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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나 부모님 주택연금 받으시는 분들 계시면 좀 여쭤볼게요

주택연금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0-10-29 10:48:16

신랑이 대기업 다닌다고는 하나 월급이 매우 짜고 성과급 같은것도 잘 안나와서
한달에 들어오는 돈이 300 내외에요.
제가 간간이 하는 일이 있어서 한달에 80~100 정도는 보태구요.
근데 지금 둘째 임신중이라 하는 일을 그만두어야 할 것 같고, 아이 키우면서 1~2년은 일을 못할걸로 예상됩니다.

홀시어머니가 계시는데 작년까지 같이 살았고 올해 겨우 분가를 했는데,
제가 하는 일 때문에 주중에 월~목요일, 아이 어린이집에서 오는 세시부터 3시간 정도를 데리고 계셔주세요.
아이 봐주시기도 하고, 또 워낙 아들만 바라보고 사시는 분이라 생활비를 저희가 책임져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생활비로 매달 50만원씩을 드리고 명절, 어버이날, 생신 등등에는 10만원이나 20만원씩 더 드리고...가끔 돈 생기거나 어디 친척댁 방문하신다고 하면 차비 하시라고 5만원 10만원 드리기도 해요.

근데 처음에 저희가 맞벌이였을때나, 지금껏 제가 조금이라도 벌이가 있었을때는 다달이 드리는생활비,
사실 부담이 조금 되긴 해도 응당 해야할 일로 알고 날짜 어기는 일 없이 기꺼이 드렸는데요..
드리는 입장에선 부담스런 금액이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많은 액수가 아니니
시어머니도 늘 모자란다 없다 그런말씀만 하시고...서로 스트레스가 좀 생깁니다.
그리고 몇달전에 어머니 보험도 따로 5만원짜리 신규 가입하고...
누나들이 위로 세명인데, 다들 뭐 형편이 다 고만고만한지라 그쪽엔 기대도 안하구요.

내년이 너무 걱정입니다. 내년 초에 둘째가 태어나는데
완벽한 외벌이, 한달 300남짓 월급으로 아이 둘 키워야 하는것도 빠듯할텐데
수입의 6분의 1이 꼬박꼬박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막막해서요.
보육료 지원도 안되고 저축은 생각도 못하고
분유값 기저귀값 나갈게 벌써부터 막막하네요.

시어머니가 33평 아파트에 혼자 사시는데 시세가 그리 비싼 지역은 아니고 한 4억 남짓할것 같거든요.
제 생각에는 그걸로 주택연금 가입해서 월 100만원 정도씩 (시어머니 연세 73세) 받으면
저희도 생활비 따로 안드려도 되니 여유있고
시어머니도 저희한테 받는것보다 훨씬 많은 여유 생기시고 서로 윈윈 아닐까요.
근데 남편은 시어머니 집을 나중에 받아서 그걸 밑천으로 뭐라도 할 생각을 하고 있어서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들은척도 안합니다.
아이 유치원비도 매달 50은 나가야 하는데, 보험에 남편 용돈에 이것저것 다 빠지면 매달 마이너스가 될건 뻔한데...정말 한숨만 나요.

지금 상황에서 주택연금으로 돌리는게 그렇게 별로일까요??
꾹 참고 나중에 집 물려받는게 훨씬 현명한 선택일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IP : 124.49.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9 10:56 AM (116.37.xxx.12)

    남편분은 그거 혼자받으실생각하시는건가요?
    미리 말이 안되어있다면 혼자받기 어려운경우 많구요
    나눠서받으면 뭐할 밑천도 안될거예요.
    저라면 주택연금 괜찮을것 같은데 요즘 부동산이 불경기라 조건이 어떨지모르겠구요

    어른들은 내손에 쥔 '내집'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셔서
    쉽게 주택연금 잘 안하시려고 하더라구요.

    주택담보로 대출을 받는것도 생각해보세요.

  • 2. ..
    '10.10.29 10:56 AM (115.22.xxx.84)

    누나들 세명이나 있으신데
    그 집이 원글님네가 상속받는다고 어찌 확신을 하나요?
    권리는 사분의 일 밖에 안되는 거 같은데,
    의무는 뒷전이라도 권리찾아야할 상황되면 ,,,?!

  • 3. 주택연금
    '10.10.29 10:59 AM (124.49.xxx.169)

    원글이에요
    제 생각에도 그게 좀...-_-;;; 누나들도 있는데 집 당신이 받을거라고 어찌 확신하냐고 하면
    자기가 안받으면 말이 안된다는듯 100프로 확신을 하고 앉아있네요
    근데 집안 분위기가 약간...아들이 어머니 다 챙기고 나중에 다 받아라 이런 무언의 분위기가...
    시어머니도 그런 뉘앙스.
    근데 이게 다 분위기, 뉘앙스이지 뭐 약조를 한것도 아니고 공증을 받은것도 아니니 원...
    심란스럽네요.
    매년 시댁 재산세랑 다 저희가 내고는 있는데
    아흑.

  • 4. ..
    '10.10.29 11:03 AM (116.37.xxx.12)

    누나들이 ok해도 주변에서 가만히 안있을거예요.
    그러다가 문제되는경우 얼마나 많은데요..참....

    언제 모였을때 말 꺼내보세요.
    주택연금하던가 어머니집 내가 알아서하고 어머니 모시는걸로 할것이다 등등요.
    집에 대해서 명확히 하셔야죠.

  • 5. 주택연금
    '10.10.29 11:07 AM (124.49.xxx.169)

    아...그렇게 해야하는걸까요?
    그런 얘기 꺼내기도 참...머시기해서. 시누들이 나이차가 많이나서 잘해주시거든요.
    괜히 돈얘기 꺼냈다가 데면데면해질것 같아서 ㅠ.ㅠ
    실제로 지금 시어머니 집으로 시누들 대출이 1, 2천 정도씩 있긴 하구요.
    이건 생각도 안하고 있었네요.
    어휴...-_-;;;

  • 6. ..
    '10.10.29 11:12 AM (116.37.xxx.12)

    벌써 대출이 있으시면 그거 나중에 집팔때 내놓으라고 하실수있을까요?
    그냥 주택연금 하세요.
    어차피 남편분 앞으로 얼마 안올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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