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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파트도 집에서 돌아가면서 반상회하나요?

벌금냈어요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0-10-30 21:21:56
며칠전 윗층에서 반상회있다고하는데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집들이가 있어서 당연히 참석못했는데
무조건 벌금 만원이고
다음다음번에 우리 집에서 반상회하는데 안하면 그것은 삼만원이라네요...
벌금내긴내는데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그런 규칙있는 줄도 몰랐고
그런 규칙 어디 공고한것도 못봤는데 무조건 내야하는거냐고 했더니
반장 아주머님이신지 현관앞에서 큰소리로 뭐라하시네요
젊은 엄마가 내라면 내야지 참석도 안하고 그런소리한다고...
돈걷으시는 분이 혼자 결정한것도 아니고 수고하는것도 아는데
이런거 걷을거면 최소한 어디 써붙이기라도 하시라고했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도 아파트에만 십년넘게 이년마다 이사다니며 여기저기 살았는데
결혼초엔가 반상회있다는거 알긴했지만 벌금걷는것도 처음이고 요즘엔 다 노인정같은곳에서 하던데...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
여기만 특이한가요
IP : 220.88.xxx.8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를
    '10.10.30 9:23 PM (114.201.xxx.164)

    다섯 번이나 다녀봤지만 아파트 반상회하는 곳은 한 번도 없었어요. 10년 넘은 아파트부터, 5년, 2년 새아파트까지 두루 겪어봤지만
    요즘도 반상회라는 것이 있나요?
    신기하네요.

  • 2. 아파트
    '10.10.30 9:26 PM (220.86.xxx.244)

    10군데 넘게 다녔는데 딱 한군데 일산의 어느 마을 아파트가 그랬네요..
    저도 일하는데 벌금 내기 아까와서 반상회도 가고 부녀회도 나갔는데
    완전 후덜덜한 아줌마들 분위기에 허걱하고 나왔어요.
    요즘 반상회 거의 안하는데.. ㅠㅠㅠ

  • 3. 벌금냈어요
    '10.10.30 9:28 PM (220.88.xxx.87)

    아파트님.. 혹시 같은 아파트아닌가 싶네요...

  • 4. 하이루
    '10.10.30 9:31 PM (125.180.xxx.158)

    너무 한다 무슨 반상회예요~
    저희 어머님 동대표겸 감사인데요..
    동대표들만 한달에 한번씩 회의해요
    어떻게 주민들이 반상회를... 무슨 친목 모임도 아니고..
    너무한다..

  • 5. ..
    '10.10.30 9:45 PM (175.112.xxx.214)

    우리 아파트도 불참하면 벌금냅니다.
    경비가 동마다 있는 곳이어서 불참비로 설과 추석에 각 5만원씩 드려요.
    그리고 반상회 2달에 한번씩 합니다.
    전 좋아요. 이사가서 금방 낮도 익히고 분위기도 알고.
    이런 아파트도 있다고 지나가다 써봅니다.

  • 6. 저희
    '10.10.30 9:50 PM (151.16.xxx.220)

    아파트도 반상회 하는데요... 집마다 돌아가면서 하고 자기 집에서 하는 차례 빼 먹거나 참석 안 하거나 하면 벌금내요. 저는 다들 그러는 줄 알았는데 안 하는 곳이 요즘은 대세인가 보네요.

  • 7. 벌금냈어요
    '10.10.30 10:01 PM (220.88.xxx.87)

    반상회 돌아가면서 하는곳도 꽤 되나봐요...
    암튼 벌금까지내는거 몰랐다가 갑자기 벌금내라하니 액수를 떠나서 조금 기분나빴는데...
    뭐 어쩔수없는거겠죠
    괜히 오신분한테 짜증낸것같아요.. 그냥 조용히 내라는돈 내고말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 8. ^6^
    '10.10.30 10:03 PM (175.117.xxx.22)

    저희 아파트도 반상회 돌아가면서 합니다..안하는 집은 벌금도 있구요. 벌금마저 안내면 하는집 거의 없어서요..
    전 그냥 참석하는데..괜찮던데요

  • 9. 그동네
    '10.10.30 10:23 PM (219.249.xxx.106)

    동사무소에 민원 넣으세요.
    제가 작년에 벌금내기 싫어 반장을 했는데 우리 지역 동사무소에서 공문을 보냈더라구요. 이제 반상회 절대 하지 말라구.....모일려면 모이되 절대 반상회란 말 쓰지 말라구...민원에 시달렸다보드라구요...
    어느때적 반상회를 아직도 하다니...할말 있으면 관리사무소에 각자 하면 되지요.

  • 10. 반상회
    '10.10.30 10:25 PM (219.249.xxx.106)

    같은게 좋은 사람이야 좋지 직장다니고 바쁜 사람한테는 짜증만땅이죠.
    특히 반장 맡으면 왕짜증. 서명이나 벌금 받으러 온갖 괄시 받으며 오르락내리락 ㅠㅠ

  • 11. 그냥
    '10.10.30 10:45 PM (220.75.xxx.180)

    반상회에 아줌마들끼리 법칙을 만들어 버리는거예요
    안내도 상관없지만....
    저희도 일년에 2번하는데 한번 모일때마다 5천원씩 냅니다.
    경비아저씨 추석때 설날때 선물을 주거든요 반상회때 모이는 돈으로

  • 12. 저희또
    '10.10.30 11:31 PM (121.167.xxx.235)

    있더라구요... 작년에 이사왔는데 두달에 한번이던가 -_-
    장소 제공 안하면 무려 오만원인가 그랬어요 ㅠㅠ 저희 윗층 하던데 다음번 저희집일거 같아요

  • 13. 우왕..
    '10.10.30 11:47 PM (58.227.xxx.121)

    이사갈때 그동네 반상회 하나 잘 알아보고 가야겠네요.
    각각 다른 동네 3군데 살아봤지만 그것도 대단위 아파트단지, 나홀로 아파트, 빌라. 주거형태도 다 제각각이었지만
    그런식으로 반상회 하는데 한번도 못봤어요.
    결혼전 단독주택 살때도 반상회했던 기억 없고요.

  • 14. 으으
    '10.10.31 6:41 AM (122.37.xxx.23)

    저희 아파트도 그런 거 없어요. 예전 아파트에 있긴 했던 거 같은데 자유참석이었지 벌금 같은거 사람들 콧방귀도 안 뀌었구... 으으 딱 질색이예요. 친해져봤자 말만 많아지는 아주머니들 틈에 끼기 싫어요~~~ 혹시 다음번에ㅓ 이사갈때 그런 강제 있는지 확인해야겠네요.

  • 15.
    '10.10.31 6:59 AM (124.54.xxx.19)

    가뜩이나 부녀회 말도 많은데 거기에다 반상회 까지 해서 돈걷어 낸다면 그건 더욱더 색안경끼고 보게 돼요. 분리수거 비용은 다 무엇에 쓰고선 반상회 안온다고 돈걷고, 장소제공을 안한다고 그 몇배를 걷는다니 이무슨 횡포랍니까? 지들끼리 반상회 했으면 아파트 라인마다 대자보에 안건이나 통과됀거 써붙이면 알아서 보면 되고, 노인정 같은 곳에서 장소제공을 해야 맞는거고, 참석도 하고 싶은 사람만 가면 되는거죠. 저렇게 반상회 걸고선 목숨걸고 궁시렁 대며 돈걷으러 다니는 이유가 다 있겠지요. 모하러 힘들게 이집저집 벨눌르면서 돈걷는데 난리겠습니까?
    그리고 아파트 반상회 없애달라고 관할 동사무소나 관리사무실에 건의 하시던가 아님 이사가기 전에 아파트 경비실에 문의해 봐서 반상회 있나 확인해보고 이사가야 저런 어이없는 반상회 없어질거예요.
    바쁜데 이웃간에 얼굴 보는거.. 그거야 자기들 생각이지.... 벌금으로 돈까지 걷어가면서 까지 반상회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관리사무소나 노인정에서 장소제공 해야 하는데도
    안하고선 세입자의 집을 누구 맘대로 제공 안한다고 벌금까지..정말 웃기는 반상회네요.
    아파트 반상회나 부녀회가 활발한 곳은 아파트 값도 떨어지고 다들 이사가길 꺼립니다. 생각만 해도 으~~ 귀찮잖아요.

  • 16. ..
    '10.10.31 8:40 AM (175.114.xxx.60)

    아파트에 만 20년째 삽니다.
    이촌동 한강맨션 살때 말고는 이사가는 아파트마다 다 반상회도 하고 불참시 벌금도 내고
    장소제공 안하면 그 벌금도 냈습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 17. ,,
    '10.10.31 10:02 AM (110.14.xxx.164)

    아파트마다 달라요 우린 얼굴이나 보자며 투표로 반상회 하기로 했고요 안그럼 누가 사는지도 모르겠더군요
    불참은 5천원 장소 제공 안하면 5만원 입니다 그래봐야 1년에 3-4 번 하고 집 제공은 5년에 한번 할까 말까 거든요
    그돈으론 경비 아저씨 보너스나 공공 기금으로 쓰고 그러고요

  • 18. 레몬타임
    '10.10.31 10:33 AM (183.97.xxx.237)

    구청에 신고하세요.. 지도나옵니다.
    법적인 근거도 없고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는 반상회 벌금 걷으면 안되지요.
    새마을운동하던 시기에나 반상회가 필요했지 지금은 다들 바쁜데 스트레스만 받지 누가 반상회 하고 싶은가요?
    이웃간에 친목도모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 분들끼리 모여서 하면 되지요.
    골치아프게 이말 저말 하지 말고 관할구청에 민원넣으시면 금방 해결됩니다.

  • 19. 웬 반상회?
    '10.10.31 12:52 PM (110.9.xxx.233)

    우리 아파트도 8년 전엔 반상회 벌금 걷고 하더군요.
    항의 여러 번 해서 반상회 없어 졌어요.
    엘리베터 안에 필요한 정보 붙여 알리고 명절 때 경비 아저씨를 위해 1만원 걷어요.
    분리 수거 비용으로 경비 쓰고 남으면 쓰레기 봉투나 샴푸를 부녀회에서 돌리더군요.
    아직도 반상회를 하고 벌금도 걷는다니 그 쪽으로 이사 안가야 겠네요.

  • 20. 독재시절의 잔재
    '10.10.31 2:20 PM (110.9.xxx.43)

    반상회로 입단속하고 그랬던 거죠.

  • 21. 반장 없어지고
    '10.10.31 4:41 PM (219.251.xxx.87)

    반상회 없어진지 언젠데 아직 하고 있나요
    스트레스 만땅 이겠군요

  • 22. 저희도..
    '10.10.31 5:52 PM (183.100.xxx.65)

    반상회 참여 안하면 벌금 이천원이구요, 돌아가면서 반상회 해야하는데
    안하면 삼만원이예요/
    일하면서 반상회 시간 맞추는거 진짜 힘들고, 아주머니들 모여봤자 매번 같은소리에
    남의집이 어떻다는 소리들...
    저는 아예 일년치 벌금이랑 삼만원 얹어서 갖다줬어요.
    차라리 스트레스 받느니 그게 속편하더라구요..ㅠㅠ

  • 23.
    '10.11.3 4:17 PM (180.66.xxx.15)

    벌금 3만원도 내어봤고
    꼬박 매달 반상회비도 내어봤고
    임시반장도 해봤고....

    그만큼 아파트생황이 길다는 소리인데...
    이전엔 당연히 반상회해야한다고 생각하듯이
    요즘 반상회 안하는게 정석아닌가요?

    그리고 정 안내고싶다면 못받아가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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