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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미리 갈아놓고 쓰시지요?

마늘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0-10-29 08:14:43
저는 항상 미리미리 갈아놓고 냉장고에 넣고 쓰는데...
요리할때 바로바로 손으로 누르면 빻지는걸 사용해서 요리하는사람이 있어서요
바로 빻서 음식한다고 음식맛이 더 좋을까요?
전 더디기만하지 맛의차이는  모르겠던데...
여러분들은 마늘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IP : 125.180.xxx.1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0.10.29 8:25 AM (63.224.xxx.18)

    더 맛있다고 키톡에 보니...^^;;;
    저도 의욕이 넘치던 먼 옛날엔 그렇게 했는데요 (그 당시엔 마늘도 꼭 통마늘을 샀어요. 까진거 안사고) 지금은 빻아놓고 파는 거 사 써요.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 2. ^^
    '10.10.29 8:25 AM (183.98.xxx.208)

    그때그때 싱싱한 거 빻아 쓰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저희 집은 마늘을 더디 먹어서 그렇게 보관하긴 힘들더라구요.
    그냥 생마늘 갈아서 비닐팩에 반쯤 채워넣고 살살 편 다음, 긴 젓가락 같은 걸로 1.5cm 간격으로 격자무늬내서 냉동실에 얼려요. 필요할 때마다 똑똑 끊어쓰니까 편하네요.

  • 3. 인정
    '10.10.29 8:27 AM (211.206.xxx.188)

    맛과 향이 좋아지는건 사실이지만.........매번 빻아쓰면 요리하다 지쳐 걍 왕창 사서 갈아 냉동에 보관해서 그때 그때 깨서 써요...파스타나 마늘 편으로 써는건 그때 그때 조금 사서 하고..

  • 4. 전그때그때
    '10.10.29 8:31 AM (58.145.xxx.246)

    만들어쓰는데요 간다기보다는 그냥 칼옆면으로 으깨서 조각만 내주는 정도로해요.

  • 5. ..
    '10.10.29 8:31 AM (121.181.xxx.124)

    요리못하는 제 친정엄마가 그렇게 하세요..
    엄마한테 한꺼번에 갈아서 하라고 하니.. "그럼 맛이없잖아~"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원래 엄마음식은 맛없어요..
    된장찌개를 끓이려서 재료 다 넣고 끓였는데 된장이 없어서 안넣었다고.. 된장찌개라 생각하고 먹으라는 분이예요..
    물론 부지런해서 바로 찧어서 쓰면 좋기야하겠죠..

    좀 신경쓰는 요리는 미리 빻아놓은거 안쓰고 새로 빻거나 다져서 씁니다..

  • 6. ..
    '10.10.29 8:32 AM (121.181.xxx.124)

    요리못하는 사람이 마늘만 찧어서 쓴다는 뜻은 절대 아니고..
    그냥 갑자기 울엄마 생각이 나서 썼어요..
    엄마미안^^

  • 7. ...
    '10.10.29 8:35 AM (124.54.xxx.32)

    그때그때 마늘 다져서 먹는게 제일좋구요(빻은것은 냄새가 달아나기때문에 잘게 다져야한다는군여)하지만 차선책으로 냉장실에 일주일먹을정도만 갈아 밀폐용기에 담아서 쓰세요

    영양학교수님이 그러시는데 마늘 냉동실에 넣으면 쓰레기를 먹는거와같다(좀 표현이 과격하지만도) 즉 영양가가 하나도없다고하더라구요 마늘향이 알리신성분인데 그게 냉동되면서 다 날라가서 먹으나마나라고하더라구요

  • 8. 절대미각
    '10.10.29 8:37 AM (119.67.xxx.252)

    에 가까운 분들은 아는가봐요..
    전 냉동마늘이건 뭐건 잘 모르겠는데, 시어머니는 맛없다고 생마늘 바로바로 찧어서 넣으세요.
    지난번 열무김치 하신다며 홍고추를 컷터기에 갈아달라 하시더라구요. 가는 김에 마늘까지 갈아드렸거든요. 마늘분쇄기에 찧으면 눌리면서 즙이 나오고 컷터기에 갈면 즙없이 갈리고...
    분명 요리책이나 요리선생님들은 후자가 풍미를 살리는데에 더 좋다고 얘기하는데, 저희 어머니는 그리 하니 마늘즙이 안나서 덜 맛있다 하시더라구요. 그런건 서양요리에 맞는거 아니냐며..
    저는 알 수 없는 절대미각인 갑다 합니다..
    음식솜씨 좋으세요..

  • 9. ..
    '10.10.29 8:46 AM (180.66.xxx.15)

    솔직히 바로바로가 답이긴 하지요.
    그걸 매번 하기가 귀찮으니 왕창 갈아놓고 쓰는건데..

    다른이유로는 매번 갈아서 먹을 마늘을 보관하는것도 애매하더군요.
    벌레안먹은거 골라 그 자리서 까고 칼등으로 콱눌러서 으깨어서 바로바로가 가장 좋지요.

  • 10. .
    '10.10.29 8:46 AM (72.213.xxx.138)

    절대 미각은 없으며 단촐한 저희는 그냥 마늘 가루로 써요. 편해서 짱이에요.
    생마늘은 김치만들때 갈아서 씁니다. 세상 편하게 사는 아짐.

  • 11.
    '10.10.29 8:49 AM (119.206.xxx.115)

    마늘 20kg씩 어찌 보관을 한답니까..벌써 9월 넘어가면서 썩어가는데..
    맛과 향이 떨어질지라도 썩어서 버리는거보단...다 까서 갈아서 냉동해두고 먹는게
    여담이지만 늘 갈은마늘 사다먹던분에게 냉동실 갈아놓은 마늘 선물해(?) 줬더니
    맛이 틀리다고 좋아하던데...갈아놓은 파는 마늘보단 더 맛나나봐요..

  • 12. ..
    '10.10.29 8:51 AM (116.120.xxx.89)

    원래 마늘 갈아놓은 것만 사용했었는데, 몇달전 시어머니께서 통마늘을 사주셨어요.
    통마늘 구이해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거 하기 귀찮아서
    요리할때마다 마늘 한 톨씩 까서 칼손잡이 뒷부분 이용해 찌어서 바로바로 써요.
    생각보다 하나도 번거롭지도 않고, 신선한 느낌이라 좋네요.
    그 전에는 갈아놓은 마늘 쓸때마다, 갈변되어 있고 뭔가 찝찝한 느낌(한*림물건인데도)...
    앞으로도 계속 통마늘 사서 바로바로 쓰려고 마음 먹은 1인입니더.

  • 13. 전 그때그때
    '10.10.29 8:53 AM (58.145.xxx.246)

    전 마늘을 바로 까서 한두톨씩만든후(겉껍질은 다벗기구요, 속껍질은 벗기는둥마는둥)
    밀폐용기에 나눠 담은후 키친타올을 한두장 접어서 넣어놓습니다.
    그리고 냉장고(김냉이 젤좋다는데 김냉이 없어요 ㅠㅠ)에 넣어두면
    썩지않고 오랫동안 보관가능해요~

  • 14. ..
    '10.10.29 9:13 AM (124.50.xxx.133)

    유기농 깐마늘 조금씩 사다가 요리할 때 마다 찧어서 씁니다
    갈아 놓고 먹으면
    마늘 고유향보다 누린내가 강해서 맛이 없더라구요,,,,

  • 15. 마트에서
    '10.10.29 9:16 AM (121.190.xxx.7)

    찧어서 통에 담겨진거(얼리지 않은거) 써요.
    가족이 적어서 푹푹 쓴다고 해고 오래 먹거든요.
    통마늘 사서 그때그때 까서 찧어서 쓰느게
    급하게 식사준비하는데 너무 번거로워요.
    시간, 공간 이것저것 생각하면 그게 나은거 같아서요.
    그렇게 살껀 사고 적당히 해도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도 꽤되고
    무척 피곤하던데... 게으른건지 모르겠네요.

  • 16. 까서 통으로
    '10.10.29 9:17 AM (125.182.xxx.42)

    얼려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녹인후에 칼주머니 끝으로 짛이겨서 써요.
    통째로 얼리니, 한두알씩 꺼내쓰기 편합니다.

  • 17. 그때그때
    '10.10.29 9:39 AM (211.195.xxx.165)

    필요한 만큼 껍질 벗겨서 다져서 써요.
    요리가 더딜만큼 마늘이 엄청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마늘 한톨이나 반톨이면 반찬 양념으로 써지는데 그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고 생각은 안해요.
    전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쓰는걸 안좋아하고 특히 마늘은 냉동하면 풍기는
    특유의 냄새가 싫어요. 그래서 일부러 바로 바로 다져써요.
    시골에서 가져온 마늘 일부는 잘싸서 김냉에 넣어뒀어요. 필요할때마다 꺼내쓰려고.

  • 18. 아무래도..
    '10.10.29 9:40 AM (118.33.xxx.144)

    바로 하는 게 맛이 좋죠. 그리고 마트에서 파는 마늘 갈은 것은 사지 마세요..그거 소비자고발에가 나왔는데 완전 썩기 일보직전의 마늘, 양파 등을 함께 갈아서 만든다고 합니다..

  • 19. ..
    '10.10.29 9:48 AM (125.241.xxx.98)

    바로 찧어서 쓰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정도 먹을만큼 찧어서 씁니다

  • 20. 엉성
    '10.10.29 10:06 AM (120.50.xxx.9)

    요리를 즐기지는 않는 편인데
    마트에서 갈아놓은 거 사자니 찝찝하고
    한꺼번에 빻아서 냉동실에 두자니 맛이 없어지고
    한번 깔때 2-3일치 까서 요리할때 칼등으로 찧어서 넣습니다.
    마늘에 대해 방영했던 방송에서 마늘은 갈거나 자른 것보다
    찧은지 10분뒤의 마늘이 항암성분이 제일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발효된 마늘에서 가장 많이 나왔구요.

  • 21. ,,,
    '10.10.29 10:07 AM (183.99.xxx.254)

    바로바로가 좋다는건 아는데 그게 어디 쉬운일이라야지요?
    직장 다니며 밥 해먹기도 바쁜 상황에 마늘을 매번 찧어먹기란...
    까는것도 일인데요?
    전에는 시댁이랑 친정에서 미리 찧어서 냉동해준거 쟁여두고 먹었고..
    요즘은 그냥 제가 남편이랑 시간날때마다 미리 찧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글구 겨울엔 아무리 망에 담아놔도 마늘이 줄어들고,병들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이 오기전 마늘을 다 처리 합니다.

  • 22. ^^
    '10.10.29 10:36 AM (219.251.xxx.60)

    맛의 차이는 분명히있습히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보관상 어려움이 있어서...그때그때, 갈아서 냉장, 냉동을 병행합니다.

  • 23. ....
    '10.10.29 10:51 AM (59.18.xxx.112)

    전 일주일씩 쩧어놓고 냉장실에놓고 먹어요~~~
    글구 한가할때마다 어머니가 사주신 마늘까놓고 있답니다
    다음주 먹을거요~~

  • 24. 시어머니가
    '10.10.29 11:05 AM (125.135.xxx.48)

    마늘도 사주세요?
    부러워요.
    우리 시어머니는 된장 간장 등도 엄청 주기 싫어하세요.
    친정꺼는 가져다 먹지 말라면서요..

  • 25. --;;
    '10.10.29 11:58 AM (116.43.xxx.100)

    한번에 쵸퍼로 갈아서 각얼음틀에 얼린다음 지퍼백에 넣어서 한알씩 넣어요...그얼음틀은 마늘전용으로만 씁니당.

  • 26. 웃자
    '10.10.29 6:23 PM (86.142.xxx.249)

    생마늘과 냉장마늘은 맛과 향의 차이가 있어요. 저는 입맛이 둔한 편인데도 느껴져요.
    마늘, 파 다져넣고 무친 나물도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맛이 변하잖아요.
    찌게나 국처럼 끓인거는 변하지 않지만..
    근데 손으로 힘껏 누르면 밑으로 눌린 마늘 나오는 거요.. 그거 마늘 다 초토화시켜요.
    다져지는게 아니라 찌그러뜨린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마늘을 생각하면 한번에 칼등으로 기절시켜서 빻던가, 기계로 순식간에 갈아버리던가 해야지 눌르는거는 아주 서서히 마늘을 눌려죽이는것같아서... 잘 눌러지지도 않아요.

    전 친정엄마가 조선마늘이라고 아주 작은 마늘을 농사지어서 주시는데 그게 까기가 엄청
    귀찮아서 그렇지 까 놓으면 투명하면서 노리끼리한게 맛과 풍미가 좋아요.
    김치 담글때는 까 놓은 마늘 한봉지 사다가 흭~ 갈아서 써요.
    한국음식은 마늘이 많이 좌우하기 때문에 나물같은건 생마늘로 그때그때 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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