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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자마자 차 사는남자, 적금 250만원씩 하는 남자...
만약 두 남자중 결혼을 한다거나 내 가족의 남편이 됀다면 누구를 택하겠어요?
남자1. 멋도부릴줄 알고, 놀기도 좋아하고 친구도 많다.
연예경험도 꽤 되는... 양다리는 안걸친다.
입사하자마자 캐피탈로 sm5 신형 바로 질러 버렸다.
일 잘하고, 분위기도 잘맞추며 긍정적이며, 승진욕심도 있고 야망이있다.
집안은 그냥 무난함. 당연히 모아둔 돈은 거의 없다.
남자2. 내성적인듯 보이나 친해지면 말도 잘하고 잘웃는다.
연예경험 단 1회. 그것도 흐지부지.. 집-직장-집-직장이 주요 동선이다.
술,담배 전혀 못하고 당연히 돈쓸곳도 없다.
한달에 적금을 200~250만원씩 넣는다니...헉했다.
직장생활 2년만에 원룸 전세자금을 마련했다니 놀라울 뿐이다.
애는착한데 친구가 별로없고, 소박하게 가늘고 길게 가는걸 바란다.
집안은 soso. 보통.
1. ㅋㅋ
'10.10.29 3:21 PM (183.99.xxx.254)저도 둘다 별로요..
차라리 그냥 혼자일래요...ㅋ2. 55
'10.10.29 3:22 PM (122.34.xxx.90)1번이 낫네요.ㅎㅎㅎ
3. 이게바로
'10.10.29 3:23 PM (210.94.xxx.89)연애하고 싶은 남자 / 결혼하고 싶은 남자 군요..
4. d
'10.10.29 3:23 PM (222.117.xxx.34)수입이 얼마범위내에서 250을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배우자로서는 2번이 압도적으로 낫다라고 보는데...5. ..
'10.10.29 3:23 PM (123.204.xxx.113)둘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 한다면 2번이요.
어쨌거나 착하다면서요.
소박하고 길게 사는게 전 더 좋구요.6. ...
'10.10.29 3:25 PM (121.153.xxx.35)더 사랑하는사람하고 할것같아요.
남자는 사회생활하다보면 다 변하고 거기서거기니
능력잇는사람 찜7. ..
'10.10.29 3:26 PM (61.79.xxx.62)2번요.괜찮네요.성실해뵈고..
8. .
'10.10.29 3:27 PM (72.213.xxx.138)이게 바로님 빙고!
9. 저도
'10.10.29 3:29 PM (125.132.xxx.246)결혼할 남자로는 그나마 2번이요~
사회생활은 1번이 잘할꺼 같지만..가정적인 남자는 2번인듯..
겪어본 바로는 친구좋아하는 남자는 조금 피곤해요..10. .....
'10.10.29 3:31 PM (123.109.xxx.161)저도 2번..
잘 구슬려서 제 스타일이랑 잘 맞춰서 살면 될거 같은데요..
가늘고 길게 괜찮지 않나요?? 크게 욕심없으면..ㅋㅋㅋ11. ....
'10.10.29 3:33 PM (123.142.xxx.197)둘 중에 키크고 잘생긴 쪽.
12. -
'10.10.29 3:41 PM (211.33.xxx.165)1번은 정말 비추하네요~
13. ㄴㄴ
'10.10.29 3:42 PM (221.151.xxx.168)1번 - 한번 사는 인생...인생을 즐겁게! 네 네 단연 1번이죠.
사는 재미가 이런거지...멋도 부리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즐기기도 하면서...
차는 좀 과한걸로 샀는데 아마도 차에 대한 로망이 큰 남자일듯.
근데 저축은 좀 하셔야지.
2번 - 당신처럼 산다면 인생이 너무 슬퍼요. 며칠전에 본 그 화성인 생각 남.
(쓰레기 수거해 절약하여 아파트 3채 장만했다는 여자)
이런 사람들 보면 우울증 걸려요. 왜 살아? 사람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 났니? 해주고 싶은 타입.
인생은 짧고 굵게!!!14. ...
'10.10.29 3:42 PM (180.224.xxx.33)얼마를 쓰느냐도 좋지만 얼마를 버느냐, 자기 능력이 어떻냐도 중요한 것 같아요.
아는 분 중 한 분은 소박하게 안 쓰고, 세탁기 돌리지도 않고 손빨래하고, 옷 기워입고 하는데도
수입이 적으시니.....별로 돈 못버셨구요...몸만 고생하시고..(아 존경은 합니다....)
저희 가족은 가끔 레스토랑가서 기분도 내고, 옷도 가끔 비싼거 입고, 수입보다 약간 과한 차도 타요. 그래도 그대신 가족 구성원 모두 재테크하고 공부하고 일 열심히 해요. 빚 안지고 저축도하고 살아요....차 탈때마다 기분 좋고 오래 탈 것 같아요. 일단 사면 곱게 써서요...많이 벌고 많이 쓰자. 벌어서 뭐하냐 주의긴 해요.
저같음 지금 현재 거기서 거기인 자금현황보다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누가 더 있는지, 자기개발을 누가 더 하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두둥! 누가 날 더 좋아하는지.....
그거 볼 것 같아요.15. 2번
'10.10.29 3:46 PM (59.6.xxx.57)1번 같은 남자랑 사귀는 제 친구...
취직 후에 사귀었는데도, 4년 사귀어도 결혼이 안 되더라구요.
서울 시내에 전세거리라도 마련을 해야 결혼을 할텐데
남자네 집에서 뭘 해 줄 거 같진 않고, 본인이 모아서 결혼해야 하는 판국에
신용카드, 백화점 카드, 차 할부금 열심히 긋고 다니니 돈이 안모이지요.
친구한테 선물이니 뭐니 안겨주긴 잘 안겨줘요. 데이트 비용도 잘 쓰구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모아둔게 없어서 결혼은 힘들더라는거...
연애만 하실 거라면 나한테 잘 쓰고 스타일 좋은 1번도 괜찮지요.16. ㅎㅎ
'10.10.29 3:47 PM (183.98.xxx.208)둘 중에 날 더 좋아해주는 남자요.
17. 아.....
'10.10.29 3:49 PM (121.165.xxx.107)둘다 별로요. 뭐든 적당한 게 좋은 것같아요. 제 3의 남자를 찾아서^^
18. 2번..
'10.10.29 3:50 PM (119.67.xxx.17)여자를 못만나서 글치.. 자기가 푹 빠진 여자만나면 혹시모르죠..
적금깨면서까지 여자한테 헌신할지 어찌 아나요 ㅎㅎ
오히려 반대로 1번은 여기저기 부르는 곳 많고 인기 많아서 여자가 피곤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전 2번이요 ㅎㅎ19. 둘다
'10.10.29 3:56 PM (203.233.xxx.130)별루요
그나마 2번이 낫긴한데.. 설마 280벌어서 250저축하는건 아니겠죠? 그럼 갑갑해서 못 살아요
전혀 본인에 대한 투자가 없다면 그것도 너무 ~~ 별루요
2번이 알뜰하고 저축하는건 좋지만, 너무 여유없이 저축만 하는 남자라면 절대로 노노노
그렇다고 1번처럼 쓸건 쓰는건 좋지만, 친구많음 여자가 힘들어요.. 신랑을 친구들이 때때로 불러대거든요.. 아 둘다 별루요~~~20. 그게
'10.10.29 3:59 PM (218.145.xxx.84)저는 2번이 좋아요.
1번 타입은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21. 둘다그닥..
'10.10.29 3:59 PM (112.158.xxx.16)왠지 원글님 이분들에게 눈총이 가는 중이신가용?
굳이 둘 중 고르라고 하시는걸 보니.. ^^
1번이 딱 울남편같은 스타일이었는데 삶이 즐겁고 행복하긴 하나 돈이 모이지가 않아요.
2번같은 남자도 만나봤었는데 드라마틱한 삶은 없는데 차암 실용적이고 알뜰한 애였지요.
그 애랑 결혼했다면, 글쎄요.... 조금 재미가 없어서 지루했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저축을 이끌고 홧팅해가며 잘 다독일수 있다면 1번남
저축이고 뭐고 분위기 이끌어가며 가정에 충실할 수 있다면 2번남22. ㅎㅎ
'10.10.29 4:21 PM (211.187.xxx.71)글에 드러난 부분만 본다면
1번 같은 남자 만나서,
(나이가 있으니 이젠 그 직장에서 승진은 할만큼 다한 것 같아요.
야망이 있으니 확실히 진급은 빨라요.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보다 늘 먼저 진급.
근데 소망이 소박한 분들도 자신이 갈 수 있는 최고 직위까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는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젠 2번처럼 뜯어고쳐 사는 중입니다.
고치느라 힘들었어요.ㅎㅎ
1번은 ...아내에겐 너무 실속이 없어요. 가족 중에도 형제나 자식이라면 몰라도
남편으로서는 영 아닙니다.
나이 먹어갈수록 경제적으로든 인간성으로든 실속이 중요하다 싶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가족에게 잘 해주는 남자가 젤인 것 같아요.23. 2번
'10.10.29 4:23 PM (147.6.xxx.81)저는 2번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2년차구욤 ^^
재미없긴 해도 자상하고 제가 또 애교도 많고 그래서 잘 ~ 살고있어요
돈은 제가 관리하구욤
한달에 교통비&식대&보험료 모두 합쳐 용돈 50만원만 줘도 돈 더달라는말도 없고
연애경험도 없어서 제가 최고인줄알죠~ 부족한점은 쪼금씩 가르쳐 놓으면 데리구 살기 좋아요 ^^24. 당근
'10.10.29 4:39 PM (152.99.xxx.167)당연히 2번 아닌가요?
2번같은 사람이 가정적입니다. 완전!!! 쪼잔해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은 아끼는 사람앞에 장사없고요, 요즘같은 세상에 가늘고 길게 가는게 최고죠. 굵고 긴건 거의 불가능인데다가 아무리 야망이 많아도 완전 삐까번쩍 학벌에 능력이 있더라도 가늘고 짧게 가기가 쉬운데...
작장-집-직장 이 동선도 맘에 들고요
술못하는거 담배 안하는거 진짜 완전 맘에 들고요
저렇게 깝깝한 스탈이 또 와이프가 여우처럼 굴면 완전 홀딱 넘어가서
마누라 치마폭에싸여 사는 스탈이 되더군요...
1번은 완정꽝~~연예나 하면 몰라두요^^25. nn
'10.10.29 4:45 PM (218.232.xxx.210)그런데
1번이 대인관계 좋고 활발해서 회사에서 인맥 쌓으면 인정받고 하여간 더 유리하게 진급을 하고
2번은 좀 답답하게 고지식하고 집에서 전업인 부인이 돈쓰는거 다 잔소리하고
이런다면요??????
ㅎㅎ
그냥 대부분 2번이라고 하시길래
이럴수도 있다는걸 ㅎㅎㅎㅎ
둘 다 참 고르긴 힘드네요
적당히 쓸때 쓰고 아낄때는 또 아끼고 사람들과도 좀 어울리고 가정에도 충실하고
이런 사람이면 좋겠지요 ^^26. .
'10.10.29 7:26 PM (58.230.xxx.215)1번 같은 남자 연애하고 돈 걱정 없을 때는 너~~무 좋습니다.
뭐든 사라고 합니다.
뒤에 돈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so coooooooool
시댁의 모든 식구의 사고방식입니다.
20년이 넘었지만 바뀌지 않습니다.
통장에 저축액 한푼 없어도 200만원 척척 애 학원비로 씁니다.
겉으로 보기엔 통 크고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친구들도 모두 좋~~은 친구라고 합니다.
한턱도 퍽 퍽 내니.........
돈 걱정은 오로지 마누라만 합니다.
마누라, 하소연 할 곳도 없습니다.
쫌생이 마누라 소리나 듣습니다.
나도 돈 펑펑 쓰면서, 넓은 집 살면서 우아하고 고상하게 애들 교육비 걱정없이 살고 싶습니다.
새로운 3번은 만나고 싶지만,
모두 갖춘 사람이 쉽지만은 않고,
경제적으로 방황을 많이 하여 전 2번 성실맨 택합니다.27. 저는
'10.10.29 7:26 PM (124.195.xxx.26)2번 남자는
좀 겪어봐야 알겠지만
케피탈로 차 지르는 남자는
처녀적에도 싫었고
사윗감 고를때도 마다하고 싶어요28. `
'10.10.29 8:28 PM (122.40.xxx.216)제 신랑이 딱 2번이에요. ^^;; 연애한번도 안하다가 31살에 저 만나서 2년 연애하고 결혼했구요. 결혼전까지 1억모아놨더라구요. 저도 짠순이라서그런지 궁합 잘 맞았구요. 연애할때는 돈 아끼지않고 잘 사줬어요. 결혼하고나서 물어보니 "꼭 결혼해야하니까! 놓칠수가 없어서.. 친구들이 돈 아끼면 여자 떠난다고해서 등등" 이런 이유로 ㅋㅋㅋ
근데 시댁식구 모두 2번 성격이라서 약간 답답할때도 있어요. 그래도 막무가내인 분들은 아니셔서 전 그냥 그려러니~ 하고 잘 삽니다.
~29. 그래도
'10.10.29 9:25 PM (211.192.xxx.124)저는 2번 같은 여자고 신랑은 1번같은 남자인데요...
결혼하면서 초반엔 무진장 싸웠지만...
(어찌 SM5지른것까지 똑같은지요 물론 캐피탈이 아니라 저희 돈이었지만)
지금은 서로 반반 양보하며 삽니다.
2번 같으면 내일 죽으면 인생 참 허무한거고
1번 같으면 내일 죽어도 여한없으나 10년 후가 걱정인건데...
그래도 1번이 성공할 확률은 더 높으니
1번이 더 나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둘다 반씩 섞으면 딱 좋겠네요.
아낄줄도 알고 쓸뗀 쓸줄도 아는 게 매력남!!!!!30. ..
'10.10.29 10:29 PM (180.182.xxx.205)보통 결혼 안한 사람은 1번을 실제로 좋아 하고 결혼 한 사람은 2번을 실제로 좋아 하지요. 다들 1번에서 2번으로 갑니다. 그리고 서울 사는데 취직하자마자 중산층이 sm5사는 사는 사람은 제 정신이 아니지요. 바보 아니야?ㅋㅋ
31. ...
'10.10.29 11:40 PM (112.214.xxx.39)집의 무난함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돈 펑펑쓰지도 않았지만 돈 걱정 해보지도 않은 우리오빠, 부모님이 서울에 아파트 하나 마련해놓으시니깐 돈 모을 필요성을 못느꼈는지 취직 후 바로 차 지르더군요. 캐피탈은 아니고 할부로. 그리고 하는 거 보면 그닥 돈 안모으고 쓰고싶으면 쓰는 대로 살더군요, 저는 2번스타일로 좀 짠순이였고, 잘 모으고 살았구요.,
그런데억울한건 그렇게 열심히 모아도, 우리오빠는 뭐가 펑펑 터지더라구요. 내가 열심히 안먹고 안쓰고 안입고 모은돈보다 더 많이. 그닥 힘들게 노력하지 않아도 쓰면 쓰는데로 또 들어와서
요즘 내 가치관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음다.
한마디로 글만 봐서는 모르겠음다.32. mimi
'10.10.29 11:43 PM (116.122.xxx.161)1번하고 연애하시고 2번하고 결혼하세요
33. 행복한 고민님..
'10.10.29 11:43 PM (222.237.xxx.71)원글ㄴ임 둥중에 하나 건져도 땡잡을듯...뭔ㄷ고민한데요,,,,그냥 혼자 사시지....맨날 차사는것고 아니고,,,,한 일년쯤 보고 느낀 거라면,,,,첫놈,,,팽겨치구요,,
34. .........
'10.10.29 11:45 PM (221.150.xxx.28)2번 완전 저희 남편 스탈이네요~
무슨 재미로 사나 싶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저한테 경제권 다 주고 저 쓰는거 터치하지 않음..
근데 먹고 싶어하는것도 없고 사고 싶어하는것도 없고 멋낼줄도 모르고.. 속썩을 일은 없지만 답답해요~ㅋㅋ
장단점이 있죠~35. 저도
'10.10.29 11:50 PM (175.116.xxx.165)제 남편은 2번입니다.
근데 친구가 많지 않아도 사회에서 인정받는건 또 다른 얘기입니다.
회사는 함께 일하는 곳이기에 무던하고 일 똑부러지게 하고 팀웍 좋은 사람도 필요합니다.
꼭 모두 리더일 필요는 없지요.
친구를 세는데 양손이 필요할까 싶은 남편이지만, 회사내 평가는 좋습니다.
그리고 결혼전에 적금 부은거 고스라니 저 가져다 주더군요.
1번 같은 남자, 결혼하고도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새차뽑던데요.
새차뽑은데 무슨 핑계가 있을까 싶지만 잘도 생산해내더군요. ㅎㅎ
사실 야망이 있다고 뜻대로 풀리는건 아니니
가늘고 길게 가려고 한다고 고냥고냥사는건 아니더군요.
알아서 일이 잘 풀리는 경우도 있으니...
근데 2번 남자가 취향/센스 없으면 문제 있지요.
그래도 이 남자 좋은데 가자고 하면
먹는거든 보는거든... 어느정도 범위내에서는
그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서
기꺼이 지출합니다.
좋은 거 보고 좋은거 모르는 사람이 깝깝하죠.
저는 굉장히 멀리 보고 사는 스타일이라서
남편이 깝깝했느데...
인생 별거 없더라구요.
밑도끝도 없는 야망보다
차근차근 모은 적금 통장이 결국은 나을 수도 있답니다.36. 2번도
'10.10.29 11:52 PM (221.140.xxx.92)말리고 싶네요.
1번이야 말해 뭤해요.
근데 주변에 2번하고 결혼한 아는 사람 답답해 죽어요.
남편이 가정적이다 못해 쫀쫀 그 자체
친구도 없고 인생에 재미도 없고
마누라 집밖에 나가는 것도 다 간섭
여자분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37. 유부녀
'10.10.29 11:52 PM (211.116.xxx.231)내가 아가씨라면
연애는 1번
결혼은 2번38. 여자 마음
'10.10.30 12:40 AM (221.138.xxx.230)1번과 싫건 연애하다가 질리면 2번과 결혼.. ---> 나쁜 아가씨
39. 전요
'10.10.30 12:48 AM (118.35.xxx.123)1번같은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개뿔 없이 살다가(울엄마는 맨날 우는 소리...돈돈돈)
2번같은 남편 만나서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삽니다.. 2번 같은 남자 얼마나 좋은지 .. 겪어봐야 압니다.40. 1번도 나름
'10.10.30 12:48 AM (118.217.xxx.103)야망과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해요
제가 아는 두 케이스가 있는데 1번 스타일인데 능력은 진짜 좋아요
결혼할때 돈도 없고 집안도 그냥 그런데 외모되고 돈 잘쓰고 하니까 여자들이 더 스펙이나 집안이 좋아서 처가한테 좀 무시당하면서 결혼 했는데 결혼하고 5년되면서 완전 역전됐어요
돈 엄청 벌어서 2억 가까이 하는 차몰고 다녀요 애들은 죄다 유학가고...
사람보는 안목이 중요!!!!!!!41. 2번강추
'10.10.30 8:38 AM (211.236.xxx.244)2번째 강추...
42. 결혼은 2번
'10.10.30 8:49 AM (121.150.xxx.131)저라면 결혼 상대자론 2번을 택할꺼같아요.
연애할때 이것저것 다하고 어느 정도 즐기며 살고 좋다고 생각했는데(울 신랑)
1번은 즐기며 살고 버는만큼 쓰고 살면서 큰일 닥치면........?
2번은 아끼며 알뜰살뜰 살아가며 하나하나 늘려가는 재미있을꺼같아요43. 그래서
'10.10.30 8:49 AM (121.131.xxx.141)원글님은 누구와 더 말이 잘 통하시는데요?
누구와 만나는 게 더 즐겁고, 말이 잘 통하는 느낌이 있고... 그런 거 없으세요?
서로 코드가 안 맞으면 부부생활이 피곤해요...
그런 것 없이 그냥 조건으로만 따진다면... 둘 다 별로예요.44. 연애는
'10.10.30 8:55 AM (115.128.xxx.229)1번 결혼은 2번이 좋을듯한데
혹시 3번은 없나요? ^^
좀더 기다려보세요
너무 극과 극이라 말리고싶네요45. 간과하는게
'10.10.30 9:05 AM (211.187.xxx.71)얼핏 보면 2번이 무능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결국 초중고대학 과정 다 거치고
같은 회사에 대등하게 입사했잖아요.
1번의 야망이 얼마나 큰지 모르지만 실력과 야망을 두루 겸비했다면
지금쯤 2번 보다 좋은 곳에 있지 않았을까요?
그 동안은 부모 덕에 그 자리까지 갔다면
지금부터는 자신의 능력으로 가정도 꾸리고 늙어 죽을 때까지
가족도 건사해야 하는데 버는 것보다 더 써버리는 무신경한 경제관념을 가지고 산다는 건
하루살이가 아니고서야...
1번은 중간에 로또라도 당첨되지 않는다면,
폼은 자신이 잡고 마누라 마음고생 시키고 늙어서 초라해질 타입입니다.
가까운 지인 중에도 수천, 수억 빚지고 사는 사람들.. 겉은 반반해도
속얘기 들어보면 삶을 불안해 하고 죽고 싶네 어쩌네 하는 경우도 봤어요.
그러면서도 차도 좋은 거 타고, 사회생활이랍시고 사람 만나 있는 척하면서
큰소리 치며 돈 빵빵 쓰더군요.46. ^.^
'10.10.30 9:15 AM (119.67.xxx.80)살다보면 1번+2번인 남자도 나타납디다.. ㅋㅋ
47. 1004
'10.10.30 9:41 AM (58.226.xxx.154)우리남편은 2번에 가까운데요...가정적이고 아이들과 마누라에게 쓰는돈은 아까워하지 않아요...
48. 살아보니..
'10.10.30 10:26 AM (110.8.xxx.15)우리 남편 결혼 전에는 2번에 가까웠어요.. 결혼생활 십수년만에 고향에 터를 잡고 보니 1번으로 바뀌더이다.. 2번일때는 가족위주의 생활이었는데 1번으로 바뀌니 친구위주의 생활이 되어버렸네요.. 제겐 아들이 둘이 있는데 큰아들은 1번에 가깝고 작은아들은 2번에 가깝습니다..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 둘이 섞어 놓으면 정말 좋을 텐데.. 셋째 늦둥이로 낳은 딸이 둘을 섞어 놓은 둣 한데 더 키워 봐야 알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우자감으로는 2번을 택하겠어요..
49. 지렁이
'10.10.30 10:43 AM (58.120.xxx.155)당근 배우자감으론 2번이지요~~~
50. 2번같은
'10.10.30 11:25 AM (119.69.xxx.78)남자 답답해요. 소박하고 길게가는게 자기 뜻대로 되나요. 요즈음 같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직장다니는 수명도 짧고 그런데.. 사회생활하려면 대인관계도 중요하고 주변에 좋은 사람 만나고 사귈 줄 알고 돈도 쓸줄 알아야 노후도 행복하고 편해요. 1번도 물론 싫고요..
뭐든 극단적인 경우는 피해요. 적당히 사람도 사귀고 돈도 관리할 줄 알고 즐길줄도 아는 사람이 최고죠...51. ....
'10.10.30 12:06 PM (218.38.xxx.228)전 1번..
차 사는건 물론 허영일수도 있지만 또 차가 있어야 남자들 연애라도 하지요..-.-;;;
그건 좀 이해해주게 되더군요..
또 사회생활 하는 남자 자기에게도 돈을 투자해야 잘되더라구요..
전 남자나 여자가 미혼땐 좀 놀아야 한다는 주의라서..ㅎㅎㅎ 나중에 내가 왜 결혼을 했네 그건 사랑이 아니었네 이런 *소리는 안하게요..
저는 미혼때 옷도 잘 사고 놀기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많이 하고 뭐든 배우러 많이 다녀서 그런지 지금 아이들 키우면서 옷한벌 못사도 그냥 그래요. 이미 다 해봤기에..
남자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미혼때 스포츠카도 좀 몰고 그러는것도 뭐 다 한때라고 생각은 해요..
2번 만나서 매일 가계부 체크하고 잔소리 대박 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ㅠ.ㅠ52. 2번
'10.10.30 1:37 PM (76.202.xxx.46)저 2번이랑 사는데 완전 괜찮아요.
저희는 가치관이 잘 맞아서 같이 가계부쓰고요, 냉장고에서 야채 썩은거 발견하고 잔소리할때는 엄청 짜증났는데 내 둘 낳으니깐 그것도 안하네요. 서로 육아에 지쳐서.
저희 남편은 2번에 시댁과는 매우 독립적이에요. 그래서 제가 넘 편해요.
사려깊은 2번이면 정말 인생의 큰 행운입니다.53. 원글님..
'10.10.30 2:16 PM (59.187.xxx.49)성향에따라 호불호가 달라지겠네요
원글님이 빚지고도 차굴리면서 남들앞에 허세하는거 좋아하면서 빚생겨도 즐기면서 살자 성격이면 1번이구요 빚지는거 싫고 저축하면서 알뜰하게 모아 집사고나서 여유되면 차도 사고 그런주의면 2번이 낫구요...
저는 1번 같은 남자완 연애 해봤는데 실속이 없어서 몇달사귀고 제가 찼어요 아무리 뺀질하게 생기고 잘생기고 해도..요즘같이 불황에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판국에 흥청망청 자기 앞가림 못하고 그냥 쓰고 다니다가 잘되면 잘 풀리겠지만 쪽박찰 가능성있고 싫더라구요 허영,허세같아서 그래서 2번이랑 결혼했는데 너무 좋아요~~~물론 알뜰히 모아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6억아파트 대출금중 1억을 신랑이 결혼전에 갚았더라구요...지금은 저축 더 불리려고 차는 내년에 사려고 계획했는데 정말 만족입니다~~~~먹을것잘먹고 잘살고 행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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