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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친한 친구 사이에 "야, 이년아" 라는 말 많이들 쓰세요?
친구랑 얘기하다가 서로 의견차이가 있어서요.
보통 친구 사이에 "야, 이년아" 이런 말 평상시에 많이 쓰세요?
친구는 흔히 쓴다 하고... 전 잘 안 쓴다 하고 해서요.
개인차 있는 거 아는데요.
그냥 보통들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요.
--------------------
아... 친구랑 지금 같이 게시판 보고 있거든요.
죄송하지만 연령대도 대충 말씀해주시면 도움될 거 같아요.
완전 어머님들 의견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1. .
'10.10.29 2:18 AM (121.135.xxx.209)상상도 못해본 일입니다. 에휴.. 그런 말 듣기도 싫고 하기도 싫습니다. 내 소중한 친구들에게..--;;
서른 중반 아줌마에요.
근데 저랑 좀 다른 정서를 가지고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그런 말 쓰기도 하더군요..2. ,
'10.10.29 2:19 AM (122.36.xxx.41)보통 어떤지는 모르겠구요.
저같은경우엔 그런말 아무리 어릴때부터 알고지낸 편하고 친한 친구라도 그런말 할 생각도 안들고 못하겠어요.
근데 그건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친구들끼리 남자든 여자든 그런말 던지면서 더 친근감 느낀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남자들 경우는 새끼란말 잘쓰던데;;)
저같은경우는 no 예요. 제친구들도 그러는 친구 아무도없구요.3. ?
'10.10.29 2:22 AM (211.192.xxx.78)안쓰는데요,
4. ..
'10.10.29 2:33 AM (121.138.xxx.110)평생 남이 전화하면서 쓰는 거 딱 한번 들어봤네요.
약간 몰랬지만 되게 친한가부다 그랬는데.. 서울애는 아니었는데 지역하고 상관있는지는 모르겠지만..5. 30대
'10.10.29 2:38 AM (122.34.xxx.59)한번도 써본적도 친구에게 들어본적도 없는데..
친구가 그렇게 부르면 서서히 정리하고싶을것같은데요...6. .
'10.10.29 2:47 AM (58.227.xxx.121)40대 초반..
평~~생 그런말 쓰는 친구를 둬본적도 없습니다. 친구 뿐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도 들어본적 없고 듣고 싶지도 않네요.
저 역시 한번도 친구나 어느 누구에게도 그런말 해본적 없고요.7. -
'10.10.29 2:50 AM (112.223.xxx.68)전혀 안써요. 이십대 후반-
저희 어머니 50대이신데 절대 그런 말 안쓰십니다.;;8. ...
'10.10.29 3:00 AM (202.136.xxx.151)경상도에선 아주친한사이에 쓰더라고요.
욕 개념이아닌 애칭?정도로요...9. 절대로.
'10.10.29 3:07 AM (122.38.xxx.45)제 친구들 사이에서는 아무도 상상도 못할 일인걸요..
절대로 안씁니다. 주변에서 본적도 없고요.
저희 친정이나 시댁에서도 안쓰시던데요..10. ..
'10.10.29 3:13 AM (175.118.xxx.42)저 아랫동네에서 학창시절에 .. 노는 애들 .. 쓰는걸 들었던거 같아요
11. 너무 싫어요
'10.10.29 3:17 AM (99.226.xxx.34)저는 아무리 친해도 너무 거북하고 싫어요.
저희 친정엄마 소꼽친구분이 저희 엄마한테 전화하시면 꼭 이년,저년 하시던데 우리 엄마는 안그러시거든요..그래서 어느날 엄마는 왜 듣기 싫다고 얘기를 안하냐고 여쭤봤더니 그냥 너무 오랜 친구고 나쁜뜻으로 그러는거 아니라서 그러신대요..
왜 비속어를 사용해서 스스로의 가치를 낮추는지..전 이해가 안되요..12. 헐
'10.10.29 3:20 AM (121.157.xxx.99)절대 그런 말 사용하지 않아요.
상대에게 그런 말 하지도 않겠지만, 듣기도 싫으네요.13. 30대 중반
'10.10.29 3:26 AM (219.250.xxx.90)안씁니다.
딱 한번, 과 동기고 꽤 친했던 애가 졸업 후에 만나서 술자리에서 장난처럼 '이년아' 하길래 다른 친구들도 일순간 다 경직되었어요. 이걸 웃어 말어 이런 분위기.
딱히 뭐라고는 안했는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몰라도 듣는 사람은 솔직히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같이 한다면 모를까, 말 그렇게 하는 사람 정말 별로에요.14. 저 40대
'10.10.29 3:30 AM (175.118.xxx.194)몇년전 이사를 갔는데 그 주변 아파트에 고등학교 동창들이 많이
모여 살드라구요.고등학교땐 그닥 친하진 않았는데 서로 성인이 되어서
20여년 만에 만나니 반가워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대화중에
이게 왠일입니까?! 하나같이 야.이년아..어디서 살다왔길래..
이년아 반갑다 정말..등등 너무 어이없는 천박하고 불쾌한 말투들..
학창시절에도 썩 내키지 않던 친구들이였지만(소위 수준 낮게 논다하는..)
세월이 지나서 학부형도 됐고 하니 많이 변했으리라 기대했으리라 생각했는데
안보느니만 못했고 다시는 상종도 안합니다.
젊을때 그런 사람들 나이 먹어서도 그 버릇 대부분 못고치고요 ,
말 습관 더러운거 자기 살아온 삶이 이것밖에 안된다..하는거 증명하는 겁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화가나고 수치스럽고 자존심 상해 잊혀지지가 않네요.15. 절대
'10.10.29 3:31 AM (221.151.xxx.13)안씁니다.중딩때도 고딩때도 대딩때도...단 한번도 쓰지 않았어요.
요새 종종 봅니다.중고딩애들 좀 논다싶은 애들이 일상용어로 쓰는거 많이봐요.
참, 나이는 계란한판이에요~16. 음..
'10.10.29 3:36 AM (63.224.xxx.18)그 말을 포함한 다른 비속어도 일상에 많이 사용하는 사람인 거 같네요. 그런 사람이야 나쁘지 않은 의미로도 평상시에 쓰겠지요.
전 안쓰는 단어이고, 주변에도 아무도 없어요.17. 음..
'10.10.29 3:37 AM (63.224.xxx.18)40대요.
18. 전 80년대생
'10.10.29 3:49 AM (203.236.xxx.41)태어나서 한번도 년 소리 들어본적없고 주변에도 없었어요
아무리 친구라도 이 년아 라니요 ㅠㅠ
그건 십대 때 날라리 애들이 쓰다가도 철 들면 삼가는 표현아닌가요
제 친구가 그런다면 급정색에 표정관리안될것 같아요19. 20대
'10.10.29 3:54 AM (175.118.xxx.194)우리 조카들도 그런말 쓰는 친구라면
친구사이 끊는다네요.20. 50년대 생
'10.10.29 4:00 AM (110.46.xxx.211)그 누구에게도 그런 말 쓴 적 없어요.
들어본 적도 없어요.21. 전 41세.
'10.10.29 4:08 AM (220.124.xxx.227)한번도 써본적 없구요,
생각만해도ㅠ.ㅠ
만약 주변에서 친구들끼리 그런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친구의 학생시절을 대충 짐작할 것 같아요.
껌이나 면도날좀 씹었을지도 모른다는...ㅠ.ㅠ
뭐, 학생시절 철없을때야 썼을지 몰라도,
굳이 나이먹어서 그렇게까지 말할필요가 있을까요?22. 20대
'10.10.29 4:54 AM (84.56.xxx.95)초반이구요 한번도 들은적도 없고 쓴적도 없어요.
경상남도 출신이고 대학은 서울서 다니다 지금은 외국서 다니는데
지금껏 살면서 여러지역에서 만난 사람들중 이년아 저년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
외숙모들이나 엄마 고모 그누구에게서도 이년아 라는 말이 나오는걸 들은적이 없습니다.
싸울때 쓰는거 아닌가요?;;;;
들으면 기분나쁠것 같아요.23. 43살
'10.10.29 6:55 AM (121.178.xxx.195)자 아줌마들 깜놀하실 준비하시고
저와 제친구는 아주 친한 사람들에게도 이런말을 안쓰는데
꼭 둘이 있거나 둘중 제친구와 아주 친한 사람이있을때 이런 말을 씁니다.
제 친구 겁나 우아합니다. 평상시 넘들이 욕도 못하는줄 압니다.
어제의 일예를 들자면
어제 친구가 제 농장에 와서 친구가 심은 상추 제 상추약간 뜯고
콩을 좀 따갔습니다. 농장 일이 꽉차있는데
콩밥한다고 기어코 밥먹으로 오라해서 차몰아 밥먹으로 갔습니다.
친구가 상추무치고 콩밥하고 장조림 꺼내놓고 멸치볶음놓고 상추 무우잎쌈도하고...
제가 야 이거 상추무침 두개야했더니
이 친구가 하는말이 "물론 웃으면서 콱!가스나 입을 찢어버려 많아보일라고 두개놨더니... ㅡ_ㅡ;
적응되어 괜찮습니다. 이제는 하도 면역이 되어서 저도 그럽니다.
둘사이에는 개같은뇬 이런말도 자주 쓰죠. 썩을뇬. 연?병하네 욕 정말 많이 합니다.
천박한거 아니고 못배운것도 아니고 다른이들 앞에서는 엄청 우아떨고
네 그럭저럭 먹고도 삽니다.
근데 이 친구가 무지 싸납고 기분나쁘지도 않습니다.
인생의 어려운 고비 고비 제가 우울할때 제가 좋은일있어도
친구생각이 많이 나거든요. 뭐하나 사줘도 하나도 안아깝고
지금 제일 자주 만나는 친구이기도 하고
또다른 친구한명있는데 이 친구는 너무 얌전해서 ... 아마 이런말 쓰면 기절할겁니다24. *^*
'10.10.29 7:00 AM (110.10.xxx.213)상상불가.....
기분 무지 나쁠 것 같음.....25. .
'10.10.29 7:04 AM (211.196.xxx.200)그런 친구 하나 있는데 기분 나빠서 안 만나요.
같이 저렴해지기도 싫고요.26. 그런말안씁니다
'10.10.29 7:34 AM (58.145.xxx.246)30대초반입니다.
친구포함 어느 누구한테도 그런말 쓴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중학교때 날라리(?)무리들은 서로 쓰더군요. 그들만의 세상-_-27. ^^
'10.10.29 7:36 AM (114.207.xxx.216)저도 30대구요.
전혀 써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어요.28. 전 40대
'10.10.29 7:37 AM (121.138.xxx.142)동네 아는 엄마가 그런말 잘 씁니다. 그 엄마 50대
정말 두 번 다시 안 보고 싶을 만큼 천박해보이는 행동이고 말투입니다.
그런 사람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29. 30대중반
'10.10.29 7:40 AM (175.194.xxx.189)저도 절대 안쓰고 주변에서 잘 못들어봤어요...전에 가끔 한친구가 나쁜 뉘앙스가 아닌 말투로-원래 애교있는 성격인데-듣는 입장에선 썩 좋지않았네요.
30. 40대초반..
'10.10.29 7:42 AM (120.50.xxx.175)이제껏 써본적도 없고 친구사이에 들어 본 적도없습니다.
그런데 마트에 갔더니 그곳에서 일하는 젊은 아가씨 둘이서 작은 소리로 이야기 하는거듣고 기함했네요..
이년아 니가 어쩌구 저쩌구... 곱상한얼굴에 너무 스스럼 없어 듣는 제가 다 놀랬네요..
둘이 친한지 한참을 작은 소리로 재잘재잘 거리기는 하던데..
말이란 그 사람의 인상이랑 함께 그 사람을 나타내주는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라면 그런말 하는 친구 만나지 않겠어요..아무리 허물없는 친구사이라도 지켜야할 예의가 있지요..31. 50대
'10.10.29 8:07 AM (211.196.xxx.206)절대 욕 안씀..
고등학교 3년내내 같은반 재수까지 같이한 친한 친구인데도..32. ㅋㅋㅋ
'10.10.29 8:08 AM (125.180.xxx.16)쓰는사람 댓글달았다가 저렴하고 천박한사람될까봐 무서워서 댓글 못달겠네요 ㅋㅋㅋ
다들 안쓴다고 하잖아요~~
원글님 승!!!33. 아뇨
'10.10.29 8:31 AM (211.213.xxx.139)저도 안쓰고 못 들어봤어요.
34. ..
'10.10.29 8:34 AM (119.201.xxx.151)저도 안쓰고 못 들어봤지만 울남편 사촌 여동생은 쓰는것 같더라구요..자기 자식에게도 이년이!!..이럽니다...그 사촌여동생 한때 좀 놀았지요..--
35. 경상도
'10.10.29 8:39 AM (116.40.xxx.36)40대 초반이구요.경상도 출신이지만 이년저년 소리 안쓰고, 들어도 못봤어요....
오히려 경기도 시집와서 욕을 많이 하길래 놀랬어요...36. ,,
'10.10.29 8:43 AM (121.160.xxx.196)저는 절대 안 쓰고 제 친구는 어렸을때부터 사용해요. 걔한테 듣는 이년아는 얘,, 정도 느낌이요.
얘네는 자기 엄마에게도 20초부터 노인네라고 불렀어요.
오빠들이 많아요.37. 나무
'10.10.29 8:44 AM (110.12.xxx.15)30대
절대 네버 안써요...
노는고딩들이나쓰는말아닌가요?
지지배 기지배소리도 듣기 거북하지요38. ...
'10.10.29 8:48 AM (122.34.xxx.139)40중반. 평상시엔 절대 안쓰죠.
그런데 오래된 친구들과 만날때는 가끔 써요.
고향친구들이지만 각각 살아온 자취가 달라서 친한척은 해도 뭔가 어색할 때, 누군가 말한 그 '이년아~'소리에 갑자기 모든 둑이 일시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평상시에는 쓸일이 없지만 친한, 오랜 친구만나면 가끔 쓸 일이 생기네요.39. ..
'10.10.29 8:49 AM (180.66.xxx.15)저도 한번도 안들어본 말이네요.
저더러 그렇게 말하면 삐지고...심하게는 다시는 안봅니다.
그정도인데 댓글보면 여기동네사람들이 애칭? 혹은 친하다고 쓰다니...
저에게 그런말하면 절교입니다.40. d
'10.10.29 9:02 AM (58.227.xxx.166)사람들 입장에서 욕을 튼? 친한친구랑은 쓰기도 하죠..
뭐 거리낄것 없이 친하고 자기들끼리 개의치 않는다는 전제하에서41. 절대
'10.10.29 9:06 AM (115.137.xxx.194)안쓰고 안들어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씨랑 친구가 서로 이년저년 하는 것, 그 어머니가 딸들에게 이년저년 하는 것. 그 드라마 왕 팬이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불쾌하고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에요. 실제로 그런 사람과 친구 절대로 못할것 같아요. 욕쟁이 할머니들이 하는 식당에 욕들으면서 밥 먹으러 가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에요.
42. 40대
'10.10.29 9:20 AM (112.140.xxx.7)친한 친구들 안 씁니다...
다만 1년정도 전부 모이면, 야,가스나야...이정도는 하죠.
이년아라니...기분 부터가 나쁘잖아요.
근데 저, 저번 달엔가 중학교 친구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대뜸.. 이뇬아...이러는데
너무 황당해서 그때 그 기분이란..ㅠㅠ
20여년이 흘러서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기억 날 듯 말 듯 하는데, 다른 친구들랑 통화 하는데 바꿔 달래더니, 욕을...ㅠㅠ 저 딴엔 친한 척 하려 그러는 거 같은데 ..
근데, 말투에서도 딱 느낌이...다른 친구가 그러대요. 평소 생활이 바닥에서 이뇬, 저뇬 한다고.
다신 연락 안했음 한다 그랬네요.43. 30대초반
'10.10.29 9:27 AM (124.53.xxx.137)세상에. 너무 놀라 바로 로그인 했어요.
그런 소리는 듣지도 않았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양가 부모님, 자매들끼리도 절대요.
자라면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중학교쯤 사춘기때 한창 욕 배울때(?) 친구들이 그러는건 들어봤지만요,
다 커서는 누가 그러나요?
심하게 교양 없는 사람들이 그러는 거겠지요.
정말 깜짝 놀라서 댓글답니다.44. ..
'10.10.29 9:36 AM (218.50.xxx.49)어른들 사이에선 한번도 들은적없어요.
노는 중딩, 고딩들이 자기들끼리 쓰는 걸 들은적은 있지만 걔네들도 선생님앞에서는 조심하면서 안써요.45. 저도..
'10.10.29 9:47 AM (183.107.xxx.13)30대 초반...댓글에 경상도 지방에서 들으셨다고 하신 분이 있다고 해서 쓰는 건데 경남 출신이고요...
한번도 써본 적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 수준이 그만큼 밖에 안 되는 거지요...46. 저도 30초반
'10.10.29 9:56 AM (112.216.xxx.2)써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어요
친구가 절 그렇게 부르면 멀어질거 같네요47. 40대
'10.10.29 9:59 AM (59.18.xxx.112)전 써본적도 없구요 들어본적도 없어요...
글구 앞으로 그런말 들으면....정말정말 친구가 싫어질거 같아요48. 불혹
'10.10.29 10:04 AM (61.32.xxx.51)안 씁니다.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만약 제 친구가 그런 말 한다면(그럴리 없겠지만), 황당해서 다신 안볼거 같네요.49. 30대 중반
'10.10.29 10:07 AM (119.67.xxx.4)초등 아들에게도 화가 나도 이녀석,이자식 소리 안하는 사람입니다.
중학교 때 부터 친한 친구 2명이랑은 그런 말해요..
얘들 하고만 해요. 우리 세명은 좋은데...
다른 사람들하고는 절대로 못하죠..50. 30대중반
'10.10.29 10:28 AM (124.49.xxx.169)학교다닐때 친한 친구들이랑 재미로 썼었고
그때 친구들 만나면 요즘도 가끔 써요. 장난으로.
이해받을 상황이고 이해할수 있는 상황이면 쓰고...그런거 이해받지 못할거 같은 상황이면 절대 안쓰고요. 그리 나쁜말같진 않은데. 남자들도 오래된 친한친구들이랑 이새* 저*끼 하듯이요.
엄마랑 얘기할때도 가끔 엄마가 저한테 요뇬이가 ...그러시고.
저희 시어머니는 딸들(저한테 시누)이나 외손녀들 얘기할때 그년이 어쩌구...하시던데요.
그리 거부감 못느꼈어요.51. 40중반
'10.10.29 10:31 AM (110.35.xxx.165)인생의 반이상 친구로 지내온 , 매일 통화하는 친구가 1년에 한번 될까말까
네 이년~ 이렇게 장난스럽게 말하는데
정말 친해서 하는 느낌이 와요
평소대화엔 비속어도 안쓰구요
그시간만큼되는 다른 친구 2명도 우리끼리 만나면 이년아 이렇게 한번씩 말하네요52. ..
'10.10.29 10:42 AM (112.72.xxx.228)40후반 --평상시에 절대안써요
친한동네 소꼽친구나 학교친구들 한테 욕먹으면 기분좋아 웃어요
전혀 나쁜의도라고는 손꼽만치도없는걸 알고 친하다는 표현이라 --
식당에서 욕쟁이할머니욕은 안들어봤지만 욕듣고도 먹고 즐겁게 웃는 심정이라면 아실까요53. 30대중반
'10.10.29 10:46 AM (112.144.xxx.59)친한 친구 한명과 여동생에게 씁니다...ㅜㅜ
네이트로... 뭔가 어이없는 짓^^ 얘기하면 "아이고...이년아...."
동생을 쥐어박으며(물론 웃으며) 이년! 이러기도 하고..
뭐 이정도...
학창시절 모법생이었고ㅜㅜ대학나와 직장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결혼원만하고 아이도 있고...
아이에겐 요노무새끼!내새끼~!...이러며안아주고 그러는데 그것도 이상한가요?
아흑.. 나 천박한가봐란 생각에 우울해집니다~~ㅜㅜ54. 그게요...
'10.10.29 10:56 AM (211.215.xxx.39)젤 친한 친구가...(저는 거의 전화 않하고 사는지라...)
아주 격조하면 전화해서,
대뜸 "야 이년아~~~넌 언니가 전화 않하면 평생 않하더라..."
어쩌구 호통치면...걍 친근하고 그래요.
단 태어나서 그누구에게도 못 들어본 말이긴합니다.
상대에 따라서 뉘앙스가...상당히 달라질수 있는데...
그 친구 우아하고,성실하고...뭐 그래서...천박이란 단어를 들이델수 없어요.
그친구가 아무한테나 그러는것도 아니구요.
걍 한국말의 오묘한 쓰임새 ,특성중 하나인듯...55. 전,,
'10.10.29 11:13 AM (59.6.xxx.245)딱 한 친구와 그런 표현을 쓰네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절친이였다가
결혼하고도 많은 시간이 지난 후 만났는데,
이 친구가 촌에서 오래도록 살아서 그런지.
처음에 그런 말을 들었을 때는 뜨아~~했는데,'
듣다보니, 나도 그렇게 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도 아주 가끔 전화를 하다보면
그런 표현을 써요.
그런데, 그런 말은 아무에게나 듣진 못하죠.
오직 그 친구에게만 들을 수 있어요.
갑자기 그 친구 생각이 나면서
그 욕이 듣고 싶어집니다.
전화해봐야겠어요.56. 30후반
'10.10.29 11:15 AM (211.210.xxx.62)안씁니다.
요녀석 왜 전화 안해?? 정도는 사용하구요.57. 저 서른 셋
'10.10.29 11:37 AM (211.221.xxx.89)서른 셋이구요. 그런 표현 쓰는 친구가 있긴 해요. 그런데......한 삼년에 한번 정도 들을까???? 그리고 그 뉘앙스라는게 있잖아요. 똑같은 말도 앞 뒤 문맥에 따라....근데 그 친구가 하는 야 이년아 는 전혀 듣기 거북한 곳에 위치하고 있지 않답니다. 너무 복잡한 설명이었나요. 자주 들으면 화날 것 같은데요. 아무리 재미있는 위치에다 갖다 놓아두요.
58. 34
'10.10.29 11:53 AM (121.158.xxx.212)중고등학교때 반에서 한 10명정도 그런 말 쓰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꼭 불량하다거나 하진 않구요)
공교롭게 대학에선 그런 친구가 없었구요,
그런말 쓰는 사람이 있고 안쓰는 사람이 있죠.
아무렇지않게 말해도 그게 맘에 걸리는 친구에게는 쓰지 않는게 좋겠구요.59. --;;
'10.10.29 11:56 AM (116.43.xxx.100)저는 쓰는 친구 한부류 딱있어요~~ㅋㅋ
근데 말투나 어투에서 차이나서...죽일듯이 하는 년~소리는 아니라..웃으며서 요뇬조뇬 그라기때문에.. 기분나쁘다고는는 생각해본적 없어요~그냥 친근함의 표시~ㅋㅋ~~~경상도쪽은 가스나~가시내..이런것도 욕아님..--;;60. --;;
'10.10.29 11:57 AM (116.43.xxx.100)글고 요즘 친절한 영애씨보면 영애 엄마가 이년 저년하는뎁..아주 웃겨죽겠든뎁...사람마다 다른가봅니당...ㅡ.ㅡ;;
61. 경기도
'10.10.29 12:25 PM (112.148.xxx.28)사투리? 정도로 쓰는 사람은 봤는데요.
친구끼리 이 년아, 이것도 못해? 하며 장난치던데 너무 놀라 왜 욕을 하냐고 했더니
이게 무슨 욕이냐며...우리 동네에선 친한 사이에선 그렇게들 말한다고 하더군요.
경기도 파주 사는 친구가요.62. 경상도35
'10.10.29 12:48 PM (61.111.xxx.254)전혀~ 없습니다. 저 경상도구요 정통 사투리쓰는 사람많아도 년~소리는 욕으로밖에 안들리네요.
63. ㅋㅋㅋ
'10.10.29 1:10 PM (211.193.xxx.133)여기다가 물어보면 다 안쓴다고 하지요. 고상떠는 아줌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게다가 처음 리플부터 기분나쁘다 천박해보인다고 했는데 그 리플다보고도 난 써요 할 사람이
어디있겠어요??64. 30후반
'10.10.29 1:42 PM (61.101.xxx.57)예나 지금이나 좀 놀았던 부류들이 씁니다. 흔하다 안흔하다로 주변환경을 알 수 있겠네요.
친구들끼리 다정하게 이ㄴ아~ 이러는 분들, 자식한테도 다정하게 이ㄴ아 하시고,
그 뉘앙스에 익숙한 사람들이 겉보기랑 상관없이 ㄴ자 잘 섞어써요.
다 까놓고 보면 애는 안그런데 엄마가 소시적에 좀 노셨든지, 애가 놀던지 그렇습니다.
또.. 원글님과 친구분의 성향차이가 있겠네요.
제입에서는 ㄴ자 절대 안나오고, 소시적에 놀았던 친구입에서도 ㄴ자 들은적 없습니다만,
그 친구가 다른친구를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ㄴ자를 쓰더군요. 사람 가려가면서 쓴다는 얘기지요.65. //
'10.10.29 1:46 PM (125.187.xxx.194)십몇년만에 연락온 초등동창이 몇번 통화하더니만..
한번은 "이년아"를 쓰는데.. 순간 당황해서..정떨어지더라구요
지금은.. 그욕이 잊혀지질 않아요..어릴적에 친했어도 그렇지 낼모레 40인데..
이년이라니ㅠㅠ.. 당분간 연락두절하고 지내려구요66. 20대
'10.10.29 3:10 PM (112.156.xxx.94)어떤 상황에 누가 어떻게 쓰냐에 따라 다르겠죠.
허물없는 친구사이에 서로 감정없이 쓴다면 괜찮아요.67. ..
'10.10.29 4:04 PM (59.9.xxx.173)저도 그런말 쓰는사람 이질감 느껴져요.
68. 사람나름이지만..
'10.10.29 4:48 PM (203.248.xxx.14)전 싫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친한 친구들도 절대 안써요 (32살입니다.)
친구한테 그런말 들어본건 고등학교때 한반의 다른 친구가(평소에 아주 친하지 않았던)
장난스럽게 "이 ㄴㅕㄴ아, 너혼자 공부하냐?!!"하는말 들어본게 유일합니다.
완전 깜짝 놀랐고, 장난+친근감이라고 그런거 알아도 기분 좋지 않았어요.
물론 그친구는 본인과 친한 친구들 사이에 그말을 가끔 쓰는듯은 했고요.69. ㄹㄹ
'10.10.29 4:49 PM (218.232.xxx.210)30후반
안 써요
그냥
이 지지배야
이 정도..70. 45
'10.10.29 4:54 PM (61.100.xxx.99)전혀 써본적 없습니다. 부산입니다.
학창시절에도 지금도 써본적 없고 들어본적 없어요.71. 30대후반
'10.10.29 5:06 PM (211.41.xxx.24)전 가끔??욕??을 써요..말할때..ㅎㅎ
이년아~라고는 안써봤고
야~~요거사~~~
요고요고요고..미친게야~~~~??
지지배~~~
지롤이쎄~~~
요런말 써요...ㅎㅎㅎㅎ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가 좀 많은 편이구요....
하지만 우아해야 할 자리에서는 우아떨고..
편하고 가식없는 자리에서는 개그맨처럼 하고..그래요..72. ...
'10.10.29 5:07 PM (58.143.xxx.124)친구들끼리 마흔 다 되가도록 써본 적 없어요.
동네 아주머니 60대인데 아직도 친구들끼리 이 ㄴ ㅕㄴ 저 ㄴ ㅕㄴ 하면서 만난다는데
정말 놀랐어요.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고 지역이 중요한것 같아요.73. ㅇㅇㅇ
'10.10.29 5:15 PM (124.136.xxx.21)ㅋㅋㅋㅋㅋㅋㅋㅋ
전 30대 초반 미혼인데요.
친구 중에 이런 애 하나 있는데..
안 만나요.74. ....
'10.10.29 5:20 PM (222.239.xxx.37)갓 30되었는데요.
제 주변에 한 명도 없어요.
;;;;
사춘기 때 일부 애들이 잠깐 재미로 쓰는 말 아닌가요?75. 저는
'10.10.29 5:26 PM (118.222.xxx.54)그런말 쓴다고 할려고 들어왔더니 윗분들 말씀에 따르면
상스럽고 천박하고 배운거없고 놀았던 학창시절을 가진 사람이 되버리네요 ㅎㅎ
평상시에 욕 안합니다. 코흘리게부터 친구(거진 30년 가까이 사귄 친구 3명정도하고만 합니다
이년 저년은 안하고 뭔가 말하다 황당하거나 웃긴얘기 나오면 웃으면서
"미친ㄴ" 혹은 "지지배" 이정도 하네요..
기분나쁜 어투로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기분좋은 상태에서 하는거라
그게 한번도 기분나쁘게 들렸던 적 없어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습니다.76. 전 쓰는데..
'10.10.29 5:34 PM (218.154.xxx.136)제일 친한 친구 한두명한테만 써요. 서로 기분 나빠하지 않는데..얼굴 경직되어서 달려들 듯이 그런 말 쓰면 그렇지만 저희는 그냥 써요. 그렇다고 다른 말투에 욕을 하거나 절대 그러지 않구요. 전 참고로 38세구요. 평소 천박하거나 사람하고 싸우는 거 없구요. 갑자기 쓰다가도 느끼는 거지만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겠네...
77. 음
'10.10.29 5:43 PM (147.6.xxx.2)30대초 : 쓰지도 듣지도 않는데요.. 음..참 발음이...뭐해서..쓰기어려울것같은데..
주변에 딸보고 야 이년아~ 하는 엄마는 봤어요. -- ;78. 20대 중반
'10.10.29 5:57 PM (112.166.xxx.57)안써요; 아주 친한친구 (초등학교친구)한테도 안써요; 이년 저년;;상상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친구가 그 말 저한테 하면 저 살짝 충격 받을 듯;;79. -_-
'10.10.29 5:59 PM (59.15.xxx.208)전 젊은 새댁인데요. 평생 써 본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엄마,일가친지,아는 언니들이고, 친구고 저를 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쓰면 특히 아주 상스럽게 느껴집니다.80. 누구에게도
'10.10.29 6:32 PM (114.201.xxx.221)안쓰는 말...
81. 저는
'10.10.29 6:39 PM (203.228.xxx.130)원글님이 승리인 분위기지만...
소수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그런 말을 주고 받는것이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웃을 수 있다면, 아주 친한 사이입니다.
저는 친정식구들한테 애들때메 힘든것을 승화시켜서 "내가 딸년들때메 죽겠다"고
표현한 적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다들 웃음바다지요.
하지만, 시댁식구들앞에서는 그런 표현 절대 못하죠.
그렇다고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있다면 수준이하로 보이겠죠.82. 제 딸아이에게도
'10.10.29 6:47 PM (218.236.xxx.91)기지배란 말 조차 해 본 일이 없습니다.
주변에 그런 욕 하는 친구 본 적 없습니다!!!83. 정말로..
'10.10.29 7:41 PM (118.219.xxx.186)그런 말 쓰는 사람은, 순식간에 천박하고, 저급하고, 날라리였던 사람이 되네요.
저도 평상시에 안쓰구요.
고딩때 친했던 친구나, 어려서부터 한동네, 줄곧 절친인 친구들끼리는 가끔 씁니다.
서로 기분 나쁜것도 없구요. 유쾌한 농담조의 말이죠.
같은 고딩 친구여도,,그 상대가 농담도 진담으로 받아들이고,
아주 진지한 부류한테는 절대 안씁니다.
서로 농으로 하는줄 아는, 친구와는 씁니다.84. 훔..
'10.10.29 7:47 PM (210.116.xxx.86)전 40대 후반, 경상도입니다.
저는 한 번도 그런 말 쓰지도 듣지도 않았는데
주변에 더러 쓰는 사람은 봤네요.
당사자끼리는 기분 나빠하지 않던데요..
전 친구가 그런 말 쓰면 못 쓰게 할 것 같아요.
창피해요.85. tv에서
'10.10.29 8:03 PM (121.145.xxx.106)예전에 김영애씨 나오는 드라마였는데 그분이 딸한테 "이년 저년"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는데 얼마 후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 엄마가 그렇게 쓰시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경상도이구요 친구 엄마는 강원도 강릉...
경상도쪽도 제가 있는 쪽은 친구끼리라도 쓰지 않구요.86. ..
'10.10.29 8:08 PM (123.98.xxx.52)내가 쓰진 안았지만
친한 친구가 어릴적 친한 친구에게 하는걸 들은 나는 무식한사람 친구?????
그냥 무지 친한가부다 하고 생각한 나도 무식이?????
농담으로라도 하면 안되는 말일까요?87. 오호~~
'10.10.29 8:25 PM (219.248.xxx.57)천박한 이 몸은 82 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여인이군요.
여고 동창 한 명,
입사 동기 친구들 두어 명.. 이렇게 분위기 좋고 즐거울 때 가끔 썼네요.
너무들 우아, 고상 하시다~~88. 그들만의 리그
'10.10.29 8:59 PM (110.14.xxx.226)82에 고상한 분들도 많지만
고상해서라기 보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은 그런 말 사용안합니다.
친구사이의 정이 "이녀~~ㄴ, 저 녀~~ㄴ" 해야 생깁니까.
혹시라도 그런 말 하는 친구분이 계시면
친구야 그런 표현은 하지 마. 하는 것이 당연 한 것 아닙니까.
저속한 표현을 입에 달고 살고, 그런 표현을 해도 당연한 듯 웃는 분은
평범이하 입니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준거 집단에서는 당연한 듯 보여도
전체에서 보변 자신이 포함된 그룹에서나 통하는 표현일뿐입니다.
그런 표현을 안한다고 고상한 척 하느냐 하면서 비난할 것이 아니라
욕설과 비속어를 남발하는 것이 정이고 당연하다는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올바르게 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자신을 뒤돌아 보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됩니다89. ...
'10.10.29 9:04 PM (119.70.xxx.176)15년지기 절친이 있습니다.
가끔 지지배란 말은 썼어도 이*아 라는 말은 한번도 안썼어요.
아무리 친해도 쓰기는 좀 그럴거 같은데..
참고로 전 30대 후반입니다.90. 부산애들은
'10.10.29 9:12 PM (125.135.xxx.48)가시나를 잘 쓰긴 해요..
91. 40초
'10.10.29 9:12 PM (121.190.xxx.7)인간관계 좁지만 그렇게 부른적 없고
그렇게 부르는 친구 만들 생각도 없어요.92. 음..
'10.10.29 9:33 PM (122.40.xxx.30)저는 안써요.. 쓰는거 너무 싫어하구요.. 그런데.. 지지배.. 라는 말을 쓰긴해요..;
아이에게도 이놈의 시키..;;;; 라고 그냥 애칭처럼 부르기도..
말은 습관이 맞나봐요.. 우리 이모가 너무 예쁘고 우아하고 부드러운 분인데....
요놈시키.. *새끼.. 요런말을 이쁜 조카들에게만 해요..;
우리 가족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그닥 신경안썼는데.. 울 남편 처음 듣고는 놀랐다 하더군요.
동네 엄마들 저랑 동갑인 엄마들... *년.. 요러고 놀긴하더군요..
듣고 싶지도 않고.. 전 그런말 하지도 않아서 어울리기 좀 어려워요..;
우리 엄마는 전혀 그런말 안쓰시고.. 시어머니는 잘 쓰셔요..;;
우리딸에게 다큰년..;;; 이라고 말하셔서 제가 어머님 꼬집었어요;;;; 너무 싫더군요.
전 30대 초반.. 이모..50대.. 엄마 50대후반.. 시어머니 60대 중반...;
말은 습관이라서.... 아이에게도 제게도 늘 조심하라 한답니다....처음에 바르지 않으면..
의식도 안되는게 말이더군요..;93. ///
'10.10.29 9:38 PM (211.53.xxx.68)60년대초반인데요.. 우리때 그런말 인기 였어요.. 아주 친한친구들끼리
고등학교때부터 직장다니면서20대초반까지 아주친한 친구들 서너명이서
썼어요,, 더심한욕은 안쓰고 이년아 하는정도 ...
그게 어때서요.. 아주 친한애들끼리 쓰면 욕이아니고 친근함을 나타내고
너와나는 이런소리 듣고도 기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됬었는데요..
지금도 가끔 전화하면 합니다.. 야 이년아...어때서요..94. //
'10.10.29 9:40 PM (121.161.xxx.248)학교다녔을때 좀 놀았다는(본인입으로 말함) 엄마 같이놀던 친한 친구하고 그렇게 하더군요.
그런데 천박해 보이지 않고 그냥 정겹게 들렸어요.
학교다닐때부터 막역한 사이였기 때문에 그냥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물론 저는 그런 욕하는 친구 없어요.
듣는사람이 기분안나쁘고 내가 아무런 악의없이 쓰고 둘이 그것때문에 문제가 않된다면 문제없다고 봅니다.95. //
'10.10.29 9:41 PM (121.161.xxx.248)40대초반
96. 저질
'10.10.29 9:52 PM (175.115.xxx.156)사람마다 질이 다른거죠.
써본적도 들어본적두 없네요.
욕하는 사람들은 욕하는사람기리 어울리겠죠. 욕도 주고 받으니까 튀어 나오죠..
그러나 고운말 뒤고 왠 욕? 인격과 인품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입니다..
그 친구분하고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97. 있어요.
'10.10.29 9:57 PM (121.170.xxx.245)지금까지 한 두명 봤구요, 최근에 친해진 친구가 자기 어렸을적 친구한테 통화하는거 들었어요.
근데, 정말 그때부터 그 친구가 달리 보이고, 교양 없고 천박해 보입니다.98. 44세
'10.10.29 9:59 PM (180.64.xxx.175)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친구들과 단한번도 써본적도없고 또 들어본적도 없어요.
그런말들으면 너무 이상하고 기분나쁠거 같네요.
친근감을 표현하는데있어 꼭 욕을 쓸필요가 있는지?
솔직히 그런표현하는 사람들 좀 무식해보이고 드세보이는 느낌 듭니다.99. 50대
'10.10.29 10:12 PM (59.7.xxx.162)울집 강쥐한테는 쓰는데....
'에구 요년이 바닥에 똥을 쌌네...'ㅋㅋㅋ100. 30대후반인데
'10.10.29 10:25 PM (110.15.xxx.59)제 주변에 그런 표헌 쓰는 사람 딱 둘있습니다.
한 명은 제 친구고
한 명은 제 여동생입니다.
친구의 경우..고딩때부터..그런 표헌 써서..
첨엔 허걱했는데..
친한 사람한테만 쓰는 거라..
정감어린 과감한(?) 표헌이구나..하고 그려려니 합니다.
또 제 여동생은..
예전 드라마 삼순이..처럼..
(삼순이가..이뇬이..하는 욕 잘 햇었더랫죠..)
자기 일하는 곳에서 나이 어린 알바들에게 잘 쓴다네요..
첨엔 듣고 깜놀했는데..
되려..알바생들이 그런 표헌 아주..좋아라 한다고 하더라구요..
세대가 틀린가 싶어..내심 놀랫습니다.101. 쨈
'10.10.29 11:28 PM (221.139.xxx.31)여긴 무슨 고상하고 우아한 사람만 들어오나... 정말 하하하네요. 전 81년생..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날라리도 아니고 그냥 평범 그 자체인데 친구들끼리 야 이뇬아 미친ㄴ아 잡것들아 이러고 재미있게 노는데요. 사람 많은데선 자제하지만 친구들끼리 있으면 거리낌없이 서로 애정을 담아 말합니다. 세계에서 욕이 제일 많은 한국인데 허허 거참 ㅡㅡ;;;
102. .....
'10.10.29 11:41 PM (221.150.xxx.28)그런 사람 가끔 보긴했는데..
전 싫네요~ 저한테 하는것도 싫고 제가 하는것도 싫고.. 친한 표시는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할수 있죠~103. 30대
'10.10.30 12:14 AM (115.64.xxx.143)전 싫어요...그럼 사람하고 엮이고 싶지도 않고 같이 저렴해지고 싶지도 않고
104. 윽..
'10.10.30 12:18 AM (112.150.xxx.198)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32..평생에 안 씁니다. 야 ..도 안쓰고... 이년아는... 휴.. 예쁜 이름 나두고 왜 이런 말을 씁니까?
친구도...후배도... 자매끼리도 안 쓰고...저희 어머니 이모님들이나 주변 분들 쓰는거 본 적 없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렇게 하는 사람 있다면 전 안봅니다.105. 심지어
'10.10.30 12:37 AM (119.70.xxx.180)야!라고 호칭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대도 안합니다. 어릴때야 모르지만 아이들 엄마들끼리 야자하는것 정말 보기 흉합니다.
106. 저한테
'10.10.30 1:04 AM (124.61.xxx.78)친하다고 " 이 아줌마" 라고 부른 후배가 있었어요.
정이 뚝 떨어지던데요.107. 있어요
'10.10.30 1:11 AM (113.30.xxx.113)그런 뽕필?이 통하는 친구하고만 그럽니다.
하지만 아주 적나라하게 이년아 이러진 않고
꼭 앞에 어이구~ 를 붙이죠.
아주 결정적인 순간에 맛깔나게요
그리고 이년 이 아닌 이넌 쯤으로 발음하여
어이구 이너나아아아~~~~
하면 둘다 웃겨 죽습니다.
그런 코드가..있긴있어요
무조건 저질이다 싸잡진 마세요.108. ㅇㅇ
'10.10.30 1:35 AM (58.120.xxx.155)허거덩....30대초반인데...그런말은 진짜 나이를 떠나서 쓰는사람 못봤는데...
아...10대때 한참 욕 많이쓰고 속어 많이쓸때는 썼을수도...ㅠㅠ109. 영화
'10.10.30 1:58 AM (116.41.xxx.120)에서 친한친구라고 그런 욕을섞는 대사도
그 대본쓴 작가얼굴이 궁금해요
왜 저속한 말들을 친근감이라고 둘러놓는지
듣기 거북하고 전 너무싫어요
이쁜말만하고 삽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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