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대표적인 군것질 거리는 뭐가 있을까요?

[여의도]

남편이 여의도로 회사를 옮기게 되었어요.
여의도역 부근이에요.

명동에서 일할 땐 종종 충무김밥을 사 왔는데
이런것처럼 여의도의 대표적인 간식거리, 군것질거리는 뭐가 있을까요?


여의도와는 인연이 전혀 없던 부부인지라....

[음식점]

흠, 울 남편이 여의도역 HP빌딩에서 근무중인데
물어봐주고 싶지만.....
지금 어딘가에서 술을 푸고 있는지라..;;;;

여의도는 음식점이 맛있고 좋은 데가 많지 않나요...?
전 남편이 '점심때 가봤는데 맛있더라', 하는 집에
가끔 주말에 외식하러 가는 게 낙인데..
백반집부터 일식집까지 종류는 다양...

구증권타운의가양칼국수는 포장도 되니, 함 드셔보세요~
버섯의 바다에 원없이 빠질 수 있어요~

[와플]

성모병원쪽 청수냉면 건물 1층 벨기에 와플이요~~

[여의도 10년]

저 여의도 직장생활 10년인데도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 ㅠㅠ
전에 광화문 쪽에서 2년동안 직장 다닐 때는 맛난 곳 많았는데...
저도 벨기에 와플 얘기하려고 했어요. 사람들이 맛있대요.
KBS 별관 옆 쪽, 그러니까 인도네시아 대사관 맞은편에
닭고기 바베큐 집이 하나 있는데 담백하게 먹을만 해요. 버스정류장 근처에요.
여의도백화점 지하 비빔국수집에 11시반부터 줄서서 먹는데
저는 그닥 맛있는 줄 모르겠고요. 근데 사람들은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진진 이라고 만두국 하는 고깃집 있는데
거기 만두도 그냥저냥 맛있고요.
근데... 여의도는 암튼 우와 정말 맛있어!!! 이런 집은 없는거같아요. ㅠㅠ

[저도 벨기에와플]

군것질거리로 딱이죠. 사실 먹고 나면 배가 많이 불러요.
윗님이 말씀하신 닭고기 바베큐집도 맛있어요.
그리고 여의도백화점 지하 비빔국수 집의 콩국수가 아주 유명해요.(진주집? 진주회관?)
미국에서 콩 가는 기계를 들여온거라는데 입자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곱게 갈려서 나와요.

[하루 떡집]

하루 라는 떡집이 있어요. 아일렉스 b 상가에 있는데 떡맛이 죽음이어요.ㅋㅋ

크라제 버거 맛있는거 아실테고 이건 롯데 캐슬 아이비에 있어요.

코코호두 이건 또다른 롯데 캐슬 1 층에 있어요.

[ㄱㄷ]

여의도역 아일렉스 빌딩에 투썸플레이스 케잌
그 빌딩에 버거킹 옆에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써브샌드위치집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네글자인디..)
써브웨이보다 맛있어요.
대각선으로 보이는 새로 생긴 sk빌딩인가 거기에 마포만두 (갈비맛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