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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가 그렇게 만만한가요?
운전 못하지 않아요.
근데 요즘 며칠 사이에 무식하고 돼먹지 못한
남자 운전자들 땜에 열 받아서요 !
뭐 새삼스런 일은 아니지만 여성 운전자들이
지네들 분풀이 대상인가요?
지네들이 잘 못해 놓곤 오히려 중년의 나이든 주부인 제게 욕을 하네요ㅠㅠ
사례1) 우회전 하려고 우측 옆차선으로 들어 가려는데
갑자기 택시가 확! 제 앞에 끼어 들더니
손님을 내려 주는데(저도 택시땜에 급정지 한 상태)
택시 손님은 뭐하는지 참 오래도 안 내리더군요.
갑자기 제 앞에 확 끼어든 택시땜에 제가 차선을 걸치고 있어서
택시 출발하길 기다리고 있다가 넘 오래 걸리고 뒷 차량에 방해되는것 같아
클락숀 한번 울렸더니 창문으로 고개 내밀고 싸 ㅇ xxx 하더라구요
사례2)좀전에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어떤 큰 봉고차가 떡하니 깜빡이 켜놓고
길목 차지하고 막아놓곤 아무도 없더라구요...
오래된 아파트로 아파트 단지 길목이 넓지가 않아서
설명하긴 어려운데 후진하기엔 힘든 상황이었구요
몇분 정도 기다리다가 역시나 안 나오길래 클락숀 울렸더니
그제서야 내려오더니 저보고 왜 못 지나 가냐고 큰소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아저씨 여길 제 차가 이사이를 어떻게 지나가요? 했더니
( 제 차가 큰 차량이기도 하고 설령 가능하다 해도 주차해 놓은 차 스치듯이 가다가
긁으면 지놈이 보상해 줄 것도 아니고요 )
아이까지 제 옆에 있는데 아이씨하고 소리 지르더라구요
저 이번엔 정말 열 받아서 아저씨가 잘 못 해놓고 왜 그래요? 하고
경비 아저씨 찾으니 계속 욕을 하더라구요.
자기 생각에 차 금방 뺄 요량이라도 빈 자리에 주차해 놓고
올라가면 되는 상황이었는데도요.....
알고 보니 우리 아파트 라인에 사는 놈이더라구요
정말 적반하장으로 여성 운전자 얕잡아 보고 욕하는
놈들이 왜 그리 많은지......
지네들이 오히려 남에게 피해 주는 운전 많이 하면서...
아이가 옆에 있어서 저도 욕 해 주고 싶은거
억지로 참았네요....이런 된장!
1. 저는
'10.10.29 8:33 PM (125.178.xxx.192)몇번 보기만 했어요.
남자 운전자들 고급차 운전하는 아줌마들에게 욕하는 장면요.
어찌나 살벌하게 욕을 해 대는지..
아직까진 들은적은 없지만 저도 그런욕 들음 승질상.. ㅠㅠ2. 돼먹지 못한 남자놈들
'10.10.29 8:35 PM (118.223.xxx.102)제가 자가운전만 오래해서 그러는데 택시 타시는 분들~
택시 기사는 왜 그리 무식한 사람이 많은거에요?
아주 가끔 택시 탈때(일년에 3~4번)마다 느끼는건데
맘대로 돌아가고 난폭 운전에...손님이 왜 그러냐고 하면
오히려 시비 걸고 이상한데 내려주고요...서비스는 엉망이면서 잔 돈은 떼어 먹으려 하고...
전 택시타도 기사님~xxx로 부탁합니다~하고 정중하게 말하는데도 말이죠...
전 운전할때 택시나 버스는 운전으로 밥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거의 양보하는 편인데 정말 택시 운전자들 중에 넘 무식한 사람이 많더군요
입장 바뀌어서 제 차가 사례 1 같은 상황을 만들었으면 택시 기사는
아마 거품 물고 제게 달려 들었겠죠?3. 저는요
'10.10.29 8:41 PM (121.135.xxx.20)늘 문잠그고 같이 욕하고 소리질러요..
그럼 남자 운전자는 내리죠.
그 때 저는 핸드폰 들고 112 찍어서 보여줘요.
백이면 백 다 돌아가요. :)4. *^*
'10.10.29 8:58 PM (110.10.xxx.213)요즘 그래도 버스운전자 분들은 진짜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근데 택시기사들은 너~~~무 싫어요.....무지막지하게 그냥 끼어들어요.....
저도 그래서 올여름 덥기도 더웠지만 해놓은 썬팅 없애고 열썬팅 하면서 진한걸로 했어요....
밖에서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 못하게 할려고....ㅎㅎ
여성 운전자분들....힘냅시다....5. 썬팅추천
'10.10.29 9:05 PM (118.217.xxx.103)눈마주치기 싫어서 무지 진하게 했어요
그냥 쌩까고 가버릴려구요
시비걸면 절대 창문 많이 내리지 마세요
제 친구가 멱살 잡히는 봉변을 당했답니다 ㅜ.ㅜ6. 그런남자인간들
'10.10.29 9:18 PM (116.127.xxx.198)저도 몇일전에 운전하는데 삼거리에서 난 직진이고 택시가 내차선으로 들어올려고 깜빡이 키면서 머리 들이밀드라고요..택시라서 먼저가게 할려고 속도 줄이는데 맞은차선에서 오토바이가 지나가니까 택시가 머리들이민 채로 서드라고요.. 그래서 저도 완전 정차 아니라서 오토바이랑 거이 비슷하게 지나갓는데 택시기사넘 빵 하데요...나원~
그러거나 말거나 신호에 걸려서 서 있엇더니 택시기사넘 옆차선에 서서는 문까지 열어째끼면서
나를 노려보데요...주둥이로는 욕하면서...하던지 말던지 나도 연신 노려보면서 신호 바뀔때 까지 눈싸움 햇네요.....7. 어휴
'10.10.29 9:19 PM (58.227.xxx.121)운전경력 20년쯤 됐는데 20년 전에는 여성운전자들이 적어서 그랬는지 지금보다 훨씬 더했어요.
아버지가 물려주신 별로 좋지도 않은 대형차 몰고 나갔더니
창문 열고 그차는 어디서 났냐며 뭐라뭐라 하는 미친놈까지..
택시기사들한테 하도 욕을 먹어서 택시기사들하고 맞장을 뜨다보니 운전이 택시기사급이 됐네요. ㅠㅠ8. 저도
'10.10.29 9:36 PM (125.135.xxx.48)택시가 괜히 빵빵 거리고 욕하며 지나가더군요...
미친 사람들 많아요..
항상 차문 잠그고 다녀요..9. 원글이
'10.10.29 9:45 PM (118.223.xxx.102)외제차를 끌면 덜 그런다는게 정말인가요?
어떤 택시기사는 똥차 택시 몰고 다님서 벤츠 C200 타고 지나가는 아짐보구
저건 벤츠도 아닌 싸구려라는둥 뒷자리에 있는 저한테 어쩌구저쩌구 하더라구요...나원참.
정말 고의적으로 사고유발하는 택시기사들 많아요.
정형외과 나이롱 환자들중 태반이 택시 기사들인듯......10. 원글이
'10.10.29 9:46 PM (118.223.xxx.102)외제차 타면 덜하다는 댓글 다셨던 분 그새 댓글 삭제 하셨네요?
11. 오늘 마트서
'10.10.29 9:52 PM (124.50.xxx.148)마트가다가 무지 밀리는데 차례차례 병목에서 들어가는데 20대 남자가 지 차례가 아닌데도 자꾸 밀고 들어오는거예요. 그래서 안 끼워줬더니 창문을 내리고 갑자기 쌍욕을 퍼붓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피가 확 솟구쳐서(제가 생리 전후에 좀 많이 까칠해요.) 저도 모르게
"야! 너 죽을래? " 하고 확 소리질렀어요.
근데 좀 부끄럽더라구요.12. dd
'10.10.29 10:30 PM (125.177.xxx.83)근데 운전 못하는 여자 한번 경험하면 각인되는 게 있더군요.
아파트 주차장에서 겪은 일..어디 잠깐 갔다와서 차 빼려는데 바로 뒤에 누가 임시로 차를 대고
차 안에 있더라구요. 내가 차에 들어가는 걸 봤을테니 눈치껏 알아서
차를 뒤로 빼겠거니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꿈쩍도 안하는 거예요. 그래서 차에서 나와서
'저 차 뺄거예요' 말하러 갔더니 아줌마와 딸, 보니까 갓난아기를 안고 내리더라구요.
기다려줘야지 하고 있는데 딸과 애기는 내렸는데도 아줌마가 계속 차를 안빼주는 거예요.
짜증이 나서 차에서 다시 내려 지켜보니까 그 아줌마, 차안의 쓰레기 봉다리 꺼내서 저 옆의
아파트 쓰레기버리는 곳까지 천천히 걸어가서 쓰레기 버릴 거 다 버리고 오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자기 할 거 다 하고 그제서야 천천히 출발, 그 차 지나가고 보니까 그 차 뒤에 저처럼 기다린
다른 차들이 줄줄이 기차처럼 서있었더군요. 김여사 김여사 하는 거 기분나쁘지만, 여자운전자 저렇게
눈치없이 구는 거 보면 같은 여자지만 진짜 기억에 확실히 남아요. '여자 운전자가 저래서 욕먹는구나..'13. dd
'10.10.29 10:38 PM (125.177.xxx.83)그리고 운전 눈치없이 해서 욕먹는 건 여자지만, 안끼워주고 난폭운전 하면서 운전 더럽게 하는 건 남자들이죠.
한달전쯤 강남대로에서 운전하고 가는데, 앞차가 기아의 무슨 소형차였고 오른쪽 차선에 버스가 있었어요.
버스가 깜빡이 키면서 끼어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앞차가 죽어도 안끼워주려고 바짝 붙으면서
브레이크를 몇번씩이나 급하게 밟고 아주 지1랄을 하더군요.
뭘 저딴 식으로 운전하나...한심하게 쳐다보면서 뒤따라가고 있었는데
그 버스기사도 열이 바짝 올랐는지 그 뒤부턴 굉장히 무리하게 기아차에 부딪치기 직전 브레이크 밟고
둘이 싸움하듯 몇 십미터를 갔어요. 결국 그러다 기아차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서 버스문을 두들기는데
군대 갓 제대했을래나 싶은 20대 청년인데 솔직히 좀 변변치 않은 행색에 인상도 안좋고..
버스가 먼저 난폭운전으로 끼어들기 한 것도 아니고 어차피 막히는 구간이어서 기분좋게 끼어줄 수도 있는데
그 기아소형차 운전자가 워낙 험하게 운전하는 습관이 있는듯..
만약 그래서 서로 박기라도 했다면 내가 확실하게 목격자가 되어줄 수 있었을텐데~
안 끼워주고 박을듯이 브레이크 밟으면서 운전하는 거 보면 정말 사람 한심하고 없어보여요..14. ,..
'10.10.29 10:39 PM (222.109.xxx.221)전 남자 못지않게 운전하는 여성운전자이고 가끔 여자라고 무시하는 것들 때문에 열받기도 합니다만, 가끔 저도 다른 여자 때문에 열받을 때 있어요. 제일 이해가 안 가는 게, 작은 도로에서 큰 도로로 나갈 때 말입니다. 여성운전자들은 자기 왼쪽에 차들이 다 없을 때까지 기다리는 확률이 높습니다. 우회전을 한 후에 하나씩 차선을 안으로 바꾸어 들어가는 게 정상인데도(4-3-2-1) 그 네 차선이 휑 하니 빌 때까지 4차선을 점령한 채 마냥 버티죠. 그럼 그 주변은 난리나는 겁니다. 요즘 운전 잘하는 여자들 많은데, 지금 제가 말한 것처럼 버티는 운전자는 정말 100% 여성이라는.
15. 제 친구는
'10.10.29 10:50 PM (220.68.xxx.86)그런 나쁜 차랑 한판 붙으면 아예 귀찮다고 가운데 손가락 하나 들어서 보여주면서 씩 웃더라구요
깍두기 탔는지 먼저 확인은 해야 한다고 제가 늘 말리지만ㄷㄷㄷ16. 각박한세상
'10.10.30 3:46 AM (175.123.xxx.19)남자도 문제지만
여자끼리도 장난 아니던데요
보면 어이없게 끼어들고 급하게 차선 변경하고 하는거 십중팔구 여자라서...
여자로서 다른여성 운전자 만만하게 보는 사람도 꽤 많은거같아요
그리고 여자 무시하는건 일반 남자보다도
버스, 택시, 학원버스 같은 승합차 운전자들이 심하죠17. 그나마
'10.10.30 7:03 AM (121.88.xxx.88)외제차한테는 별 짓? 못합니다.
제가 8년 운전하면서 3년 전에 작은 외제차로 바꿨는데,
택시의 깜박이 안켜고 급 끼어들기 및, 제가 끼어들기 할 때 기를 쓰고 앞 차 범퍼에
자기 차 앞머리 디 밀던 차들...
전에 SM5 탈때를 100% 그리 하였다고 친다면, 지금은 30%정도 그러는 것 같아요
사이즈는 SM보다 더 작은 외제차이지만, 저도 운전하면 난폭해 지는지라 택시 아저씨를 말 안되게 행동하면 좀 비겁하지만 문 꼭 닫은채로 째려보고 같이 욕하고 그러는데요...
이러지 않으면 정말 아무 잘못없이 손가락질에 별 욕(입모양만 봐도 알 수 있는) 다 먹고...
개인적으로 택시야 돈 벌려고 저러고 다닌다 치지만 도대체 학원 차들은 왜 그렇게 난폭 운전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학교 스쿨버스들도 마찬가지에요
어린이집 차량은 어떠구요18. 쩝
'10.10.30 8:49 AM (211.236.xxx.244)택시보다 더 어려운게 학원차지요...
애들 제시간에 데려다 주지 않으면...쩝
학원차 모두 지입차고요...19. 음
'10.10.30 5:07 PM (118.176.xxx.18)저도 여자지만, 위의 어떤분도 쓰셨던데, 난폭한 운전은 남자들이 많이 하는 편이긴 하지만, 눈치없이 하는 거는 대부분 여자들입니다. 근데 그 눈치라는게요, 도로가 자기집 안방인줄 안다는거죠. 내가 저기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차선 신호 이런거 좀 무시해도 된다? 뭐 그런거? 설명하긴 어려운데요, 그런 식으로 운전하는거는 대부분 여자 운전자입니다. 그래서 욕을 먹는거 같아요. 물론 남자들도 험하게 하는 사람들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여성 운전자들 욕먹게 운전하는 사람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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