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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아들 중간고사 하나 틀렸는데...

모르겠어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0-10-28 12:33:55
제가 기분이 우울하네요

재수없다 생각드시죠?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그런데 제마음을 컨트롤을 못하겠어요
원래 잘하는 아이라 기대치가 높았나봐요
자기가 제일 자신있어하는 과목에서 실수로
하나 틀렸어요
자기반에 올백이 몇명이나 된대요
그래서 더 화가나요

존박엄마는 2등한게 더 잘한일이라고 했다는데
완전 비교되죠?

저 좀 혼내주세요
IP : 116.36.xxx.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8 12:36 PM (119.71.xxx.30)

    혼나셔야겠어요....^^
    어린 애가 한문제 틀린거 가지고 뭘 그러세요??

    울 딸은 매번 하나는 백점, 하나는 구십 맞아와도 저는 걍 혼자 조금 아쉽고 말았어요.. 백점 하나도 좋더라구요..
    근데 이번엔 90.85를 맞았지만 좀 실망스러워도 아이에겐 티 별로 안 냈고 다음에 잘하면 되지 싶었어요...

  • 2. 원래 잘하는 아이라
    '10.10.28 12:37 PM (211.228.xxx.239)

    그러신가봐요.
    저흰 7개 틀렸다는데 업어줬그만요.
    제가 보기엔 1나틀린거나 올백이나 똑같은데요 뭘...
    윗댓글다신 님은 넘 까칠하시다. 원글님 자책하시는데 불지르시다니..

  • 3.
    '10.10.28 12:38 PM (61.109.xxx.253)

    몇학년인지가 궁금....^^

  • 4. 아니요
    '10.10.28 12:39 PM (124.48.xxx.98)

    아이를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같은 반에 올백이 여러명이면 시험이 어려웠던 것도 아닌데 몰라서도 아니고 실수로 틀리다니요. 다시는 그런 실수 안하고 앞으로 올백만 맞게 아주 혼쭐을 내주세요..
    님도 저같은 엄마 보면 재수없겠죠? 그러니 맘다스리세요

  • 5.
    '10.10.28 12:41 PM (222.108.xxx.156)

    이건 원글님의 기대치가 높은 게 아니라
    아이의 성적이 내 점수라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널 잘 키워야 내가 백 점이야..넌 내말 잘 듣고 따라와..그럼 너도 백점이야

    아이 점수에 연연하는 엄마들..정작 자기 인생에 자신 없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 6. 에휴
    '10.10.28 12:48 PM (220.88.xxx.116)

    저희아이는 열개 틀렸는데 반에서 딱 중간이드라구요
    칭찬 많이 해줬더니
    아는건데 틀린문제가 있다고 기말엔 더잘보고 싶다고해서
    너무 대견해서 하이파이브하고 껴안고 한바탕 난리였었는데...
    생각해보세요
    아직 어린데 엄마때문에 늘 자신감없고 잘했든 못했든 엄마 눈치나보고 자랄 아이를...

  • 7.
    '10.10.28 12:58 PM (58.121.xxx.210)

    제발 1개만 틀려왔음 좋겠네요..

  • 8. 자기반에서
    '10.10.28 1:00 PM (59.12.xxx.150)

    올백이 몇명이라면 시험이 난이도 조정에서 실패한 겁니다. 공부를 잘 하는 아드님이시니, 시험이 어렵게 나오면 더 빛을 볼 거에요. 몇 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다그치지 않고 끌어주는 게 나중(고등학교)을 위해서 더 좋습니다. 엄마들이 닥달하면 초등학교때는 잘 하지만, 머리 큰 다음에는 아무리 닥달해도 엄마말을 듣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공부에 대해서는 파트너의 정신으로 윈윈을 목표 하세요.

  • 9. ,,,
    '10.10.28 1:01 PM (59.21.xxx.239)

    오늘 우리딸(초등1) 중간고사 치는 날이예요. 아침에 친구를 만나 가는데 친구가 우리엄마가 올백 맞으면 뭐해준데...하더군요...근데 틀리면 어쩌냐..걱정을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잘할수 있을꺼야 하면서도 올백이뭐라고 벌써 저 나이부터 저런 부담을 주나 싶어 안스럽더군요...옆에서 오늘이 시험날인지 뭔지도 모르고 천방지축으로 가던 우리딸 "야! 그걸 어떡해 다 맞냐.." 하면서 가네요...흐흐흐 딸아 그건 좀 아니지 않니...잘하면 다 맞을수도 있지 하는 맘이 들었지만..그래도 밝고 명랑한 우리딸이 사랑스럽습니다. 공부는 마라톤입니다. 최후에 웃는 아이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만들어주세요..일희일비하지마시고

  • 10. 초딩때부터 그러시면
    '10.10.28 2:40 PM (116.125.xxx.241)

    중학교 들어가면 더 힘드실수 있어요!
    마음 비우세요. 하나 틀렸으면 잘한것 맞는데, 아직 초등때로는 변별력이 없으니,
    앞으로 중학교 공부를 위해서 연습기회가 많다 생각하시면 편하실듯....

    중2 우리딸, 초딩때보다 점점 나아지는데 제마음이 흡족해요.
    그런데 매번 올백 맞았던 딸친구, 엄마가 우울증이라고...
    (전교 20~30등 하는데도, 1등할줄 알았나봐요? 우리딸도 전교등수 비슷한데
    저는 만족하고....)

  • 11. 어떻게
    '10.10.28 3:14 PM (121.145.xxx.19)

    올백이 몇명이 나오나요? 당연히 1개 틀리면 엄청 잘한거지요? 우리 아들도 잘 하는 편이지만
    올백 맞은적 없어요. 올백이 몇명이 나온다면 시험문제 난이도가 낮은건가? 아니면 그 학교 애들이 굉장한건가...궁금하네요.

  • 12. 우리아들은
    '10.10.28 5:01 PM (112.146.xxx.135)

    80점 넘은게 2과목이라 치킨사줬어요.ㅠ.ㅠ
    그래도 잘했다고 진심으로 칭찬해줬는데....

  • 13. ㅋㅋ
    '10.10.28 6:27 PM (118.41.xxx.97)

    저희애도 5과목중 1문제 틀렸어요
    그것도 어려운 문제는 꼼꼼히 풀어서 다 맞고
    어이없게 단순 연산문제에서 틀려서 ㅠㅠ
    처음에 전화로 점수 말하면서 본인도 속상해 하길래
    일단 잘했다고 말하고 괜찮다 다음에 더 꼼꼼히 풀어라 말은 했는데
    요며칠 계속 아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다행(?)인지 같은 학년에 올백이 없어서 1문제 틀린 저희애랑
    다른반애 둘이 공동 1등인가봐요..그걸로 위안 삼고 있다는...
    저보다 애가 더 속상해 해서 애앞에서 실망한 내색도 못하고 있어요
    저희애반 애는 평균 80점만 넘으면 엄마가 터치폰 사준다고 약속했다길래
    조금 반성하고 있어요...이정도만 잘해줘도 고맙게 생각해야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욕심이 끝이 없다는ㅋㅋ

  • 14. 엄마..
    '10.10.28 7:22 PM (114.207.xxx.90)

    그런마음 이해되요....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그렇게 되는거 이해는 해요...제 주변에도 그래요.항상 1등하던 아이가 2등하니까 그 엄마가 애를 발로 차더라구요....
    우리 그러지 말기로 해요~~ㅎㅎ

  • 15. ..
    '10.10.28 9:17 PM (183.98.xxx.174)

    큰 애는 4과목에 2개 틀렸을 때는 너무 아깝고. 아쉽고...작은 애는 2과목에서 1개 틀리니까...정말 우리 딸 최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던데요....그리고는 바로 큰애에 대한 죄책감으로...미안하다...아들아...엄마가 칭찬안해서....

  • 16. 잘한거죠~
    '10.10.29 12:17 PM (183.99.xxx.254)

    아이가 몇학년인지 모르지만 그정도면 잘한거예요.
    꼭 해야하는 공부지만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는 안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너무 공부에 인생 다 걸까봐요.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들이 많잖아요?
    저희 아이 이번 중간고사 8과목중 2개 틀렸는데도 전교1등 못했어요.
    전교 일등은 평균이 99.79 나왔다네요... 허~걱
    우리 아이한테 어떻게 그럴수 있냐며 제가 더 놀랬습니다.
    엄마는 그렇게 까지 안바라고,, 언제든 네가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도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 결과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거라구요...
    그래서인지 울 아들도 제 스스로 이정도면 잘한거죠???
    당근이라고 했네요,,,, 한 두 문제 틀리면 어때요?
    건강하고 바르게 커주는게 고맙고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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