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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된 애..여탕에..

낙엽이진다..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0-10-29 11:18:02
저의 아들 다섯살이예요.


제가 여성전용 목욕탕에 데리고 갈려고 하는데요

데리고 가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시간나는 주말에 ....애아빠가 데리고 가는게 나을련지요??

IP : 123.199.xxx.12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야
    '10.10.29 11:19 AM (183.98.xxx.208)

    애 아빠랑

  • 2. .
    '10.10.29 11:19 AM (183.98.xxx.10)

    저희 아파트 목욕탕은 3세 넘으면 남아들 여탕에 못들어오게 해요.

  • 3. 제발
    '10.10.29 11:21 AM (76.19.xxx.123)

    5살이면 너무 많아요. 참아주세요
    남자애들 목욕탕 오는거 너무 싫어요.. 화장실 들어오는것도 진짜 싫어요

  • 4. 그만
    '10.10.29 11:30 AM (112.148.xxx.216)

    ... 왠만하면 갓난아기때부터 아빠랑 함께 보내려고 해요.
    아빠도 고생해봐야 하고 + 여탕엔 남자가 들어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연예인들 가끔 아주 어렸을때 여탕갔던 경험에 대해 얘기하는것 보면 ..
    멀쩡히 기억하는 거 같거든요.

  • 5. ..
    '10.10.29 11:32 AM (121.128.xxx.1)

    어머니가 보시기엔 마냥 아기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좀 불편합니다ㅠㅠ 신기한지 빤히 쳐다보면 민망스럽구요

  • 6. 아이들도
    '10.10.29 11:34 AM (183.107.xxx.13)

    다 알건 알구요..
    커서도 기억하는 거 보면 안 데리고 가는 게 낫다..입니다..
    아빠에게 맡기세요...

  • 7.
    '10.10.29 11:39 AM (124.48.xxx.98)

    시어머니랑 5살 아들이랑 지난주 찜질방 갔었는데요
    저도 마냥 애기라고만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데리고 갔는데 직원이 안된다고 하니 그제서야 아차!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남자 직원이 아이 남자탈의실에 데리고 가서 옷 갈아입혀줘서 찜질방에서만 놀고 어머니랑 저랑 번갈아가면서 씻고 나올때도 혼자 옷갈아입고 나오고 ㅎㅎ 결국 울 아들은 목욕도 못하고 찜질방에서만 놀다왔어요. 님도 데리고 가지 마세요.

  • 8. 오모나
    '10.10.29 11:43 AM (121.186.xxx.224)

    09님 아무리 최강 동안이라도
    5살에 여탕은 아니지요

    제가 사우나 안가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 9. 오모나2
    '10.10.29 11:52 AM (202.156.xxx.98)

    얼굴이 최강동안이면 그 머릿속도 최강동안일까요? 그러길 바라진 않으시죠?
    제발 남아들은 남탕에 보내세요.
    사정이 안되시면, 그냥 두분다 집에서 씻으시구요.
    본인들은 아기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다섯살이면 남들 눈엔 아니에요.
    혼자만 아쉬워하시고, 데리고 오지 마세요.

  • 10. 나두오모나
    '10.10.29 11:59 AM (218.37.xxx.145)

    저는 제자신이 대중탕에 가는걸 싫어해서 우리아들 여탕출입경험 전혀 없지만요
    법적으로도 한국나이 5세까진 출입가능한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다섯살짜리가 아기로 안보이면 대체 뭘로 보인다는건지... 흠냐.....

  • 11. 제대로
    '10.10.29 12:10 PM (202.156.xxx.98)

    읽었습니다.
    주인이 다섯살까지라 햇으니 난 당당히 간다...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하고들 있다고
    알려드리는 거구요.

    그리고 뭘로 보이냐구요? 훗
    엄마야 나이 육십넘은 아들도 아기로 보인다지만,
    다섯살이면 아기는 아니죠. 남아죠.
    요새 다섯살들은 예전 일곱살들 만큼이나 덩치 큰 아이들도 많구요.
    야무진 아이들도 많더군요. 아기 아니죠.
    뭘로 보일꺼라 상상하셧는지...

  • 12. ..
    '10.10.29 12:16 PM (124.48.xxx.98)

    5살 남자아이.. 엄마 눈엔 마냥 애기지만 남들 눈엔 애기가 아니죠.
    아이는 아무 생각이 없어도 옆에 있는 남들은 그렇지 않다는 데에는 동감해요. 저도 5살 아이 엄마지만요.

  • 13. 원글
    '10.10.29 12:20 PM (123.199.xxx.123)

    여기 이사오기전에,.그기 동네에 가까운 목욕탕이 있었어요
    그날..신랑이랑.아들이랑 가구
    전 딸이랑.들어갔는데..세상에..우리딸이.갑자기 고함을 막지르면서
    어머니 저기..애좀보세요 우리학교 초등3학년이예요 근데 여탕에 들어오네요 하더라구요
    깜짝놀라 그제서야 주변을 둘려보니 ..헐..왠 머슴애가 하나도 아니구 둘이나 데꼬
    왔던데.그 아줌마 정말 무식한 아줌으로 보이더만요
    목욕탕주인이 할매라..돈 벌려는 심사로 넣어주셨나봅니다..
    저도 무식한 엄마될까봐~~저혼자 갔다와야겠어요
    아무래도 다섯살도 무리인듯 싶네요..

  • 14.
    '10.10.29 12:21 PM (116.32.xxx.31)

    주변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자신도 데려가야 할지 의문이 된다면
    그건 그게 부적합하다는겁니다...
    아무리 욕탕에 5살까지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여자가 아닌
    남자아이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접을줄도 아셔야 합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공중목욕탕을 데려가는것도 이해 안가지만
    아빠가 데려간다고 해서 문제 될것도 없는데
    굳이 여자 목욕탕을 꾸역꾸역 데리고 다니실 필요가 있나요?
    이런것도 민폐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정상 문제는 없지만 사람들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그런 일들이요...

  • 15. 아이가
    '10.10.29 12:23 PM (210.216.xxx.54)

    이상한 생각으로 몸을 보는게 아니라,
    어른들이 아이를 불편하게 생각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09님이 잘못한건 없어 보이는데요.
    이건 아이 나이가 어느 정도냐의 문제 겠지요.

    아이가 어른이 되어 여탕에 간 기억이 남아 있다해도 당시에는 아무생각없이 본것이기 때문에 특정부위?에 대한 각인은 없을거 같은데요.

  • 16.
    '10.10.29 12:23 PM (116.32.xxx.31)

    아~그리고 제가 쓴글은 원글님을 두고 한말이 아니라
    윗분 09님께 쓴 댓글이에요...

  • 17. 좀더
    '10.10.29 12:37 PM (210.216.xxx.54)

    이야기 하면
    전 4~5살정도의 사내아이는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아이가 나를 어떻게 볼건지 그런 의식조차 들지않아서요,
    사람마다 느낌이나 다 틀리니...

  • 18. ,,
    '10.10.29 1:27 PM (61.81.xxx.35)

    5살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도 굳이 토달면서 예민하게 구시는 분들은 뭔가요?
    5살은 진짜 애기인데요... 그 분들은 5살짜리도 남자로 보이시나봐요
    남자애들은 키워보신분들이 쓰신 글인가?

  • 19. ..
    '10.10.29 1:31 PM (119.201.xxx.151)

    5살은 정말 아기수준이긴합니다만..성장발육에 개인차가 있으니 고려해서 엄마가 결정할 일인것 같네요..12월생인 5살도 있으니까요.

  • 20. ..
    '10.10.29 1:34 PM (221.141.xxx.87)

    저 위에 제발 님.
    화장실 들어오는 것도 싫으시면 엄마랑만 외출했을때 화장실은 어찌 보내야 하나요?
    5살짜리 아이를 남자 화장실에 혼자 보내야 하나요??
    백화점 같은데 가보세요. 여자 화장실 안에 남아용 소변기 다 있습니다.
    여탕은 그렇다쳐도 애를 혼자 화장실에 어찌 보내라고 화장실 오는것도 싫다 하십니까?

  • 21. 8989
    '10.10.29 1:35 PM (122.34.xxx.90)

    공중목욕탕은 남자애들 키우는 엄마들 전용목욕탕이 아니예요.
    미혼녀도 다니는곳이고요.
    규정이야 어떻든 5살이든 4살이든 말은 안해도 속으로는 좀 안해줬으면 하는 생각듭니다.
    원래 여탕이면 간난아기라도 남자애는 오지 말아야죠.
    연령규정이 어떻든 봐준다는 의미이지 당당하라는 의미는 아닐텐데요.

  • 22. ..
    '10.10.29 1:52 PM (211.44.xxx.50)

    규정이 몇살이든간에, 남자 아이들 여탕에 데려오는 거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똑같은 나이의 여아도(가령 5살) 아빠따라 남탕에 보내는거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순전히 궁금)
    유독 남아에 대해서만 이런 논란이 있는 것이 좀 궁금해서요.

    누가 봐도 아기인, 아장아장 걷는 정도의 아기가 아니라면
    목욕탕에서 남자아이들 안만났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합니다.
    5살 아이를 남자라고 생각하냐, 그 애가 기억이나 하겠냐, 무슨 상상을 하는 거냐 등등 말도 있겠지만,
    그런 거랑은 아무런 관련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내 몸도 훤히 드러내놓는 곳에서 어린 아이 벗은 몸 보는거 솔직히 거북하거든요.

  • 23. ..
    '10.10.29 2:30 PM (203.128.xxx.169)

    저도 5살 남아가 있어요. 화장실까지 뭐라하는 분들 오버하시는거 아닌가요. 5살이면 아직 엄마랑 같이 가도 공중화장실이 낯설고 무서운 나이입니다. 남자 화장실을 어떻게 혼자 보내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 줄 알고 보호자도 없이 보내나요. 그리고 목욕탕도 큰 시설에서도 5살까지 들여보내주던데요. 미혼 여성이 비명을 질렀다는데..5살쯤 돼면 이제 마냥 애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존재만으로 비명까지 질렀다는건 그 분이 아이를 아이로 보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리고 전 딸이 있다면 남탕에 안보냅니다... 어른 수컷들은 이상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을거같고, 또 행동에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죠.

  • 24. 애없는
    '10.10.29 2:39 PM (59.159.xxx.42)

    기혼녀입니다. 애가 없어서인지.. 몇살이든 공중목욕탕에서 만나는건 정말 당황스럽더군요.(보통 갓난아이는 아니니까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런데, 애기 엄마가 아니고서야 저처럼 느끼는 분들 저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규정상 가능하다면야 오지 마세요라고 할수도 없긴 하지만, 그냥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참.. 화장실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거기야 뭐.. 개인칸도 있고.. 무엇보다도 완전히 자연으로 돌아가는 공간도 아니라서^^;; 게다가 목욕탕이야 '목욕' 목적으로 가는 곳이지만 화장실이야 다른 목적으로 왔다가 들르는 곳이니 당연히 엄마가 필요한 어린 남자아이들 배려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25. 가지마세요.
    '10.10.29 2:42 PM (202.20.xxx.99)

    저도 남자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 시부모님이 키워 주셨는데, 아이 데리고 어머님이 대중 목욕탕 안 갔음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요즘 사람들, 여탕에 남자 아이 데려 오는 거 싫어하고, 또 네살이건 다섯살이건, 싫어 하는 사람 있을 수 있는데, 어머님의 귀한 손자 다른 사람에게 말 듣는 거 안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그럴 수 있겠다 하셨습니다.

    내 귀한 아이, 다른 사람에게 안 좋은 소리 들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굳이 대중 목욕탕 안 가도 되는 거 아닌가요? 그냥 가지 마세요. 안 가면 되는 거지, 거기가 무슨 병원도 아니고 꼭 가야 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애 아빠가 데려 갈 수 있음 데려 가는 거고,아님 가지 마셔요.

  • 26. ..
    '10.10.29 2:45 PM (203.128.xxx.169)

    아빠 없이 물놀이장 갈 때는 어째야합니까..

  • 27. 아들도 남자..
    '10.10.29 3:12 PM (175.118.xxx.194)

    6살때 우리 아들..
    스포츠 신문에서 수영복 차림의 야한 여자사진 오려서
    주머니에 몰래 넣어 갖고 다니던데요.
    남자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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