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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숙박업소 말이 나와서 그런데 저 이상한사람인가요?
요아래 숙박업소글에 자고 나면 깨끗하게 정리해놓고 나가신다는분글 보고 생각나서요
친구들과 일년에 3번이상 콘도 펜션으로 여행을 가는데
저는 퇴실시 웬만하면 수건은 수건대로 이불은 정리해서 한곳에 쓰레기도 분리수거해서
지정된 쓰레기장에 바닥도 큰쓰레기는 손으로 줍고 그릇도 씻어서 정리해놓고 나오는데
친구들은 저보고 이상하다고 합니다
내돈주고 묵는데 왜???? 정리까지 하고 나와야 하냐고...
올해여름에도
친구아이가 과자부스러기를 이불 여기저기에 흘리고 깔고 뭉게서 바닥에 과자부스러기가 지글지글....
결국 제가 빗자루로 쓸고있으니
아이엄마인 친구가 뭐하러 청소하냐고.....
저보도 이상하다고 하네요...
근데 정말 그방 상태가 술병에 저녁에 먹은 치킨과 과자봉지에 다들 샤워하고 수건은 온 바닥에 뒹굴고
이불도 정리 안된상태로 바닥에.... 거기에 아이 과자봉지에 부스러기...
다들 그러고 곱게 화장하고 몸만 빠져서 나가드라구요
쓰레기도 아무도 정리도 안하고
어제먹은 바베큐한거 설겆이도 안해놓고
밥도 밥통에 남았는데 빼서 음식쓰레기에 분리해야 하는데....
결국 제 남친만 장갑끼고 쓰레기 분리수거 하느라....
거기함께 간 10명중에 저 제 남친 그리고 친구한명만 정리하고 나머지는 다 나몰라라 하드라구요
저희보고 이상하다고만.....
1. ..
'10.10.29 11:41 AM (124.48.xxx.98)콘도에서야 님처럼 하는게 당연히 맞죠. 콘도에서는 설거지 다해놓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하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모텔이나 호텔이라면 그렇게 까지 안하고 그냥 이불만 반듯하게 정리하고 나오는 정도만 해요.2. ...
'10.10.29 11:42 AM (211.253.xxx.18)이상하지 않아요...저역시 콘도이용하거나 할땐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쓴 수건 다 모아두고 나오는 걸요...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3. 헉
'10.10.29 11:44 AM (122.37.xxx.69)콘도나 펜션은 당연히 그릇 다 닦아놓고, 분리수거까지 하고 나와야
하는거죠....모텔이나 호텔에서 수건,이불,휴지..같은거야 그냥 놔둬도 된다지만요.
전..호텔에서도 너무 더럽게 하고 나오는거 싫어서 이불도 대충 잘 펴놓고 나와요.
원글님 친구분들...쫌 그렇네요.4. 제가
'10.10.29 11:45 AM (121.128.xxx.151)콘도 청소부라면 님처럼 정리하고 나오시는 분의 인격이 보일겁니다.
저도 콘도에서 나올 때에 정리 안하고 나오면 뒷통수가 왠지 찜찜 할것 같아요.5. ...
'10.10.29 11:47 AM (125.177.xxx.52)사람마다 당연하다는 기준이 참 다르죠???
저 또한 호텔이나 모텔 이용하게 되면 뒷정리 한참 합니다.
사용한 수건은 욕조에 모아두고
모든 사용한 것은 제자리에...쓰레기는 쓰레기 통에.....
성공이고 뭐고를 떠나서 나 없는 뒤에서 누군가 내 욕하는 게 싫어서 그리 합니다..
고맙다 생각해 주면 더 좋겠죠...
울 남편 도와주진 안지만 뭐라 하지도 않더라구요.6. 저도
'10.10.29 11:49 AM (125.180.xxx.16)제흔적을 남기기 싫어서 콘도나 팬션가면 정리정돈 청소해놓고 오는사람인데...
울딸 하는말이 돈주고 빌린건데 왜청소하냐고 하네요
자기 친구들은 콘도빌려 놀러가면 이불도 안개고 몸만 빠져나온다나요...
요즘젊은사람들 사고방식인가봐요
울딸..저한테 많이 혼났다는 ㅎㅎㅎ7. 저 또한
'10.10.29 11:56 AM (125.176.xxx.2)콘도든 팬션이든 호텔이든 무조건 정리하고 나옵니다.
시간이 정 안되면 모르지만
내가 머문자리 깨끗하게 해두고 나오고 싶어서요.8. 저는
'10.10.29 11:59 AM (121.172.xxx.237)내가 똥싼거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듯이, 내가 머무른 자리의 허물과 흔적도 남에게
보이기 싫어요. 그게 친한 사람들도 아니라 그냥 숙박업소 주인들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내 허물을 남에게 보이기 싫어서 치우고 나옵니다.9. 어떻게
'10.10.29 12:19 PM (122.35.xxx.55)82에선 이렇게 반듯한 사람들만 있는거죠?
10. ...
'10.10.29 12:33 PM (125.177.xxx.52)이 글을 읽은 사람 현재 478명 중에 정리하고 나온다고 댓글 쓴 사람...7-8명..
나머지 눈팅중인 사람들 중... 나도그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헐...난 아닌데...하는 사람도 많을껄요???ㅎㅎㅎ11. ..
'10.10.29 12:37 PM (61.79.xxx.62)자장면 시켜 먹고 씻어 보내는 건 돈 내고 편안이 시켜 먹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내 자고 난 자리 흔적 적당히 정리하고 오는건 좋을듯해요.12. 헐
'10.10.29 12:53 PM (222.108.xxx.156)아니..콘도, 펜션이든 호텔이든 어쨌든 원위치가 기본 아닌가요? ㅠㅠ
호텔은 상대적으로 대충 원위치만 해놓고
콘도 펜션은 청소, 분리수거까지 다 하도록 되어있는 거 아닌지.
무식이 보이네요..13. ..
'10.10.29 1:44 PM (112.160.xxx.52)정리하고 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친구분들이 이상한데....
딸을 야단칠때 하는 말이 있는데..
어지럽히고 다니는건 정리정돈을 할 줄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네 다음에 사용할 사람에 대한 배려심이 없기 때문이다.
라는 것요...
내돈 내고 쓰는거니까 엉망으로 해 놓고 나온다는 분들.. 전 다시 보일거 같아요14. 전
'10.10.29 2:02 PM (211.41.xxx.24)전 남의 물건이라도 항상 소중히 다뤄주고(숙박시설에서도)
제가 사용했으면 항상 제자리에 놓아두고..하여간 가급적 욕 안먹고 살아가려고 해요.
아이들을 키운다면 엄마의 이런 모습 보고 배울수도 있을꺼같구요.15. .
'10.10.29 2:31 PM (121.137.xxx.206)콘도나 펜션은 원래 설거지, 정리 다 하고 쓰레기 버리고 와야 하는 곳이잖아요. 호텔이나 모텔이라면 해주면 고맙고 아님 말고 그런거지만...
16. 몇년전
'10.10.29 2:33 PM (124.61.xxx.78)설악산 모 콘도에서 정리 싹 하고 나오니까...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오오~~~ 청소도구 밀고 들어오다 놀라더라는.
우리 앞 객실은 술병에 쓰레기 더미, 난장판이더라구요.17. ..
'10.10.29 2:40 PM (121.162.xxx.143)줄과 열을 맞추는 정도도 아니고 그냥 내가 머물렀으니 휴지는 휴지통에...빨래감(수건)은 빨래감 끼리 두는거 까지도...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해요...
아이 흘린 과자는 정말 어이없습니다. 같이 다니지 마세요.
이건뭐...18. 파김치 맛있어
'10.10.29 5:54 PM (112.155.xxx.125)저는 뭐 내가 잘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청소부 아주머니? 분들 조금 도와드린다는 마음 갖고 막 완전 깨끗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옵니다. 사용한 수건 한곳에 모아두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놓고 이불도 어느정도 정리해놓고 화장실도 대충 머리카락 한곳에 모아두는 정도? 내가 낸 돈으로 이 모든게 서비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모르겠어요. 그러고 싶지 않아요. 내가 언제 누구한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을텐데 (직업이 아니라 누굴 만나 대접을 하든) 받는 입장이 같이 참여?해준다면 고맙지 않겠어요^^?
19. 청소하라는 것도
'10.10.29 8:16 PM (124.195.xxx.26)아니고
그 정도 뒷정리는 원래 콘도 규정 아닌가요...
제 주변 사람들은 여행가면 다 그렇게 하던데요20. 덜렁이
'10.10.30 12:36 AM (119.71.xxx.106)저도 얼마전에 콘도 놀러갔었는데
청소하고 쓰레기통 비우고 설거지 하고 나왔는데요.
그거 당연한거 아니에요.21. 콘도
'10.10.30 3:27 PM (211.108.xxx.67)뿐만 아니라 식당 갔는데 같은 나이대의 아기 키우고 엄마 나이는 비슷 한살차이
전 어디 식당을 가더라도 제가 쓴 휴지 꼭 들고 나오거나 휴지통 보이면 버립니다...
길거리에서도 꼭 안 버려요 습관이에요..
하지만 같이 식당 간 엄마 화장지 그냥 바닥에 버리더니
제가 치우니 여기 일하는 사람 몫이라고 하더군요...
속으로 욕했고 일하던 직원 눈빛이 다르더라구요
전 어질고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꾸벅 인사하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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