어헉;; 안 돼요!!

  • 20. 원글
    '10.10.31 12:10 AM (180.69.xxx.83)

    보고 재미있어서 좋았는데요
    전 얼굴 커서 수염차 잡숴줘야 한다는 이런류의 서술 좋아해요. ㅋㅋ
    근데 좀 신기하긴 하네요. 무서운 건가? 저라도 식겁했겠어요.

  • 21. ㅋㅋ
    '10.10.31 12:11 AM (119.71.xxx.143)

    이런 댓글을 원하셨구나...
    그 귀신 아마 원글님 옆에 있을거예요
    뒤통수가 따갑지 않으세요ㅋ

  • 22. 노트닷컴
    '10.10.31 12:17 AM (124.49.xxx.56)

    , <== 이분 때문에 오해 생기겠네요. 마침표님이 아니고 쉼표님이 먼저 거짓말이라는 단정을 짓고 댓글 단 후 삭제하고선 다시 댓글을 단 겁니다. 마침표님은 오해하지 마세요.

  • 23. -0-
    '10.10.31 1:13 AM (119.195.xxx.160)

    귀신은 없습니다.
    다 우리 생각입니다.
    죽는 즉시 뇌파가 꺼지면서 사라지지요.

  • 24. 궁금한게
    '10.10.31 1:45 AM (122.46.xxx.33)

    어떻게 뒷범퍼쪽에 가서 계셨다면서 차안에 앞쪽에 있는 화면을 동시에 볼 수가
    있는거죠?
    읽으면서 내내 그것이 궁금했거든요,,
    저처럼 궁금하신분은 없으신가봐요..??

  • 25. 저도
    '10.10.31 2:15 AM (112.148.xxx.223)

    궁금한게 님이랑 같은 궁금증이예요 차밖에서 차안 화면을 어떻게 보나요?>후진기어를 넣어야만 보이는것이고 그게 밖에서 알아볼 정도로 잘 보이나요?

  • 26. 노트닷컴
    '10.10.31 2:52 AM (124.49.xxx.56)

    먼저 제가 올린 글은 전부 사실임을 밝혀두고 상세 설명 들어갑니다.

    설명 들어가기 전, 이 글에 의문점을 품고 댓글 다신 분들은 자기가 쓴 댓글은 삭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내뱉은 말은 적어도 책임은 질 줄 아시죠?
    하나 더, 본인들이 무신 네티즌 수사대도 아니고 더 눈치 빠르고 더 똑똑한 사람 천지 빽까리로
    깔려 있는데 '아, 나는 눈치가 너무 빠르고 똑똑해...' 하고 자랑하시는 겁니까? ㅎㅎ
    설령 제가 "뻥"을 쳤더라도 금전적으로 손해보지 않고 본인한테 무슨 타격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왜들 이렇게 난리신지요? 혹여라도 살짝 속아주는 센스도 없습니까? ㅎㅎ
    주변분들한테 참 이쁨 많이 받으시겠습니다.

    자, 각설하고 자세한 설명 들어갑니다.

    1, 차 밖에서 보이느냐의 문제.

    먼저 제 차는 그랜드카니발 차량입니다.
    차체의 키가 커서 성인이 선 체로 앞좌석을 들여다 보아도 아주 잘 보이지요..
    그리고, 보통 네비게이션의 화면 밝기가 200nit 정도 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카pc의
    액정 밝기는 400nit 짜리입니다. 밖에서도 아주 잘 보이지요.. 더더군다나 밤이라면 더 잘
    보이겠지요? 설명이 됐습니까?

    2. 후진기어를 넣어야만 보인다.

    난독증들이세요? 아니면 노안이 오신겁니까?
    본문글에서도 설명해 놓았지요?
    후진기어 넣은채로 사이드 잠그고 차에서 내려 뒤를 살피러 갔다고..
    설명이 됐어요?

    끗.

  • 27. 노트닷컴
    '10.10.31 2:55 AM (124.49.xxx.56)

    하나 더 추가로 설명 드리자면,

    어디서 업자들한테 속아서 후쭈구리한 cmos후방카메라만 달고 다니셨나본데
    제 차에 달려있는 후방카메라는 약간의 조도만 있어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ccd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후진등 밝기만 있어도 아주 잘 보이지요...

    쥐뿔도 없는데 무슨 차 자랑하는 것 같네 제길슨...

  • 28. 귀신이보이는원리
    '10.10.31 6:41 AM (183.97.xxx.106)

    귀신을 자주보는 사람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늘 항상 보던 경우라 그렇지만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보이는 경우는
    대게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한 경우입니다.
    우선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해보시고
    주변에 심리적으로 불안할 만한 일들을 먼저 정리하세요.
    계속 약해지시면 정말 약한 귀신에게도 당합니다.
    돈에 쫓기시면 돈을 내려놓으시고
    인간사에 쫓기시면 연을 내려놓으시고
    (그렇다고 막 나가라는 얘긴 아니고 안정을 취하실 때까지 좀
    ...시쳇말로 뭉갠다고 하죠.)

    귀신은 정말 귀신같이(?표현이 좀 ㅋㅋ) 그 때를 알아차리거든요.
    심리적인 동요. (그걸 기가 허해졌다고 표현합디다만)
    이미 그 귀신이 붙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걱정은 하지마세요.
    일반 귀신들은 별로 해를 끼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어떤 경우엔 그냥 호기심에 따라다니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나 계속 보이시거든
    실제 아이디로 이런글저런글이나 줌인줌아웃에
    글 한번 남겨주세요.
    제가 한번 털어드릴께요.
    전 무당, 도사, 뭐 이런 건 아닙니다.
    돈받는 거도 아니구요.
    이 땅에 지박령하고 좀 싸워서(???ㅋ)
    이 땅에 살지는 못하고 외국에 주로 거주합니다만
    11월 말까지는 여기 있을거에요.

    안정이 최우선입니다. 귀신이 절대 그냥 보이는 경우는 없어요.

  • 29. 오호
    '10.10.31 8:39 AM (125.140.xxx.37)

    귀신이보이는원리님 글 흥미롭네요.
    웬지 능력있어 보이세요 ㅎㅎㅎㅎㅎ

  • 30. 귀신떼기
    '10.10.31 9:12 AM (211.196.xxx.200)

    집에 같이 사는 분이나 도와줄 지인이 있으세요?
    그럼 그 분에게 잘 말해서 다음과 같이 귀신떼는 법을 하세요.
    준비물 : 고추가루 탄 물, 식칼.
    방법 : 원글님은 바닥에 똑바로 눕는다.
    동거인(혹은 지인)이 고추가루 탄 물을 입에 한가득 부어 문다.
    그 물을 누워 있는 원글님에게 뿜는다.
    그런 후 식칼을 원글님 몸 위 허공에서 두세번 열심자로 그은 다음 대문밖으로 던진다.
    귀신이 반항하면 그 칼이 다시 집 안으로 튀겨져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럼 줏어서 다시 밖으로 던지면 됩니다.

    정황을 보니 따라왔을 가능성이 크네요.
    없던 몸살기가 보이면 확실한 거구요.

  • 31. 다라이
    '10.10.31 9:53 AM (125.142.xxx.103)

    저 비슷한 경우 있어요... 갑자기 귀신보고 빽! 놀라 도망간적 있는데
    그담날.. 아는분(철학관 하시는) 찾아가 부적이라도 써야하냐..굿이라도 해야하냐 그뒤로 심장이
    벌렁벌렁 뒤집힌다.. 하니 그분 왈


    ------------------------
    부적이나 굿을 쓰기전에..자신의 몸을 [보]한다는 마음으로 몸에 좋은것 챙겨먹고, 푹 쉬래요
    불안하고 겁나서 잘 못자겠으면 성경책이나 불경이나 염주나.. 그런 종교적인거를 지니고 있어도
    마음이 좀 나아진데요. 그렇데.. 쭉 했는데도 다음에 그런일 생기면 그때 다른 방법(무속적인?)을
    찾아보라 하셨어요

    안보이던게 갑자기 보이면.. 보통 자신의 심리상태나, 몸 상태가 좋지않아 그런거라고요
    헛게 보인다라기 보다... 몸이 좋지 않으니 잡귀 같은게 붙어먹을 껀덕지 찾느라 알짱된다 하셨어요
    -------------
    원글님~ 힘드셨을텐데.. 푹 쉬시고, 사골이라도 고아드시면서 안정 취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저도 예전생각하면 완전 넘어가요 ㅠㅠ)

  • 32. 아몬드
    '10.10.31 12:07 PM (116.37.xxx.135)

    글만 봐도 심장마비 걸릴 듯 ㄷㄷㄷ
    내 심장 내놔...으흐흐흐흐

  • 33. 지는
    '10.10.31 12:12 PM (124.49.xxx.81)

    님이 귀신인가 생각했지라, 순식간에 얼굴이 줄었다 늘었다 한대서....
    오래전에 아는 스님이
    귀신이 무서운게 아니라 사람이 무섭제...하시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귀신은 사람 안해친다고,,

    그와중에 강도 였더라면 진짜 무서웠겠지라...
    강도 아이라 귀신이라 다행이라 생각하셈......

    지도 돌아가신분이 그것도 햇볕 창창한 대낮에
    지앞에서 왔다갔다, 말씀까지 하시면서 ....그때는 무섭다기보다 신기했던 기억이
    지금도 눈앞에 선명해요..10여년이 지났건만..

  • 34. 심야에
    '10.10.31 12:25 PM (222.107.xxx.111)

    오 밤중에 자정도 한참 넘어서
    중앙고속도로 혼자 달리면서
    무심코 본 백미러에 여자가 하나 보인다면 어떠셨겠어요?
    딱 그 구간이 있는듯......
    그 후로 심야 주행 안 합니다.

  • 35. ㅋㅋ
    '10.10.31 3:53 PM (115.40.xxx.139)

    저도 겁많이 귀신얘기 왠만하면 패스~ 하는데 이상하게 읽고파 들어왔는데 글을 재밌게 잘 쓰셔서 그냥 헤프닝같이 느껴져요~
    댓글 읽다가 원글님 자신감 넘치는 포스~에 또 허걱합니다 ㅋ
    글 재밌게 잘쓰세요~
    덕분에 '귀신이보이는원리'님 같은분이랑 '귀신떼기'님같이 신기한 님도 댓글로 만나고가네요 ㅋ

  • 36. 신선
    '10.10.31 4:28 PM (119.67.xxx.141)

    신선한 글이네요... 82에서 볼 수 없었던.... 이런 곳도 텃새(?)가 있는지 들어온지 얼마 안됐느니 남자라느니... 이런 글은 보기 안좋네요.... 들어온지 얼마 안되면 어떻고 남자면 어떤지... 왜 그런걸 들먹이나요? 기존의 82에선 볼 수 없던 재미있는 글이네요... 남 헐뜯고 연예인 얘기보다 백번 낫습니다.

  • 37. .
    '10.10.31 5:02 PM (61.85.xxx.176)

    전 몸이 피곤하면 꼭 자다가 덜깨서 귀신을 느껴요. 몸은 안움직이고 머리는 깨어있는 상태..
    도둑 귀신부터 아줌마 귀신까지 살아있다고 착각들을 하는지 생존 하던 일들을 열심히 하더라구요.

  • 38. 퇴촌
    '10.10.31 5:37 PM (116.41.xxx.120)

    그곳 저도 자주 가는곳인데요....ㅜ,ㅜ 언젠가 밤에 달빛이 너무 좋아서
    남편이랑 그곳 팔당호 드라이브 갔는데...귀신나오기는 딱 좋은 환경이더라구요.
    확~~~ 뭔가 튀어나올듯도 하고

  • 39. 후진기어
    '10.10.31 7:06 PM (58.141.xxx.242)

    며칠전 제 경험 말씀드릴게요.
    아침에 출근해서 주차가 제대로 되었나 한번 확인하느라 후진기어 넣어서 카메라 보고선
    사이드 당기고 그냥 시동 껐었나봐요.
    퇴근할 때 시동을 걸려고 했더니 안되더라구요.
    배터리 방전 등등 요상한 불들이 한꺼번에 켜지고 난리던데(잠시 배터리 방전되었나? 생각했어요) 찬찬히 보니 제가 카메라 보느라 후진기어에 넣고 시동 껐었나봐요.
    기어 파킹에 놓고 차키를 뺏다가 다시 넣어 시동 거니 제대로 되더라구요.
    제 말은.... 후진 넣고 사이드 당기면 차도 멈춘 상태에서 후방 카메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며칠전 제 경험으로 본다면.....
    그런데..... 원글님 얘기 너무 무서워요! ㅠㅠ

  • 40. ...경험
    '10.10.31 9:13 PM (125.185.xxx.183)

    몇년전 가까운 친지 어르신 초상치르고 보름이상 두통과 몸살로 고생했어요
    병원약도 효과없구~~~
    초상집 다녀와 몸 상태 안 좋타는 소식 듣은 시어머님
    양밥?이라면 오리고기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3일동안~ 오리고기만 먹고 거짓말 처럼 몸이 나았어요

  • 41. 지는 님
    '10.10.31 9:33 PM (74.176.xxx.165)

    님 댓글에 너무 웃었네요. 글 정말 재밌게 쓰시네요. 맞아요 사람이 더 무섭지라. 그건데 제글 바로위
    ...경헙님댓글에 양밥이라면 오리고기 먹으라는게 무슨말인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 42. 오타
    '10.10.31 9:34 PM (74.176.xxx.165)

    그건데== 그런데

  • 43.
    '10.10.31 9:45 PM (211.104.xxx.37)

    양밥이 아마도 양기가 많은 음식이라는 뜻이 아닐까요?
    귀신=음기이니 양기로 물리친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그냥 제 생각에 말입니다.

  • 44. 지나가다
    '10.10.31 10:10 PM (203.234.xxx.203)

    양밥은 사투리 같던데 임시방편 뭐 그런 뜻인것 같아요.

  • 45. ...
    '10.11.1 9:12 AM (125.184.xxx.192)

    은근 계속 무서워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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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984 일제 강제동원 피해보상 차질 불보듯 1 세우실 2010/04/05 274
531983 "생존자 증언 공개 검토"…교신내역도 추가 공개 2 쪽대본 2010/04/05 359
531982 뭐라뭐라해도.. 김수현드라마.. 2010/04/05 267
531981 초2들 연산 어떤거 시키세요~ 3 기탄해법.... 2010/04/05 835
531980 “생업 미루고 힘보탰건만” 속타는 쌍끌이 선주들 11 정부 나몰라.. 2010/04/05 906
531979 40대 의상 2 고민 2010/04/05 1,463
531978 연락과 관련하여 이런 남자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8 장난하냐 2010/04/05 1,023
531977 유기농에 관심이 많은사람인데요..초록마을 온라인 매장 열고싶은데 어떤가요? 6 궁금이 2010/04/05 918
531976 [Why뉴스] 청와대는 왜 김 국방에게 '쪽지'를 건넸을까? 2 쪽대본 2010/04/05 623
531975 호박죽 만들때 찹쌀가루대신 찹쌀도 괜찮나요? 4 호박죽 2010/04/05 944
531974 민들레 가족 줄거리 궁금해요~~ 1 음냐 2010/04/05 1,929
531973 퇴직금을 중간 정산 받아야 하는 건지요.. 2 퇴직금 2010/04/05 577
531972 후라이팬 좀 추천 부탁드려요 ~~ 5 고민 2010/04/05 710
531971 주부님들 샌들 어떤거 사신으세요? 8 샌들 2010/04/05 1,433
531970 아이 얼굴에 버짐이 생겼어요.. 2 도치엄마 2010/04/05 873
531969 송파(잠실)이나 강남쪽에 1달 미만으로만 살 풀옵션주택이 있을까요?(잠실선호) 3 단기풀옵션 .. 2010/04/05 666
531968 전기 밥솥의 수명 2 ... 2010/04/05 948
531967 라디오에서 들었던 슬픈일 두가지 7 뉴스에서 2010/04/05 1,711
531966 천안함, 침몰 순간부터 물 샜다…군당국 왜 거짓말? 9 세우실 2010/04/05 922
531965 경기도 인근 꽃 놀이 갈만한데 추천해주세요. 3 국민학생 2010/04/05 615
531964 얼굴에 빨갛게 나는 뽀루지..(고민) 2 어찌해야? 2010/04/05 430
531963 지난번 초6 딸아이 따돌림.. 조언 감사했습니다. ^^ 6 걱정한가득 2010/04/05 1,467
531962 콧물이 자꾸 목으로 넘어가는데 수술하면 괜찮아지나요? 4 비염 2010/04/05 706
531961 스카치테잎 자르는 칼날 같은거 어디가면 구할수 있나요? 전에는 있었.. 2010/04/05 239
531960 시어머니랑 별로 사이가 안좋아요..안부전화 관련 6 하기싫어.... 2010/04/05 1,130
531959 학습지 그만둘때 3 궁금 2010/04/05 597
531958 자궁선근종인데요..자궁적출해야하나요? 16 수술해야하나.. 2010/04/05 1,216
531957 다른사람에게는 한없이 좋은사람인데, 아이한테만 소리지르는 엄마있으세요? 50 이중인격 2010/04/05 2,519
531956 하이힐 즐겨 신는 분들 여행땐 어떤 신발들 신으시나요? 4 더운나라 2010/04/05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