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글읽다가 아스퍼거증후군 검색하다가
'완전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완전체란? 인간이 느끼는 감정중에 어느 하나가 완전하게 결핍된 사람이라는데..
예를 들어 벽보는 말하는거 같은 그런 사람을 의미한다네요.
왠지 저의 성격과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좀 혼란스러워서요.
제 성격은 좀 내성적이고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면 그것에 혹해서 며칠동안 온통 그 생각뿐이구요
지금은 아니지만, 어릴적에는 누구와 싸우고 나서, 뒤돌아서면 뭐때문에 싸웠는지 잊어버리고..
정말 친한 친구는 몇안되고, 친하지 않으면 속애기 절대 안하고 표면적인 이야기만 지루하게 하구요.
사람 만나는거 자체에 좀 스트레스를 받는편이구요.
하지만 집단내에서는 대인관계가 원만한편이라 누구나 좋아하는...(내가 늘 참아주고 맞춰주는편이라
속으로는 무지 스트레스받아요)
사람과 대화하다가 가끔 내생각에 골똘히 빠져서 엉뚱한 말하고 있을때도 있고,
내가 나를 볼때 별나다고 생각안하고, 사람들도 다 저를 a형인줄 알아요.(하지만 b형..)
내 전여친은 완전체라는 글 읽어보셨나요. 좀 섬뜩하던데...
저도 돌이켜보니 왠지 그런 성격인거 같고... 신경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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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라고 들어보셨나요?
완전체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0-10-29 02:45:35
IP : 218.52.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크게 타인에게
'10.10.29 4:53 AM (211.41.xxx.238)피해주거나 내 자신이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큰 불편함이 없다면
내 자신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마세요
일반적 상식은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지나쳐도 머리 속만 복잡해집니다
원글님 한가하신 분 같아요,비꼬는게 아니구요2. .
'10.10.29 9:33 AM (61.85.xxx.176)눈치없는 사람을 말하죠. 남이야 상처받든 말든 자기 할 말 다하고 할 거 다해야 속편한..
3. ..
'10.10.29 9:38 AM (121.172.xxx.237)첫 댓글님 댓글에 반대.
본인 스스로 본인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타인과의 관계에도 발전이 있는거라 봅니다.
심리학 상담에서도 본인 스스로를 잘 아는것부터 모든 상담의 중심을 두고 있죠.
내 스스로 나의 성향이나 취향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연구해보고 하는건 긍정적인겁니다.4. ..
'10.10.29 9:42 AM (121.128.xxx.1)그 인터넷에 떠도는 완전체 글 봤는데...이런 고민을 하신다면 완전체는 아닙니다. ㅎㅎ
대인관계에 소극적이고, 혼자만의 세계가 깊으신것같아요.
누구나 성격이 다르잖아요. 그냥 성향이 그러신 것이지, 문제가 있다곤 생각 안됩니다 걱정마세요5. ㅎㅎ
'10.10.29 10:39 AM (112.148.xxx.216)이런 걱정 한다는것 자체가 완전체가 아니에요.
완전체는 대놓고 너는 완전체야. 라고 해도 신경도 안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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