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 (추리소설류) 추천 부탁드려요.

[많이많이]

가을이라 ^^
도서관에 아이 책 빌리러 갔다가 우연히 들고 오게된 온다 리쿠의 "삼월의 붉은 강물은" 을 정신 없이 읽고 나니 다른 일본 문학도 보고 싶어요.
원래 심각한 거 안 보다보니 영화나 드라마도 그렇고 일본문학쪽이 제 요즘 취향에 맞나봐요.
제가 예전부터 깊은 독서를 못하고 재미만 추구하는  인간이라... ^^;; 추리소설류도 좋아했는데 일본 문학이 추리, 미스터리류가 강한가봐요.

미야베 미유키 모방범도 저번에 아주 재미있게 봐 놓고도 잊고 있었는데 다시 일본 문학중에 추리소설류나 미스터리류 ~ 추천 부탁드려요

사실 하루끼나 에쿠니 가오리.. 이런 일본소설은 요즘 조금 실증나서 그쪽은 말구요.

많이많이 추천해주시면 도서관에서 하나씩 빌려다보려구요.
오늘은 미야베 미유키의 브레이브 스토리 1,2,3, 빌려왔는데 이것도 재미있겠지요?

[실없는 이야기]

고백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오쿠다 히데오 책을 보신적 없다면 공중그네 부터 한 번 읽어보세요.

[^^]

일본추리소설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우선 히가시노게이고님이 쓰신책은 거의 한두권빼고 다 재미있습니다.
윗님이 쓰신 고백도 재미있고 이작가님이 쓰신 소녀랑 속죄도 재미있습니다.
또 13계단도 재미있습니다.
미야베미유키야 말할것 없이 유명하니^^;;
우선 이정도만 읽으셔도 재미있으실것 같아요^^

[밝은바다]

내아내의 여자친구
단편인데 정말 재미있어요

[와카타케 나나미]

이름이 좀 어렵나??ㅎ
이작가가 쓴 추리소설 재밌어요

[일본소설]

저도 좋아해요..
요시다 슈이치의 책들도 괜찮고요, 이사카 고타로 책들도 재밌어요. (골든슬럼버 영화 만들어서 얼마전 개봉했었더군요. 흥행은 안된 모양이지만 책은 재밌는데...)
말씀하신 온다리쿠 '도미노' 도 재밌었구요.
미스터리는 아니지만 텐도 아라타의 '애도하는 사람' 재밌기도 하고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랄까요. ㅎㅎ
오기와라 히로시 '천년수' 재밌어요.

[저는]

일본 소설이 그리 취향은 아니지만^^;;
<고백> 재밌게 읽었구요. 지금 <애도하는 사람> 사다 놨습니다. 다른 책들에 밀려서 언제 시작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요...
<13계단> 도 재밌게 읽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